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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이차도복선 작성일 11.04.27 2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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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나무

구상나무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별한 수종으로
외국에는 '한국전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1907년 제주도 한라산에서
처음 발견 되었고 백두산과 시베리아등 한대성 상록 침엽수인
분비나무, 가문비나무와도 같은종으로 알려져있다

1915년 미국의 식물학자 윌슨에의해 한반도에만 존재하는
희귀수종으로 분류되어 구상나무 (Abies Koreana Wilson)란
이름과 학명을 얻었다

구상나무는 남쪽으로 한라산에서 가야산과 지리산을 거쳐
덕유산까지 해발 900~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생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백년전 한국 땅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해외로 반출된 구상나무는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로
상품화 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수 백억대의
외화를 벌어 들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소유권조차 주장할 수 없는 현실이다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10여년 전부터 온난화의 영향으로
나무의 생육이 점점 쇠퇴하고 있으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바로 인식하고
어떻게 관리하고 보존해 나갈것인가에 대한
깊은 연구와 노력이 따라야 할것이다.

-펌-

외국에선 최고급 크리스마스 트리등으로 쓰는 구상나무가 유전자 소실위기에 놓였다고 산림청이 경종을 울렸다.

구상나무는 20세기 초 선교사들에 의해 미국과 유럽등에 소개돼 고급 크리스마스 트리와 정원수 등으로 보급됐다. 일명 ‘한국전나무’라는 이름에서 보듯 한국의 특산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해왔다. 그래서 학명도 Abies koreana Wilson 이다.

현재 덕유산을 비롯해서 지리산·한라산 등 남부 고산지대에 자생하는데 국내보다는 오히려 국제적으로 잘 알려졌다.

산림과학원의 홍용표씨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우리 정원에 한국전나무를 심었다’고 말하는 외국인들을 본다”고 소개했다. 또다른 고산 나무인 주목(朱木)이 분포된 곳과 비슷한 곳에서 발견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진화유전연구팀에 따르면 구상나무 동위효소 유전자좌를 분석한 결과, 유전자 소실 위험도를 나타내는 고정지수가 위험 수준인 0.269으로 나왔다.

유전자 고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소실위험이 없고 0.20 이상이면 위험도가 높으므로, 0.269는 앞으로 보존대책이 없으면 유전자 소실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특히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집단의 유전자 고정지수는 0.354에 달해 특별한 보존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유전자 소멸과 함께 최악의 경우 멸종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호냉성(好冷性) 수종인 구상나무가 생육 가능지인 고산지대로 밀려 개체가 줄어 고립화되면서 근친교배 및 종자의 부적합한 발아환경 때문에 소실위기가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

 

-또다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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