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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요즘 베트남 민심 (이토펌)
최근 1-2년 사이에 베트남의 권력층이 바뀌었습니다.그 동안 인기가 높던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의 급작스런 사임과부총리급 인물들의 낙마가 있었고, 실질적인 권력1인자인 공산당 총서기 였던응우옌푸쫑도 작년에 임기 중에 사망을 했죠. 그러다 보니 최고 권력층이 1-2년 사이에물갈이가 되었지만, 새로 총서기 자리에 오른 인물이평생 공안조직에 몸 담았던 인물인 또럼 이라는 인물입니다. 베트남의 공안 조직은 한국의 경찰과유사하기는 하지만 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베트남 인민군에 이은 또 하나의 무력 조직 이죠.(이외에 베트남 자위군(민병대) 조직이 있지만 비교가 안되는 수준) 치안이나 교통 통제 같은 우리의 경찰이 맡는 역할 부터 시작해서,경제공안, 사법공안, 출입국통제, 예비군 조직, 방첩활동 등굉장히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런 조직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 권력 1위가 된 것 이죠.거기에 다음 권력자인 국가주석도 르엉끄엉이라는군부 출신 인사가 되었습니다. 베트남의 양대 무력 기관인 공안과 인민군 출신 두 명이 권력을 잡으면서 중국의 시진핑이 권력을 강화하면서 썼던 방법인 부패 척결 운동 및 사회정화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공무원들이 부패 혐의로 낙마를 했고,그 와중에 베트남 사상 가장 큰 금융스캔들이라는 사이공상업은행사기 사건이라는 최악의 스캔들이 발생하기도 했죠. 베트남의 양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에 대한대대적인 유흥 단속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까지만 되었다면 베트남 특성상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을 것 입니다. 그런데 작년 말 부터 올해 들어 급작스런 조치들을취하기 시작하면서 베트남의 민심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그 첫 포문은 교통 관련 범칙금의 대대적인 인상 이었습니다.단순히 범칙금을 인상하는 수준을 넘어서 10배 이상을 인상하면서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되기 시작한 거죠. 예를 들어, 단순한 교통 법규 위반만 하더라도한달 월급 이상이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한 거죠. 심한 경우는 거의 반년치 연봉에 해당하는벌금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한동안 베트남 교통이 마비된다는 소리가나올 정도로 교통 관련 문제들이 터져 나왔었습니다. 또한 정부 부서 및 지방 정부 그리고 공무원 조직에 대한대대적인 통폐합을 선언하게 됩니다. 기존 57개성과 6개 자치시(한국으로 따지면 도와 광역시)를28개성과 6개 자치시로 통폐합으로 하고,기존 기초자치단체들도 단계수를 줄이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이를 통해 대대적으로 공무원 수를 줄이고 행정 조직을간편하게 개편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그와 동시에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의무화 같은 여러 가지 의무를 추가 부여하고,거기에 직원들에 대한 사회 보험 가입 강제 까지갑작스럽게 진행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은행을 통한 의무 거래액 하한을기존 2000만동에서 500만동 수준 까지 낮춘다거나,비적격증빙의 인정 상한도 낮추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거기에 부동산 거래에 대하여 추가적인 과세정책도(양도소득세 강화, 다주택자 과세 등) 추진하면서이전 부터 문제가 되었던 세수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조치들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일단, 이상과 현실이 따로 노는 문제가 가장 큽니다. 어떤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그 조치가받아들여 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있어야 하는데,현실은 그런 토대와는 동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다들그게 가능할까 의구심을 갖는 거죠. 예를 들어, 카드 사용 의무화를 한다고 하면 어디에서든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실제로 카드 사용 가능한 곳은 손에 꼽는상황이라면 제대로 시행될 수가 없죠. 지금 베트남이 그런 상황 입니다.제대로 된 토대도 없는 상황인데 정부에서는선진국(여러 제도에서 한국을 많이 참조함)에서시행되는 제도들이라고 무작정 시행하려고 하는 상황 입니다.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형국이죠. 5월 부터는 유명한 텔레그램도 금지를 했습니다.명목은 텔레그램에서 성매매나 마약거래 같은불법적인 일들이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실상은 텔레그램을 통해서 반정부적인 그룹들이여럿 활동하고 있고,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이많아졌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 입니다.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제도의 변화로 인해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베트남의 가장 큰 수출 상대국인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당장 미국 눈치를 봐서 중국산 위조 물품을 단속한다고 하는 바람에,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던 여러 짝퉁시장들이죄다 철수를 해 버렸습니다. 암튼 베트남 사람들의 표현을 빌자면,2025년은 베트남 통일 이후 가장 격변하고혼란이 넘치는 해라고 할 정도로 요새 여기저기서 난리인 상황 입니다. 어지간하면 정부에서 하는 일은 무조건수긍하는 편인 베트남 사람들도,정부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스스럼없이말하는 상황이라면 민심 이반이 굉장히 크다는 반증이겠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윤석열 - 트럼프를 지나서, 세계적으로혼돈으로 몰입하는 세상이네요..삼성이 베트남 공장쪽으로 투자 꽤 많이했다고 스쳐들었는데, 어떻게 되려나요..
시미켄작성일
2025-06-1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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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뉴비트 "'슈퍼볼'에서 공연할 수 있는 아이돌 되고 싶어"
[앳스타일 박승현 기자] 데뷔한 지 이제 채 100일도 되지 않은 뉴비트(NEWBEAT)는 정규 1집 'RAW AND RAD'를 통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고, 음악과 퍼포먼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개성은 물론이고 젠지 감성 가득한 음악과 독창적인 세계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일곱 명의 멤버들이 뭉쳐 새로운 리듬과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그리고 김리우, 일곱 소년의 이야기는 그들의 무대에서, 그리고 팬들과의 만남 속에서 펼쳐질 준비가 되어 있다. Q 데뷔한 지 두 달도 채 안 됐잖아요. 모두 실감은 하나요? ▲ 박민석_저희 무대를 볼 때와 팬들을 볼 때? 그 두 가지가 가장 꿈꾸던 것이었기 때문에 그때가 제일 실감이 나요. ▲ 전여여정_전 음악 방송이 끝나니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음악 방송을 할 때는 무대에 집중해야 해서 그런지 실감이 안 났거든요(웃음).▲ 최서현_데뷔 전에도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인터뷰, 녹음 같은 걸 하면서 실감했는데 데뷔 후에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 무대를 할 때 가장 크게 느꼈어요. 그 큰 무대에서 춤을 추는 순간 '아, 내가 진짜 데뷔를 했구나'라고 느껴졌죠.▲ 김리우_사실 아직도 데뷔했다는 느낌은 잘 안 나지만요. 그래도 가장 실감이 나는 건 팬들께 응원받을 때인 거 같아요. Q 이마에 뿔을 달고 활동하는 것도 범상치 않은 콘셉트라 느끼는데, 이 뿔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박민석_뿔은 타이틀곡 'Flip the Coin'의 의미인 양면성이랑 연관되어 있는데요. 저희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데빌과 게임보이가 대립의 관계성을 띠고 있어요. 그래서 그 대비감을 확실하게 줄 수 있는 데빌의 포인트이자 아이템으로 뿔을 선택한 거예요. Q 그렇다면 뿔도 앨범마다 다른 비주얼, 다른 컨셉을 의미하게 될까요?▲ 박민석_저희는 '남과 다름을 응원하는 팀',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앨범에 담고 있는데요. 그래서 앨범마다 성장을 하며 그에 맞는 콘셉트와 아이템으로 뿔이 존재할 것 같아요.▲ 전여여정_데뷔 전 공개된 'Connecting Signal Season. 1'에는 뿔이 없는 유니콘이 나와요. 이게 은유적으로 뉴비트 멤버들을 표현하는 유니콘이거든요. 그리고 이번 활동을 하며 공개한 'TRAILER FILM : RAD'에는 오히려 남과 다르게 저희에겐 뿔이 있어요. 그리고 'JeLLo(힘숨찐)'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뉴로콘은 아이스크림콘 뿔이 있고요. 내면의 상처, 남과 다른 모습 등 저희 세계관과 연결되는 많은 상징이 뿔이란 아이템으로 표현될 거예요.▲ 조윤후_뿔은 저희 세계관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면서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관통하는 트리거이기 때문에 다음 혹은 다른 앨범에도 뿔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궁금하시다면 다음 앨범도 꼭 확인해 주세요! 하하. Q 'RAW AND RAD'는 팀의 첫인상을 정의하는 앨범이었어요. 이 앨범을 통해 꼭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나요?▲ 박민석_'RAW AND RAD'라는 앨범명처럼 날것 그대로의, 소년의 진취적인 마음을 담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뉴비트만의 새로운 음악과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음악적 능력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패기와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저희의 음악과 다양한 프로모션에서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Q 뮤직비디오나 안무 구성 등에서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된 부분이 있나요? 뉴비트는 어떻게 팀의 콘셉트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지 궁금해요.▲ 박민석_실제로 'JeLLo(힘숨찐)'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텃팅 안무는 저희 멤버이자 메인 퍼포먼스를 맡고 있는 서현이가 짠 안무예요. 그 외에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회사와 얘기를 하며 어떤 식으로 더 표현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 꾸준하게 얘기를 나누며 만들어 가고 있어요. Q 데뷔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고비'와 그걸 넘어서게 한 계기를 떠올려 본다면요?▲ 박민석_아무래도 국토대장정인 것 같은데요. 멤버들과 함께 원주에서 소속사까지 100km가까이 걸었거든요. 그때 진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육체적인 힘듦이 정신적 힘듦과 연결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어요. '이보다 힘든 건 없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잘 버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홍민성_데뷔 조 평가에서 성대결절이 와서 목소리도 안 나오고 고음도 안 됐거든요. 그 당시엔 정말 간절해서 '이거 아니면 안 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노래 음정이나 박자를 완벽히 못 맞춰도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몰입하면 몰입에서 오는 감동이 있잖아요. 진심을 담아 내 노래를 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이 나요.▲ 전여여정_저희 안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퍼포먼스 리더인 서현이를 필두로 모두가 힘을 내서 집중해 완성도를 점점 높여갔거든요. 그때 함께한 연습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최서현_정규 앨범이라 생각 이상으로 준비해야 할 곡과 안무가 많았는데 모든 것을 두 달 반 만에 다 준비했거든요. 예상보다 준비 기간이 짧아 힘들었지만, 멤버끼리 의지하면서 열심히 하니 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좋은 퀄리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태양_데뷔를 준비할 때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데뷔하고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그때의 기억은 완전히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기억뿐이더라고요. 팬들 덕분에 매일 힘이 나요!▲ 조윤후_데뷔 전 일주일에 안무를 서너 개씩 준비해 가야 하고, 랩 가사 창작을 한, 두 곡씩은 꼭 준비했어야 하는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가 아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죠.▲ 김리우_전 작년 여름 미국 버스킹 준비할 때가, 정말 무너질 정도로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힘들 때마다 멤버 형들이 잘 끌어주고 주변에서 응원과 도움을 많이 주셔서 잘 극복할 수 있었어요. Q 팀 내에서 멤버들 각자 새롭게 떠오르는 별명이나 역할이 있다면 공유해줄 수 있나요?▲ 박민석→최서현_서현이가 퍼포먼스의 중심을 맡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안무를 정리하거나 맞추거나 디테일을 추가할 때 주도적으로 진행을 해요. 그래서 안무의 퀄리티가 더 좋게 나올 수 있는 거 같고 저희도 더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홍민성→박민석_비트심장! 뉴비트의 리더이기도 하고 맡고 있는 신체 기관이 마침 심장이라서 이렇게 지어봤어요(웃음). 민석이 형은 뉴비트 아빠예요. 청소도 잘하고 밥도 잘 챙기고 멤버들을 업어 키우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다정다감하지만 엄격할 땐 또 진지하고 진중해요. 하하.▲ 전여여정→김리우_개인적으로는 '4차원 리우'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 여섯 명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을 제시할 때가 많아서 항상 놀라곤 해요.▲ 최서현→김태양_태양이의 별명은 태똥이, 핫가이예요. 태양이 본인 말로는 섹시 담당이라는데 사실 태양이는 큐티 담당이거든요.▲ 김태양→전여여정_전여요정이요! 여정이 형은 세고 강한 인상인데 그거랑 반대되는 귀여운 점이 있어요. 반전 매력이에요.▲ 조윤후→홍민성_민성이 형의 별명은 뉴비트의 보조 배터리예요. 민성이 형만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멤버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힘을 주고 웃게 만들어 주거든요. 무엇보다 보조 배터리를 언제나 가지고 다녀서 자주 빌려주기도 하고요. 하하.▲ 김리우→조윤후_전 윤후 형을 드래곤 윤후라고 불러요! 제가 지칠 때 옆에서 항상 위로해 주기도 하고 윤후 형이 요즘에 개그 욕심이 좀 생겨서인지 저희에게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Q 앞으로 어떤 그룹이 되고 싶은지, 패기 가득한 대답을 들어보고 싶어요.▲ 박민석_'뉴비트는 뉴비트'가 되고 싶어요. 오직 뉴비트만 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저희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팀이 될 거예요. 30주년까지 공연할 수 있는 변함없고 끈끈한 팀이 되겠습니다!▲ 홍민성_'슈퍼볼'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아이돌이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아이돌을 물으면 뉴비트라고 대답할 수 있게 저희를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전여여정_ 솔직함과 진심을 음악과 무대에 담아 모든 분께 전달할 수 있는 팀이 될 거예요.▲ 최서현_항상 패기 넘치고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팀이 되겠습니다!▲ 김태양_뉴비트가 어디까지 성장하는지 궁금증을 품을 수 있는 팀이 될래요. 높은 곳까지 갈 테니 꼭 그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신인상도 무조건 꼭 받겠습니다!▲ 조윤후_대중과 팬들을 위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저희만의 무대를 정말 멋있게 보여드리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RAW AND RAD'로 시작한 뉴비트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 사랑 부탁드릴게요.▲ 김리우_점점 더 성장하는 뉴비트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5/000003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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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재명 대통령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입니다.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입니다.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입니다.한강 작가가 말한 대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내일의 후손들을 구할 차례입니다.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대한민국은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 세계 10위 경제력에 세계 5위의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며 K-컬처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나라.이 자랑스러운 동방의 한 나라가 이제는, 맨손의 응원봉으로 최고 권력자의 군사쿠데타를 진압하는 민주주의 세계사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 위대한 여정을 대한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을 전 세계인이 경이로움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오색 빛 혁명, K-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새 활로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뚜렷한 모범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낡은 질서가 퇴조하고 새 질서, 문명사적 대전환이 진행 중입니다.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초과학기술 신문명시대, 눈 깜빡할 새 페이지가 넘어가는 인공지능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습니다.기후위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산업 대전환을 압박합니다.보호주의 확대와 공급망 재편 등 급격한 국제질서 변화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합니다.변화에 뒤처져 끌려갈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며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는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습니다.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습니다.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복구하는 일, 성장을 회복하고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짐작조차 힘들 땀과 눈물,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그러나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습니다.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습니다.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습니다.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습니다.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정권 이재명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입니다.통합은 유능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입니다.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만이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습니다.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습니다.공존과 통합의 가치 위에 소통과 대화를 복원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습니다.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습니다.이재명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입니다.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습니다.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를 입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습니다.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보장되는 나라, 두터운 사회안전매트로 위험한 도전이 가능한 나라여야 혁신도 새로운 성장도 가능합니다.개인도, 국가도 성장해야 나눌 수 있습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합니다.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습니다. 첫째,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대한국민에게 있습니다.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와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저성장으로 기회가 줄어드니, 함께 사는 경쟁 대신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전쟁만 남았습니다.극한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이 남녀를 갈라 싸우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경쟁 탈락이 곧 죽음인 불평등 사회가 갈라치기 정치를 만나 사회존속을 위협하는 극단주의를 낳았습니다.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입니다.가난해도 논밭 팔아가며 자식들 공부시킨 부모 세대의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처럼, 정부가 나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지원하며 투자하겠습니다.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습니다.에너지 수입 대체, RE100 대비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하여, 촘촘한 에너지고속도로 건설로 전국 어디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소멸위기 지방을 살리겠습니다. 셋째,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자원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은 특정한 지역, 기업, 계층에 몰아 투자하는 불균형발전전략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압축 성장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불균형성장전략이 한계를 드러내고, 불평등에 따른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게 되었습니다.이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전환해야 합니다.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고, 특권적 지위와 특혜가 사라진 공정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것이 지속성장의 길입니다.성장과 분배는 모순관계가 아닌 보완관계인 것처럼, 기업 발전과 노동존중은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습니다. 넷째, 문화가 꽃피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백범 김구선생의 꿈이 이제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K-팝부터 K-드라마, K-무비, K-뷰티에 K-푸드까지, 한국문화가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국제 경쟁력입니다.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야 합니다.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적극적인 문화 예술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안전과 평화는 국민 행복의 대전제입니다.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입니다.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습니다.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입니다.북한 GDP의 2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 군사력에, 한미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북핵과 군사도발에 대비하되,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평화를 구축하겠습니다.불법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생사를 넘나드는 숱한 고비에도 오직 국민에 대한 믿음을 부여잡고 국민께서 이끌어주신 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국민께서 부여한 사명을 따라 희망을 찾아가겠습니다.우리 국민은 하나일 때 강했고, 국민이 단합하면 어떤 역경이든 이겨냈습니다.일제의 폭압에 3.1운동으로 맞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가 놀랄 산업화를 이뤄냈습니다.엄혹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아름다운 무혈혁명으로 국민주권을 되찾았습니다.우리 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이라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습니다.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앞선 기술력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나라, 모범적 민주주의로 세계의 귀감이 되는 대한민국. 우리 대한민국이 하면 세계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회복도 성장도 결국은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국가역량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쓰여지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듭시다.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국가권력을 동원한 내란에 저항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희망세상을 열어가는 국민 여러분이 이 역사적 대장정의 주역입니다.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처벌한다작성일
2025-06-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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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지역 욕하기보다
개인적으로 희망하던 60%가 안될 것 같은 건 아쉽지만 그래도 모두가 열심히 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지역, 성별, 세대간 욕하기보다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출발과 마무리까지 꼭 했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개.독교 종교 해산 명령 [일본에서 통일교 해산처럼] 저는 모든 원흉이 개.독교에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어떤 유저는 뭐 싸잡아 욕하지말라 하지만 제 눈에는 3대 종교중에 정치 및 각종 사회 분야에 개입하려고 하는게 가장 쎕니다. 그래서 그 개.독에도 계열이 있다해도 저들의 목표 꼭지접은 똑같다고 봅니다. 저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 [언론, 각종 기업, 회사, 사회적, 문화적 산업 등]을 통해 여론을 형성하고 조작된 정보를 끊임없이 매주 매일 매시간 흘려보냅니다. 개.독 시간 기준 주일이라고 하죠? 일요일 전세계적으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고 또 신도라고 해봐야 중년, 장년층인데 여기에 다니는 신도 보세요. 20, 30대는 물론 청소년, 심지어 영유아까지 수두룩합니다. 특히 맘까페를 통해 엄마들 전도가 극성이죠… 이 종교 아니 사이비 단체의 씨를 말려서 쓸어버리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조금 덜떨어지거나, 부족한 학생을 위한 대안 학교라는 명칭을 가장한 법원 테러리스트 양성소 [전광훈 그 뭔 학교처럼] 더이상 미래 세대가 이용되서는 안됩니다. 종교라는 탈을 쓴 사이비 단체 장사치들, 이재명 대통령님. 앞으로 해야될 일이 산더미라 제 작은 의견은 반영조차 안되겠지만 정년 후반기까지 조금이나마 종교 개혁도 [세금 부과라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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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대남, 니들이 왜 병신인지 정확하게 알려줄게
세상 니들이 제일 현명하고, 세상 니들이 제일 팩트에 밝고,세상 니들이 제일 냉철한거 같은데… 세상이 처 돌아서 니들 목소리가 대변 안되는거 같지? 아니야 니들이 병신인거야 잘 봐봐 1. 현실 구분 못하는 커뮤찐따들 요즘 초-중딩 애들이현실에 눈앞의 사람을 NPC 취급하며 혼잣말을 하고 그 NPC 인줄 알았던 상대가 자신의 혼잣말에 반응하면 당황한담서? 더 나아가서 이젠 커뮤 말투를 현실에서 막 부모한테 쓴다며? ㅋㅋㅋㅋ그래 이건 중2병 시절이라 치자…근데 나이 처먹으면서 성인이 되면 졸업해야 되는 중2병이 연장되면서 어느순간부터 니들은 커뮤와 현실 경계 구분을 하지 못하기 시작했지 ㅋㅋㅋ 2025 고담대구 싸이버펑크 남 난 이새끼가 딱 커뮤와 현실 구분 못하는 찐따의 전형이라 판단하는데,보는 눈이 몇이고 찍는 카메라가 몇갠데, 저기서 사람 차로 박아놓고 “길 가려는데 막으니까 그런거 아니냐” 라고 우기는거..넷 커뮤에서나 가능한 말싸움이지 ㅋㅋㅋㅋㅋㅋ 저게 통할거라고 착각하고 나댄 것만 봐도 현실와 커뮤 경계가 없다는 증거임 ㅋㅋ결정적으로 경찰 부르니까 “중국 공안 부르지 말고 한국경찰 부르래이” ←ㅋㅋㅋ 댓글 병림픽을 현실에서 하는거 ㅋㅋ 그리고 이 멘탈리티 그대로 나이 처 먹으면 이제 이런 인간이 되는거지 ㅋㅋㅋ 나이 처 먹었음 현실 구분은 해야지…뭐 2025부터 싸이버펑크야 이새끼들은.. 2. 태생적으로 혐오/갈라치기 베이스 지금 30-40-50들도 다 소시적엔 넷상 병림픽 안 해본 사람 없을거임. 해보면 알지만 넷 커뮤에서 하는 병림픽이라는게 뭐 건설적인 것도 없고남는건 도파민과 유대감이거든. 이대남 느그들은 느그의 개쓰레기 대 선배 뿌리도 잘 모를테니 알려준다면,한때 디씨기 정상이었던, 스티붕유가 한국 ADSL 인터넷 망 광고하던 시절이 있었어.. 세상 모든 인터넷 밈이 디씨에서 나온다고 해도 전혀 틀린 소리가 아니던 시절이지. 지금처럼 세상 모두가 인터넷 커뮤에 반해서 각색각종의 사람들이 다 있던 시절이니 반말에 욕설은 커녕 존대하고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좋은 예술과 문학이 커뮤에 있던 시절이지.이때 유행하던 짤들 가서 봐라, 시절이 시절인 만큼 시대착오적 밈이 있을 지 언정의도적으로 누굴 혐오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있나 그런데 커뮤도 사람이 하는거다 보니 댓글 하나로 사람 웃기는 것도 능력이고짤이나 만화 뚝딱 만들어 오는 것도 능력이며당시엔 기술이었던 합성으로 합성짤 뚝딱 만드는게 능력이고글빨 새워 사람 마음 움직이는 것도 능력이니 이 익명 뒤에서도 아무런 능력없는 새끼들은 어마어마한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한거임.자기가 현실 찐따인건 생긴게 좀 빻아서 그런줄 알았는데,자기가 현실 찐따인건 흙수저라 그런줄 알았는데,자기가 현실 찐따인건 X같은 사회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 그걸 다 가려주는 익명 뒤에 서도 지새끼는 아무것도 잘난게 없는 ㅈ찐따인게 너무 적나라하게 확인이 되거든. 그 중에서도 제일 꼴 보기 싫은게 이제 여성유저인거지.지금도 넷 커뮤 인구는 남성이 더 많지만 그 시절엔 거의 9:1이라고 봐도 무방했을 정도였고여성유저는 어느 커뮤를 가나 관심의 대상이었으니 ‘저새끼는 그래도 웃기기라도 하지, 저새끼는 그래도 그림이라도 그리지 저건 여자라는 이유로 저렇게 관심을 받아?’ 물론 절대 다수의 유저들은 커뮤에서 관심 받아보고 싶었던 적도 없고심지어 글은 커녕 댓글이란 것도 써본적이 없이 소위 눈팅만 하는 유저가 절대 다수임.그런 넷 커뮤 밖 현실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정상인은 고작 커뮤짓으로 관심을 바라지 않음아니 오히려 그 관심은 무서울 거임. 넷 커뮤니티가 유일한 놀이터이자 탈출구인 새끼들 얘기를 하는거임. 이런 새끼들이 당연히 숫자적으론 나름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을태니이새끼들이 유일하게 할 줄 아는거, 댓글로 여론 몰이 하는 소위 커뮤 정치질을 하기 시작하는거지 그렇게 정상인들 몰아내고 나니 지들끼리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체성을 더 확립해 나가야 하는데,ㅈ찐따들의 커뮤니티가 지들 현실이 노답이라는거 말고는 공통분모가 없으니 당연하게도 자신들이 마음것 혐오하고 조롱할 수 있는 대상을 선정해서 조리돌림하는 방법으로 뭉칠 수 밖에 없음. 처음엔 특정 지역 출신이 대상이었고 그러다 이념이었고 그러다 성적취향이었다가 성별이었다 세대였다가 최신으로 중국인인거임. 3. 태생적 한계로 인한 정치적 효용성 0 집단 그런 생각 안 해봤냐? 아니 왜 30-50들도 남자들이고 군생활 다 해봤을탠데왜 우리 이대남들만 군대 문제에 민감하지??왜 30-50대 남자들이 니들 시각에선 페미당인 민주당 지지하지??지들은 이미 다 군대 갔다 왔다 이건가? 이상하지 않음? 제발 펨코에서 벗어나서 다른 남초 싸이트들을 한번 가봐어느 남초 싸이트에서 중립-친민주 분위기라도 페미 좋게 보는가어느 중립-친민주 성향 남초 싸이트에서 군대 문제에 심각성을 모르는가거의 민주당 당원 게시판 성향인 딴지일보 같은데 가도 페미 옹호하는 글 올렸다간 욕 바가지로 처먹을껄? ㅋㅋㅋ 근데 니들은 고등학생들 물에 수장 되었을때 어묵이라 조롱하던 새끼들이잖아근데 니들은 같은 20대 애들 놀러 나가서 압사 당했을 때도 “누가 칼 들고 거기서 놀라고 협박했냐?" 며 조롱했잖아근데 니들은 해병대 군인이 무리한 지시 받고 익사했을 때 진상 밝히자는 쪽이 빨1갱이라고 하는 새끼들이잖아 니들은 아무런 기준도 없고아무런 행동 양식도 없는 새끼들인데 왜 사회의 다른 이해관계 집단이 니들 편을 들어줘야 하지? 니새끼들은 얼마나 대가리가 빻았으면 갈라치기를 해도 마치 지들은 나이 안 처먹을거 처럼 같은 성별의 바로 윗 세대까지 조롱하잖아 ㅋㅋ 알아, 니들이 태생적으로 ㅈ찐다 집단이라서 이미 스스로 서열을 만들고 개길 수 없는 집단에게는 고개 조아리고,만만한 상대만 골라 조롱한다는거, 그러니 지들 딴엔 이게 “객관적인 수치” 랍시고 성적순으로 쭉 새워놓으니경찰은 ㅈ밥이지만 반에서 1~2등하던 검새 판새들은 형님 형님 굽신 굽신이겠지,유튭 방송 나와서 일개 시민들에게 후원금 보내달라고 계좌 열고 정치하는 의원들은 ㅈ밥으로 보이고공개적으로 후원금 아쉬운 소리 한번 한 적 없이 얼굴 철판깔고 정치 하는 새끼들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그런데 이 성적 만능 서열화가 얼마나 뇌에 쩌들었냐면 지들이 까려고 굳이 찾아갔던 야당 의원이 서울대 내란과 출신이라니까 버벅이는 이새끼는 완전 코미디인거지 ㅋㅋㅋ 외계인이 침공하면 지구국가들은 뭉쳐야 되는 법이거든, 저 깃발들이 상징하는게 뭐냐?2024년도에 계엄이 터진 마당에 지들 이념이 뭐든 말하고자 하는게 뭐든 일단 다 튀어 나왔다는 얘기임.저기에 펨코/일베 깃발이 나왔으면 사람들이 꺼지라고 줘팼을거 같냐? 아니 “이야 오죽하면 펨코/일베 버러지들까지 나오게 만드네” 라면서 환영해줬을껄? 20대 여자들이 다 페미 아니겠지만 니들처럼 뇌빻은 색안경 껴고 그렇다 치고 보자이거야,얘네들은 눈 오는 날에도 탄핵 인용 시위 해서 키세스단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어.자신들과 이해관계 0에 수렴하는 농민들 시위에도 가서 힘 실어주고 그랬단 말이지 니들은 뭐했냐?방구석에서 펨코나 처 하고 있었겠지 ㅋㅋㅋㅋㅋㅋ 사회 여러 이해관계 집단들이 봤을 때 20대 남녀를 동일 선상에 놓고 보겠냐? 이게 딱 느그들의 영웅 평균 ㅋㅋㅋ 니들은 철저히 고립된 쓰레기들인거야.물리적인 시간이 지나서 더 이상 20대가 아니게 되었을 때 언제 그랬냐는듯 나는 그 시절 75% 이대남 아니었다고 신분세탁을 하고 살아가면 다행이고 그 ㅈ찐따 근성, 빻은 생각 그대로 처 늙으면 니들이 그렇게 조롱하기 좋아하는 “영포티” 쯤 되서는 제2의 전광훈이 앞에서 대가리 박고 있던지,아, 그때쯤엔 욱일기+성조기 들고 아스팔트 나가서 일당 처받고 있으려나? ㅋㅋ 4. 니들은 한번도 니들이 이용당한다는 자각이란걸 해본적이 없는거임? 윤석열이 늙은이들 치우고 대학생들만 서서 환영식 할때 “아이고 우리 윤버지가 우릴 챙기는시는구나!ㅠㅠ” 라고 생각이 듬 진심? ㅋㅋ 야, 니들 지금 뭐하냐 대낮에? ㅋㅋㅋ 법원에 1.19 혁명이랍시고 처 들어가라고 교회에서 등떠 밀어놓고경찰 수사 시작되니 교회는 모르는 일이다 할때 뭐 드는 생각 없음? 대선 후보 토론에서 전 국민 방송 보는데서 역대급 정신나간 소리 해놓으니니들은 교주님 말씀이시라며 여기저기 허위사실 유포중인데,느그 교주인 준스기는 벌써 법적으로 ㅈ될 각 보이니까 이재명 아들 지칭한거 아니라고 발뺌하는거 보면,뭐 드는 생각 없음? 대학생들 과잠 입혀놓고 앞새워서 중국혐오 시위시키는데,나중에 보수 정권이 집권을 해서 중국과 관계 개선 도모를 할 때니들이 어떤 사회적/법적 대우를 받을지 그 한발자국 앞도 생각을 못하겠어?그때까지 느그 교주 준스기가 정치를 하고 있다면 걔가 니들 얼마나 벌레 취급을 할지 상상이 안 돼? ㅋㅋ 내가 한가지 장담한다, 최악을 가정해서 한국 사회에 더 노답으로 나락으로 떠러지고사회 갈등이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폭발하는 대 막장의 시기가 와서한국도 자살 폭탄 테러 같은 미친짓이 벌어지는 나라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 그 폭탄 테러 1호가 누굴까? 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중국인/조선족? 아니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메갈 여전사? 아니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빨1갱이? 아니아님 뭐 유입된 이슬람 원리주의자? 그럴리가 지금 20대인 새끼들 중에 교회 다니는 새끼일 거라는데 난 500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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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양두구육(羊頭狗肉)과 김문수가 절대적으로 대통령 당선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챗GPT)
⚖️ 법적 근거: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헌법적 가치 김문수 후보 정치적 이념의 극단성: 김문수 후보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극우적 성향으로 분류되며, 이는 헌법상 보장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정책의 실현 가능성 부족: 여성 전문 군인제 도입 및 여군 비율 30% 확대 등의 공약은 현실적인 실행 계획과 법적 근거가 부족하여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준석 후보 정치 경험 부족: 이준석 후보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선출직 경험이 없어, 국가 운영에 필요한 법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정책의 구체성 부족: 이준석 후보의 공약은 구체적인 법적 근거와 실행 계획이 부족하여,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 과학적 근거: 데이터 기반 정책의 부재 김문수 후보 경제 정책의 실효성 부족: 김문수 후보는 작은 정부와 자유시장 중심의 경제 정책을 주장하지만, 이는 소득 불균형과 사회적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복지 정책의 후퇴 우려: 감세 정책과 노동시장 유연화는 사회적 안전망을 약화시켜,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 정책의 실증적 근거 부족: 이준석 후보의 공약은 실증적 데이터나 연구에 기반한 정책이 부족하여, 과학적 타당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 논리적 근거: 정책의 현실성과 실행력 김문수 후보 정책의 현실성 부족: 김문수 후보의 공약은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하여, 실제로 국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국민 통합의 어려움: 극단적인 정치 성향은 국민 통합을 저해하고,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 정책의 구체성 부족: 이준석 후보의 공약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하여, 실제로 국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정치적 신뢰성 부족: 정치 경험 부족과 과거의 언행으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설문조사 데이터 및 그래프 기반 분석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김문수와 이준석 후보는 특정 지지층에만 국한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이재명 후보 지지율 추이연도지지율 (%)202125202234202341202447 이러한 지지율 상승은 이재명 후보의 정책 실행력과 국민과의 소통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합니다. 📍 특정 지역 타겟 공략용 설득 메시지 수도권"수도권의 교통 문제와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김문수와 이준석 후보의 공약은 현실성이 부족합니다." 충청권 "충청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김문수와 이준석 후보는 이러한 경험과 비전이 부족합니다." 영남권 "영남권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합니다. 김문수와 이준석 후보의 공약은 구체성이 부족합니다." 호남권 "호남권의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합니다. 김문수와 이준석 후보는 이러한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결론김문수와 이준석 후보는 법적, 과학적,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볼 때,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과 실행력을 갖춘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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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 이재명이 이겨야 하는 이유(챗 GPT)
📊 1. 과학적·통계적 근거: 실증 데이터로 본 이재명의 경쟁력 ✅ 경제 회복과 성장 전략 이재명 후보는 최근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2. 법적 기반: 헌법과 법률에 기반한 정책 추진 ✅ 공정 과세와 복지 확대 이재명 후보는 고소득층 및 대기업에 대한 공정 과세를 통해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지방 자치 강화 지방 자치의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3. 논리적 근거: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행정 경험항목이재명 후보문수/준석 후보행정 경험성남시장, 경기도지사없음 또는 미비정책 구체성수치화된 공약추상적 슬로건 위주사회적 약자 대책기본소득, 공공주택민간 의존형 모델개혁 의지검찰개혁, 언론개혁 추진기득권 유착 우려 이재명 후보는 행정 경험과 구체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4. 감성적 접근: 국민의 삶을 위한 진심 어린 약속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서민과 청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5. 여론조사 기반 분석: 지지율 추이이재명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 6. 지역별 맞춤 메시지 서울·경기: 주거 안정과 교통 개선 "서울과 경기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여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충청: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 "충청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호남: 농업 지원과 문화 산업 육성 "호남의 농업을 지원하고, 문화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영남: 제조업 혁신과 청년 지원 "영남 지역의 제조업을 혁신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겠습니다." 👥 7. 세대별 맞춤 메시지 청년층 (20~30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문제를 해결하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중장년층 (40~50대) "가정의 안정과 자녀 교육, 노후 준비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장년층 (60대 이상) "노후 복지와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 결론 이재명 후보는 실증적인 데이터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정책은 과학적, 법적, 논리적 근거를 갖추고 있으며, 국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진심 어린 약속으로 다가옵니다.📺 관련 영상: 이재명 후보의 정책 발표 및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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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재명 후보자 개헌 입장문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개헌 입장문〕 “진짜 대한민국의 새로운 헌법을 준비합시다” 현행 우리 헌법은 1987년 우리 국민이 서슬 퍼런 군사독재에 맞서 직접 쟁취한 승리의 증표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2·3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는 철저히 유린되었습니다. 위대한 국민들이 오만한 권력자를 단죄했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의 취약점은, 더 막중한 과제를 남겼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제 정당은 개헌의 일부 과제에 합의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과 계엄의 요건을 강화하는 데 사회적 합의를 이룬 것입니다. 하지만 4년 중임제와 책임총리제와 같은 주요 의제는 합의에 닿으려했으나 이뤄내지 못했고, 국민투표법 개정이라는 절차적 한계까지 맞닥뜨리며 개헌의 발걸음이 멈칫거렸습니다. 멈춰진 걸음을 다시 시작합시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과 더 촘촘한 민주주의 안전망으로서의 헌법을 구축할 때입니다. 역사와 가치가 바로 서고, 다양한 기본권이 보장되며 지방자치가 강화되고, 대통령의 권한이 적절히 분산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헌법 전문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수록합시다. 우리 사회는 이미 이에 합의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산 역사를 헌법에 명시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한층 더 굳건하게 지켜나갑시다. 또 부마항쟁과 6·10항쟁, 촛불혁명과 빛의혁명으로 이어진 국민 승리의 역사가 헌법에 수록될 수 있도록 사회적 논의를 시작합시다.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합시다.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입니다. 아울러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가야 합니다. 감사원은 행정기관의 사무와 공무원의 직무를 감찰하는 엄정한 감시자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더 이상 ‘감사원이 대통령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의혹과 우려를 낳아서는 안 됩니다. 국회 소속으로 이관해 독립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국회의 결산 및 회계감사 기능도 강화될 것입니다. 국회 다수당으로부터의 독립성 유지도 중요합니다. 감사원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거슬러 묻지마식으로 남발돼 온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해야 합니다. 본인과 직계가족의 부정부패, 범죄와 관련된 법안이라면 원천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국회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삼권분립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에 대한 국회 통제 권한도 강화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비상명령이나 계엄을 선포하려면 사전에 국회에 통보하고 승인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긴급한 경우에도 24시간 내 국회 승인을 얻지 못하면 자동으로 효력을 상실 하게 해, ‘아닌 밤중에 비상계엄’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국무총리 임명과 관련해 국회 추천을 받아야만 국무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합시다. 대통령이 총리의 권한을 존중하도록 해 국무총리로서 맡은바 직무를 더 든든히 수행하게 합시다. 공수처, 검찰청, 경찰청과 같이 중립성이 필수적인 수사기관과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같은 중립적 기관장을 임명할 때 반드시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권력기관을 사유화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검찰의 영장 청구권 독점 규정을 폐지합시다. 적법한 권한을 가진 다른 기관이 영장을 청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사기관끼리 견제가 가능해야 합니다. 영장 청구부터 누구는 예외가 되는 현실, 불의한 폐해를 근절해야 합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안전권, 생명권, 정보 기본권 등 기본권 강화와 확대를 위한 논의도 시작해야 합니다. 주민의 일상을 보살피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부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와 지역분권 강화는 필수적입니다. 최대한의 지방자치권을 보장합시다. 이를 위해 대통령과 총리, 관계 국무위원, 자치단체장 등이 모두 참여하는 헌법기관을 신설해야 합니다. 기능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책을 심의하고 위상은 국무회의와 동등하게 해야 합니다. 법령에 위배 되지 않은 한, 자치법규 제정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지방자치의 힘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한밤중에 닥친 충격적인 12·3 비상계엄, 그 이후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혼란, 경제적 어려움, 정치적 갈등과 대립이 모두 헌법의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더 단단한 민주주의,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진정한 주권자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대에 응답하고 세계를 주도할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개헌이라는 큰 바탕이 필요합니다. 하나씩 풀어 진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설계도를 마련합시다. 국민투표법을 개정하여 개헌의 발판을 마련합시다. 국회 개헌특위를 만들어 말씀드린 사항을 하나씩 합의하며 순차적으로 새로운 개헌을 완성합시다. 논의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2026년 지방선거에서, 늦어진다 해도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 뜻을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헌 논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한 축입니다. 논의가 국민의 뜻에 따라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그 뜻을 바탕으로 마침내 개헌이 실현되도록, 저 이재명, 맡은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롭게 열리는 제7공화국,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