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애기곰팅 (leelove)
박찬호, 한 타자 상대…시즌 11호 홀드(종합)
[이데일리 SPN 김영환기자]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7회 한 타자를 막고 시즌 11호 홀드를 챙겼다.
박찬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서던 7회 2사 2루 위기에서 등판, 데이빗 라이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11호 홀드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3개만을 기록한 간결한 등판이었다. 박찬호는 4.54던 평균 자책점을 4.52로 약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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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한 방이면 자칫 동점을 허용할 수도 있는 위기, 급박한 상황에서 찰리 매뉴엘 필라델피아 감독의 선택은 박찬호였다. 박찬호는 2사 2루 위기에서 3구째 146km 싱커로 메츠의 간판 타자 데이빗 라이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위기를 넘겼다.
박찬호는 7회말 공격에서 대타 맷 스테어스와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고, 8회 브렛 마이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7회와 8회 공격에서 1점씩 더해 점수를 4-1로 벌렸고, 라이언 매드슨이 9회 1점을 내주며 마무리, 메츠에 4-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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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박찬호 선수 좋은 소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