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챙겨먹는 곰탱이 입니다:)
초복과 함께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 끝난 직후라 습하고 더워서 죽겠는데 다들 더위조심하시길~
초복 며칠전에 두마리치킨을 시켰는데 한마리는 얼려뒀었습니다
한창땐 앉은자리서 두마리 작살을 냈었는데 말이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제는 한마리 이상 안들어갑니다ㅠ
((심지어 과하게 먹으면 두드러기 까지 나네요;;))
덕분에 초복날 한마리 꺼내서 사천탕수치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ㅎ
치킨은 오븐에 데우고 소스는 새콤달콤매콤하게..
소스는 고춧기름 부터 내고 설탕과 물 식초 넣고
양파,고추 넣고 끓으면 전분물 풀면 됩니다 ㅋㅋ
맥주 대신에 제로탄산이랑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병아리콩 삶은게 남아서 빨리 먹고 또 삶아두려고
갈아서 부침가루 넣고 빈대떡을 부쳤습니다
빈대떡에는 원래 고기랑 고사리.숙주 등이 들어가는데
마침 엄마표 고사리.콩나물.도라지 나물반찬 3종이 있어서 ㅋㅋ
때려넣고 부쳤습니다 ㅎㅎ 비빔면도 하나 끼림
불린콩을 바로 갈아서 부친것과 질감이 많이 다릅니다 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네요~
장아찌랑 먹어도 좋고 비빔면이랑 먹으니 더더욱 좋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