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이라는 만화에서는 그렇게 말했죠.
"서는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
하지만 괴벨스는 다르게 말합니다.
"상황이 사람을 만드는게 아니라 상황은 단지 사람이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를 보여줄 뿐이다."
서는데가 바뀌면 누구나 이완용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사람에 따라선 최부자댁처럼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에 쏟는 사람이 될까요?
이번 김성주 얘기 보다 문득 괴벨스의 어록이 떠올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