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버전
어제 안정환과 위한차오라는 선수 사이에 충돌이 있었네-_-
우리의 안느님께서 워낙 화나셔서 벤치에 있는 칸막이를 발로 차서 부쉈다고 하던데,
성격좋고 인물좋은 안느님께서 분노하신 사연은 다음과 같음.
1. 중국 선수가 아주 깊은 태클을 날림. 거의 무릎을 겨냥해서 날린거라고 봐도 무방.
2. 하지만 중국 심판 아무런 제지하지 않음. 하다못해 경고도 안줬음. 뭐 임마?
3. 경기내내 분노를 삭이며 뛰던 안느님. 결국 종료 10분전 위한차오에게 복수의 태클.
4. 위한차오 분연히 일어서서 안느님을 밀침.
5.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양 팀 선수들이 양 선수를 떼어놓음
6. 그러나 안느님이 워낙 열이 받으셔서 상대팀 탈의실로 달려가려함 (팀 동료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함)
7. 결국 벤치에 있는 플라스틱 칸막이를 걷어차 한 줌 가루로 만들어버리심.
출처-네이트 스포츠 Pub(닉네임:중국집불매운동고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