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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KETBALL] 2010 혼혈 드래프트 대어! 제로드 스티븐슨 영상

쿠라라네 작성일 10.01.15 1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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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찾았습니다.   노란 유니폼에 등번호 4번, 흰색 헤어밴드를 한 선수가 제로드입니다.   전형적인 슈터형 3번이고, 문태영의 형답게 슈팅 폼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슈팅 동작도 일반적인 국내슈터에 비하면 훨씬 빠른 편입니다. 동부의 이광재, 오리온스의 오용준이 슈팅 동작이 빠른 편인데 그 둘과 비슷한 속도 같네요. 게다가 제로드는 2m의 신장을 가진 장신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김주성,윤호영이나 용병이 막지 않는 이상은 이 선수의 슛을 막을 수 있는 길은 별로 없어보이네요. -_-;   슈터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중 하나인 스크린을 타는 능력은 이 영상만 봐서는 사실 확인하기 어렵고요..   그리고 영상에 나오는 경기장의 3점라인은 6.25m이지만 웬만한 국내슈터들도 길어진 3점라인에 금방 적응했으니 그건 별 문제가 안될 듯 싶습니다.   다만 이 영상을 보면 제로드에게 조금 특이한 습관이 있는 것 같은데 3점슛을 던지기 전에 스텝을 맞추려고 무의식적으로 오른발을 움직입니다. 이게 이 영상에서만 그런건지 아니면 평소에도 그런건지 잘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슈터로 뛰기에는 그다지 좋은 습관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어차피 국내무대에서는 자신을 막을만한 피지컬을 가진 수비수도 별로 없으니 신경쓰일만한 문제는 아닌 것 같긴 합니다.     ([情]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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