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우리가 3위한 것보다는 일본전 3연패가 더 수치스럽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숙적 일본에게 0-1로 패해 우승컵 탈환에 실패했다.
중국 '즈보 닷컴'의 기자 마오위안은 "한국은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홈에서 0-1로 졌다"라면서 "최근 일본에 확실히 밀리고 있는 한국 축구의 문제점이 그대로 나타났다. 한국은 여전히 일본의 3군이나 4군과 같은 수준에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절하했다.
실제로 한국이 일본과 맞대결에서 3연패를 당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 특히 맞대결 자체 횟수가 줄어든 2020년 이후는 사실상 전패인 것이다. 마오이안은 "한국은 일본에게 3연패를 당한 것은 아마 중국이 3위를 한 것보다 더욱 치욕적인 일"이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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