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 이재명의 길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준 사람들을
하나 하나 샤라웃을 해 드렸음
ㄱㄴㄷ 순서대로 차례대로 꼼꼼하게 한 명도 놓치지 않고적었는데
그런데
요사이 행보가 수상했지만
설마설마했던 그 이름
ㄱ…권선배?
자비를 들여가며
이재명 망언집이라고 냈지만
차마 망언집이란 글자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
검은색 배경 + 붉은 글씨로
이재명만 드러내고
산불 현장에 찾아가서는
동문을 욕하던 이재민 앞에서 동문을 쉴드치고
서해 수호의 날
동문을 만난 것에 벅차오르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동문의 대선 출마 선언을 지켜보는 가운데
그 누구도 함부로 채널을 넘기지 못하게 리모컨을 독점하는 그 모습
동문이여
그 누구보다 높은 곳에 올라서서
그 누구보다 빛나게 세상을 밝히시게
나는 이 오욕과 부정을 끌어안고
어둠 속으로 침잠하겠네
다만 내가 단 하나 바라는 것은
그대가 대업을 이루는 날
세상을 향해 의혈중앙을 외쳐주기만 한다면
나는 어둠 속에서 기꺼이 껄껄 웃어 보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