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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동훈, 영어로 이재명 때리며 ‘the’ 빼 문법 틀렸다? “일부러 뺐다”
저것도 정신병 씨게 걸렸다니깐.ㅋㅋㅋ중학생 영어, 까짓거 좀 틀릴 수 있어. 한뚜껑한테 뭐 그런 것도 안 바라고, 그걸로 힐난하지도 않아.그동안의 말과 행동을 봤을 때, 저런 건 대수롭지도 않지.ㅋㅋ 아니 근데, 얘는 문법 지적을 또 본인은 틀린 게 아니라 ‘일부러’ 그랬다고 우기네.ㅋㅋ 1 굳이 영어 번역을 달아놓은 것도 쓰잘데기 없던 건데, 틀린 문법 지적에 또 굳이 반발하면서도,2 ‘정말 중요한 사람’ 은 보통 VIP 라고 하지 않나? MVP(player) 는 최고 플레이 선수를 뜻하잖나. 엉뚱하긴 여전하고.3 콩글리쉬를 지적하는 것인데 그 반박을 또 콩글리쉬로 하면 어떡해? 영어에선 MVP 앞에 the 붙이던데, 아닌가?오히려 MDMK 가 무슨 뜻인가 해서 구글에 열심히 검색해봤더니, 그냥 지가 만든 두문자 ‘급’조어였어. 에라이ㅋㅋ in 은 무시하냐? 순 지멋대로여.ㅋㅋ 얘도 언행이 완전 윤석열과라니깐. 지가 만든 망상 세계 속에서 살고 있어.아니, 검사들 상당수가 이런 상태 아닌가. 계몽 카르텔 수듄 ㄷㄷ
낙지뽁음작성일
2025-03-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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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2017년 실사판 공개 중 (소설 원작)
'살인자의 기억법' (Diary of a Murderer)은 김영하 작가님이 2013년에 발표해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작품이며 후술할 실사판도 제작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공포의 기록!김영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일 년 반 만에 펴낸 장편소설로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로 데뷔한 지 19년, 독보적인 스타일로 여전히 가장 젊은 작가라 불리는 저자의 이번 소설에서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잠언들, 돌발적인 유머와 위트, 마지막 결말의 반전까지 정교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모든 것들을 만나볼 수 있다.30년 동안 꾸준히 살인을 해오다 25년 전에 은퇴한 연쇄살인범 김병수. 알츠하이머에 걸린 70세의 그가 벌이는 고독한 싸움을 통해 세계가 무너져 내리는 공포 체험에 대한 기록과 함께 인생이 던진 농담에 맞서는 모습을 담아냈다. 잔잔한 일상에 파격과 도발을 불어넣어 딸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살인을 계획하는 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삶과 죽음, 시간과 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풀어놓는다.유난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저자의 애를 먹였던 이 소설은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인 주인공의 페이스를 따라가며 천천히 적어 내려간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이 써야 하고, 자신밖에 쓸 수 없었다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악마적 연쇄살인범조차도 감당할 수 없었던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인생이 짓궂은 농담을 던질 때 순수하게 유쾌하지만은 않은 웃음을 웃을 수 있는 성숙한 남성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너무나 강렬하고 섬뜩해서 웃을 수 없는,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이 던진 악마적 농담과 맞서는 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https://watch.plex.tv/watch/movie/memoir-of-a-murderer '살인자의 기억법' 실사판 Memoir of a Murderer (2017) 2013년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일반판 (118분)을 먼저 낸 이후 '새로운 기억'이란 부제가 추가된 감독판 (129분)을 내는 등 결말 포함 내용 차이가 있는 판본들을 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해외와도 계약해 수출된 작품이라 Plex에서 일반판을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니 기억은 믿지 마라!그 놈은 살인자다! (출처 : 보도자료) 아래 내용은 핫트랙스에서 인용한 일반판+감독판 합본 소개입니다. 베스트셀러의 영화화!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과감독판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 블루레이 합본 출시!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2017년 하반기 극장가를 강타하고 드디어 안방 극장에서 블루레이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tvN [알쓸신잡]에서 다양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대표작으로,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이다.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새로운 연쇄살인범의 등장 이후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 반전 결말까지 그간 본 적 없는 흡입력 있는 스릴러 소설의 탄생을 알리며 독자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특히 김영하 작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힘있는 문체와 1인칭 주인공 시점의 몰입도 높은 이야기가 극찬을 얻으며 평단까지 매료시켰다.장르 영화의 귀재 원신연 감독은 40분만에 소설을 독파하고 곧바로 영화화를 결심했다. 차기작을 준비 중이던 그는 심리적인 묘사나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이야기를 찾고 있던 중 『살인자의 기억법』을 발견했고 원작의 장르적인 재미, 깊이 있는 주제와 빠른 호흡, 거듭되는 반전, 서스펜스와 결합된 유머까지 고루 갖춘 소설에 완전히 빠져들었다.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블루레이 2DISC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DISC 1은 오리지널 극장판 버전과 음성해설, 부가 영상을 수록하고, 2 DISC를 통해서는 극장판 보다 10분 분량이 추가된 감독판 버전으로 출시되어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파격적 소재기억과 현실의 경계에 선 연쇄살인범의 섬세한 심리 묘사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기존에 연쇄살인범을 다뤘던 전세계 많은 장르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그 설정부터 파격적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려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이라는 신선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기 때문이다. 세상에 불필요한 쓰레기들을 청소한다는 명목으로 오랜 세월 살인을 저질러온 '병수'는 17년 전 연쇄살인을 그만두고 수의사로 평범한 삶을 살아오다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게 된다.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매일의 일과를 일기로 기록한다. 그러던 중 마을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우연히 마주친 남자 '태주'에게서 살인자의 눈빛을 읽어낸다.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작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이후 속도감 있는 전개로 조각난 퍼즐을 맞춰가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며,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서스펜스를 제시한다. 희미해져 가는 기억과 쌓여가는 기록, 망상과 현실을 그리는 '병수'의 이야기는 '태주'의 등장 이후 급속도로 서스펜스와 스릴을 오가며 거침없이 흘러간다.한 순간도 방심할 틈을 주지 않고 끝을 향해 달려가는 전개는 "쌓여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뒤가 더욱 궁금해지는 영화"라고 설명한 주연 배우 설경구의 말처럼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기획, 캐스팅, 촬영 에피소드, 음성해설과 액션, 분장까지극장판과 감독판 본편이 모두 수록된 2discs Blu-ray !2017년 하반기 개봉 영화 중 영화 팬들뿐 아니라 문학 팬들에게까지 가장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2discs블루레이로 출시된다.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극대화를 표방한 [살인자의 기억법] 은 극장판 버전과 감독판 버전인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이 모두 수록된 2discs 블루레이 구성으로, 영화 팬들이 한 번에 두 가지 본편과 부가영상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39: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의 16:9 화면 비율과 한국어 5.1 DTS-HD MA 채널의 오디오는 극장에서 체험한 오디오가 주는 긴장감을 그대로 안방 극장으로 옮겨 온다.이미 영화 [가발], [구타유발자들], [세븐 데이즈], [용의자]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스릴러물의 묘미를 보여준 원신연 감독은 DISC 1 극장판 버전에 수록된 감독&배우 코멘터리를 통해 설경구, 김남길, 설현과 함께 영화 이야기와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또 극장판 버전에 수록된 부가영상들 '소설에서 영화로', '경계의 얼굴', '현장 기록법', 'CG 장면 비교', 'VIP 시사회' 등에서는 메이킹 다큐멘터리와 캐릭터 영상 등 공개되지 않은 영화 에피소드와 촬영 필름들을 약 46분 분량의 영상들로 만나볼 수 있다.DISC 2 감독판 블루레이에는 기존 극장판과 달라진 이야기 흐름과 러닝 타임이 추가된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 영화 본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같은 영화를 두 가지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SYNOPSIS25년 전, 살인을 멈추고 딸 은희(설현)를 키우는 일에 전념하며 살아온 김병수(설경구)는 어느 날, ‘알츠하이머’ 질환 판정을 받게 된다. 그가 진단을 받게 되는 시기, 그의 동네에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흐릿한 기억 속에서 다시 자신이 살인을 시작한 것이 아닌지 스스로를 의심하던 김병수는 우연히 접촉 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김남길)에게서 자신과 똑같은 눈빛을 발견한다.자신 이외에 다른 누군가가 살인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 김병수는 그 살인자가 바로 태주라고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태주가 은희 곁을 맴도는 것을 불안하게 느껴 그를 경찰서에 신고하지만 태주의 신분은 바로 경찰이었다.딸을 지켜내기 위해 태주를 죽이기로 결심한 김병수. 점점 퇴색되는 기억을 잡기 위해 그는 살인범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메모를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 그의 일생 마지막 살인을 준비하게 되는데…SPECIAL FEATURES- 소설에서 영화로 (05:18)- 경계의 얼굴 (16:36)- 현장 기록법 (12:48)- CG 장면 비교 (01:49)- VIP 시사회 (05:32)- 스틸 갤러리 (02:26)- 예고편 (01:35)
콩라인박작성일
2025-01-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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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단독] 김건희 취임식 초대장, 정권 흔드는 리스트 되다
[단독] 김건희 취임식 초대장, 정권 흔드는 리스트 되다 (naver.com) 윤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 입수(상)김 여사, 윤보다 많은 700명 초대공천 개입·관저 공사·주가 조작 등여러 의혹 관련 인물 다수 포함“사적 네트워크, 공적 영향력” 지적 ~~~ 24일 한겨레가 입수한 ‘20대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을 보면, 김 여사 명의로 취임식에 초대된 인물은 700여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한 600여명보다 많았다. 대통령실 인사 가운데서는 한동훈 대표가 쇄신을 요청했다는 ‘한남동 8인회’ 가운데 한명인 이기정 의전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 부부의 각별한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황종호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의 아버지 황하영 동부산업 회장 역시 김 여사 초대를 받았다.최근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윤 대통령을 위한 여론조작 의혹으로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명태균씨도 미래한국연구소 회장 직함으로 아내와 함께 김 여사 초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권의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른 대통령 관저 불법 공사의 핵심인 21그램의 김태영 대표도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미공표 여론조사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명씨는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고,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첫 기획전시 때부터 협업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 대표는 국회 국정감사 출석 요구를 피해 종적을 감춰 논란이 됐다.김 여사의 논문 조작 및 대필 의혹 연루자인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와 김기현 경인여대 교수 역시 취임식에 초대됐다. 설 교수와 김 교수 부부는 김 여사 논문을 대필해주고, 조작된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설 교수 또한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과 관련해 두해 연속 국정감사에 불출석해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에 의해 고발됐다.과거 검찰이 김 여사 모녀가 23억원대 수익을 올렸다고 밝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들도 대거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취임식 전달 보석이 허가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빠졌지만, 아내 안아무개씨와 아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 오아무개 이사가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차 주포인 김아무개씨가 주가조작 전주들을 일컫는 ‘비피(BP·주가조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블랙펄인베스트’의 약자) 패밀리’ 일원으로 언급된 김아무개씨와 이아무개씨도 김 여사 초대 명단에 포함됐다.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역시 최아브라함이라는 미국 이름으로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씨가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네차례에 걸쳐 349억원이 은행에 예치된 것으로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사건의 공범인 김아무개씨까지 김 여사 명의로 취임식에 초대됐다. [단독] 김건희 라인, 용산 권력 양분…“여사 몫 보고서까지 달라 해” (hani.co.kr)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명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이 논란이 된 것은 취임식에서 ‘주요인사'(VIP) 자리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가족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시사저널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두달 뒤인 2022년 7월 해외문화홍보원의 대통령 취임식 촬영 사진을 분석해 권 전 회장 아들인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때부터 문제적인 김건희 인맥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졌다. 취임식 초청자 명단이 논란이 되자 행정안전부는 2022년 국정감사에서 대부분 명단이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삭제됐다고 밝혔다. 당시 취임자 초청자는 모두 4만5570명인데, 이들 명단이 대부분 없다는 것이다. 한겨레가 입수한 초청자 명단에는 초청 인사 이름과 함께 ‘대통령님’ ‘여사님’ ‘국민의힘’ 등 초청 주체가 기재돼 있다. 이중 ‘대통령님’ 초청인원은 600여명, ‘여사님’ 초청인원은 700여명으로 집계돼 있다. 초청 주체가 미기재된 카테고리도 있어 대통령 초청 인사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인맥보다 부인 인맥이 더 많이 초대된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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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오메가 문워치 321 에드화이트 100일 사용기 (사진 다수)
오메가 문워치 321 에드화이트 (이하 321이라 칭함) 기추로부터 100여일이 지났다. 지금까지 많은 시계들을 기추하면서 여러 감정들을 느껴왔지만 321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감정은 특별했기에, 나름 정성을 담아 리뷰를 작성해본다. 출처가 적히지 않은 사진은 모두 직접 찍은 사진임을 알려둔다. 기추의 이유 - 왜 321이어야 했는가? 많은 사람들이 달탐사에 얽힌 헤리티지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슴슴하면서도 예쁜 디자인에 반하기도 하며 멋진 수동 크로노 무브와 줄질까지 잘 받는다는 등 이유로 문워치를 좋아한다. 물론 나도 이러한 이유들로 문워치를 좋아했다. 올해로 고급 시계에 입문한지 딱 10년이 되는데, 의외로 그 동안 문워치를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구너치 운모/사파, 신너치 운모/사파를 매장에서 혹은 지인의 시계를 빌려 손목에 올려보기를 수차례… 그리고 그 때 마다 느껴지는 어색함…… 내 손목 위의 문워치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ㅠㅠ 지인의 줄질된 신너치사파를 올려본 모습 매장에서는 브슬밖에 올려볼 수 없었어서 그동안 브슬때문이라고 착각(?) 하고 있었는데, 얇은 줄로 줄질된 신너치를 올려보고서야 알았다. 트위스트러그와 크라운가드의 벌키한 쉐잎이 내 얇은 손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럭투럭이 내 손목 안에는 들어와서 방간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점? ㅎ 오메가 공홈에서 발췌 그러다 321을 알게되었다. 3세대 케이스의 날렵한 러그와 크라운가드가 없는 케이스는 내 손목에서도 괜찮을 것 같았다. 게다가 최초의 NASA 테스트 통과 헤리티지와 아름다운 321무브의 모습은 누구나 탐낼만한 것이었다. 하지만 321은 VIP만 살 수 있는 한정판 아닌 한정판이라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볼 뿐인 시계였다. 321이 출시된 2020년부터 오메가 매장을 갈 때 마다 321의 구입 가능 여부를 물어보았지만, 그 때 마다 돌아오는건 안된다는 말, 대기리스트에 들어가려면 실적이 얼마 이상이어야된다는 말들 뿐. 오메가에서 그만큼의 시계를 살 자신은 없었기에 그저 힘없이 돌아나오는 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장터를 기웃거려 보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매물 자체도 귀했고, 321은 늘 나보다 빠른 사람의 몫이었다. (몇 시간 차이로 놓친 적도 있음 ㅠㅠ) 그렇게 실물을 볼 기회조차 없이 4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러던 2024년의 어느날, 파리올림픽 특수를 노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오메가 매장에서 정말 운 좋게도 321의 실물을 영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내 손목에 올려본 결과….. 매장에서 찍은 사진은 아님 내 손목에서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문워치라니…!!! 너무 예뻐서 한참을 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역시도 내 것이 될 순 없었다. 매장에서 요구하는 실적은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매장에서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금액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를 지불할 상황은 되지 않았다… ㅠㅠ 실물을 본 뒤로부터는 고뇌의 시간이 깊어졌다. 이제는 살 이유보다는 사지 않을 이유를 찾는 것이 더 빨랐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족하는 시계. 단지 리테일가격 이상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만이 문제였다. 그리고…. 모 플랫폼에서 미착용 신품이 매물로 올라왔다!!! 그렇게 321은 내 품으로 왔다. 글을쓰는 지금도 기추 당시의 그 흥분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ㅎㅎ 2. 다이얼 321의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쭉 뻗은 인덱스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한다. 다이얼 안쪽에서 시작하여 바깥쪽까지 쭉 이어진 인덱스는 전체적인 비율을 더 시원스럽게 만들어주며, 쭉 뻗은 러그와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빈티지 양각인덱스는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다이얼을 그렇지 않게끔 균형을 잡아준다. 빛에 반응하는 로고가 무척 예쁘다. 밀키링이 없는 박스형 사파이어 글라스는 쭉 뻗은 인덱스를 깨끗하게 보여준다. 글라스 가운데 새겨진 로고를 보는 것도 깨알같은 재미. 덕분에 살짝 굽어있는 크로노 초침도 깨끗이 잘 보인다. 3. 세라믹 베젤 321 특유의 느낌은 사실 세라믹 베젤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알류미늄 베젤에서는 볼 수 없는 세라믹 특유의 광택과 화이트에나멜로 채워져 대비가 명확한 타키미터는 321의 깨끗하고 시원한비율의 다이얼과함께 인상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누군가에겐 중요한 디테일인 DON도 빠지지 않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프린팅이 아니라 음각 가공 후 에나멜을 채워넣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베젤과 함께 빛나는 양각 로고의 모습 4.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트위스티드러그와 크라운가드가 없는 케이스는 날렵한 인상이지만, 반대로 다이얼이 케이스보다 더 커보이는 가분수 형상이다. 즉, 케이스보다 베젤이 더 크다. 결과적으로 프로페셔널과 321의 다이얼사이즈는 같고 케이스만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쭉 뻗은 러그 덕분에 321의 럭투럭은 프로페셔널보다 0.5미리 더 길다. 결국 프로페셔널이 방간처럼 보인다면 321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 수치상으로 작다고 더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321의 플랫 브레이슬릿은 321의 깔끔한 인상을 더해주는 완벽한 파트너다. 폴리싱과 브러싱이 어우러진 너무 넓지 않은 크기의 링크가 편안한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지만, 브러싱의 수준은 평범하다는 것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버클의 빈티지 로고도 디테일이 좋다. 다만 미세조정이 2칸 뿐이고 간편조정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최근 FOIS 신형이 나오면서 같은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에 간편 조정이 가능한 버클이 달려서 나오던데, 매장에 별도 구입 가능 여부를 문의해본 결과 321의 브슬과는 호환되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 https://gall.dcinside.com/board/movie/movie_view?no=4142704 5. 무브먼트 사실 321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무브. 이런 아름다운 무브를 2천만원대에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컬렉션을 꾸려나가면서 아름다운 수동 크로노무브 시계를 갖고싶다고 늘 생각해왔었는데, 오메가나 론진, 미네르바 등의 빈티지 무브를 사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고 하이엔드로 올라가기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321의 등장으로 문제 해결!!! 다만 아무나 살 수 없었다는게 문제였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무브를 하이엔드급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게다가 헤리티지까지 넘치는 문워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거기에 321 무브는 세드나골드 코팅으로 화려함까지 겸비했다. 구석구석 손으로 마감한 흔적이 남아있는 수제품의 느낌이 물씬 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무브먼트. 감성 넘치는 컬럼휠도 그대로 복각하여 누르는 손맛도 좋다. 빈티지 사양을 그대로 구현한 레귤레이터다. 웨이트 핀이 있는 밸런스휠에 블루드 브레게 오버코일 헤어스프링. 브레게 오버코일을 현행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계는 정말로 흔하지 않다. 성능은 떨어질지 몰라도 감성 만족도는 100% ㅋㅋㅋ 그래서 가끔 시계를 뒤집어 무브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시계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아름답다. 그 한 마디로 모든게 설명된다. https://gall.dcinside.com/board/movie/movie_view?no=4142710 6. 마치며… 이 리뷰를 작성하기위해 꽤나 오랜 기간동안 사진을 찍고, 고르고, 편집하며 어떤 내용을 적을지를 생각해왔다.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이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정말 공을 많이 들여서 작성을 했으나 내의 글솜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제대로 전해졌을지는 의문이다;; 누군가 321의 기추를 망설이고 있다면, 그리고 321의 단점을 굳이 찾고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점: 최고의 헤리티지, 아름다운 무브. 단점: 아는 사람만 아는 가치. “작은”시계는 아님. 쉽게 살 수 없음. 리뷰를 마치며 몇 장의 사진을 더 올려본다. 16손목에서도 핏이 괜찮으며 줄질도 잘 받는 321! 우주인과 문워치 ㅋㅋㅋ 배경 사진은 아폴로 12호의 대원이었던 앨런 빈. 헬멧에는 피트 콘래드도 보인다. 따라서 위 사진 속에 있는 문워치는 총 4개 (문스와치 포함 ㅋㅋㅋ) 시인성 좋은 다이얼 야광샷도 한 컷 간혹 뭘로 찍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지속광 2개 + 링플래쉬 조합으로 조명 치고 Olympus PEN-F 에 60mm F2.8 마크로 렌즈로 촬영함. 접사는 먼지와의 싸움이라 블로워와 브러쉬도 꼭 있어야함 ㅋㅋㅋ 쓰느라 힘들었다. 개추 좀 눌러주고가…. ㅎㅎㅎㅎ 출처: 오토마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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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틀레티코, 리야드 에어와 3억 유로 규모의 경기장 네이밍 스폰서 계약 체결
시비타스와 메트로폴리타노의 경기장 스폰서 계약이 끝났고, 사우디 아라비아 항공사 리야드 에어가 알레띠 홈구장의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가 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사측은 2033년까지 로히블랑코의 홈 경기장 이름을 리야드 에어로 변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새로운 계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큰 스폰서십이 될 것이며, 엔리케 세레소를 필두로 한 클럽의 고위층들은 이 항공사와 전면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최소 9시즌간 지속되는 이 계약의 첫 단계는 다가오는 10월 20일 레가네스와의 홈 경기가 될 것이다. 사우디의 공공투자펀드(PIF)가 소유한 이 항공사와의 계약은 이미 클럽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였던 회사와의 큰 진전을 나타낸다. 리야드 에어는 이미 2027년까지 4000만 유로의 규모로 남성 1군 팀 전면에 사측의 로고를 부착하는 것에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폰서 금액은 보너스 포함 2억 5000만 유로에서 3억 유로 사이로 확인되며, 이 금액이 유니폼 스폰서 금액에 포함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계약에서 강조되는 활동 중 하나는 경기장 이름을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로 변경하는 것 외에도, 경기장 VIP 룸에 리야드 에어 클럽을 설치하는 것이다. 반면, 이 계약을 서명할 때 중요한 점은 항공사가 클럽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는 점이다.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로 이름을 변경하면, 경기장은 2017년 개장 이래 처음으로 시즌 도중 이름을 변경하게 된다. 콜초네로스는 2022년까지 완다와 협력했다. 중국 회사의 클럽 지분 구매를 포함한 계약에서 해당 회사는 연간 950만 유로를 지급했다. 이 관계가 끝나자 시비타스 회사가 들어왔는데, 계약이 5년 더 남아 있었지만 조기 종료에 합의했다. 새로운 홈구장 건설에 3억 3천만 유로를 투자했던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에 4억 3백만 유로 규모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까닭은 오스카르 마요를 구단의 수입 및 운영 총괄 이사로 영입한 후 큰 경제적 활력을 텄던 것이다. 클럽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이전 시즌에 비해 3% 감소했는데, 원인으로는 직전 시즌(2시즌 전)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으로 인한 중계권 수입 19% 감소가 있었다. 그러나 경기장 매출은 9% 증가했고 상업적 매출이 23% 증가하여 1억 4400만 유로의 매출 마진을 기록할 수 있었다. 리야드 에어의 CEO 토니 더글라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와의 연계는 "지속 가능성, 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방지"와 같은 구단의 가치에 기반한 사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이는 주요 유럽 대항전에서 뛰는 팀과 해당 사우디 브랜드가 맺은 최초의 상업적 제휴이다. 마지막으로 보도에 따르면 항공사는 더 이상 스페인 축구에 개입하는 것을 고려하지는 않는다. CONCAF와의 협정을 맺으며 유럽 밖에서는 활동을 해왔지만, 지금은 골프와 같은 다른 스포츠를 후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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