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마리네리스협곡' 부분.

▲ 화성의 적도 부근(남위 4도,서경 42도)에 있는 진주분화구(Chinju Crater)는 직경 61km의 운석 구덩이로 보인다. 유럽우주국의 마스 익스프레스(ME.화성 탐사선)이 고해상도 입체 카메라(HRSC)로 전송해 온 것을 김정락 박사가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2차원(해상도 12.5m) 영상과 중합시킨 결과 이처럼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 화성 북위 5도, 동경 33도 지점의 낙동계곡(Naktong Valley)의 일부로 리플(잔물결) 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류를 합한 길이가 1천200km에 달하고 37억년 전 물이 흘렀던 곳으로 추정된다. 둑처럼 생긴 리플의 길이는 10여m, 폭은 3-4m로, 생성원인은 물결이 굳은 것이 아니라 물이 흐른 뒤 바람에 쓸려나가면서 물밑의 구조가 드러난 것으로 김정락 박사는 보고 있다.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7일 공개한 화성의 마르스 밸리스 협곡 근처 충돌 분화구(지름 약 4km). 분화구 형성 당시 충돌로 인해 지표면 밑의 지층이 밖으로 드러났다. 이 지층은 분화구가 생기기 전 침전물이나 화산재 퇴적물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많은 물이 화성 표면에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물 웅덩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메리디아니 평원의 분화구도 충돌로 인해 표면 아래 지층이 드러난 경우다.

▲ 지난 2003년 발사된 화성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가 수십억년 전 물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 계곡을 촬영해 전송한 고해상도 사진. 사진은 계곡 중 높이가 4km에 이르는 한 절벽으로 거대한 폭포수가 흘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과학자들이 화성 최대의 수원지(水源地)로 판단하는 길이 3000km의 '카세이 계곡(Kasei Valles)'의 일부.

▲ 위 사진은 유럽우주국의 화성 탐사선 익스프레스의 카메라 HRSC에 포착된 이미지들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이 고화질 사진은 ‘화성의 그랜드 캐니언 ’이라 불리는 헤베스 균열 지대(Hebes Chasm)의 ‘장관’을 담고 있다.
깊이 8천 미터의 계곡 가운데는 그 만큼의 높이로 산들이 우뚝 서 있다. 전체 길이는 3천 킬로미터에 달한다.

▲ 탐사로봇‘피닉스(Phoenix)3가 활동 개시 3주 만에 얼음으로 추정되는 하얀 물질을 발견했다.

▲ 피닉스가 보내온 화성 표면 컬러 사진

▲ 피닉스가 보내 온 첫번째 화성 사진

▲ '피닉스' 화성 착륙을 가상해 만든 사진
[출처 NASA, 베를린 자유대학, 독일연방우주국, 유럽 우주기구(ESA),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