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바뀌고 사법개혁이 끝나면 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저울 든 정의의 여신 유스티티아상을 치우고,
게라르드 다비드의 그림인 캄비세스의 심판(The Judgment of Cambyses)을
크게 프린트해 한 벽면을 모두 채우길 희망합니다.
이 그림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바탕으로 캄비세스의 명령에 따라
부패한 페르시아 판사 시삼네스를 체포하고 가죽을 벗기는 모습을
묘사한 초기 네덜란드 예술가 게라르드 다비드(Gerard David)의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