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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개신교 교회는 보험 회사다.

가륵왕검 작성일 25.09.27 0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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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신도들은 복음과 자신이 속한 교회의 영향력.. 주님을 믿는다는 정신적 안정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의해 납입금 즉 헌금을 바치는데 이는 보험 회사 고객과 비슷하다. 

 

당연히 교회의 책임 영역은 보험 회사가 그렇듯 헌금을 낸 만큼만 보장되며 생명 유지에는 고객 개인의 유전적 요인, 건강을 위한 노력, 식습관이 더 중요하지만 교회 또한 영혼의 구원은 아무나 가능한 것이 아닌 교인의 인격, 지식 수준, 생활 여건, 사회적 활동이 더 중요한 요인임에도 개선에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서양에서 개신교의 오랜 역사를 거치며 구축된 사회적 인식과 권위가 의례히 길바닥에 널린 모든 교회에 적용되며 보잘것없고 능력 없는 목사도 당연히 주님의 대리자라는 착각, 신도들 또한 주님을 믿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으니 각자의 오류와 몰이해 또한 믿음 자체의 권능에 따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검찰.. 검사들의 사고 구조와도 무척 닮아 있다.

 

보험 회사의 자산이나 규모나 얼마나 대단하든 고객 개인의 인생 자체와 아무런 상관없고 개선 또한 자신의 노력과 개별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듯 이러한 부분은 정작 무신론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으면서 개신교의 권능에 기대 사람과 사회를 들여다보는 오만은 고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땅에서 개신교는 천주교의 처절한 희생과 다르게 일제에 납작 엎드리고 자유당 정권에 아부하며 역대 정권마다 들러붙은 “일부”의 선택이 현재의 거대 제벌 교회와 자신이 얼마나 극우적 시각을 가졌는지 참회할 능력이 사라진 기괴한 목사들을 만들었다는 것은 절대적인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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