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초봄부터 어쩌다가 무좀에 걸리고
자꾸 양반다리를 해서 사타구니에도 무좀에 걸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음요
결국 병원에서 약 받아서 2달 정도 약 먹고 연고도 발르는데도
낫는 부위는 낫는데 발 두덩이나 뒤꿈치 가에는
드럽게 안 낫고 가려워서 진짜 미칠 지경...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식초에 발 담구다가
발 팅팅불어서 며칠동안 쓰레빠만 질질 끌다가
조카놈한테 얘기하니까 이베이(?)에서 파는
antifungal soap 라는 걸 선물받았는데
한 몇주 썼더니 만성적으로 가려운것도 거의 없어지고
발이 눈에띄게 깨끗해지네요
팩 마냥 비누를 한 1분 바르고 기다렸다 씻으면 되는데
쓰고 안쓰고의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다만 사타구니쪽은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한데
역시 효과가 괜찮습니다
저처럼 약 먹고 연고 잘 발라도 효과 없으면
써보시는거 매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