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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글] 집주인(아들)이 전세보증금을 언제줄수 있을지 모른답니다.

커피믹스장인 작성일 25.08.20 2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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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너무 열받아서 좀 여쭙고자 합니다. 

모든 대화는 집주인 아들과 진행했구요. 우리가 빠지면 아들이 들어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7월에 집을 비워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계약날짜는 11월이구요)

알겠다 그러고 계약날짜전에 집이 구해지면 나가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보고 딱 마음에드는 집이 있어 가계약금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몇일뒤에 장인이 암에 걸려서 보증금을 언제줄수 있을지 알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일차 황당

저희는 안타까운 마음에 그럼 보증금 전체는 줄수 없더라도 저희현금+대출중에 현금은 줄수있냐고 물어보니

그건 언제든지 줄수 있다고해서 계약은 그대로 진행을 했습니다.

근데 또다시 몇일뒤에 현금도 못준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이차 빡침. 

그리고 몇일뒤에 또 연락이와서

전세금이 저희현금+대출해서 채권설정이 되어있는데 왜 먼저 현금을 달라느냐??

이건 경우에 맞지 않다면서 마치 모든게 저희의 잘못인양 이야기를 하길래

여기서 뚜껑이 열려 서로 쌍욕을 주고 받았습니다. 

먼저 나가달라고 한것도 그쪽이고 

언제든지 나가도 된다고 한것도 그쪽이고

현금(보증금중에)을 먼저 줄수 있다고 한것도 그쪽인데

그것조차 언제줄수 없다고 하니 뚜껑이 열리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룰 예정인데… 이사날에 보증금을 주기로는 했습니다.

근데 당일날 보증금을 언제줄지(몇시에) 알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하…그래서 그냥 매매는 저희가 돈좀 끌어모아서 진행할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집주인한테 뭔가 엿먹일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는겁니다.

집주인의 아들이 들어오는 상황이고 저희가 전세금을 줄때 그 돈으로 다른집을 매매한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4년이 지나 여기로 다시 들어오는거구요. 

법적으로나 세금(탈세)?? 부분에서 뭔가 엿먹일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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