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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내 삶의 절반.. 너마저 이젠 안녕
2004년 12월 24일,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나와서 당시 여자친구랑 정동진으로 여행을 갔었는데..세상에 무슨 일이 생겨서 28일 저녁에 나는 짱공에 가입을 했을까... 암튼 그 후로 오랫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계엄이 일어나나 하루에도 수십번 습관적으로 들락거리며 눈팅을 즐기던 짱공은 드디어 안녕을 고하고 너마저 떠나가는구나. 20년이 넘게 걸려 소령 진급했다고 소소하게 좋아했는데 진급하자마자 없어지기 있음? 님 도르신? 그동안 함께해주신 잉여력 넘치는 우리 전우 여러분!감사했고 사랑했고 비록 이곳을 떠나 유랑민이 되겠지만 어딘가 정착하게 되면 다시 반갑게 뵈어요♡
운이다요
작성일 2025-11-15
추천 4
[엽기유머] 싸이도 없어지고..짱공유도 없어지고..
20대의 추억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깝네요..대학친구 추천으로 가입했던 짱공유..찰카닥..씨바겟 참 좋아했는데… 이제 저처럼 많은 분들은 중년이시겠네요..건강이 최고입니다. 영포티 힘내고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년 넘게 함께 즐거웠습니다~!
mr리
작성일 2025-11-14
추천 51
[엽기유머] 벌써...20년...감사했습니다.
괜히..마음이..안좋네요.지난시간.감사했고.즐거웠습니다.다들건강하시고. 좋은추억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디머시마
작성일 2025-11-14
추천 11
[엽기유머] 안녕 짱공.
20년 전 쯤 친구가 알려줘서 들어왔다가 친구는 떠났지만..매일 같이 들어오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젊은 날을 두 번 떠나보내는 것 같아 아쉽네요. 그동안 즐거웠어요.형님들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맘에없는말
작성일 2025-11-14
추천 9
[정치·경제·사회] 사람을 찾습니다.
2008-2010년 경 모던웨페어 라는 아이디로 정경사에 계셨던 분을 찾습니다. 제가 한창 노무현 대통령 서거 전후로 온갖 분탕질을 일삼고 추잡스런 언행과 비열하고 치사한 짓거리를 하며 금수만도 못한 패악질을 하고 다녔던, 그 개백수 시절. 아무것도 되는 것도 없고 무엇을 해야할지 조차 몰라서 짱공유 정경사에 들락날락 거렸던 것이 하루 일과의 전부인 지금 여기에 서식하고 있는 벌레들처럼 살던 그 시절 저만 보면 물어뜯고 욕하고 싸웠던 그 사람이 떠오릅니다. 모던워페어. 지금은 어엿한 민주당의 일원으로 두 명의 위대한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고 결혼까지 하고 두 아이까지 낳아서 하루하루 인생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모던 워페어 이 사람이 저의 삶을 바꿨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결정하기 시작하면서 민주당의 지지자가 되었으니까요. 허나 짱공 20년을 하면서 이 사람은 참 기억에 오래도록 남네요. 사람을 찾습니다.
합창의장
작성일 2025-11-14
추천 12
[엽기유머] 04년부터 정들어있던 짱공유, 안녕
업로드도 별로 하지 않은 유저 입니다만, 04년도부터 활동하면서 로그인과 댓글을 포함하여 대령까지 달았네요. 20년 넘는 세월 동안, 마음도 잘 맞고 코드도 잘 맞는 짱공 형누친동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짱공을 처음 시작할 때는 코흘리게 초딩이었는데 어느 덧 형님들과 같은 아재가 되었고 짱공은 문을 닫게 되었네요. 1년전 이 맘때 짱공유의 쇠락이 안타까우니 힘을 써주길 바란다는 글을 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피해가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우면서도 매우 슬픕니다. 젊은 시절 동안 희희낙락할 수 있게 해준 짱공유와 짱와레즈는 제 가슴 속엔 영원할 겁니다. 짱공 아재들도 건강하고 만수무강하시고 무엇보다 부자되세요 !!
60계줄행랑
작성일 2025-11-14
추천 9
[자유·수다] 짱공이 문닫는다고요? 이럴순 없어!!
20년 동안 함께 해온 짱공이 문을 닫다니!! 매일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어오던 곳이였는데.. 여기 문 닫으면 어디가서 놀란말인가!! ㅜㅜ
일레느
작성일 2025-11-14
추천 3
[엽기유머] ㅠㅠ 저도 인사드립니다
짱 와레즈부터 웹 하드를 거쳐 커뮤니티로 변하기까지 20년을 넘게 게임 다운 받고 엽게 보는 재미로 살았던 짱 공유가 사라진다니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그나마 비슷한 연령대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분들이 많이 계셔서 댓글 보는 재미도 쏠쏠 하고 사무실서 무료함을 달래는데 최고였는데 이젠 어디로 가야 하나요?? ㅠㅠ 이런 비슷한 곳 있으면 혼자가시지 마시고 저도 좀 데려가 주세요 ㅠㅠ 너무 아쉽네요 ㅠㅠ 이곳에서 뵙던 분들 어딜가시든 늘 행복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코젠카
작성일 2025-11-14
추천 4
[정치·경제·사회] 좌파들 때문에 결국 짱공이 문 닫는군요
생각이 다르면 온갖욕설과 협박으로 유저들 내쫓고그저 욕만 배설하러온 쓰레기들이 난 20년 넘게 짱공했네 이지렁 떠니깐요 그러니 망하지뭐 해달라고만 맨날 징징거리고 민노가 하는 짓거리랑 매우 흡사하죠추천수 보면 알죠 저 인원수 개딸 한줌단
붸상구
작성일 2025-11-14
추천 4
[엽기유머] 가지마
생각도 못했다짱공유가 없어진다고.. 수해나 화재로 20년동안 살던 집을혹은 고향을 잃은 기분이다 우리는 배나온 대머리 실향민들..
마니받아가여
작성일 2025-11-13
추천 3
[엽기유머] 짱공을 보내며...
2004년 짱공 가입해서 20년이 넘게 지났네요...제 기억으로는 이보다 더 일찍 가입했던것 같은데 뭔 일이 있어서 다시 재가입 했던것 같아요. 가물가물… ㅋ처음엔 게임이랑 가상악기들 받느라고 가입했었는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지금은 스팀과 큐베이스를 사용하며 불법 다운로드는 하지 않지만어찌됐던 그짓(?) 하느라 짱공이랑 인연을 맺게 된건 사실이죠.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서서히 마음 한켠에서 뭔가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시간이 지날 수록 왜 마음 한켠이 그렇게 허전한지...다들 마찬가지인것 같아요.싸우면서 정든다고.... 서로 키배하며 싸우고 욕하고 조롱도 했지만 마지막 공지가 뜬 이후로 사람들이 다 숙연해졌네요...(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욕먹는 존재들은… ㅋ)"정" 에도 많은 종류가 있지만 암튼 우리는 다 서로 정이 들었던것 같네요.20여년 회원에 계급은 소령...눈팅위주의 회원이긴 했어도 짱공에 대한 애착이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컸나 봅니다. 하지만 떠나간 여자는 또 다른 여자로 잊을 수 있듯이... ㅋ (그런가요?)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그렇게 잊혀져 가겠지요. 그동안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저도 여러분들 가는 곳으로 따라가겠습니다.
trusic
작성일 2025-11-13
추천 6
[연애·결혼·육아]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난임으로 인해 와이프가 힘들어 한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용기를 많이 얻었습니다. 그러한 많은 위로로 마음을 다잡고 어제 병원에서 처음으로 두 줄을 받아봤습니다. 아직 피 검사와 안정적인 착상등 넘어야 하는 것이 많지만 이 두 줄 나오는 것도 처음이라 너무 기쁘네요.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초음파라던지 뭔가 좀 더 확실해지면 여러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었는데… 아쉽게 짱공이 없어질줄이야… 그래서 조금 이르지만 많이 응원해주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또한 어렵고 힘들떄마다 짱공에 재밌는 게시글 올려주시고 함께 해주신 짱공 회원분들에게도 고마웠습니다. 2005년에 가입했으니 20년 정도네요. 제가 유일하게 들어오는 커뮤였으니… 많이 아쉽지만 많이 보이는 이토랜드에 가입해봐야겠네요. 추천 많이 해주시니 짱공분들 다시 만날수 있을까 하고 가입해보려 합니다. 여러부 한마디 응원 댓글에 많은 힘을 얻고 재밌는 게시글에 하루 힘듦을 잊게 해주셨습니다. 20년 동안 함께 해서 고마웠고 즐거웠습니다. 어디서든 잘 지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무냥이
작성일 2025-11-13
추천 52
[엽기유머] 안돼!!! 나의 20년 넘는 세월이
거의 눈팅만 하며 지냈지만 와레즈때부터 지금까지 20년넘는 기간동안 매일 같이 해야하는당연한 것이었는데 없어진다니 무어라 할말이 생각도 나지 않네요 ㅠㅠ 일하다 힘들면 틈틈히 보던 재미가 정말 쏠쏠했는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글 올려주시던 여러 업로더분들께도 감사드리고 한줄기 빛같던 이용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ddd
작성일 2025-11-13
추천 4
[자유·수다] 헐.. 종료라니.. ㅠㅜ 운영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약 20년동안 눈팅만 했는데 종료한다고하니 이렇게 또 추억이 사라지는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이렇게 아무 사건사고없이 조용히 안정적으로 운영을 이끌오셨던 운영진분들에게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한창 혈기 왕성한 시기에 공유정보와 이쁜누님들 보러 들어오다가 가입하게되었고,지금까지 이쁜누님들과 정보 보러 들어왔는데이렇게 없어진다니 씁쓸하네요…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영이끌어주신 운영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게시글보니 이토랜드로 간다고 하는데,그곳도 짱공과 같은 시기에 가입을 했었는데 계정정보가 안들어가지네요 ㅠㅜ(이토랜트도 2개? 였던것같은데…)12월 15일까지 자주 방문하겠슴다~!
섹쉬마네퀸
작성일 2025-11-13
추천 1
[정치·경제·사회] 국짐의 마지막 퍼즐.
솔직히 극우라고 불러주기도 싫은것이 본뜻이나 편의상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이른바 국짐의 전위대이자 자칭 극우보수에게 올해는 참기힘든 고통의 연속이기도 했을겁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큰 난제이자 해악이라 볼수있는 국짐에게는 상당히 선방한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가지고 보내는 나름 나쁘지않은 한해이기도 합니다. 다소 누그러지긴 했으나 여전히 국짐을 지지하는 철옹성같은 대구와 영남권역이 우주방어를 시전중이고 일베라는 진흙탕에서 배양한 어린극우들이 서서히 성인이 되어가는 형국에 갈수록 조바심이 느껴집니다. 그러면 현시점에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원동력이 무엇인가 생각하면 "그들이 가질수없으며 가진다면 국짐이 일당독재를 완성할 단 하나의 퍼즐은 자긍심이라 할수있습니다. 수많은 선동가들이 자신의 주장을 설파할때 전제조건은 절대적인 대의에서 나오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자긍심이고 이것은 강력한 단결을 보장하며 상대를 향한 무자비한 공격을 정당화하는 명분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소수가 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을 어떻게 세뇌시키는가, 설득하는지의 핵심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전에 다소 선행과정이 있지만 요체는 국가의 허리를 감당하는 다수의 생산가능 국민의 지지를 얻는것이 궁극적 목표로서 선동이 어떤식으로 포장되어 전달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간과하며 과소평가하는것중 하나가 일베라는 존재입니다.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며 히키코모리 키보드전사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보니 그 위험성에 경각심을 잃고있습니다. 이들의 존재가 정말 무서운것이 위에 말한 다소의 선행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퍼즐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가진 분노와 증오라는 뿌리에서 나오는 왜곡과 날조는 혼란을 조장하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로감을 심어주면서 자연스럽게 강력한 리더와 집단에 대한 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평등에 염증을 느끼는 피곤한 국민들에게 일베에게는 철퇴를 꽂으며 민주당과의 대타협을 외치며 강력한 리더쉽을 내걸고 등장할 세력은 분명히 국짐일것입니다. 국짐과 일베는, 또는 극우는 절대로 함께 동행할 관계는 아닙니다. 일베나 극우는 집권을 위한 처음 한걸음이 될수는 있으나 완성에는 다수의 국민 지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극우라 불리는 사람들의 결말은 언제나 어느 시대나 같은 결말로 귀결됩니다. 과거 초기 나치즘이 태동하던 시기 나치돌격대의 역할을 지금 한국의 극우가 하는 꼴입니다. 우울한 베르사유체제속에 많은 국민들은 독일이 정당하게 쟁취해야 했을 승리는 황제와 귀족에게 도둑맞고 독일인의 피값으로 부유해진 유대인을 향한 극단적인 증오라는 망상이 나치라는 괴물을 탄생십니다. 그속에 전쟁후 귀향한 수많은 병사들은 실업과 빈곤이라는 현실을 마주한체 직면한 우울감속에 에른스트 룀을 필두로한 사설정치깡패 집단이 탄생하고 나치라는 중2병을 탑재한 히틀러와 콜라보하는 촌극이 일어납니다. 영화 악의 탄생에서 극중 룀은 자신들의 가장 큰 문제가 직업이 없다는 대사를 내뱉습니다. 분열된 정치상황에서 자신들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호구를 찾는 자본가들에게 히틀러가 간택되면서 역사상 유레를 볼수없는 개족보의 탄생과 막장을 향한 정신병자들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길거리를 피로 물들이며 무자비한 폭력을 내뱉던 나치돌격대는 룀의 실각과 총살, 이후 독일군의 재건을 내세운 군부에 의해서 흡수되며 그 야망이 허무하게 사라집니다. 독일군을 대체하고했던 돌격대는 이미 국민들을 시선에는 폭력과 광기에 휩싸인 존재로 이미지가 나락가는중이고 이제는 적당히 영향력을 확보한 나치에게 부정적 이미지의 돌격대는 부담만 가중시킵니다. 룀의 처형은 자신들이 주류로 편입될거라는 마지막 희망이 완전히 산산조각나면서 종말을 맞이합니다. 어느집단이건 초기 권력투쟁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이러한 현상에서, 자신들만은 다를거라 믿었던 순진한 돌격대원은 그 쓰임새가 끝나고 고달픈 전장에서 아스라히 쓰러져갑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자칭이건 멸칭이건 극우라 불리는 존재는 절대 주류사회에 편입될수 없으며 용도폐기 정해진 도구에 불과한것을 망각한다면 결말이 순탄치는 않으리라 느낍니다. 나치나 괴벨스가 영리했던건 돌격대를 정리하고 자신들을 대중정당으로서 합법적이고 이성적인 조직으로 포장하고 전달함으로 그간 부정적 이미지를 일소하고 친근한 포지션을 어필한것에 있습니다. 당원들은 스스로 자부심을 느꼈고 국민들은 그러한 나치에게 자신들의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할 방안으로 비춰짐과 동시에 독일민족의 구원자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면서 세뇌의 정점을 찍어버립니다. 오늘날 국짐과 과거 사례를 동일선상에서 볼순없으나 언젠가 반드시 극우와 결별하면서 정상인척 하면서 태세전환을 시도할때 그들이 절대적으로 개별적인 존재로 인식해선 안될겁니다. 요즘 갈수록 국짐의 공세가 물량전으로 치닫는것이 명확한 한계점이라 볼수있습니다. 극우라고, 일베라고 당당히 말할수없는 분위기와 그것들에 대한 냉대어린 시선과 부정적 이미지가 가지는 염증이 반대급부로서 부담감을 가중시키는것이 국짐의 아이러니라 할수있습니다. 제가 국짐이라면 극우의 언론노출을 자제시키면서 경상도 지역에서 극우가 받고있는 냉소적인 시선을 걷어내는것에 집중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역에서 극우와 민주당을 중재하는 포지션을 어필하려 했을겁니다. 경상도를 철통으로 사수하면서 정상적인 대중정당이라는 이미지를 위해선 극우나 일베를 때리는 공격수를 편성해서 기용한다면 다소 시간은 걸리더라도 이미지 쇄신에 좋은 방법이 될것입니다. 단지 그 시간을 기다릴수없는 국짐의 병신력이 어느정도인지 유추하기 힘든것이 맹점입니다. 극우는 절대 자신들이 주류로 편입될수없을 인지하질 못하고 반이성주의에 춤추는 광대가 되어 사라질 운명이며 그들에게서 권력이 가지는 비열함 앞에서도 양심을 지킬수있는 현명한 주권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대구에서 살면서 실시간으로 국짐 병신을 지지하는 병자를 마주하면서도 그나마 이곳에서 숨통이라도 튈려고 들어온 사이트가 아쉽게 끝나는것에 진심으로 유감일뿐입니다.
카르타고
작성일 2025-11-13
추천 9
[엽기유머] ㅠㅠ 젊음의 흔적이 사라지네요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 또한중딩 고딩 군인 대학생 필리핀 호주(워홀 유학생 온갖 시절)등 20년이라는 시간을 관통하며 이제는 습관처럼 일어나고, 또는 잠들기전 왔다갔다 하던 내 짱공유..마치 20년간 걸어왔던 발자국이 바람에 사라져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울적하네요.부랴부랴 스크린 캡쳐를 하며 흔적을 조금이라도 담아 나가고 있지만 마음이 채워지지는 않네요짱공 형님들이 20년동안 무탈하고 잘 지내셨던 것 처럼 앞으로의 20년도 부디 짱공유 가족들 잊지 않고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인연이 있다면 또 만나요
호주인형
작성일 2025-11-13
추천 18
[씨바새끼덜] 성인 게시물로 검색 내용이 제한 되었습니다.
귤♡
작성일 2025-11-13
추천 1
[엽기유머] 좃소기업다니는 김부장이 된느낌임..
어느날 출근하니 회사가 망했대…20년을 비가오나 눈이오나 출근해서 열심이 일했는데..어느날 회사망했으니 다 나가래..요즘 이런느낌임..청춘을 다바친 20년이 한순간 날라간 느낌임..차라리 짤린거면 먼발치서 예전엔 저기서 댓글좀 달고 그랬는데..내가 저기서 별까지 달았어 내가 글한번 쓰면 추천이 얼마나 달린줄알아 하며으쓱거리기나 할수있지 .근데 내 20년 흔적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진다자나..수백개의 글.. 수천개의 댓글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자나..내가 여기에 없었던것처럼 다 사라진다자나..너무 허망함.. 내고향이 재개발로 동 서너개가 동시에 사라졌을때도..내가 걷던 골목길 내가 떡볶이사먹던 시장골목 다 사라졌을때도 이러진 않았어..대학교가 이전할때도 이러진 않았지..나른한 오후 졸면서 있던 강의실.. 과자봉지놓고 한없이 떠들던 과방5백원짜리 학교 짜장면팔던 식당.. 드러누어 처자던 잔디.. 이모든게 사라질때도 이정도는 아니었어.. 이건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나.. 처음부터 없었던것처럼..많이 서글픔.. 나이먹고 매번 듣는건 내가 좋아하던 배우들의 부고소식..사라진 소극장 간판..이젠 하다하다 사이트까지.. 왜 나한테만 이러냐고 ~~~~~~~~~~~~~~!!!
tamaris
작성일 2025-11-13
추천 75
[자유·수다] 짱공을 보내며
딱 20년 정도 되었네요.좋은사람 나쁜사람 다양했지만.그래도 진심어린 글에 짱공형들이 조언 많이 해주셨죠. 후반부 정치글로 눈쌀 찌푸렸지만서도. 짱공 창시자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요궁금하네요. ** 건강한 짱공 형님들 회원님들.** 힘든시기. 잘 이겨내시고, 건강히. 이 동시대를 이겨보시지요. 힘내십시다.
양쿄로이찌니
작성일 2025-11-13
추천 2
[엽기유머] 아~~이제 곧 끝이라고 생각하니 먼가 아쉽고...허전하고
아침에 출근하면 커피한잔 마시고 이메일 들어온거 확인하고 짱공 들어와서 눈팅하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이제 마지막이 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허전하네요…회사 분위기 않좋아서 눈치보고 있는데 짱공유에서 웃긴 게시물 보구 표정 관리 못 해서 힘들때도 있었고 생각보다 배울만한 교육적인 자료도 있어서 짱공유 들어오는게 참 좋았습니다.지난 20년간 정말 즐거웠습니다~~~짱공유 회원님들은 이제 어디로 가시나요??
kjh4900
작성일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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