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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란재판 개판이니 뭐니 말이 많은데

합창의장 작성일 25.11.06 19:07:53 수정일 25.11.06 19: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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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개판에 대한 욕은 다른 분들이 다 해주시니 저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은데요.

 

흔히들

 

젊은이들의 시간보다 노인들의 시간이 몇 배는 빨리 간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직업관련상 만나는 노인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지금 현재 흐르는 시간이 너무 빠르고, 너무 아깝다고들 많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윤석열 김건희가 느끼는 그 현재 시간의 아까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나이 60을 훌쩍 넘긴 노인네가, 하루하루 감옥에서 썩고 있고, 재판에 나와서 쓰잘데기 없이 자기 변호하는데

인생을 낭비한다는 느낌을 필시 받고 있을 거란 말이죠.

 

그동안 모아둔 재산과 쌓은 권력으로 인생을 살아도 하루 지나가는 게 아쉬울 판에, 

이 재판 저 재판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자기 변호에 온 시간을 쓰는 그 포인트가 전 너무나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재판이 끝난 뒤엔 감옥에서 시계 돌아가는 소리 째깍째깍, 단순히 시계가 돌아가는 소리가 아니라

 

분초가 황금같은 나이일텐데, 밖에 쌓아둔 그 많은 돈을 쓰지도 못하고, 

하릴없이 시간을 죽여야 한다는 게 너무나 고통스러울겁니다.

 

 

요즘 뭐 재판이 공개로 바뀌어서 지귀연 판사 내란재판도 유튜브에 많이 뜨고, 윤석열이 나와서 변호하는 장면도

계속 보고있는데, 전 유튜브 볼 때 지귀연이니 변호인단이니 그런 건 보지도 않구요, 풀샷 나왔을 때 저는 윤석열 표정만 봅니다 ㅋㅋㅋ

 

저기서 하루하루를 옥살이와 재판에 낭비하고 있는 저 벌~겋게 달아오른 윤석열의 표정을 보면서 “어이구 비융신 ㅋㅋㅋㅋ” 하면서 욕하는 게 너무 통쾌하고 너무나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음 같아선 사형이나 무기 이런 거 말고, 딱 애매하게 15년정도 때리고, 80세 즈음 나와서 재미도 없는 인생 몸이나 아파가며 세상 떠나길 기다리는 팔순 노인네의 윤석열을 보고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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