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들의 오버마인드가
구속빔을 맞고 사회로 부터 격리되면서
오전 8시 뜬금포로 건설사 걱정을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비루한 녀석이 짱공유에서 자취를 감추었음.
이 상황에 ‘비루한 녀석(들)이 대형 CC기에 당했구나 깔깔’
‘스턴 먹은 거에서 끝날게 아니라 사라질 수도?’라고 어줍 잖은 기대를 품었었음.
그리고 그로부터 5시간 후
그래도 건희 구속 CC기는 꽤나 강력했는지
스턴이 풀리는데 5시간이나 걸렸음.
이 비루한 녀석을 어떻게 놀려먹을까 하고
적당한 게시글을 고르는데……. 오잉?
멘탈 털려서 정신 못 차리고 있을 줄 알았더니
갑자기 한동훈을 빤다고?
한동훈은 지 주군 등뒤에 칼 꽂은 배신자였는데
이 비루한 녀석도
그동안 김거니, 굥택동을 쉴드치고 부즈엉!!을 외치며 윤어게인을 해 놓고
오버마인드가 구속한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등에 칼 꽂고 한동훈으로 이직한겨??
물론 저 댓글을 보면
“나 안긁혔는데? 나 안긁혔다고 엉엉 믿어줘 나 안긁혔다니까 뿌엥 ㅠ”이라고 우기는 것 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한동훈 빠는 게시글을 올린 것과 연결 지어 보면
오히려 그 행간에
‘지금의 이 격랑 속에서 나는 이직을 성공적으로 했다~ 이 말이야.’라는
일종의 자긍심이 숨어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임.
만약 이직한게 사실이라면…….
진짜로 반성할 수 밖에 없음.
그가 싸놓은 수많은 똥글들이
자신의 사감에 의한 것이 아닌, 오로지 후로페셔날 한 직업정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임.
아울러 김건희가 구속되었지만
그는 결코 5시간을 스턴 당해서
‘엉엉 우리 영부인 님이 잡혀갔을 리가 없어’
‘긁우 유니버스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아야 해 ㅠㅠㅠ’ 하며
현실 부정을 한 것이 아니라
냉정한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이직을 준비하고 컨텍하고 재빠르게 성공한 것임.
그리고 그걸 5시간만에 이뤄냈다는 것은
그 짧은 준비시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직장에서 바로 인정해 줄 만큼
엄청난 퍼포먼스로 짱공유에 똥글을 싸댄
프로정신이 투철한 댓글알바라는 것을 의미함.
그런 프로를 두고
아마추어처럼 “이 비루한 녀석 기어코 스턴당했네 ㅋㅋ” “곧 야생저그 되겠구먼?”이라고 한 것은
정말 큰 착각이자
너무 일찍 딴 샴페인 같은
어설픈 승리선언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음.
물론 이건 뇌피셜이고
향후 이 비루한 녀석이 한동훈을 빤다?
혹은 한동훈을 쉴드친다?
이러면 성공적으로 이직했다고 보면 될 듯.
혹시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앞으로 그의 게시글에
‘한동훈 딸내미 봉사활동 2만시간’
‘위가양대’
‘밀란 도곡점에서 도곡도곡’
‘국짐당 당원 게시판 사건' 등을 적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