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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때 잉글랜드 최고 재능, PL 복귀 임박…"에버턴 복귀 원칙적 합의"
'한때 잉글랜드 최고 재능' 델레 알리의 프리미어리그(PL) 복귀가 임박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알리는 새로운 계약을 맺고 에버턴으로 깜짝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와 에버턴은 복귀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거쳤다"고 보도했다.1996년생 알리는 잉글랜드의 최고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그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알리는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루카 모드리치에 맥넛 기술을 성공시키며, 모드리치의 찬사를 자아내기도 했다. 모드리치의 눈은 정확했다. 알리는 토트넘 데뷔 시즌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알리는 유연한 발기술과 상대가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알리는 첫 시즌 공식전 46경기 10골 11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알리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구축하며 자신의 재능을 더욱 뽐냈다. 알리는 이듬해 50경기 22골 9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2017-18시즌에도 50경기 14골 15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레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고, 당시 알리의 가치는 1억 파운드(약 1,701억 원)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알리는 예년의 모습을 되찾지 못했다. 그로 인해 포체티노 감독 다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과감하게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선택을 내렸다. 알리는 반등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부활하지 못했다. 결국 알리는 2021-22시즌 도중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부진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알리는 에버턴에서도 자리 잡지 못했고, 다시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튀르키예 생활 또한 녹록치 않았는데, 알리는 그간 밝히지 않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알리는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나는 6살 때 성추행을 당했다. 7살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8살이 되며 마약을 시작했다"며 아픈 과거를 털어 놓기도 했다.결국 알리의 부진 뒤에는 정신적 아픔이 있었다. 알리는 "튀르키예에서 돌아왔을 때, 난 정신적으로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정신과 재활 시설에 가기로 결정했다. 중독, 정신 건강, 트라우마 등을 치료하는 곳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알리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며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했다.에버턴이 알리를 도왔다. 에버턴은 갈 곳 없는 알리를 불러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이크 감독은 "알리는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는 현재 사소한 부상에서 회복 중에 있다. 불행히도 시간이 걸렸지만, 그는 계속해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전했다.끝내 에버턴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 2막을 펼칠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의 앨런 마이어스는 "알리는 아직 에버턴과 계약하지 않았지만, 구단 훈련장에서 꾸준한 재활을 거쳤다. 곧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와 에버턴은 복귀에 대한 원칙적인 거래에 합의했다. 알리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면, 그 때 계약은 발효될 전망이다"라며 알리가 에버턴과의 동행을 시작할 것이라 봤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1-0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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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홍현석과 함께한 이재성, "서로에게 위로이자 힘이 된다" 진한 우정 드러내
경기는 함께하지 못해도, 마음만은 함께였다. 이재성이 '맏형' 다운 멘트를 남겼다.마인츠는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B-포칼 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4-0 대승을 거뒀다.당초 이날 경기는 '코리안리거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마인츠에서 연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재성과 홍현석, 뮌헨의 부동의 센터백으로 군림하고 있는 김민재와의 맞대결이 관심사였다. 특히 이재성과 홍현석은 마인츠에서 주로 공격적인 임무를 맡기에, '창과 방패'의 대결이 기대됐다.이재성과 홍현석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김민재는 선발로 나섰다. 뮌헨은 전반에 일찍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주인공은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였다. 전반 2분 무시알라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에는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르로이 사네의 골이 터졌고, 3분 뒤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에만 4-0으로 앞선 뮌헨이었다. 기적은 없었다. 후반에도 주도권은 뮌헨이 가져갔다. 뮌헨은 무려 8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마인츠를 압도했다. 마인츠는 뮌헨의 기세에 눌려 단 2번의 슈팅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단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채, 경기는 뮌헨의 4-0 완승으로 끝났다.끝내 '코리안리거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재성과 홍현석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투입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78분을 소화하며 뮌헨의 클린시트를 이끌었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증명했다. 지난 리그 7라운드 보훔전 맹활약에도 "낮잠을 잤다"는 혹평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였다.경기 직후 이재성은 홍현석과 함께 김민재를 찾아 갔다. 세 선수는 마인츠 휴게 공간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재성은 개인 블로그에 해당 사진과 함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올 시즌 끝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축구하자!"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중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일정을 치른다.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 원정 2연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4일 일정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 선수 모두 연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합류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1-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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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프리카 출신, 아프리카리그 골키퍼, 사상 최초로 야신상 받을까
아프리카 출신으로 아프리카 리그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가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을 받을 수 있을까.역사에 도전하는 수문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자축구대표팀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32·마멜로디 선다운스)다. 윌리엄스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여한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이 28일 “아프리카 출신 골키퍼로서 아프리카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야신상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윌리엄스는 야신상 후보에 오른 첫 아프리카 리그 선수다. 윌리엄스는 올해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남아공 대표팀 주장으로 팀을 4강에 올렸다. 그는 케이프 베르드와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네 차례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4강에 오른 남아공은 준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에 패한 뒤 3,4위전에서 콩고공화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3위에 자리했다.윌리엄스는 지난달 발표된 야신상 후보에 포함됐다. 당시 그는 “이건 나에게도 자랑스러운 순간이지만, 아프리카 대륙에도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아프리카 리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줄 것이며, 어린 아이들에게 더 큰 꿈을 꾸고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야신상은 2019년부터 수여되고 있다. 알리송(브라질·리버풀),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파리생제르맹), 티보 쿠르투아(벨기에·레알 마드리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아스톤빌라)가 역대 수상자다. 모두 남미 또는 유럽에서 태어나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한 수문장이다. 아프리가 출신 골키퍼가 야신상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 야신 부누(모로코·알 힐랄)가 3위에 오른 게 유일하다. 부누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세 살 때부터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자랐다. 그는 모로코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를 때 주전 골키퍼였다.윌리엄스는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태어났다. 8세 때 골키퍼였던 그의 삼촌에게서 영감을 받아 스트라이커에서 골키퍼로 전향했다. 윌리엄스는 비교적 단신(184㎝)이다. 윌리엄스는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골키퍼들은 유럽 골키퍼들처럼 신체적으로 크지 않다”며 “아프리카에서는 더 큰 선수들이 주로 필드 플레이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골문을 지킨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골키퍼를 스카우트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키다. 그는 “우리는 능력과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슈팅 방어력, 패스 능력 등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윌리엄스는 아프리카를 벗어난 클럽에서 한 번도 뛰어본 적이 없다. 10대 시절 토트넘 홋스퍼에서 잠시 뛴 적이 있지만 이는 당시 남아공 프리토리아 소재 축구단 소속으로 런던에서 열린 유소년 대회에 참가한 것이다. 윌리엄스는 2010년부터 남아공 슈퍼스포츠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2022년 지금 소속팀 선다운스로 왔다. 선다운스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파트리스 모체페가 소유하고 있다. 선다운스는 2016년 CAF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지난 8시즌 중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8강에 진출한 아프리카 강호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10-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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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설렌다…사비 감독, 부임하면 이 선수 데려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으로 사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 전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설이 제기된 가운데, 사비 감독이 소문대로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면 하피냐(27·바르셀로나) 영입을 요청할 거란 관측이 전해졌다. 하피냐가 최근 미친 활약을 펼치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만큼, 맨유 팬들 입장에선 설렐 소식이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현재 에릭 텐 하흐(54·네덜란드) 맨유 감독을 대체할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만약 맨유로부터 감독직 제안이 온다면, 사비 감독은 하피냐 영입을 조건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보도했다.지난 7경기 동안 단 1승(4무1패)밖에 거두지 못한 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순위표 12위(3승2무3패·승점 11)에 처져있는 맨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텐 하흐 감독 ‘경질 카드’를 만지작만지작하고 있다. 동시에 차기 사령탑 찾기에 돌입했다.맨유는 지금까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54·잉글랜드)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에딘 테르지치(41·독일) 전 도르트문트 감독, 토마스 프랑크(51·덴마크) 브렌트퍼드 감독, 후벵 아모링(39·포르투갈) 스포르팅 감독 등을 후보에 올려놓고 주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뀐 모양새다. 앞서 언급됐던 감독들이 아닌 사비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맨유는 최근 사비 감독과 두 차례 직접 만나 논의까지 나누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을 가져간 게 포착됐다. 사비 감독 역시 현장으로 다시 복귀하려는 계획 속에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에 상당히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사비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하피냐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 맨유 공격진들 대다수가 기량이 부족하자 하피냐를 데려와 공격진을 리빌딩하겠다는 게 사비 감독의 구상이다.맨유는 다만 사비 감독이 이 같은 요구를 원한다면, 사비 감독을 선임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당장 바르셀로나가 미친 활약을 펼치면서 핵심 중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하피냐를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는 터라 영입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피차헤스는 “사비 감독은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된다면 하피냐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이는 맨유의 공격진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피냐의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약 1490억 원)를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맨유는 하피냐를 영입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0-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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