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구세군은 마포구 상암동 산13-2번지 일대 후생원 부지 1만8500여m2를 매각했다. 여기서 나온 돈이 무려 850억여 원. 상암동 부지는 구세군이 1969년 서대문구 북아현동 구세군교회를 팔고 헐값에 산 것으로, 당시 상암동은 ‘파리 날리는 쓰레기 매립지’였다. 구세군 이기용 자산부장은 “부동산 업자들도 상암동이 금싸라기 땅으로 변할 줄 몰랐다. 하나님의 기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weekly.donga.com/List/3/all/11/90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