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모임에서 누가 결혼하거나 애 낳으면 경조사비 정산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얼마씩 걷을까?
지난번에 내가 낸 거 있으니까 빼고 낼게
같은 얘기 나올 때마다 은근히 피곤해져요.
그냥 마음 편하게 알아서 내면 좋을 텐데,
왠지 모르게 계산적이 되는 것 같아 좀 씁쓸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