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데일리메일
미국에서 거주하는 남자는 술을 잔뜩 마시고 우울함을 주체하지 못해 손에 권총을 쥠.
총구를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려고 할 때, 이를 발견한 여자친구가 그를 살리기 위해 급히 뛰어들어감
이때 탕! 하고 총성이 울림.
그녀는 남자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던 것.
근데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그 총알이 남자의 머리를 관통한 후 여자친구의 가슴에 꽂혀 둘다 쓰러졌다는 사실.
그 커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남자만 살고, 여자는 끝내 사망함.
남자는 총알이 뇌를 손상시키지 않아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여자는 급소에 총알이 박혔던 것..
법원은 남자가 미필적 고의로 여자를 살해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징역은 최고 99년까지 내려질 것이라고 함...
총으로 머리를 맞는다고 무조건 죽는 건 또 아니었군요..
괜히 엄한 사람 하나만 생명 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