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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후모톳바라 다녀와써 도쿄 사는 유붕이.. 작년에 백패킹 좋아하는 친구가 유루캠 성지순례 가자고 해서 후모톳바라 모토스호 가게 됨 사진은 이번에 빌린 프리우스 가는데 비 오고 안개가 너무 껴서 안 좋은 예감이 카와쿠치호 쪽에 있는 캠핑용품 빌려주는 샵인데 린이랑 나데시코가 넘 귀여웠음 호우!토우를 처음 먹어봄 ㅋㅋㅋ 도쿄에서는 한번도 못 봤는데 와 맛있더라구 이거 후모톳바라 도착… 친구가 텐트 빌려줌 ‘ 그 건물 ‘ 계속 안 보이다가 일몰 때 쯤 겨우겨우 보여주더라 어떤 일본 아저씨가 착화제 빌려줌 너무 고마웠어 아니 ㅅㅂ 분명 목욕탕 가기 전만 해도 비 안 왔었는데 목욕탕 갔다오니까 비 엄청 많이 내려서 고어텍스 뚫고 옷 머리 다 젖은 상태로 텐트 들어가서 누움 ㅜㅜ 그래도 일출 땐 정말 멋있는 후지산을 봐써… 모토스호 진짜 장관이더라 다음엔 여기서 캠핑하고 싶음 ㅋㅋㅋㅋㅋ 후지 유라리라는 온천 갔는데 와 여기 노천탕에 후지산이 딱 보이고 탕에 있으니까 진짜 저래 되더라 난 캠핑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담에 또 가고 싶어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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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한번쯤 가 볼만 한 곳 오사카를 3일간 여행을 한다면 둘째날 하루 종일의 일정은 꼭 가고자 했던 유니버셜로 가시고.다른 많은 분들이 유니버셜에 관한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저는 첫날과 마지막날 잠깐씩 가 볼만 한 곳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또한 자녀분들 포함 4분이 가신다고 하면. 지하철을 많이 타는 것은 조금 힘들고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동은 택시 추천합니다. 4명이면 지하철도 1인 100~200엔 인데 택시 타면 좀 멀면 2000엔 정도 하니까.덜 위험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 구간은 너무나 길어서 지하철을 타야 하겠지만. 1번.오사카 역 근처에 있는 백화점 입니다. 한큐, 한신 백화점은 전국구 백화점이고 규모도 크고 좋습니다.구경만 해도 좋고 뭐 하나 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향수를 예로 들자면 국내보다 많이 쌌고 일본 공항 면세점보다는 조금 비쌌나 그랬습니다.그리고 백화점 안에 있는 식당가도 맛있었습니다.백화점 옆에 있는 돈키호테도 가 볼만 합니다. 아시겠지만, 엄청 큰 잡화점이니까 돌아보면서 시간 보내기도 좋고 이것저것 살것도 많습니다. 2번.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 입니다.근대 일본인 들이 어떻게 살았나를 보여주는 실내 민속촌 같은 곳입니다.건물의 7층인가 8층에 입구가 있고 한바퀴 돌아보면 재미있습니다.그리고 건물 앞에서부터 약 1킬로미터 정도 이어지는 상점가 가 있습니다. 볼만 합니다. 3번.오사카의 상징. 오사카 성입니다.한국인 이라면 별로 좋아할 수 없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입니다.하지만 관광지로서는 가 볼만 합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오사카의 전경을 동서남북 모두 볼 수 있습니다.바람도 시원하고 추천합니다. 또한 들어가다보면 히데요시를 기념하는 신사가 있는데 거기에 히데요시 동상이 있습니다.히데요시 놈 어떻게 생겼나 얼굴도 한번 보시면 됩니다. 4번.도톰보리. 도로들을 기준으로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운데 부분을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번. 이어서도톰보리 가운데 부분입니다. 운하를 기준으로 운하 위(3), 운하 아래(2), 그리고 그 아래 거리(1) 하나 더.3개의 라인으로 볼 수 있는데 주요 라인은 1번 라인이라고 생각 됩니다.많은 먹거리들이 있고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백종원의 홍콩반점도 있더군요.유명한 라멘집인 킨유라멘은 3개 점포가 있는데 본점은 이번에 갔을 때 보니 공사중이었습니다. 지진 대비 공사 한다고 써있었습니다.오사카 하면 떠오르는 먹거리. 타코야키. 20년 전에 갔을 때는 한입에 먹기 좋은 알사탕 크기였는데 이번에 가보니.유행이 바뀌었는지 모든 타코집들이 탁구공 크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뜨겁고 커서 반으로 갈라 먹었습니다.타코 말고도 정말 많은 먹거리 들이 있습니다. 4인 가족이 해외든 국내든 여행 가면 즐거운 일도 있고 조금 불편한 일도 있고 하시겠지만.즐거운 일들만 많이 만들고 잘 놀다가 오시길 바랍니다. -
[스포츠] 수비수 최고 이적료→'주장 박탈'...벤치에 있어도 남는다? 맨유 잔류 선언 해리 매과이어는 최근 경쟁자인 레니 요로가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전망이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내가 들었던 모든 것들, 구단이 나에게 말해준 건 내가 여전히 이 팀의 미래 한 부분에 속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맨유라는 팀을 다시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내가 이적을 요청하거나 구단이 매각하려고 하지 않는 한 나는 남는다"고 밝혔다.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427억 원)라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입단 초기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고, 6개월 만에 주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다 텐 하흐 감독 후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 초반 리그 개막 2경기 모두 매과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그러나 결과는 2연패였고, 결국 센터백 조합을 바꿨다.이때부터 리산드로, 라파엘 바란이 선발로 나섰고, 매과이어는 벤치로 밀려났다. 공교롭게도 이후 맨유는 반등에 성공했다. 매과이어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경기(선발8, 교체8)만 뛰는 데 그쳤다.이 때문에 지난해 여름 이적설이 발생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유는 웨스트햄과 이적료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였다. 매과이어가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에도 반등은 없었다.주장직까지 박탈 당한 매과이어는 리그 22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1,651분. 센터백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주전으로 도약했다고 볼 수는 없었다. 다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매과이어는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지 않았다. 일단 차기 시즌 험난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리산드로는 부상에서 털고 돌아와 다시 텐 하흐 감독의 주축 멤버로 뛸 예정이다. 그리고 새로운 센터백이 합류했다. 바로 요로다. 요로는 이제 18살이지만 이미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매과이어는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일단 잔류를 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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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일본 최고 여자아이돌 스피드 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세련된 군무를 바탕으로 한 지금의 KPOP스타일을 유지했던 마지막 일본여성그룹이기도 하다. 빨간원의 오키나와섬은 600년전 류큐왕국이였으나 일본의 침략으로 병합하여 일본의 한 현으로 됨. 일본 본토와 멀리떨어져 오히려 대만과 가깝다 대표적인 일본연예인으로 아무로 나미에, 배우로는 아라카키 유이등이 있으며 요즘 일본에서 한국인과의 사랑을 그린 아이러브유라는 일드에서 여자 주인공 역 니카이도 후미도 여기출신이다. 그래서 인지 이들 배우나 가수는 기미가요를 절대부르지 않는다고 함. 이때 일본에 진출한 SES의 모습도 영상에서 잠깐 보인다. 그들의 두번째 발표한 히트곡으로 박진감 넘치고 거창한 느낌을 주는 전주로 시작하여 빌드업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노래로 바뀌는듯한 멜로디가 들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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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선균에 대한, 어느 논설위원 글 내게는 인생 드라마인 ‘나의 아저씨’에서 주인공 ‘동훈’역을 맡은 배우 이선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약 혐의를 받은 데 이어 사생활을 담은 녹취록까지 공개되고 나니 삶이 구차하다고 느낀 것일까. 문득 ‘나의 아저씨’의 한 장면이 기억난다. 동훈은 자신의 인생을 속속들이 녹음한 지안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한다. “고마워, 고마워. 거지 같은 내 인생 다 듣고도 내 편 들어줘서 고마워.”동훈의 삶은 구차했던 게 사실이다. 회사에서는 승진에 누락됐다. 아내는 대학 후배인 직장 상사와 바람이 났다. 형과 동생은 사실상 실업자다. 하지만, 그의 대화를 엿들은 지안은 회사 임원들 앞에서 그의 편이 되어준다. 파견직으로 일하면서 투명인간으로 살았으나 동훈에게서 처음 사람 대접을 받아봤다고 했다. 자신이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회사에 감사하다고 했다.현실 속 이선균에게도 그의 편이 되어줄 ‘지안’이 분명히 여러 명 있을 것이다. 그의 드라마에 웃고 운 팬이 어디 한 둘인가. 그가 이 같은 사실을 느꼈다면 잔인한 세상을 버틸 힘을 조금은 더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안타까움에 깊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아무리 힘든 인생이라도 어딘가에는 자기편이 꼭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그 사람을 생각하며 살아갈 힘을 내야 한다.‘나의 아저씨’의 또 다른 한 장면도 기억난다. 무명 배우 유라가 동네 술집 ‘정희네’에 모인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이 동네도 망가진 거 같고 사람들도 망가진 거 같은데 불행해 보이지가 않아요. 망해도 괜찮은 거였구나 안심이 됐어요.”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은 사실 망한 측면이 있다. 왕년에 은행 부행장이나 기업 임원, 영화감독을 했지만 이제는 모텔에 수건 거는 일을 하거나 실직자가 된 신세다. 하지만 그들은 우정을 나누며 즐거워한다. 유라의 말대로 “망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게 ‘나의 아저씨’가 주는 깊은 위로다. 그 위로를 정작 주인공인 이선균은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그의 명복을 빈다. -김인수 논설위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