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마법사인 운가라 이기에..
친구의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어느날 친구한테서 문자가 왔습니다.
돈 좀 빌려달라고.. 급하게 30이 필요하다면서..
친한 친구이기에 빌려주었습니다.
이유는 묻지 않았습니다.
급하다기에.. 나중에 일이 처리 되면
알아서 알려주겠지... 하고 일단 돈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서 그 이유를 말해주더군요..
그 녀석 여친이 워낙 노는걸 좋아 해서
특히 나이트를 좋아해서
자주 간다고 하더군요
뭐... 가서 노는건 뭐라 할 것이 못되지만..
노는 걸로 끝이 아니기에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죠.
고딩땐 그렇지 않은 성격이 었는데
이상하게 변했다고 하더군요.
바로 그 일 때문에 문제가 터졌습니다.
제가 빌려준 30은 수술비였습니다.
그 녀석은 자기때문에 생긴줄 알고
수술비를 마련했던거죠.
여친이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저한테 도움을 요청한거였고요..
처음엔 나쁜여자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불쌍한 여자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