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이 있을 때 친구한테 털어놨는데,
"야, 네가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요즘 더 힘들어" 하는 말 들으면 진짜 힘이 쫙 빠져요.
분명 위로받고 싶어서 얘기한 건데, 갑자기 누가 더 힘든지 경쟁하는 분위기가 되는 거죠.
서로의 힘듦을 인정하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