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맴버 쯔위가 중학교 학력 인증 시험을 보기위해 잠시 대만을 방문했다가
시험장 책상에 남긴 사인이 대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쯔위가 시험을 본 산화초등학교 측은 이 책상을 따로 진열하기로 결정했고, 외부인들이 기념촬영
을 하기위해 방문하면서 학교는 북새통을 이뤘다.
대만 언론은 '쯔위의 책상'이 국보급 보물로 취급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과도한 언론의 관심에 대만 정치인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만 국민당 소속의 왕지아전 의원은 "한낮 연예인이 사인한 책상을 가지고 국민들이 비이성적
으로 떠받들고 있다. 당장 쯔위의 사인을 지우고, 책상을 제자리에 갖다 놔라"고 회의 석상에서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이에 민진당 소속 린이진 의원은 "별일 아닌 일에 지나치게 반응한다"며 왕의원을 비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157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