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에서 30대 까지
와레즈시절 한일월드컵으로 피파 패치 다운받으려고 가입했던 짱공유가.
이제 가네요.
연애 상담도 해보고,
글도 올려보고,
눈팅으로 거의 했다가.
아버지 위독하셨을 때 혈소판이 필요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짱공유에 글을 올렸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위로도 해주시고, 도움도 주셨었습니다.
아버지가 치료가 너무 힘드셨는지, 지금은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시게 되었지만,
그 이후 짱공유는 저에게는 그냥 커뮤니티를 넘어, 그냥 생활의 큰 일부분이 되어주었던 커뮤니티입니다.
자기전, 일어나서 항상 새로운 글 보고,
새로운 뉴스, 많은 정보들, 웃음들 얻어간 곳이었는데
없어진다니 많이 섭섭하네요.
한편으로는 커뮤니티에 썻던 시간들이 어떻게 채워질까 하면서 두근거리기도 하네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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