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소재 및 호러 장르 특성 상 끔찍하거나 잔혹한 장면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곤충들 중에서 사마귀는 사이즈에 따라선 척추동물에게도 덤벼들어 사냥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고대부터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동물로 여겨져 여러 사자성어 소재로 인용된 것에 이어 현대 시대의 대중문화 작품들에도 DC 코믹스의 '맨티스'를 포함해 여러 차례 등장했으며, 사마귀 뿐만 아니라 사마귀에서 모티브를 따온 권법이며 '무술학편' (1936)에도 소개된 바 있는 '당랑권' 역시 무술 소재의 대중매체 작품들에서 단골로 쓰이는 아이템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vietnam.vn/ko/vo-phai-nao-giau-tinh-thuc-chien-nhat-lang-kung-fu-trung-quoc
'살충제' Insecticidal (2005)
'인섹트사이달', '인섹터사이들', '곤충퇴치' 등 여러 표기가 쓰인 초저예산 B급 호러 영화 작품으로 주인공이 남자친구가 호기심에 건드렸다가 통 속에서 못 나오게 관리되던 실험용 절지동물들이 밖으로 빠져나오고, 이를 보고 질색한 기숙사 퀸카가 함부러 살충제를 뿌렸다가 돌연변이 현상이 발생해 대형 동물급으로 거대화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다뤘으며, 예산 부족 탓인지 사마귀를 포함한 곤충들(+ 곤충이 아닌 일부 절지동물들)은 디테일한 고급 CG가 아니라 싸게 만든 티 나는 CG로 처리하고, 대학생들끼리 어른들의 놀이를 할려는 시도를 할려는 걸로 분량을 채운 뒤에 습격을 당하는 등 전형적인 저예산 호러의 패턴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insectici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