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살 입니다.
작년에 중견기업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저녁없고 주말없는 삶이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고 쉬면서 지게차 알바나 하다가 올해 3월에 새로운 곳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3달 딱 되었는데
그동안 나간 직원이 4명….
정확히 40% 퇴사 했습니다.
업무는 남아있는 사람과 제가 하고 있고요
물론 중간에 사람들이 들어왔지만 1주, 2일 있다가 그만두고요
저는 관리직으로 들어왔지만 사람이 없으니, 현장관리 부터 사무실 실무에 원래 본업인 관리까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주간에는 현장 부터 관리 업무 하다가 현장 퇴근하는 19시부터 실무에 관리업무 하다보면
빨라야 저녁 9시 늦으면 2~3시 퇴근에 주말에 하루 쉴까말까 하면서 업무처리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건 포기하고 워라밸 찾으려 들어왔는데 조건은 더 안좋고 업무는 더 많은 이곳
하루빨리 떠야 할까요? 아니면 계속 다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