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준 시스템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97%이상 이라고 하네요.
지난번 대선에, 이재명 후보는 투표율 47.8%로 낙선했습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오히려 투표율은 0.2%로 감소했습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선거의 승리는 기쁘지만, 뭔가 씁쓸합니다.
조기대선이라, 사전투표가 평일이라, 이런저런 사정이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지난번에는 0.7%로 졌고, 이번에는 0.2% 감소한 표 차이로 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란이 있었는데도,
그 많은 비리가 떠올랐는데도, 아직 많은 것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내란 수사는 시작도 되지 않았고,
수사는 여론조사에 따라 가속되느냐가 마느냐가 정해지고,
그 수 많은 비리들이 눈 앞에 들어났는데도,
아직 45%의 사람들은,
비리와 내란에서 눈을 돌린 채,
민주주의를 무시한채,
국가의 방향성을 무시한채,
자기들만의 다른 논리로 앞으로의 국가를 정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약 20% 정도 개표가 되어서 아직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지만,
지금까지는, 예측시스템이 알려준 승리는 기쁘지만,
시민의 정체성은 많이 바뀌지 않을 것 같아 매우 우려되면서도,
매우 씁쓸한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