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30, MG15, MG17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이후 8mm구경 이상의 무기연구의 개발이 금지 당한다. 라인메탈사는 이런 계약을 피하기 위해 스위스의 졸로턴(Solothurn)사의 경영권을 사들이고 스위스에서 기관총 개발을 진전 시킨다.
▲MG15기관총
▲독일제이긴 하나 스위스에서 제작된 MG30기관총
이렇게 스위스에서 개발된 기관총중 하나가 1930년에 나온 MG30 기관총으로 자동발사, 반자동 발사가 가능한 기관총으로
5000정만 생산되었으며 독일에선 채용되지 않았다. 때문에 모두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 수출되었다.
▲MG15기관총
그리고 MG30을 개량하여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에게서 큰 활략을 보인 기관총이 있는데, 바로 유명한 MG34 기관총이다.
또한 그 이전에 이 MG30을 경량화 시키고 발사속도를 향상시켜 만든 기관총이 개발되었는데 MG15 기관총이다.
▲MG15용 항공 조준기
▲HE-111에 장착된 MG15기관총
사용 탄은 독일군의 주력 소총탄환이며 MG34에서도 사용된 7.92mm 구경이며 발사속도는 분당 850발이다.
기관총이지만 탄띠 링크를 이용하지 않고 75연발 드럼탄창을 사용했다. 기본 구조는 MG34와 비슷했지만 약 3kg가 더
가벼웠고 외형이 훨씬 날씬하기 때문에 항공기용으로 채택되어 독일 공군에게 사용된다.
▲항공기용 MG15기관총
▲개머리판, 양각대가 부착된 지상용 MG15기관총
그리고 MG15는 개머리판, 양각대등을 부착시키면 지상용으로 쓸 수 있었다. 2차 대전 초엔 소수의 부대가 MG15로 무장된
적이 있다. 그로나 지상용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하진 못했다. 총열 교환이 가능하지만 불편한데다 시간 또한 많이 걸리고
또 내구성도 지상에서의 거친 사용에 충분히 버틸 정도는 아니었다.
▲MG15기관총 훈련을 받고있는 전투기 사수
또한 항공기 탑재용이라 섬세하고 복잡한 관리 및 조립이 필요했다.
그래서 무장이 넉넉지 않던 공군 지상부대에서 소수로 MG15 채용한 적이 있다.
▲아프리카 전선에서 사용되는 MG15기관총
2차 대전 당시엔 구 일본에서도 이 기관총이 채용한 바가 있어 일본육군에선 98식 기관총으로 일본 해군에선
1식 기관총으로 불려 졌다.
▲온리 항공기용인 MG17기관총
이후 MG15를 클로즈 볼트씩으로 수정해 전투기의 기수 등에 고정 부착되는 항공기 고정무장용의 변형된
MG17 기관총이 있으며 탄띠를 사용하며 기본적으로는 같은 총이다.
▲지금도 MG15기관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