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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소설이 원작인 작품들 (1980, 1994, 2000, 2011, 2025) ft. 하이텔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실사판 TV 시리즈로 각색한 '토지' KBS판 (1987), 고전 한글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비디오 게임으로 각색한 '홍길동전' 롤플레잉 게임판 (1993), 이전에 간략히 소개했듯 '귀여니' 작가의 인터넷 소설이 원작인 '도레미파솔라시도' 실사판 영화 (2008) 한국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각색작들은 과거부터 여러 분야에 걸쳐 수없이 많이 제작됐으며, 이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흰 종이 수염' 실사판 TV 영화 (1980) '하근찬' 작가가 1959년에 '사상계' 10월호에서 발표한 단편 소설 작품이 원작으로, KBS 문예극장에서 단막극 형식으로 각색한 TV 영화 작품들 중 하나가 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했습니다. 🎞문예극장 : 흰 종이 수염🎞방송일: 1980년 2월 8일연출자: 이진욱출연자: 이어령, 송재호, 정영숙, 황치훈, 최길호, 이종만, 서상익, 박해상, 이한승, 조인숙, 박승규, 정정훈, 강동구, 함태영원작: 하근찬극본: 이은교우리 역사나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역사나 사회 그속에서가 아닌 한 가족 또는 소수집단에 압축시켜 그려 가고있는 하근찬작가는 ' 동길 ' 이라는 아이의 눈에 비춰진 불구의 비참한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암담했던 전후 우리사회 , 역사의 단면을 보여주고있다 .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워야할 대상이 굴욕적이고도 비참한 존재로 전락해버린데 대한 분노와 좌절감을 불구의 보잘것없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그리고자 했던 하근찬은 우리 사회 , 역사에 대해 실망과 부정의 인식을 가지고 살아올 수 밖에 없었던 6.25 전후세대들의 쓰라린 고백을 표현했다. 이 작품과 관련해선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흰 종이 수염 - 하근찬 https://world.kbs.co.kr/service/contents_view.htm?lang=k&menu_cate=&id=&board_seq=391320 '태백산맥' 실사판 극장 영화 (1994) / The Tae Baek Mountains(Taebaegsanmaeg(Taebaeksanmaek)) '조정래' 작가가 1983년부터 월간지 '현대문학'에 연재한 대하소설 작품이 원작으로, 무거운 내용을 다룬 작품이라 당시 원작과 마찬가지로 실사판 역시 여러가지 의미에서 풍파를 겪기도 했으나 전국 관객수들 중에서 서울권 관객 정도만 간신히 집계 가능하던 단관개봉 시절 기준으로 흥행에 성공한데 이어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대종상을 포함한 여러 영화제의 수상작이 됐을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 또한 이뤄졌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연령 제한을 적용한 형식으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해방후 좌, 우익의 대결이 심화되는 파란의 역사속에서 48년 10월 여순반란사건이 터진다. 염상진을 중심으로 한 좌익들은 벌교를 장악, 반동을 숙청해 나가다가 반란군의 패퇴와 함께 조계산으로 후퇴한다. 돌아온 경찰 등 우익세력은 좌익 연루자와 가족들을 조사하고, 대동청년단 감찰부장 염상구는 형 염상진에의 증오심으로 이 일에 앞장서 빨치산 강동식의 아내를 겁탈하는 등 못된 짓을 일삼는다. 한편 도당 직속 정하섭은 무당 소화의 집에 잠입하고 소화는 심부름을 해 주면서 둘 사이에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 싹튼다. 순천중학 교사이며 민족주의자인 김범우는 좌,우익 양쪽 모두 비판하지만 오히려 빨 갱이로 몰려 고초를 겪는다. 율어를 해방구로 장악한 염상진 일행에 대해 토벌대 대장 심재모와 김범우는 민족의 문제를 자각, 합리적이고 온건한 정책을 펴나가나 지주들의 반발에 부딪힌다. 결국 심재모는 율어탈환에 성공하지만 전출당하고 만다. 김범우는 이데올로기의 광기에 희생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파하면서 전쟁을 예감하는데, 염상진의 빨치산은 1949년 겨울부터 군경의 동계대토벌작전으로 혹독한 굶주림과 절망 속에서 전쟁이 터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인민공화국 초기 각종 정책에 나름대로 기대를 가졌던 사람들은 현물세 징수와 인민재판 등에 점차 실망하게 되고, 숨어있던 염상구와 염상진이 숙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드래곤 라자 온라인' Dragon Raja Online (2000) '이영도' 작가가 당시 PC 통신 서비스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 중 '하이텔'에서 1997년부터 연재해 큰 인기를 얻으며 정식 종이책 소설들로도 출간된 PC 통신 소설 작품이 원작으로, 2000년에 정식 서비스 오픈을 한 MMORPG 장르의 비디오 게임이며 세월의 흐름 속에서 안타깝게도 한국 서버는 서비스를 종료했으나, 다행히 글로벌 서버 등 해외 서버들은 살아남아 이후로도 계속 서비스 되어 한국 유저들도 해당 서버들로 옮겨 활동을 이어갔습다.(해외 서버들의 경우 정식 허락을 받은 서버는 아니지만 한국 측에서도 딱히 적극적으로 대응하진 않고 넘어가준 상황)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dragonraja.eu/ '뿌리깊은 나무' 실사판 TV 시리즈 Deep Rooted Tree (2011) '이정명' 작가가 2006년에 전2권 분량으로 낸 장편소설 작품이 원작으로, 원작에는 없는 조직 '밀본'이 추가되는 등의 각색이 이뤄지며 특히 '한석규'가 연기한 이도 (세종), '조진웅'이 연기한 무휼이 인기몰이에 큰 몫을 하며, 이후 여러 시상식들의 수상작이 되는 등(이 중에는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으로 베스트 커플 후보에 바로 이도X무휼 커플이 후보에 선정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평과 흥행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토끼가 된 작품으로,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남녀상열지사를 뛰어넘은 이도-무휼 커플,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노린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02 아래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한글을 창제한 왕! 세종의 이야기다이 드라마는 실록에 나와있지 않는창제의 과정과 창제를 하게 된 이유와 배경.또한 그것을 반대한 세력의이유와 배경들을 유추,창작하여‘세종은 어떤 조선을 꿈꿨는지’또한 그것을 이룩하는 과정에서의세종의 고뇌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이러저러한 이면등을 통해세종을 재해석 하려한다. 여러 SBS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ALLVOD에서 전편 (본편 + 스페셜 에피소드)을 무료로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allvod.sbs.co.kr/free/00000352936/22000079368 '전지적 독자 시점' 실사판 극장 영화 Omniscient Reader: The Prophet (2025) 부부 작가 팀 '싱숑'이 2018년부터 연재한 웹소설 작품이 원작으로(다만 시기 상으로는 웹소설을 각색한 웹툰판이 인기를 얻고난 이후부터 촬영), 기존의 실사판들이 원작을 실사화할 때 원작의 매니악한 요소도 그대로 재현하되 일부 매니아들만의 지지로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비디오 영화 등 저예산 작품으로 제작하거나, 극장 개봉용 실사판의 경우 소위 말하는 헐리웃식 리어리즘 작품들처럼 불특정다수의 대중들도 알아먹을 수 있게 원작의 요소는 양념 삼아 살짝 섞고 기존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화 공식으로 간략화해 제작하는 경우들도 수없이 나왔던 반면, 이 작품의 경우 웹소설 장르 매니아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반 대중들에겐 낯설 수 있는 상태창 등 원작의 여러 요소들이 웹툰판 뿐만 아니라 극장 개봉용 실사판에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래 내용은 코리아필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압도적으로 신선한 설정과 눈 뗄 수 없는 스토리!글로벌 메가 히트작 [전지적 독자 시점], 스크린에서 만난다!글로벌 메가 히트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 드디어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8년 연재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센세이션한 인기를 누린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라는 신선한 설정과 소설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독자'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바뀐 세계에서 새롭게 만난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결말을 만들어가는 장대한 이야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기록한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는 이 이야기에 순식간에 매료되었다. 그는 "이야기를 접하는 순간 '이걸 실제로 구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단번에" 들었고,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스크린이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동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며 봐야 한다는 생각"에 영화화를 결정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연출은 매 작품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한국 영화계를 빛내 온 <더 테러 라이브>, 의 김병우 감독이 맡았다. 김병우 감독은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관객 스스로 질문을 갖게 되는 능동적인 참여형 이야기"를 매력으로 꼽으며, "(영화 속) 인물과 관객들의 (마음이) 일치된 상태에서 관람할 수 있다면 극장용 영화로 잘 맞겠다"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전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무엇보다 전지적 관객 시점이 반영된 각색이 필요했다. "연재물이 산맥이라면, 영화는 하나의 큰 산을 만드는 것으로 이야기 구조 변경이 핵심" 과제였던 김병우 감독은 여러 에피소드를 하나로 모아 어떻게 통일성 있는 이야기로 만들지 고심했다. 방대한 분량의 이야기를 2시간가량의 압축적 서사로 만들어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스태프가 머리를 맞대었고, 원동연 대표는 "관객들이 (원작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도 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시나리오를 발전시켜 나갔다. 이를 위해 사전에 원작 작가와 각색의 방향과 준수해야 할 캐릭터, 세계관에 대한 논의도 수반되어야 했다. 원동연 대표는 "세계관과 캐릭터, 원작 작가가 생각했던 메시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한 지점 중 하나였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서사와 캐릭터의 감정을 충실히 다져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덧붙였다.김병우 감독은 "현실과 판타지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주요하게 고민했다. 모든 상황이 판타지 설정으로 진행되지만 그 안에서 움직이는 인물들은 현실감을 잃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연출의 핵심 포인트라고 전했다. 판타지 영화 안에서 인물들을 현실성 있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원작이 가진 설정들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도 과제였다. 원작의 캐릭터들이 가진 고유한 배후성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만약 스킬이나 배후성의 도움을 배제한다면 각 캐릭터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떤 역할로 기능할 수 있을까?" 등도 함께 고심했다. 또한 작품이 가진 메시지 역시 관객들의 마음에 진정성 있게 닿길 바랐다. 그는 "제목은 <전지적 독자 시점>이지만 영화 속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절대로 혼자 있지 않는다. 달라진 세상에서 동료들을 만나 힘을 모으고, 평범한 사람들이 연대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라고 밝히며 러닝타임 내내 손에 땀을 쥐며 '독자'와 일행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쫓아가게 될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내가 좋아했던, 나만 알고 있는 소설이 현실이 된다면?'이라는 궁금증을 치솟게 만드는 신선한 설정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올여름 스크린을 신선하게 사로잡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소설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새롭게 만난 동료들과 함께 주인공 혼자만 살아남았던 소설의 결말을 바꾸고, 모두 함께 살아남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안겨주는 스펙터클하고 역동성 넘치는 전개가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올여름을 기다리는 단 하나의 이유로 떠오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향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다림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극을 빈틈없이 채우는 역대급 캐스팅!폭발하는 시너지로 스크린 압도한다!극을 꽉 채우는 존재감과 스크린을 찢고 나올 강력한 장악력으로 똘똘 뭉친 초특급 배우 군단이 온다.[너의 시간 속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사내맞선]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 '김독자' 역을 맡아 강렬한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안효섭은 평범한 인물에서 소설 속 세계가 된 현실을 마주한 후 결말을 바꾸기 위해 동료들과 고군분투하는 인물이 되기까지 '독자'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탁월하게 연기했다. 그는 "제일 중요했던 것은 김독자가 누구보다 평범하게 느껴졌으면 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만한 평범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최대한 튀지 않으려고, 삶에 치여 위축된 듯한 자세를 반영하는 등 기본적인 독자의 시작점을 잘 잡아놔야 이후 주변 인물들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독자의 성장을 잘 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시나리오를 본 후 "만약 이 장면이 구현 가능하다면 '내가 저 그림 안에 있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안효섭, '독자' 역에 완벽히 하나 되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그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더 킹 : 영원의 군주], [푸른 바다의 전설], <강남 1970>에 이어 [파친코]로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민호는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등장과 동시에 눈 뗄 수 없는 아우라로 모두를 얼어붙게 할 그는 수많은 회귀를 거친 인물로 복잡다단한 감정선과 액션 신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그는 "불멸의 삶 안에서 혼자 살아남아 살아가고 있는 인간과 고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계속해서 전투를 해 나가는 인물이다 보니 액션 준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캐릭터 연구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유중혁을 통해 이 세계관을 보여줘야 했고, 그가 진짜 같아야 독자 일행이 이 세계관 안으로 들어와 헤쳐나가는 과정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액션 동작, 눈빛, 표정까지 어떻게 하면 과하지 않게, 가짜 같지 않게 존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여기에 "독자는 소설의 팬이고 중혁을 동경해 왔다. 중혁은 독자가 이 세계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흥미를 가지고 지켜본다"라는 말로 소설 속 주인공 '중혁'과 그 주인공을 10여 년 넘게 동경해 왔던 '독자'가 그려낼 관계성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새콤달콤>, [지금 거신 전화는], [더 패뷸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매 작품 특유의 분위기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왔던 채수빈은 '김독자'와 함께 소설이 현실이 된 순간을 맞닥뜨린 동료 '유상아' 역으로 분한다. "시나리오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쉴 틈 없이 나아가는 속도감과 흥미진진함이 있었다"라며 단번에 <전지적 독자 시점>에 매료되었다고 밝힌 그녀는 "상아는 현실에 가장 닿아 있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감독님과 많이 나눴다. 다양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지만 그 지점이 미워 보이지 않게 조절해 나갔다. 상아는 누군가가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이라는 매력도 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으로 '유상아' 캐릭터를 완성하고 극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채수빈의 개성과 매력에 관객들도 반하게 될 것이다.<파일럿>, [약한영웅 Class 1], [환혼], [D.P.] 등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신승호는 강인한 힘과 방어력으로 위기마다 큰 도움을 주는 군인 '이현성' 역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현성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이었다"라는 신승호는 '이현성' 그 자체가 되어 극을 촘촘히 채워간다. 그는 "단단하고 우직한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이나 몸짓 등의 디테일에도 신경 썼고, 현성이 전투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에 얽매이는 장면이 있는데 그 전후의 차이를 극명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절도 있는 액션 등 배우 본인의 장점을 캐릭터로 승화시켜 혼연일체 된 연기를 선보일 신승호의 눈 뗄 수 없는 활약이 <전지적 독자 시점>을 더욱 빛나게 장식할 것이다.<자백>, <꾼>, [마스크걸], [글리치] 등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로 승승장구 중인 나나가 독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정희원' 역을 맡았다.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하는 모습들이 멋있게 다가왔다"라는 나나는 정의감 넘치는 '정희원' 캐릭터를 진심을 다해 연기했다. 특히 액션 신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선보인 그녀는 "날렵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인물이다. 난이도 높은 액션에 많이 도전했는데 특히 와이어 액션에서는 쾌감이 엄청났다. 액션의 선이나 힘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유연하고 힘 있는 액션으로 여러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액션 여제로 떠오를 나나의 변신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은 [뉴토피아], [설강화: snowdrop] 등에서 활약한 지수가 연기한다. 지수는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을 잘 헤쳐나가 이겨내고 금방 현실을 파악하는 판단력 있는 캐릭터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 "이지혜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등 감독님과 시나리오에 나오지 않은 서사들을 이야기하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라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연기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혼자 하는 촬영이 많았지만 아쉬움보다는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매 촬영을 즐긴 지수는 '이지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곤충과 교감하는 소년 '이길영' 역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하이바이, 마마!],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아역배우 권은성이 맡았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마스코트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권은성, 배우들이 현장에서 기억 남는 에피소드로 하나같이 그를 꼽을 정도로 촬영 현장에서도 비타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권은성은 "최고의 매력은 귀여움과 당당함"이라고 '길영'을 소개하는 동시에 "길영이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감독님이 디렉팅을 줄 때마다 내 생각을 먼저 물어봐 줘서 길영이의 시그니처 포즈가 탄생하게 되었다"라며 사랑스러운 비하인드를 전해 작품에서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을 그의 존재감을 기대하게 한다.탄탄한 세계관과 현실 속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감 만족 볼거리!믿고 보는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 총출동!완벽한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올여름 필람 무비 탄생!완벽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올여름 극장 필람 무비 <전지적 독자 시점>을 위해 믿고 보는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이 한데 모였다.김병우 감독은 와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뛰어난 몰입감과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에는 판타지 액션 장르에서 새로운 역량을 선보인다.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는 국내 최초로 쌍 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시리즈와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총 3편의 천만 영화를 성공시키며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어,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과함께> 시리즈 & <부산행>의 이목원 미술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 & <한산: 용의 출현> & <신과함께> 시리즈의 정성진 VFX 대표, <서울의 봄> & <밀정> & <베테랑>의 정윤헌 무술 감독, <베테랑2> & <범죄도시>의 김경미 의상 감독 등 내로라하는 제작진들도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장대한 세계관으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전지적 독자 시점>을 위해 흔쾌히 작품에 합류했다."한국 영화에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하는 게 시각 효과를 하는 사람들의 목표이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고,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라는 정성진 VFX 대표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다'라는 소재 자체가 흥미로웠다. 비주얼적으로 '어떻게 표현해 볼까?'라는 생각이 드는, 도전하고 싶은 프로젝트"였다는 김우철 VFX 슈퍼바이저의 말은 거대한 스케일과 독보적인 볼거리로 관객들을 압도할 <전지적 독자 시점>만의 시각적 만족감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혜진 촬영 감독은 "작품이 범상치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바로 제가 찾던 영화였다"라고, 정윤헌 무술 감독은 "쉽게 접하기 힘든 장르이다. 캐릭터마다 새로운 동작들을 디자인하기 위해 고민했다"라며 <전지적 독자 시점>만의 색다른 즐길 거리를 짐작하게 한다. 이목원 미술 감독 역시 "<신과함께>를 마무리하고 나서 언젠가 또 판타지 장르 작품이 주어진다면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날 김병우 감독님이 작품을 의뢰해 줬고, 고민도 하지 않고 하겠다고 답했다"라며 작품에 단번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판타지 영화나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때일수록 공간들이 더 리얼해야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판타지와 현실의 색깔을 모두 살린 오감 만족 볼거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VFX, 촬영, 미술, 액션, 의상 등 모든 것이 새롭고 신선한 시도로 가득 찬 <전지적 독자 시점>은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를 실감케 해주는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올여름 유일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확장된 소재와 이야기, 재미로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위의 내용 이외에도 코리아필름에서 프로덕션 노트도 올라와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koreafilm.co.kr/movie/omniscientreader/omniscientreader_2-1.htm
콩라인박작성일
2025-07-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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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조갑제옹이 퍼온 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저쪽은 그냥 좌중지란인듯 <이번엔 다르다: 국민의힘 위기 극복이 어려운 이유> 국민의힘(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포함)은 수차례 정치적 위기를 겪었고, 그때마다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2004년 '차떼기' 사태와 천막당사,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당 해체 수준의 몰락은 대표적이다. 당시 모두가 “끝났다”고 말했지만, 국민의힘은 늘 재기했고 결국 정권을 다시 잡았다.하지만 지금의 위기, 윤석열 탄핵 사태와 그 여파 속 국민의힘은 과거와 전혀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만큼은 회복이 불가능해 보인다. 1. 주 지지층의 붕괴: 더 이상 주류가 아니다 국민의힘이 과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단단한 지지층에서 나왔다. 2004년 당시 한나라당은 영남과 50~60대 유권자를 중심으로 한 안정된 기반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당시만해도 대한민국 사회경제적 주류였다. 2017년 탄핵 정국에서도 보수층은 건재했고, ‘합리적 보수’를 자임한 2030세대 일부가 재기의 불씨가 됐다.지금은 다르다. 2025년 현재,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층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주류가 아니다. 산업화 세대는 고령화됐고, 청년층은 등을 돌렸다. 단지 지지율이 빠졌다는 문제가 아니다. 이들은 시대의 중심축에서 밀려나 있다. 지지기반이 무너진 정당이 어떻게 미래를 말할 수 있겠나. 2. 정치적 주체의 실종: 수도권과 청년의 씨가 말랐다 정당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 2004년엔 박근혜라는 상징이 있었고, 2017년에는 우여곡절 끝에 중도·개혁보수 인사들이 당을 끌고 갔다. 이들은 수도권과 청년층을 향해 정치적 메시지를 던질 줄 알았고, 적어도 변화를 시도하는 동력은 됐다.지금은 없다. 두 번의 총선에서 연달아 참패하며 수도권은 전멸했고, 청년 정치인은 씨가 말랐다. 대신 영남 의원들만 '중진'이 되어 당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비전도, 개혁 의지도 없다. 그저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뿐이다. 무기력과 보신주의가 당을 덮고 있다. 3. 정체성의 파괴: 윤석열이 무너뜨린 보수의 가치 정당은 가치로 존재한다. 국민의힘은 산업화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2000년대 이후 자유주의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보수로 진화하려 했다. 더디지만 방향은 분명했다.그러나 윤석열이라는 이름 아래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났다. 그는 과거의 산업화 유산도, 미래의 자유주의 가치도 모두 망가뜨렸다. ‘자유’를 가장 크게 외쳤지만, 그럼으로써 가장 처참하게 짓밟았다. 보수는 '자유'라는 말을 꺼내는 것조차 민망한 지경에 이르렀다. 결론: 이쯤되면 끝이 보인다 지지층은 무너졌고, 개혁세력은 사라졌으며, 정체성마저 붕괴됐다. 세 가지를 동시에 잃은 정당은 버틸 수 없다. 국민의힘은 이제 ‘보수 정당’도 아니고 ‘국민 정당’도 아니다.과거 국민의힘은 위기마다 살아남았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명분도, 동력도, 주체도 없다.이쯤 되면 끝이 보인다.
찢석열작성일
2025-07-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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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60년대 공개 작품들 ft. 홍길동 복원본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리턴 오브 미스터 슈퍼맨' రిటర్న్ ఆఫ్ ఎ సూపర్ మేన్ Return of Mr. Superman (1960) 이전에 흑백판으로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이전에 살짝 소개한 인도의 여러 (비공식) 슈퍼맨 실사판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외계에서 우주선을 타고 온 아이가 인도의 가족에게 입양되어 자란 뒤 평소에는 지구인으로 위장하다가 필요하면 슈퍼 파워와 망토를 지닌 슈퍼맨으로 활약하는 시리즈 전통적인 포멧을 열악한 환경에서나마 재현한 한편으로, 발리우드식 리얼리즘(?) 연출이 들어가 맨얼굴이 안 드러나게 복면으로 위장하는 슈퍼맨이라든지, 견공이 슈퍼맨을 도와주는 내용이라든지, 슈퍼맨 VS 슈퍼맨(정확히는 한쪽은 슈퍼맨으로 위장한 범죄자) 장면이 나오는 등 시대를 앞선 선구자적(?) 묘사도 나왔으며, 이전에 소개한 흑백판 뿐만 아니라 컬러판도 추가로 공개 됐습니다. 문화영화 '십자로의 교통순경' (1961년) 교통량 증가에 따라 교통순경이 알아야 될 교통정리 방법을 알려주는 문화영화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TV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스페이스워!' Spacewar! (1962) 비디오 게임의 초창기 작품들 중 하나로 MIT 학생이 소설 '렌즈맨' 등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슈팅 게임이며 이전에도 비디오 게임들은 존재했으나 이 작품의 경우 세미나에서 공개된 비영리 목적의 공개 소프트웨어에 오픈 소스도 공개되어 널리 알려졌으며, 이후에도 후술할 링크 및 인터넷 아카이브 등 여러 곳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spacewar.oversigma.com/ '블랙 사바스' I tre volti della paura, Black Sabbath (1963) 이탈리아, 프랑스 합작의 호러 영화 작품으로, 이탈리아 원제는 '공포의 3 얼굴'이며 제목처럼 앤솔로지 형식으로 각각 다른 내용의 3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콜걸이었던 성소수자 주인공이 자신이 증언해 감옥으로 보낸 포주가 어느 날 탈옥했다며 협박 전화를 보내자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이전에 헤어진 여성 연인에게 연락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프랑스 소설이 원작인 두번째 에피소드는 19세기 배경에 길을 지나가던 주인공이 어느 농가에 신세를 지던 중 자신들의 아버지가 '부르달라크'(일종의 흡혈귀)를 잡으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벌어지는 내용을, 세번째 에피소드는 1910년대에 주인공이 사망한 영매의 사파이어 반지를 훔치려다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작품은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영어판 제목에서 이름을 따온 밴드도 데뷔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black-sabbath '대한늬우스 1964년 12월 13일' 편 (1964) 문맹률의 해결, 라디오 및 TV의 보급률이 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시절 문화영화의 마찬가지로 정부 홍보 차원에서 극장에서 극영화 상영 전에 의무적으로 상영했던 기록 영화로 해당 편에서는 사회 분야 뉴스는 물론, 청룡영화제 시상 등 문화·예술 분야도 다뤘습니다. '썬더버즈' Thunderbirds (1965) 한국에선 '날으는 썬더버드'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인형극 형식의 TV 시리즈 작품으로 2065년에 트레이시 일가가 비밀리에 최첨단 장비(이를 빼앗아 악용하려는 빌런도 존재)에 탑승해 활약하는 구조대가 나오는 내용을 다뤄 인기를 얻어 장편 영화,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등 파생작들도 여러 차례 제작됐고, 후대에 여러 다른 작품들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ITV 운영 채널에서 초기 에피소드들을 공개 중입니다. '호빗'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The Hobbit (1966 *) IMDB 기준으로는 1966년 상영 작품, 위키피디아에선 1967년 상영 작품으로 적혀있는 등 다소 아리송한 사연이 있는 작품으로 본래 인기 소설의 영화화 판권의 소유자가 판권 만료 직전에 계약 기간 연장 차원에서 급하게 제한기간까지 맞춰 제작할 수 있게 대폭 각색하여 단편 영화로 만들어 일반 공개가 아닌 일부 사람들에게만 소규모로 보여주며 상영한 작품이며(이후 비슷한 사연을 지닌 로저 코먼 버젼 판타스틱 포 실사판도 존재)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Rembrandt Films 운영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홍길동(1967) 복원본 / A Story of Hong Gil-dong ( Hong Gil-dongjeon ) Restoration Version 고전 한글 소설로도 유명한 '홍길동'을 '신동우' 화백이 만화로 각색한 '풍운아 홍길동'이 큰 인기를 끌고, 이 만화를 신동우 화백의 형 '신동헌' 감독님이 연출하며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로 당시 흥행에 크게 성공해 스핀오프 영화 '호피와 차돌바위'도 제작됐으며, 한때는 소실된 작품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재발굴되어 고화질 복원을 거치며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서도 공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애니메이션 <홍길동>(신동헌, 1967) 복원기 https://www.kmdb.or.kr/story/237/6627 [개관영화제] 전설이 살아돌아오다 <홍길동>의 발견 경위와 역사적 의의 https://www.kmdb.or.kr/story/119/2745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했습니다. 줄거리 : 홍정승의 서자로 태어난 길동은 봉건사회제도에 반발하여 의적이 된다. 그는 활빈당을 조직하고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탈취하고 응징하며 빈민들을 구제한다. 이에 조정에서는 그를 잡아 들이려고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허사였다. 마침내 길동은 율도국을 창건하고 스스로 왕이 된다. (한국어 자막판) (컬러 복원판)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 (1968)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故 조지 로메로 연출의 초저예산 독립 영화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두어 이후 시체 시리즈로도 이어진 작품이며(시리즈 1편은 독립 영화였다 보니 저작권 권리가 제대로 안 이루어져 퍼블릭 도메인으로 풀려있는 상황) 흑백판, 컬러 복원판 양쪽 모두 한국어 자막과 함께 감상 가능합니다. '곰돌이 푸' 소련 애니판 Винни пух все серии, Vinni Puh (1969) '곰돌이 푸' 원작 소설이 러시아(당시 기준으로는 소련)에도 알려져 그림책으로 각색되고 이를 다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3부작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등장인물이 봉제인형이 아니라 실제 살아있는 동물이라든지, '크리스토퍼 로빈'은 등장하지 않는 등의 각색이 이뤄졌으며 이 작품을 연출한 '표도르 히트루크'는 소련 국가 상을 수상했으며, 디즈니 방문 당시에는 위의 소련판 단편 영화에 대해 '볼프강 레이더먼'으로부터 잘 만든 작품이라며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Soyuzmulfilm 운영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7-1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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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0년대 작품들 ft. 슈퍼맨 패러디
'레베카' 실사판 영화 Rebecca (1940) 주인공이 전처를 잊지 못하는 남편과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1939년 원작 소설 작품을 실사화한 작품으로(시기 상으로는 뮤지컬 실사판보다 이쪽이 먼저)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아카데미 수상작이 됐으며, 극장 매출도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을 여유롭게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했습니다. 평범하고 수줍음이 많은 미국 여성(조안 폰테인)이 몬테 카를로에서 상당히 뻣뻣한 고용주인 맥스 드 윈터(로렌스 올리비에)를 만난다. 몇년 전에 아내 레베카와 사별한 부유한 맥심은 아직도 전처를 잃은 슬픔에 고통스러워하는 듯하다. 그렇게 다소 불안정한 심리 상태의 맥심과 이 미국 여성은 사랑하게 되고, 결혼한 후에 콘웰에 있는 대저택 '만다레이'로 돌아온다. 그런데 두번째 드 윈터 부인은 보이지 않는 유리벽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바로 대저택은 아직도 죽은 전처 레베카의 짙은 손길이 가득했던 것. 집안일을 책임지는 가정부 댄버스 부인은 그녀를 미칠 지경의 노이로제 상태로 몰아간다. 아내가 이렇게 힘들어 하지만 남편 맥심은 자신의 심적 고통 때문에 미처 아내에게 신경 써주지 못하고. 마침내 드 윈터 부인은 가정부의 살벌하고 냉혹한 모습에 기가 질려 두려움에 떨고, 그들 부부의 결혼 생활은 위기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지배하는 '만다레이' 저택에는 비밀이 있는데... '철선공주' 애니판 영화 鐵扇公主 Princess Iron Fan (1941) 고전 소설 '서유기'의 내용 중 일부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이전에도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들은 제작된 바 있으나, 이 작품의 경우 중국 포함 아시아권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으로, 전시인 와중에도 우여곡절을 겪으며 제작 및 상영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영되어 이후 일본판 서유기 등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들에도 영향을 줬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초이스]철선공주 1941 https://www.kmdb.or.kr/story/238/2407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했습니다.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원작으로,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 점령 하의 중국 상하이에서 제작된 아시아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의 내용은 손오공 일행이 화염산을 통과하기 위해 필요했던 마법의 부채, 파초선을 얻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원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괴라 할 수 있는 철선공주와 우마왕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실사 촬영본을 이용한 로토스코핑 기법, 원근감을 과감하게 표현하기 위한 멀티플레인 카메라 촬영, 사물의 의인화 표현 등은 이 작품이 디즈니의 1937년 작 <백설공주>의 영향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개봉 당시 중국에서는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고, 데츠카 오사무, 신동헌과 같은 애니메이션 감독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일본 도에이 동화의 <서유기>, 한국 세기상사의 <손오공>(1968)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아시아 초기 애니메이션 역사 연구의 중요한 텍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태식)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마이티 마우스: 마우스 오브 투모로우 편' The Mouse of Tomorrow (1942) 슈퍼맨을 패러디한 캐릭터들 중 하나인 '마이티 마우스'의 데뷔작이자 극장 개봉 시리즈 첫번째 작품으로 쥐들이 고양이한테 거의 다 잡혀가고, 무사하게 버틴 1명이 슈퍼 비누와 슈퍼 음식을 통해 슈퍼 파워를 얻은 뒤 붙잡힌 쥐들을 붙잡으로 가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총통의 낯짝' Der Fuehrer's Face (1943) 1942년에 제작, 1943년에 공개된 뮤지컬 + 코미디 장르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단순히 적을 때려잡고 물리치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추축국이 표면 상 프로파간다로 포장하는 것과 달리 실상은 인간다운 삶도 살지 못하는 시궁창 신세임을 풍자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리베이트 스나푸: 스나푸퍼맨' Snafuperman (1944)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프리베이트 스나푸' 시리즈 중에서 문맹인 병사들에게 교육과 공부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워너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반지성주의 성향을 가진 주인공이 글을 읽는 게 뭔 도움이 되냐고 깔보다가 요정의 도움으로 슈퍼맨처럼 강력한 초인적 신체능력을 얻지만 지성 없이 힘으로만 모든 걸 해결하려다 치명적 실수를 한 번도 아닌 수차례 반복하면서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캐스퍼 더 프렌들리 고스트' The Friendly Ghost (1945)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여러 분야로 전개된 시리즈인 '캐스퍼' 시리즈 중 첫 작품으로(이후 캐스퍼를 표현하는 용어로도 사용) 다른 유령들과 달리 겁주거나, 놀래키는 게 아니라 친구를 사귀고 싶은 캐스퍼가 여러 동물 및 인간을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어드벤쳐즈 오브 슈퍼맨: 불타는 십자가의 클랜 편' Clan of the Fiery Cross (1946) 슈퍼맨 라디오 시리즈 중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인종 차별 집단 KKK를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 에피소드로 이후 DC 코믹스에서 아시아계 작가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으로도 각색됐습니다. '잭 암스트롱: 올 아메리칸 보이' 실사판 영화 Jack Armstrong (1947) 1930년대부터 고등학교의 인기 운동선수인 주인공이 전세계로 모험을 다니는 내용으로 인기리에 장기간 방송하던 라디오 시리즈를 원작으로 삼아 실사화한 작품으로 실사판에선 세계정복을 노리는 사악한 조직에게 납치당한 과학자를 구출하기 위해 잭 암스트롱이 나서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검사와 여선생 A Public Prosecutor and a Teacher (Geomsa-wa yeoseonsaeng) 과거부터 선량한 인물임을 분명하게 알고지낸 사람이 살인 누명을 쓰자 이를 돕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유성 영화가 무성 영화에 비해 제작비가 높아서 부담이 되던 시절에 영화관에서 변사가 더빙하는 방식으로 상영한 작품들 중 하나로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story/120/3864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억울하게 남편을 죽인 살인자로 몰렸으니… 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이더냐." 탈옥수를 숨겨준 것을 오해한 남편이 칼부림을 하다 자신의 실수로 찔려 죽게 되자 여선생(이영애)은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된다. 마침 담당 검사는 여선생의 소학교 재직 시절 극진히 돌봐준 가난했던 학생이다. 선생의 은혜를 잊지 못하는 검사는 재판장에서 그녀에게 죄가 없음을 밝혀내어 무죄로 석방시킨다. '론 레인저' 실사 TV판 The Lone Ranger (1949) 이전에 간략히 소개했듯 이 작품 역시 복면을 쓴 론 레인저와 원주민 톤토의 모험으로 인기를 끌어온 30년대 라디오 시리즈를 실사화한 작품들 중 하나로 방송 초기에는 흑백, 나중에 컬러로 방송되는 식이었으나 이후 흑백으로 방송된 에피소드들도 일부 컬러로 복원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실사판 TV 시리즈, 애니판 TV 시리즈 양쪽 모두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TheLoneRanger/playlists
콩라인박작성일
2025-07-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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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수요집회의미와 리박스쿨의 방해 및 정체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시위로, 1992년 1월 8일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주한 일본대사관(현재 이전된 장소)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입니다. 리박스쿨의 수요집회 방해 활동* 맞불 집회 및 소음: 리박스쿨 등 일부 극우 성향 단체들은 수요집회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열어 수요집회를 방해합니다. 이들은 확성기를 이용해 욕설, 고성, 심지어 전쟁 포격음이나 비명 소리 등을 틀어 수요집회의 목소리를 묻어버리려 시도합니다.* 장소 선점: 이들은 수요집회가 열리는 장소를 미리 집회 신고하여 선점하고, 수요집회 측이 원래 자리에서 밀려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집회를 진행하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역사 왜곡 및 폄훼: 이들은 "위안부는 가짜", "정의연 해체" 등의 주장을 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부정하고, 수요집회를 주최하는 정의기억연대를 비방합니다.* 소녀상 모욕: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대표와 같은 리박스쿨 강사들은 소녀상을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벌이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소녀상 철거 챌린지"라는 명목으로 전국 곳곳의 소녀상을 찾아가 훼손 후 인증 사진을 찍는 반인륜적 행태를 보였습니다.리박스쿨을 둘러싼 주요 논란리박스쿨은 수요집회 방해 활동 외에도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역사 왜곡 교육: 리박스쿨은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을 따서 만들어진 이름처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하고 일본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등의 극우적 역사관을 가르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금을 받아 이러한 역사 왜곡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늘봄학교 강사 투입 논란: 리박스쿨 관련 강사들이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투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편향된 역사관이 초등학생들에게 주입될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교육부는 리박스쿨 대표를 정책자문위원에서 해촉하고 관련 강사들을 교육 현장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댓글 조작 의혹: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직적인 댓글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이름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며 댓글 교육을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수사 및 청문회: 이러한 논란들로 인해 교육부는 리박스쿨 등 3곳을 거짓·과장 광고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경찰은 리박스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 교육위원회는 리박스쿨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결론적으로, 리박스쿨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수요집회를 방해하며, 더 나아가 역사 왜곡 교육 및 댓글 조작 의혹 등으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단체입니다.
배에힘쿡작성일
2025-07-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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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20년대 작품들 ft. 무성, 유성영화 역사
*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 반종교적인 것으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 등 민감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media.hcf.or.kr/ [스코어]유성영화의 태동부터 ‘짐머레스크’까지 ① 영미권의 영화음악 https://www.kmdb.or.kr/story/167/3586 영화계에서 최초의 기준은 연구가 지속되면서 종종 갱신되고는 했습니다만 이 글을 올린 시점에 알려진 내용 기준으로 19세기에 영화가 나타난 이래, 1900년대에 호주에서 장편 영호가, 1910년대에 프랑스에서 슈퍼히어로 영화, 한국에서도 최초의 영화가 만들어진 1919년 이후, 시대적으로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인 1920년대에 영화계에서도 기존의 무성 영화와 달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성 영화가 나오는 등 격동의 시기를 맞이했으며, 이 시기 작품들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이 중에는 후대에 컬러가 입혀진 판본이 나온 작품들도 여럿 존재) '더 마크 오브 조로' 실사판 The Mark of Zorro (1920) 1919년의 인기 원작을 실사화한 무성 슈퍼히어로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시기 상으로는 1920년대 슈퍼히어로 '그린 아처'의 실사판보다 이쪽이 좀 더 일찍 나온 편) '돈 디에고 베가'가 식민 정부의 압제에 맞서 복면을 쓰고 '조로'로 변장해 활약하는 내용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큰 인기를 끌어서 5년 뒤에는 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속편 영화(1편의 아버지 조로와 2편의 아들 조로 둘 다 배우는 '더글러스 페어뱅크스'가 연기) 및 이후 리메이크 작품들, 컬러 채색된 판본도 만들어졌으며, 미국 국립영화등기부가 영구보존할 가치가 있는 작품들 중 하나로 선정되며 보존작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네버 위큰' Never Weaken ( 1921) 코미디 연기 및 스턴트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해롤드 로이드' 주연의 무성 단편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주인공이 밖에서 슬랩스틱 개그와 함께 병원 홍보를 하며 환자들을 병원에 보내다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작품 제작으로 얻은 노하우가 이후 장편 영화 '세이프티 라스트!'(Safety Last!)에도 쓰였습니다. (한국어 자막판) (컬러 복원판) '헥산: 마녀들' Häxan (1922) 과거에 벌어진 마녀 사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로는 정신 질환에 대한 오해로 인해 벌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호러 영화(분류에 따라선 다큐멘터리 영화) 작품으로 반종교적인 주제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룬지라 불편함을 드러낸 이들로 인해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만,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포크 호러의 효시라 불리우는 <헥산: 마녀들>은 유럽 전역 중세 시대 구전되어온 다양한 민담과 주술적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놓은 무성영화다. 종교적 위선, 성적 억압, 마녀 사냥에 대한 묘사와 함께 미신과 수세기에 걸친 악마의 개념에 대한 교훈적인 강의와 각색을 허구적으로 구성한다.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노틀담의 꼽추' 실사판 The Hunchback of Notre Dame (1923) 빅토르 위고의 인기 프랑스 소설 작품을 원작으로 삼아 미국에서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로, 1920년대 시기의 극장에 관람료 내고보러온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상대해야 되는 작품이어서인지 원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화되는 각색도 이루어진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극장 매출도 손익분기점(제작비의 2배)을 여유롭게 넘겨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중세 파리의 노틀담 대성당에 프롤로와 꼽추 콰지모도가 같이 산다. 대성당 앞 광장에는 온갖 거지들과 집시들이 모여든다. 그 집시들 중에 에스메랄다라는 아름다운 여자 집시가 있다. 프롤로는 내심 에스메랄다를 좋아한다. 그러나 에스메랄다는 자신을 구해준 피버스라는 자욕와 사랑에 빠진다. 프롤로의 계략으로 에스메랄다는 누명을 쓰고 마녀로 오해받게 된다.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구해 성당으로 피신시키고 프롤로는 에스메랄다를 교수형에 처하려고 한다. '셜록 주니어' Sherlock Jr. (1924)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작품이며, 역대 컬러 복원본들 중 새로운 컬러 복원본도 갱신되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작은 극장의 영사기사 겸 청소부인 버스터는 셜록 홈즈 같은 명탐정이 되는 것이 꿈이다. 그는 마을의 소녀 캐트린을 사랑하고 있는데, 사랑의 라이벌인 워드가 캐트린 아버지의 시계를 훔쳐 버스터에게 누명을 씌운다. 탐정 솜씨를 발휘해보려다 오히려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린 버스터는 실의에 빠진 채 극장으로 돌아와 영사실 안에서 잠이 든다. 꿈속에서 상영중인 영화 속으로 들어가게 된 버스터는...(서울아트시네마) '잃어버린 세계' 실사판 The Lost World (1925) 이 작품 역시 이전에 잃어버린 세계 원작 소설 및 실사판 작품들과 함께 소개한 바 있으며 관련 내용은 아래 작품 소개를 참고드리며, 역대 컬러 복원본들 중 새로운 컬러 복원본도 갱신되어 나왔습니다.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1912년 아서 코난 도일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무성영화. 폴라 화이트는 탐험가였던 아버지의 일지를 통해 지구상에 여전히 공룡이 생존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런던의 괴짜 교수에게 일지를 전하고 학술 회의 등에서 공룡 존재를 주장하지만 비웃음만 산다. 이에 그녀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공룡을 찾아 출발한다. 마침내 이 탐험대 일행들은 고원에서 선사 시대의 동물들을 발견하게 된다. '더 배트' 실사판 The Bat (1926) 원작 소설 '나선계단의 비밀' 및 이를 무대화한 연극판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로 박쥐 모습의 변장을 한 괴도 '박쥐'가 주인공 일행이 임대한 저택에 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위에서 소개한 조로 시리즈처럼 배트맨 시리즈에 영향을 준 여러 작품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트롤리 트러블즈' Trolley Troubles (1927) 당시 유니버설 영화사 배급에 월드 디즈니 스튜디오 제작으로 극장에 걸리던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중 열차가 달리며 온갖 사고를 겪는 내용을 다룬 첫번째 개봉작으로(제작 자체는 두번째 작품이며 첫번째 제작 작품은 나중에 공개) 데뷔 순서 상 미키 마우스의 선배격인 캐릭터가 나온 작품이며, 이후 오스왈드는 다른 디즈니 작품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재즈 싱어' The Jazz Singer (1927)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유성 영화 초창기 작품들 중 하나로 당시 대성공을 거두어 워너 영화사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작품으로 자세한 것은 위의 한국어 자막 포함 본편 영상, 컬러 복원판, 당시 1920년대 시대 배경을 설명하는 영상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몇 대째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칸토르(유대교의 예배에서 노래를 부르는 선창자) 자리를 물려받게 되어 있는 유태인 소년 재키 라비노비츠(아역, 로버트(바비) 고든 분)는 재즈 가수를 꿈꾸며 아버지의 반대를 뿌리치고 집을 뛰쳐나간다. 재키는 13세 시절부터 업소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재즈가수의 꿈을 키워나간다. 재키는 이름도 대중이 알기 쉬운 "잭 로빈"으로 개명하고 뉴욕에서 서서히 이름을 알려 브로드웨이의 커다란 공연에서 주연을 하게 될 기회를 잡게 된다. 하지만 첫 공연 전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가수로서 장래를 포기하더라도 아버지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생각하고 아버지 대신 유대교 속죄일 예배에서 노래를 부르며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다. 그 날 재키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그는 첫 공연에 빠져서 노래를 부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로드웨이의 인기 가수로 성공하게 된다. (출처 : 다음영화) '증기선 윌리' Steamboat Willie (1928)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단편 작품이자 '미키 마우스'의 데뷔작으로 이후 퍼블릭 도메인이 된 이후로는 채색판, 화질 개선판 및 리메이크작 등 수많은 파생작들도 만들어졌습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첫 미키 마우스 애니메이션 개봉작이자 동시 녹음을 활용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배 위의 장난꾸러기 선원 미키는 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 동물들을 악기 삼아 “짚 속의 칠면조”를 연주한다. 포악한 피트 선장의 화를 돋운 미키는 조리실에서 감자 깎는 일을 하게 된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영화판 The Taming of the Shrew (1929) 거친 성격의 '캐서린'이 '페트루치오'와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셰익스피어의 원작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들 중 최초의 유성 영화로(주연 배우들은 당시 실제로 부부였던 '메리 픽포드', '더글라스 페어뱅크스')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현대인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대폭 각색이 이루어지거나, 원작과 같은 대사를 하는 장면도 반어법임을 눈치챌 수 있는 연출이 들어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CCC에서 흑백판, 컬러 복원판 양쪽 다 한국어 자막 포함해 공개 중입니다. 이 실사판과 관련해선 논문도 작성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1477767 https://s-space.snu.ac.kr/handle/10371/16741
콩라인박작성일
2025-07-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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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10년대 작품들 ft. 의리적 구투 100주년 기념작
19세기부터 평범한 일상, 민담, 소설, 동화, 실화 등 여러 소재를 실사화시킨 영화 작품들이 제작되어오며, 1900년대에는 호주에서 유럽이나 미국보다 먼저 장편영화가 제작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영화가 제작됐습니다. 한국에서도 1910년대부터 영화 '의리적 구토'('의리적 구투'란 제목 역시 사용)가 나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왔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에 링크한 언론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한국영화 100년사 시기별 트렌드 100살 맞이 한국 영화, 그 변천사를 찾아서' https://kr.ign.com/yeonghwa/5312/feature/hangugyeonghwa-100nyeonsa-cogi-hangug-yeonghwabuteo-hangugjeonjaeng-ihuggaji 위의 기사에도 적혀있듯 안타깝게도 의리적 구투는 이 글을 쓴 시점으로 필름이 소실되었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동시기인 1910년대 작품들 중에는 다행히 후대까지도 보존되어 전달된 작품들도 존재하며 그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프랑켄슈타인' 실사판 Frankenstein (1910) 여성 작가 '메리 셸리'의 인기 원작 소설을 (1818)을 실사화하며 대폭 각색한 무성 단편 영화이며, 한때는 이 작품 역시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영화 수집가가 마찬가지로 영화를 수집하던 시어머니 덕에 살아남은 필름을 확보해 이후 복원 작업을 거치며 후대에도 알려졌습니다. '리틀 네모' 애니 + 실사 단편 영화 Little Nemo (1911)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당시 인기리에 연재한 인기 원작 만화 '리틀 네모'를 실사 +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한 무성 단편 영화 작품이며 처음에는 사람이 직접 나와 손으로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묘사했다가, 이후 정지해있던 그림에 컬러가 입혀지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는 방식의 연출을 한 작품으로 이후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의 보존 작품들 중 하나로도 포함됐습니다. '북극 정복' 실사판 The Conquest of the Pole, À la conquête du pôle (1912) 쥘 베른의 소설 '경이의 여행'을 원작으로 삼은 실사판 작품으로 '극지 정복', '극점 정복'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으며, 아문센 등 실제 탐험가들의 영향을 받아 다양성을 갖춘 인물들이 나와 탐험에 나서다 거인과 마주치는 내용을 다루었으며,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고 이후 아시아권의 가메라 시리즈나 대마인 시리즈 등의 특촬 작품들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메뚜기와 개미' 실사판 The Grasshopper and the Ant" Стрекоза и муравей (1913) 이솝 우화의 유명 원작을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모형들을 움직이며 촬영한 작품으로, 이 작품에선 메뚜기가 사슴벌레와 함께 병다발로 마시며 놀다가 일하고 있던 개미를 때리는 등의 각색도 해서 관객들에게 미리 비호감 이미지를 만들어 개미가 잘 되고, 메뚜기가 혼쭐 나길 바라는 심리를 유도하는 일종의 빌드업(?) 과정을 거친 뒤에 후반에 서로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 인과응보적 내용으로 묘사했습니다. '카비리아' 실사판 Cabiria (1914) '티투스 리부스'의 책, '에밀리오 살가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실사판 장편 무성 영화 작품으로 고대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카비리아가 화산 분화에 휘말려 대피하는 중 가족과 떨어지고, 해적에 잡혀갔다 인신공양 제물을 원하는 광신도들에게 끌려가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고, 화질 보강 및 컬러화 판본도 나온 한편으로 시기가 시기라 프로파간다로 악용하는 이들 역시 존재했다는 견해도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publicdomain.co.kr/archives/642 아래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기원전 3세기. 에트나 화산이 보이는 카타나의 정원에서, 저택의 주인인 바토가 지극히 사랑하는 딸 카비리아는 유모와 즐겁게 놀고 있다. ‘불꽃의 정령’을 상징하는 자신의 이름같은 격동의 시간이 다가 오고 있음을 알지 못한 채….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였던 문호 가브리엘 다눈치오의 원작을 이탈리아 무성영화의 거장 조반니 파스트로네가 영상으로 옮긴 작품으로, 세계영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 중 하나인 D. W.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1915)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대형 역사극의 고전이다. 토리노국립영화박물관이 디지털로 복원해 2006 칸 클래식 섹션,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서 마틴 스콜세지가 제공, 상영한 버전이다. 특히 이 버전은 식민시대 조선에서도 상영된 바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떠돌이' The Tramp (1915) 한국에선 '방랑자', '부랑자' 등의 제목들로도 알려진 작품으로 '찰리 채플린'이 자주 연기하던 캐릭터를 제목으로도 사용한 코미디 장르의 단편 영화 작품이며, 주인공이 농부의 딸을 돕는 과정에 온갖 코미디적 상황들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후대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엄격했던 과거에 나온 작품이라 일부 장면은 당시 심의에서 문제가 되기도) 이 작품 역시 컬러 복원판이 나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RDH2PxPKp1-KdmULBJgoWVPImdgl7rEr '쥐덱스' Judex (1916) 1910년대에 나온 프랑스의 슈퍼히어로 영화 작품으로 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여러 회차로 구성된 연작 영화 형식으로 상영하며 인기를 얻었으며(구체적인 것은 위의 플레이리스트 링고 참고), 이전에 나온 '팡토마'나 '흡혈귀들'이 범죄를 미화할 위험성이 있는 내용으로 지적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이 작품에선 부패한 은행가로 인해 삶이 망가진 인물이 응징에 나서는 내용을 다뤘고, 나중에 나올 '쉐도우' 시리즈 및 '배트맨' 시리즈보다도 선배격(?)인 위치의 작품이 되어, 프랑스에 쉐도우 코믹스판이 연재될 때는 아예 제목을 '쥐덱스'라고 내걸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하나와 헤코나이 명검 편', '무뎌진 칼' 塙凹内名刀之巻 なまくら刀 (1917) 아시아권에서 초창기에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사무라이가 칼로 사람을 베어보려다 오히려 무뎌진 칼이라 실패하고 혼쭐이 나는 내용을 다뤘으며, 한동한 소실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나중에 골동품점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슬럼버 산의 유령' The Ghost of Slumber Mountain (1918) 소실된 분량들을 제외한 후대에도 발견된 일부 분량들 기준으로 현대인들이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원시 시대 생물들을 목격하며 벌어진 내용을 다룬 단편 무성 영화 작품으로, 스톱 모션 특수효과로 작 중 생명체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것처럼 연출해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펠린 폴리스' Feline Follies (1919) '고양잇과 풍자극'으로도 해석 가능한 제목의 무성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주인공 고양이가 연애 사업(?)에 열중하느라 쥐들에게 집안이 털리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인기 캐릭터 '펠릭스 더 캣'(당시에는 '미스터 톰')의 데뷔작이기도 하며, 펠릭스에 관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publicdomain.co.kr/archives/220 '한국영화 100년 기념 공연 의리적 구투' (2019) 위에서 언급한대로 한국 최초의 영화로 알려진 1919년 작품 '의리적 구토' (의리적 구투)는 이 글을 쓴 시점에선 소실된 상태라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디만, 대신 남아있는 기록을 토대로 '안똔체홉극장'에서 100주년 기념작을 제작해 공개했으며,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이 작품은 2019년 한국영화 100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창작희곡이다.100년전 한국 최초의 영화인 동명의 ‘의리적구토’가 연쇄극(Kinodrama)이라는 연극과 영화가 합쳐진 형태로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되었었다.3.1운동이 일어난 해에 국내자본, 국내연출가, 국내배우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영화라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또한 원작이 연극이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당시의 시대상에 맞추어 스크린으로 개봉되었다는 점 역시 역사적으로 주요한 부분이다.하지만 아쉽게도 당시의 의리적 구토 (혹은 구투)는 필름도 시나리오도 사진도 남아있지 않다.단지 개봉과 흥행에 관련된 신문기사 기록만 존재한다.‘부유한 집의 아들 송산이 집안의 재산을 탐내며 흉계를 꾸미는 계모 때문에 고심하다가 결국 정의의 칼을 빼든다’는 내용의 두 줄짜리 줄거리만을 가지고 연출가이자 작가인 전훈이 110분짜리 사실주의 희곡으로 완성시켰다.한국영화 100년에 의미를 부여하여 창작된 작품이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한국 최초의 영상연극 100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무엇이던 이 작품의 발굴과 리메이크는 연극과 영화사에 주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당시 영화를 연출한 김도산 감독은 1918년 처음 ‘의리적 구투(鬪)’란 연극을 대중들에 소개한 후 이듬해 ‘의리적 구토(討)’로 연극 및 영화를 만들었다. 따라서 구토 혹은 구투 모두 같이 사용된다.-정리 안똔체홉학회배우소개 및 인터뷰 바로가기 https://sites.google.com/view/gootoo/cast
콩라인박작성일
2025-06-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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