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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동아일보 사설, 대통령 취임식=그들만의 잔치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50728/132087843/2동아일보 사설 입니다 일독 권해드립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3개 특검의 수사 대상 가운데 적어도 30여 명이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던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당시 참석자 4만여 명 중 ‘대통령 특별초청’ 대상이 된 2700여 명 명단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건진법사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천 개입 등 사건 관련자들이 포함돼 있었다.윤 전 대통령 부부가 취임식에 사적 인맥을 대거 부른 건 취임 초부터 논란이었다. 윤석열 정부에선 명단 공개를 계속 거부하다 뒤늦게 윤 전 대통령 부부 초청자들은 쏙 빼고 일부만 내놓았었다. 이제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우선 눈에 띄는 건 2700여 명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초대한 인원(849명)이 윤 전 대통령이 부른 사람(765명)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나머지 약 1100명 초청자는 일부 의원들이 추천했거나, 초청인이 적혀 있지 않았다. 과거 정부에서도 ‘대통령 특별초청’ 규모가 2000∼3000명에 달한 적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헌법적 지위가 없는 배우자가 대통령보다 더 많이 초청한 사례가 과연 있었을지 의문이다.초청객들 면면을 보면 의혹 당사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공천 개입 사건의 핵심인 명태균 씨 부부, 도이치모터스 사건 주범인 권오수 전 회장의 가족들이 초대받은 게 대표적이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며 윤 전 대통령 재임 동안 사회적 논란을 부른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은 김모 씨 부부, 관저 불법 공사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업체 대표도 초대를 받았다.샤넬 백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건넨 윤모 전 본부장 등 통일교 관계자 5명도 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전 씨는 이런 선물과 함께 김 여사에게 통일교 간부를 취임식에 초청해 달라는 등의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일부 실행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드는 정황인 것이다. 또한 대선 전 비선 선거캠프 운영 의혹 관련자들, 김 여사 측의 경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관까지 취임식에 불러들였다.대통령 취임식은 새 대통령이 국민 앞에 국정 방향을 보고하는 상징적인 자리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엄선해서 고르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사적 이해관계로 얽혀 있거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챙겨줘야 할 인사들로 많은 자리를 채워 그들만의 잔치로 만들었다. 수사 대상이 30여 명 포함된 특별초청자 명단은 권력의 사유화와 부패 커넥션이 이미 윤 전 대통령의 취임 당시부터 예고됐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ㅎㅎ 요약 ㅋ1. 3개 특검의 수사 대상 중 30여 명이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청되었던 인물2.특별 초청 대상 2,700여 명의 명단에는 건진법사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천 개입 등 사건 관련자들이 포함되어 있다3.탬버린 여사가 초대한 인원(849명)이 뚱결이 초대한 인원(765명)보다 많았다4. 초청객 중에는 공천 개입 사건의 명태균 씨 부부, 도이치모터스 사건 주범인 권오수 전 회장의 가족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모 씨 부부, 관저 불법 공사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업체 대표 등이 있었다5.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샤넬 백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넨 윤모 전 본부장 등 통일교 관계자 5명도 초청 명단에 포함되어 청탁 의혹이 제기되었다6.대선 전 비선 선거캠프 운영 의혹 관련자들, 김 여사 측의 경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관까지 취임식에 초청되었음 그래서 ,대통령 취임식이 국정 방향을 보고하는 상징적인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사적 이해관계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인사들로 채워 "그들만의 잔치"로 만들었으며, 이는 권력의 사유화와 부패 커넥션이 취임 당시부터 예고되었음을 보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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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하이키, ‘여름이었다’ 음방 활동 성료...시즌송 급부상 ‘차트 질주ing’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하이키가 ‘여름이었다’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룹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미니 4집 ‘Lovestruck’(러브스트럭) 타이틀곡 ‘여름이었다’ 음악방송 활동을 종료했다. 이날 하이키는 중독성 짙은 사운드와 청량한 퍼포먼스로 대체 불가한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무더위를 날릴 산뜻한 분위기와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레전드 무대를 남기며 ‘믿고 듣는’ 하이키 수식어를 입증했다. 하이키는 지난달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다양한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특히 멤버들은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셉트와 역대급 비주얼을 뽐내며 올여름을 ‘여름이었다’로 가득 채웠다. ‘여름이었다’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톱100 차트에 안착했으며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애플뮤직 등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여름 대표 시즌송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여름을 겨냥한 에너제틱한 곡과 퍼포먼스는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하이키의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과 ‘뜨거워지자(Let It Burn)’까지 함께 재조명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분위기로 당분간 음원 차트 순위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하이키는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서이는 “간절히 바라 왔던 만큼 또 하나의 여름, 눈부셨던 한 컷으로 오래도록 남겨질 활동이었다”고, 리이나는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담아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었는데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즐기면서 무대를 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휘서는 “컴백 활동이 마무리된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남은 여름도 하이키와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옐은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으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보여드릴 모습이 많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마이키(팬덤명)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여름이었다’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하이키는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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