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기차역에서 방글라데시 무슬림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기차에 발디딜 틈이 없이 빼곡히 앉아 있다.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는 이슬람 성지순례인 하지가 끝나고 열리는 연휴로 선지자 이브라힘(또는 아브라함)이 족장이 아들 이시마엘(이스마엘)을 희생물로 바치라는 신의 명령에 순종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미얀마 정부와 로힝야 반군단체의 유혈충돌이 확산되면서 박해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란길에 오른 로힝야족을 태운 난민선이 전복돼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31일(현지시간) 보트를 타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들이 방글라데시 타크나프에 도착해 보트에서 내리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하비로 큰 피해를 입은 미 텍사스주 록포트를 방문해 땅바닥에 무릎을 끓은 채 수재민들을 위로 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의 부인인 카렌 여사도 청바지에 티셔츠의 편안한 복장으로 수해지역을 방문해 킬힐에 하이패션을 고수했던 멜라니아 여사와 비교되고 있다.
기후변화가 만든 괴물 허리케인 하비로 큰 피해를 입은 미 텍사스주 오렌지에서 31일(현지시간) 트럭들이 침수된 도로를 나란히 달리고 있다.
지난 2월 딸을 학교에 내려주다가 불법 체류자 단속에 나선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관세수사청(ICE)에 체포되었던 멕시코 출신 로물로 아벨리카-곤잘레스가 전날 6천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가운데 31일(현지시간) LA 시청 시청 법무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부인 노마,12세 딸 옐레니, 아들 켈빈, 14세 딸 파티마와 함께 대형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언론 공개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 남성이 휴대폰에 부착하면 DSLR로 변신하는 미고(miggo)의 픽타(Pictar) DSLR 그립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빈(1961~1997) 사망 20주기를 맞은 31일(현지시간)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웨일스의 다이애나 추모 전시회가 개막해 찰스 왕세자와 결혼식 때 입었던 다이애나의 웨딩드레스가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이야기를 10벌의 상징적인 드레스와 함께 만날수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2차 세계대전 당시 불발탄이 발견된 장소에서 31일(현지시간) 다람쥐 한마리가 사과를 입에 물고 달려가고 있다.
하와이 카우아이 섬 미군 시설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표적으로 사용된 이 미사일은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존 폴 존스' 함에서 쏜 SM-6 함대공 미사일로 요격됐다.
스페인 발렌시아 외곽 부뇰에서 진행된 '토마티나' 축제 참가자들이 서로 토마토를 던지며 즐기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이슬람교 최대 행사인 연례 '하지' 성지순례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그랜드 모스크에 모인 신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극렬단체 IS 마지막 주요 점령지인 탈아파르 인근 마을로 이라크군이 진격하는 가운데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일행의 가자지구 방문을 저지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현지에서 이스라엘 등에 가자지구 봉쇄 해제를 촉구했다.
미국 워싱턴 국립식물원 방문객들이 2m 52cm 높이 '타이탄 아룸'을 관찰하고 있다. 가장 큰 꽃이면서도 시체썩는 냄새가 난다고해서 '시체꽃'으로도 불린다.
케냐 야생동물관리국 수의사와 안전요원들이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밀렵 방지를 위해 코뿔소 새끼에게 인식표를 달던 중 마취에서 깬 코뿔소로부터 몸을 피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네다다주 블랙록 사막 모래바람 속에서 계속된 연례 '버닝 맨' 축제 이틀째 현장. 예술가 셰인 핏처가 '정체성 알기-가족'이라는 제목의 행위예술을 공연하고 있다. '버닝 맨'이 열리는 일주일동안 세계 각국에서 모인 7만여명이 '플라야(Playa)'라고 불리는 염전에서 공동 생활하면서 자신을 표현한다. 버닝 맨이라는 이름은 행사 중 상징 조형물 '더 맨(The Man)'을 불태우는 일정에서 비롯됐다.
행위예술은 심오하다...진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