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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흔들림없이 정도를 가겠다"--정면돌파!!!

용현코비 작성일 09.08.03 2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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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흔들림없이 정도를 가겠다"--정면돌파!!! -펌-


 

엄기영 기업인, 전 아나운서

출생 1951년 8월 5일, 강원 춘천시


소속 MBC, 대표이사 사장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경력
2008년 제15대 한국방송협회 회장
2008년 MBC 대표이사 사장
 

수상

2007년 서울대학교 언론인 대상
1996년 제23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

 

팬카페


http://cafe.daum.net/umanchor

엄기영 "흔들림 없이 정도를 가겠다"…'정면 돌파' 선언

"어떤 고려나 선택 없이 MBC에 맡겨진 책임과 의무 다할 것"

기사입력 2009-08-03 오후 2:42:23

엄기영 문화방송(MBC) 사장이 3일

"어느 정파, 어느 세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면서

"제가 앞장서 중심을 잡고 다른 어떤 고려나 선택 없이 다만

MBC에게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실천해 가겠다"고 선언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신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구성한 이후

'MBC 경영진 교체','MBC 민영화' 등의 'MBC 손보기' 시나리오가

나오는 가운데 엄기영 사장이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것.

 MBC는 이날 엄기영 사장의 발언을 MBC 사원들에게 메일로 배포했다.

 

엄기영 사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지난 한 달, 밖의 상황은 마치 한바탕 거대한 태풍이 밀려오듯 거세게

소용돌이치는 것을 목격했을 것"이라며"위기와 변화는 늘 있어왔다.

고비마다 우리가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MBC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공영방송 국민의 방송 MBC를 지켜냈기 때문이다.

전 사원 단합해서 국민과 함께 하는 MBC가 되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하자"

고 강조했다.

 

"공정하고 동일한 경쟁 규칙 기대한다"…이명박 정부에도 '일침'

 

엄기영 사장은 "방송 시장을 무한 경쟁으로 몰고갈 미디어 관련 법안이

논란 속에 통과됐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진도 새로 구성됐다"면서

 

"많은 사원들은 앞으로 방송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우리 MBC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자신에게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걱

정하고 있는 줄로 안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정치 사회적으로, 또 회사 안팎에서 많은 논란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지만, 저는 어느 정파, 어느 세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MBC를 위한, 시청자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연말 쯤 대기업과 신문의 방송 진출이 가시화된다면 경영과

제작 여건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가 보다 국민,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경쟁력을 확고히 할 때만 능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와 △내부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은 경쟁력을 높이면서 공정성과 객관성,

중립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강조했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방송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정책에도 공정하고 동일한 경쟁 규칙이 적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명박 정부에도 일침을 놨다.

 

그는 "사람이 가장 두렵게 느끼는 것이 '불확실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리스크'가 드러나면 그것은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니다"라며

"앞의 안개가 어느 정도 걷힌 만큼, 이제는 우리가 주어진 변화에 얼마나

합리적으로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채은하 기자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803141937§ion=06

 


다음은 이날 엄기영 MBC 사장이 사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전문이다.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달, 밖의 상황은 마치 한 바탕 거대한 태풍이 밀려오듯 거세게 소용돌이치는 것을 목격하셨을 것입니다. 방송시장을 무한경쟁으로 몰고 갈 미디어 관련 법안이 논란 속에 통과됐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진도 새로 구성됐습니다.

 

많은 사원들은 앞으로 방송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우리 MBC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자신에게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정치 사회적으로, 또 회사 안팎에서 많은 논란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지만, 저는 어느 정파, 어느 세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MBC를 위한, 시청자 국민을 위한 길 말입니다.

 

제가 앞장 서 중심을 잡고 다른 어떤 고려나 선택없이 다만 MBC에게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실천해 가겠습니다.

 

올 연말 쯤 대기업과 신문의 방송 진출이 가시화된다면 경영과 제작 여건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답은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다 국민,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경쟁력을 확고히 할 때만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로 더 강한 MBC, 더 좋은 MBC를 만들어야 합니다.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은 경쟁력을 높이면서 공정성과 객관성, 중립성에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국민 신뢰의 바탕을 더 크게 해야 MBC가 더욱 굳건히 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 체제에서 생존을 위해 우리 내부 혁신도 게을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강화하면서 거품이 깃든 비용 구조나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하게 걷어내야 하겠습니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방송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정책에도 공정하고 동일한 경쟁 규칙이 적용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격변기일수록 무엇보다 조직의 안정이 중요합니다. 들뜨지 않고 각자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임원과 간부 여러분들이 조직을 잘 추슬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가장 두렵게 느끼는 것이 '불확실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리스크'가 드러나면 그것은 더이상 '리스크'가 아닙니다.

 

앞의 안개가 어느 정도 걷힌 만큼, 이제는 우리가 주어진 변화에 얼마나 합리적으로 대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위기와 변화는 늘 있어왔습니다. 고비마다 우리가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MBC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공영방송 국민의 방송 MBC를 지켜냈기 때문입니다.

 

전 사원 단합해서 국민과 함께 하는 MBC가 되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합시다.

 

2009년 8월3일 주식회사 문화방송 사장 엄기영

 



촛불의 노래

정지원 詩/ 안치환 곡


나는 울지 않는다. 동지여!
국회에서 끌려나와 거리로 쫓겨난
서러운 내 조국의 찢겨진 민주주의 앞에서도

난 물러서지 않는다. 벗이여!
우리의 분노가 야합을 박살내고
우리의 외침이 들불처럼 타오를 때까지

주저앉아 통곡하는 너를 껴안고
평등의 노래 자유의 깃발 흔들며
이 땅은 피눈물로 지켜낸 나의 조국이다

짓밟힐수록 세차게 (세차게!!)
절망할수록 더 멀리 불길이 되어
썩은 것들 활활 태워버려 그대 치켜든 촛불로

다시 살아나라 살아나(살아나!!) 피 흘리는 민주주의여
파도로 일어서라 촛불이여 촛불의 노래여!!  








 

 

 

엄기영 사장의 입장 표명, 그 여파는

 

"앞장 서 MBC 위한 길을 가겠다"는 말의 뜻은…

 

 

엄기영 MBC사장이 오늘 입장을 밝혔다.

"어느 정파, 어느 세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고 했다.

 

"(자신이)앞장 서 중심을 잡고 다른 어떤 고려나 선택 없이 MBC를 위한,

시청자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다고 했다.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이 개편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남은 임기(2011년 2월까지)를 채우겠다는 뜻이다.


 


이로써 분명해졌다. 방문진이 손 안 대고 코 푸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MBC 경영진을 자연스레 물갈이하는 일도, 이를 통해 MBC 조직을 조기에 개편하는 일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그렇다고 속단하지는 말자. 이 같은 상황이 방문진과 엄기영 체제의 공존을 기정사실화 하는 건 아니다.







▲ 엄기영 MBC 사장 ⓒMBC

새 방문진 이사로 뽑힌 한 인사의 말에 유의해야 한다. 그가 그랬다.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처럼 한국 사회를 들끓게 했던 사태에 대해 경영진이 책임있는 진상조사를 했는지, 최근 MBC의 경영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고 대책은 있는지 등에 대해 시청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부 방문진 이사들은 엄기영 사장을 강제로 끌어내리는 수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방문진에는 그런 권한이 있다. 방송문화진흥회법에 MBC의 공적책임과 기본운영계획, 경영평가에 대한 심의·의결권이 명시돼 있다. 관행상 방문진은 MBC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MBC 경영진은 인사와 제작을 책임져 왔다고 하지만 그건 관행이다. 방문진이 법을 내세워 책임을 물으려 하면 못할 일도 아니다. 이미 KBS에서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기영 사장의 입장 표명이 의미를 갖는 건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엄기영 사장이 방문진의 공적책임과 경영평가 심의에 불복하면 판이 달라진다. 방문진의 규정은 논란거리가 되고, 방문진의 가치는 쟁점거리가 된다. 특히 '공적 책임' 부분, 즉 방송 프로그램의 공정성·객관성·중립성을 둘러싼 시각의 차이가 MBC 사내를 넘어 국민 전체의 화두가 될 공산이 크다.

국민 입장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현상이다. 그런 논란은 MBC 체제 존속을 전제로 한 것이다. 공영방송 체제를 전제로 공정성 강화를 둘러싼 논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논란이 격화될수록 공정성의 가치가 중시되고 공영방송의 존재이유가 부각된다.

더불어 약화된다. 격한 논란과정을 거쳐 공정성에 대한 공통분모를 만들면 일부 이사의 '편향된' 시각이 관철될 여지가 줄어들고, 행여 일부 이사들이 막무가내로 조직과 프로그램 개편을 밀어붙이려 해도 그 정당성이 약화된다.

물론 이같은 전망엔 전제가 있다. 엄기영 사장의 행보가 오락가락 하지 않는다는 전제다. 지난 봄 개편 때와 같은 행보를 보이지 않는다는 전제다. 그렇게 자중지란의 여지를 만들지 않는다는 전제다.

이 전제가 성립되지 않으면 MBC 구성원이 고립된다. 그리고 각개격파 당한다.

 

 

 

 

 

 

MBC 문방진 (방송 문화 진흥회)의

 

이사진는 과연 누구인가?

 

 

 

 

 

MBC대주주 방문진 이사 전원교체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이 전원 교체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제3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9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를 전원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은 MBC의 지분 7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MBC의 경영진을 선임하고 조사연구 및 세미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특별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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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신임 이사에는 김우룡 전 한국외대 교수 외에 고진 전 MBC 보도본부장,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남찬순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문재완 한국외대 법대 교수, 정상모 민주언론운동연합 부이사장, 차기환 법무법인 두우 변호사, 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등이 이사로 선정됐다. 감사에는 김영 전 부산MBC 사장(67)이 선임됐다.

새 이사진은 언론계 3명, 법조계 2명, 연구 및 학계 3명, 시민단체 1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중 미디어국민발전위원회 등 친 정부 인사로 분류되는 인사는 김광동 원장, 문재완 교수 등 6명이 꼽힌다.

방문진 이사와 감사는 오는 8월 9일부터 2012년 8월 8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9일 첫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호선한다. 이사장에는 김우룡 교수가 유력하다.

 

 

 

 

남찬순

(동아일보 논설위원)


 


최홍재

(뉴라이트)


김광동

(뉴라이트)


차기환

(뉴라이트)


문재완

(매일경제 = 조중동)

(얼마전 100분토론 출연, 미디어법 처리 합법성 강조)


김우룡

(극우성향 MBC 출신인사)


한상혁

(진보성향 변호사로 추정)


정상모

(민주당 추천위원)


고   진 

 


 







 

'점령군' "<PD수첩><뉴스데스크> 손보겠다"

 






  엄기영 사장 교체, 민영화도 거론. <조선><동아> "MBC 개혁하라"

 

 

 

MBC 최대주주인 방문진의 새 이사로 선임된 뉴라이트 출신 인사들이 선임 일성으로 MBC <PD수첩><뉴스데스크> 등을 손보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엄기영 MBC사장 교체와 MBC 민영화도 거론, 향후 MBC에서 '제2의 YTN 사태'가 발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뉴라이트 방문진 "엄기영 교체하고 <PD수첩> 등 손 봐야"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뉴라이트로 전향한 최홍재(40) 신임 이사는 1일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처럼 한국 사회를 들끓게 했던 사태에 대해 경영진이 책임있는 진상 조사를 했는지, MBC가 최근 경영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고 대책은 있는지 등에 대해 시청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엄기영 사장을 정조준했다.

그는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징계를 시사한 뒤, "MBC 내부에 그런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조사하고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뉴라이트 계열인 차기환 신임 이사(46)도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MBC의 보도, 특히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경우 우리 사회 각계 각층에서 두루 신뢰를 받는 보도라고 보기 어렵다"며 <뉴스데스크>를 정조준한 뒤, "개인적으로 '보도의 신뢰성' 회복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신임 이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MBC 민영화에 대해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금 MBC의 형태는 겨울에 입던 방한복을 여름에도 그대로 껴입고 있는 꼴"이라며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변화'를 거부하면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민영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MBC노조로부터 "점령군"으로 규정된 이들의 호전적 발언은 그동안 언론계에서 나돌아온 방문진 이사진 교체후 엄기영 사장 경질, 문제 방송프로그램의 보도성향 전환 및 제작진 문책, 민영화 등이 일련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 앞서 거론된 <PD수첩><뉴스데스크>외에 앞서 뉴라이트 등의 공격을 받아온 MBC <100분 토론>, MBC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손석희의 시선집중', 심지어는 연예프로그램인 <무한도전>까지도 숙정의 도마위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신명난 <조선><동아> "MBC 싹 개혁하라"

한편 <조선일보><동아일보> 등은 1일자 기사와 사설 등을 통해 강도높은 MBC 숙정을 주문했다.

<조선일보>는 <방문진 이사진 전원 교체...MBC 개혁바람 예고>란 기사를 통해 "MBC의 최대 주주로 MBC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들이 새롭게 전면 구성됨에 따라 그동안 '개혁의 무풍지대'로 통해온 MBC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난 10년 동안 MBC는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임명한 방문진 이사와 이들이 선임한 MBC 경영진, 그리고 노동조합이 상호 이해관계를 공유하면서 내부적인 감시와 견제 체계가 느슨해졌고, 그 결과 MBC 주요 프로그램의 편파·왜곡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한국언론학회로부터 '아무리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도 편파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2004년의 '탄핵방송'이나 2008년 '광우병 왜곡·과장 보도 및 촛불시위 방송' 및 최근 미디어법 개정에 대한 노골적인 자사 이기주의적 보도 등이 단적인 예"라고 덧붙이며 강도높은 'MBC 개혁'을 주문했다.

<동아일보>도 이날자 사설 <방문진 이사진, MBC 근원적 개혁에 직을 걸어야>를 통해 MBC에 대해 "공영방송의 탈을 쓰고 정파적 이익과 조직이기주의를 위해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멋대로 사용한 경우가 허다했다"며 "명색이 앵커라는 뉴스진행자가 파업하러 가야겠다며 뛰쳐나가는 행태는 그 파편에 불과하다. 최근엔 미디어법에 대해 편파방송을 일삼고, 미디어법을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을 했음에도 방송에 지장이 없을 만큼 인력도 과잉"이라며 원색적 비난과 함께 감원을 주문했다.

사설은 "사실 왜곡과 조작으로 뒤범벅된 PD수첩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오도하고 광우병 촛불시위를 부추겨 나라를 어지럽힌 것은 MBC의 공공성 공익성 객관성 균형감각이 실종됐음을 만천하에 드러낸 단적인 예"라며 "새 이사들은 이런 MBC를 정권 아닌 국민의 방송으로 바꿔낼 시대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방문진은 엄기영 MBC 사장을 포함해 방송의 공정성을 추락시킨 PD수첩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도록 하는 것으로 ‘기강 바로잡기’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편파 보도와 저질 프로그램을 도려내고 콘텐츠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엄기영 사장 경질과 문제 프로그램 숙정을 주문했다.

 

 

 

 

 

뉴또라이와 조중동 찌라시들 살판 났군요.

 

 

 

 

 

MBC 노조, 신임 방문진 이사진에 반발

 

MBC 노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오후 제8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명단을 발표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이근행 MBC 노조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결국 뉴라이트 계열이 방문진 전면에 포진했다"며 "앞으로 공영방송 MBC의 보도ㆍ제작 전반에 방문진이 이념적으로 강제할 것으로 보여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MBC 노조는 방문진 이사진의 명단이 발표되자 이와 관련한 향후 대응 일정과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했다.







 

 

앞서 노조는 방문진 이사진에 여당 쪽 인사가 다수를 차지할 것이란 보도가 잇따르자 29일 성명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다.

MBC 노조는 이 성명에서 "김우룡 전 외국어대 교수가 (방문진) 위원장에 낙점되고 근거 없이 MBC를 극좌파, 빨갱이로 몰아온 인사들이 이사진에 다수 포진되면 MBC의 앞날은 어찌 될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어 "MBC를 대표하는 방문진 이사회가 사상투쟁의 장이나 권력에 눈먼 자들의 영구집권을 위한 장이 돼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들이 한발자국도 MBC에 들여놓지 못하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신경민 아나운서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

 

 

신경민  아나운서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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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사장님의

 

 

진정한 결단과 신념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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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여러분

 

촛불은

 

자유 언론을 수호하는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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