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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표된 용지 나왔다"...는 투표사무원의 실수

감정동솜방망이 작성일 25.06.22 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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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사전투표소에서 대선 사전투표 과정 중 

회송용 봉투에서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은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벌어진 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당초 선관위는 투표자의 '자작극'을 의심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관외 투표자 A씨가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투표지 1매와 회송용 봉투 2개를 건네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씨는 두 개의 봉투 중 주소 라벨이 없는 봉투에 기표된 투표지를 넣은 채 투표사무원에게 되돌려줬고, 주소 라벨이 붙은 봉투는 빈 채로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기표된 투표지가 담긴 봉투를 받은 투표사무원이 이를 다른 투표자인 B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자들의 진술이 일치하고, 통화 내역 및 CCTV 동선 확인 결과 A씨와 B씨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A씨의 투표용지는 외부에 공개되어 무효 처리되었고, B씨는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쳤습니다. 선관위는 A씨에게 회송용 봉투 2개를 배부한 것이 단순 실수였음을 인정하며, 기표된 투표지를 처음 발견하고 신고한 B씨를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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