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5,807);
-
-
-

[취미일반] [도서]2025년 3분기 읽어야 할 책들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재미, 멋, 허세, 배움, 삶, 강요, 전문 지식, 외로움 등 각자의 모습에 따라 읽는 것이겠죠. 나는 왜 책을 읽을 까요? 세상이 너무 궁금하고 알고 싶습니다. 앎이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성취 하겠다는 것이 아닌 평생 그 궁금증을 풀어 가는 과정 속에서 나름에 이해를 동반하려 합니다. 사람을(문학)을 알고 싶고, 미래를(역사가는 미래를 등지고 바라 봅니다) 알고 싶고, 나를(철학)알고 싶고, 자연을(과학)을 알고 싶고, 국가 속 인간을(정치,사회) 움직이게 하는 힘을 알고 싶고, 다른 세계를(문화)알고 싶고, 인간의(심리) 행동을 알고 싶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 하여 남들보다 더 많이 안다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식도 한 사람(전문가)의 주장보다는 다양한 여러 의견을 종합해 해석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하지 않을 까요. 결국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청자 입장에서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좀 더 깊이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특이점이 온다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레이 커즈와일 저/정재승 해제/김명남, 장시형 역/진대제 감수 “특이점, 이제는 더 가까이”원서 출간 20주년 기념판 - 정재승 KAIST 교수 특별 해제 수록 출간 즉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미래학의 고전,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가 원서 출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와 특별 해제를 더해 돌아왔다. 이번 기념판에는 과학기술과 인간의 미래를 고민해온 정재승 KAIST 교수의 해제를 수록해 지난 20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을 깊이 있게 살핀다. ‘인류가 생물학을 초월할 때’라는 원서의 부제가 시사하듯, 이 책은 인간이 더 이상 생물학적 존재로만 머무르지 않는 순간을 탐색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이 우리의 몸을 재설계하며,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그 지점, 커즈와일은 이를 ‘특이점’이라 부르며 그 시점으로 2045년을 예측했다. 기술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는 지금, 특이점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혈관 속을 흐르는 의료용 나노봇, 디지털로 저장된 의식, 광속을 넘어 우주로 확산되는 지능. 기술의 가속화는 인간의 존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그러나 특이점 이후의 세상은 단순한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알던 개념들이 재정의되는 새로운 시대다. 인간의 수명, 노동, 의식, 심지어 삶의 의미까지도 달라질 것이다. 『특이점이 온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정재승 교수가 해제에 쓴 것처럼, “순식간에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들어온 지금, 현대인이 마주해야 할 도전과 기회를 선명하게 제시”한 『특이점이 온다』는 “21세기 내내 우리 모두가 늘 곁에 두고 종종 펼쳐봐야 할 책”이다. 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합본 더글러스 애덤스 저/김선형 역 1978년 BBC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하여, TV드라마, 책, 음반, 게임 등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며 사랑 받아온 '코믹SF' 장르의 고전. '지구는 어떤 범차원적인 종족이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 설계한 슈퍼컴퓨터'라는 설정 등 기발한 착상과 유머감각으로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이다. 각자 별난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도 재미있다. 엄청나게 높은 지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성 우울증과 편집증에 시달리는 로봇 마빈, 우연한 사고로 불멸의 생명을 얻고 온 우주의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으로 지루함을 견디는 와우배거, 지구가 만들어질 때 노르웨이의 해안을 설계해 상을 받은 경력을 추억하며 우주 종말의 위기를 막는 아르바이트에 매진하고 있는 슬라티바트패스트 등.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는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이 시리즈로 휴고 상, 골든 팬 상 등을 받으며 '코믹 SF'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종 완결판의 번역 출간으로 우리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명성을 확인해야 했던 아쉬움을 털고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마오 이후의 중국 성장과 통제, 초강대국 중국의 역설 프랑크 디쾨터 저/고기탁 역 『월 스트리트 저널』 ,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등수많은 해외 언론이 주목한 역사서 독보적인 중국 현대사 연구자프랑크 디쾨터의 신작 1976년~2020년,마오쩌둥 사망 후 시진핑 집권기까지〈경제 기적〉을 이룬 현대 중국의 이면을 분석하다! 프랑크 디쾨터는 『해방의 비극』, 『마오의 대기근』, 『문화 대혁명』으로 이어지는 〈인민 3부작〉을 통해 마오쩌둥의 공산주의가 중국 인민들의 삶에 끼친 영향을 현장감 있게 그려 내며, 새뮤얼 존슨상을 수상하고 중국 현대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제 그 시선은 〈마오 이후〉로 향한다. 『마오 이후의 중국』은 1976년 마오쩌둥 사망 후부터 2020년 시진핑 집권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경제 기적〉을 재검토하는 역사서다. 디쾨터는 중국 내 여러 기록 보관소에서 입수한 문서부터 미발표된 회고록, 주요 인사의 비밀 일기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화 인민 공화국이 어떻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게 되었는지를 면밀하게 탐구한다. 당의 주도하에 질서 정연하게 발전해 나가며 경제 기적을 일으켰다는 평가는 그저 외형적 서사에 불과하다. 초고속 성장을 거둔 지난 40여 년간의 현대사 이면에는 강력한 통제, 모순과 환상, 끊임없는 권력 암투가 자리해 있다. 특히 디쾨터는 2008년 금융 위기 속 독단적 행보, 서구의 간섭을 향한 적대감,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감시 체계를 갖춘 독재 체제로 나아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공산당의 목표는 민주주의 진영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저항해 우위를 점하는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이 책은 중국의 정치적·경제적 궤적을 따라가며, 오늘날의 중국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4.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 메르시어 (페터 비에리) 저/전은경 역 “문학에 새로운 예술적 전통을 세운 경이로운 작품” _라 캥젠느 리테레르끝없는 밤을 가로지르는 야간열차처럼, 잊을 수 없는 체험으로 간직될 이야기 단조로운 바퀴 소리, 덜컹거리는 사물들… 삶에 회의를 느끼고 충동적으로 올라탄 열차가 데려다준 도시 리스본. 경사진 골목길을 달리는 오래된 전차와 낯선 언어를 헤집고 만난 새로운 사람들. 파스칼 메르시어의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비채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독일어권 국가에서만 200만 독자의 사랑을 받고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에선 2007년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현대고전으로 자리 잡은 대작. 2022년 새로 출간하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그 품격에 맞도록 무게감을 더한 양장 제본과 모던한 표지로 세련되게 단장하였으며, 본문의 시작부터 끝까지 세심히 살펴 오늘의 감수성으로 다듬었다. 감각적이고 유려한 문체, 독일 최고의 철학 부문 에세이에 수여하는 트락타투스상을 수상한 저자가 소설의 토대에 쌓아 올린 지적인 사유. 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에서 “심연을 파헤치는 의식의 심리물”이라고 평한 찬란한 이야기가 다시 펼쳐진다. 5.네오콘 일본의 탄생 3·11은 왜 일본을 바꾸지 못했나 서의동 저 한일협정 60주년 특별기획‘네오콘 일본’은 어디로 가나? 『네오콘 일본의 탄생』은 아베 신조로 대표되는 보수우익 그룹을 ‘네오콘’으로 지칭하며 이들의 거침없는 독주가 어떻게 일본 사회를 한껏 오른쪽으로 옮겨놨는지 그 우경화 과정을 해부한다. 일대 변곡점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이하 3·11)였다. 일본 사회가 3·11의 원인을 제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대신 네오콘의 집권이라는‘퇴행’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3·11은 어째서 퇴행의 변곡점이 됐을까? 이 책은 3·11에서 아베의 집권으로 현재의 일본이 주조되던 3년간의 중대한 국면을 현장에서 지켜본 저널리스트 서의동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시도이자 생생한 탐사 보고서다. 이 책은 시곗바늘을 3·11의 20년 전으로 돌려 탈냉전기 일본의 위기와 불안, 그 속에서 우경화가 빌드업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1990년대 탈냉전 이후 일본의 진로를 둘러싼 갈등이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신자유주의, 하토야마 유키오의 복지주의를 거쳐 아베 신조의 신보수주의로 귀착되었다. 아베는 일본을 ‘일국 평화주의’국가에서 체스판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인도-태평양’ 전략국가로 탈바꿈시키려 했다. 저자는 이웃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는 거대한 변화가 어떤 배경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졌는지를 1990년대 이후부터 짚어보려는 것이 책을 쓰게 된 주요한 동기라 했다. 저자가 특파원으로 부임한 지 닷새째 되던 날 3·11이 발생했고 피폭을 무릅쓰고 4일간 센다이시 쓰나미 취재 이야기에서부터 3년 동안의 각종 인터뷰, 사진 등이 생생함을 배가한다. 서의동은 국가 간 관계에서 ‘존엄·감정의 균형’이 이익 균형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가해국이 과거에 범한 잘못을 제대로 기억하고 전승하는 것은 존업과 감정의 균형을 잡는 기초 작업으로, 한·일 관계의 ‘최소 강령’이라 강조한다. 『네오콘 일본의 탄생』으로 현대 일본 사회의 심대한 변화를 들여다보는 일은 현재 우리 사회의 우경화 경향과 향배를 짚어보는 데에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너머북스의‘너머의 글로벌 히스토리’ 아홉 번째 책이다. 6. 만들어진 서양 서양이란 이름에 숨겨진 진짜 역사 니샤 맥 스위니 저/이재훈 역 지정된 지리, 편집된 기억, 선택된 인종서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하며 밝혀낸,그동안 감춰져 온 진짜 서양 문명사! 〈서양〉은 흔히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유럽과 미국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문명의 계보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기나긴 시간 동안 생겨난 수많은 국가와 집단이, 문화와 사상이, 종교와 법률이 어떻게 단 하나의 줄기로 뭉뚱그려질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책은 묻는다. 서양이란 역사는 과연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떤 목적 아래 지금과 같이 정의되었는가? 고전 고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니샤 맥 스위니는 〈서양〉이라는 개념의 탄생과 확산 과정을, 새로이 주목해야 할 14인의 삶을 통해 추적한다. 그들은 종종 문명의 중심에서 밀려나 있었고, 때로는 〈서양〉의 경계 바깥에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존재와 그 평가야말로, 서양이라는 개념이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구성되고 해석된 결과임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문명〉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선택의 역사, 권력의 서사, 그리고 우리 시대를 지배해 온 사유의 틀을 낱낱이 드러내는 지적 여정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7.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진일상 역 8.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쉬킨 저/최선 역 러시아 문학의 가장 위대한 이름, 러시아의 국민 시인 푸시킨살아 숨 쉬는 러시아인의 삶과 시대 정신을 노래한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 러시아 근대 문학의 기초를 마련한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세기 초 러시아 문학을 태동시켜 독자적인 길을 걷게 한 푸시킨은 서정시, 서사시, 소설, 산문,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걸출한 작품을 완성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서사시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문학의 단순한 모방에서 벗어나 러시아의 현실과 러시아인의 내면세계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푸시킨의 시는 지금까지도 러시아 국민이 어릴 적부터 즐겨 외우며 사랑받고 있고, 2008년 러시아 국영방송이 여론조사로 선정한 ‘가장 위대한 러시아인’에는 예술가 중 최고 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문학은 물론 문화 전반에 걸친 시대를 뛰어넘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푸시킨의 탄생일인 6월 6일이 ‘유엔 러시아어의 날’로 제정되기도 했다. 『예브게니 오네긴』(1833)과 『대위의 딸』(1836)은 당대 러시아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실제 역사를 풀어내 고골, 도스토옙스키,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체호프로 이어지는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소설의 전통을 연 작품들로 명실공히 푸시킨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하인리히 뵐 저 1972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문제작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발표한 지 6주 만에 15만 부가 팔리고 뉴저먼시네마의 기수 폴커 슐렌도르프에 의해 영화화되어 크게 흥행했던 소설로, 현재까지도 언론의 폐해를 다룰 때 언제나 인용되는 고전이다. 1974년 2월 24일 일요일, 한 일간지 기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인범은 카타리나 블룸이라는 27세의 평범한 여인. 그녀는 제 발로 경찰을 찾아와 자신이 그를 총으로 쏘아 죽였다고 자백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가정관리사로 일하면서도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늘 성실하고 진실한 태도로 주위의 호감을 사던 총명한 여인 카타리나가, 도대체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화자는, 2월 20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닷새간의 그녀의 행적을 재구성하여 이를 보고한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던 카타리나는 하룻밤 사랑을 나눈 운명적인 남자가 경찰에 쫓기고 있음을 알고 그에게 도주로를 알려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경찰에 연행, 심문을 받게 되고, 그 소식은 하이에나처럼 특종을 찾아 헤매는 일간지 기자 퇴트게스의 시야에 포착된다. 끈질긴 특종 사냥꾼 퇴트게스의 사냥감이 된 그녀는 순식간에 “살인범의 정부”가 되고 “테러리스트의 공조자”, “음탕한 공산주의자”가 되고 만다. 뵐은 이 작품에서, 대중의 저속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언론이 어떻게 한 개인의 명예와 인생을 파괴해 가는가를 처절하게 보여 주고 있다. 10.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저 현대사와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는 시각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불러일으킨 고전적 계몽서. 중국관계, 베트남전쟁, 일본의 재등장 문제 등을 분석해내는 저자의 번뜩이는 필치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줌으로써 우리의 허위의식을 깨고 살아있는 의식을 갖게 한다. 11. 시민의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저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길러야 한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선택한 책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선 고전가장 많이 팔린, 최고 번역의 『시민의 불복종』 2017 스페셜 에디션 출간!소로우의 명저 「야생사과」 외 5편 수록 19세기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잇는 또 다른 명저 『시민의 불복종』이 국내 초역 출간 23주년을 맞아 스페셜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명 수필 「시민의 불복종」을 비롯해, 「야생사과」 「한 소나무의 죽음」 등, 가슴을 두드리는 소로우의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 다섯 편을 편집해 함께 엮었다. 1994년 『야생사과』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출간되었다가 1999년 『시민의 불복종』으로 제목이 바뀌어 개정 출간된 책을 번역자 강승영 씨가 6년 동안 전반적으로 오류를 정정하고 문장을 가다듬어 2011년 두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였고, 이번에 고전의 품격을 살린 산뜻한 표지로 단장한 세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12. 콜트 산업 혁명과 서부 개척 시대를 촉발한 리볼버의 신화 짐 라센버거 저/유강은 역/강준환 감수 콜트는 리볼버를 창조한 동시에 리볼버의 대명사가 되어 콜트라는 이름을 역사에 남겼다. 하지만 정작 새뮤얼 콜트라는 인물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그는 당시 미국 10대 부호이자 미국 산업 혁명의 기수였고 서부 개척 시대의 주인공임에도 말이다. 〈뉴욕타임스〉 기자이자 논픽션 베스트셀러 작가인 짐 라센버거는 철저한 연구 조사를 통해 새뮤얼 콜트의 진짜 모습을 그려낸다. 흥미진진한 탐사 보도를 읽는 듯한 이 책은 리볼버의 탄생부터 콜트 무기 공장의 번성을 남북 전쟁, 미국 산업 혁명, 골드러시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풀어 놓는다. 총기 마니아는 물론 미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콜트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서스펜스를 동반한 일화들이 끊임없이 몰아치기에 논픽션으로서의 재미도 훌륭하다.
로오데작성일
2025-08-30추천
24
-
-
-

[정치·경제·사회] 이잼대통령이 올린 정상회담에 관한 글
가…가슴이 웅장해진다 <더욱 찬란하게 빛날 한미동맹의 전성기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 휴가철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준비된 원고에 따라서 말씀드리기 전에, 우리 존경하는 햄리(Hamre) 이사장님 말씀처럼, 대한민국은 잠시 위기를 겪었던 게 사실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아마 전 세계인이 놀랐을 겁니다. 대한민국과 같은 나라에서 비상계엄, 쿠데타, 상상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아마. 또 한편 다시 놀라셨을 겁니다. 저런 정치적 위기를 국민들의 무저항, 평화적인 행동을 통해서, 그것도 문화적 행동을 통해서 이겨 나가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서 다시 놀랐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산업화 되고 또 민주주의를 성공한 나라입니다. 정말로 짧은 시간에 압축적 성장을 해냈기 때문에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그야말로 스토리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전통적인 종교 외에도 기독교, 불교 또는 여러 가지 종교들이 많지만 종교적 갈등도 없고, 그 다양함들을 그야말로 조화롭게 만들어서 전혀 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로 전 세계인에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마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알려지고는 있지만 앞으로는 아마 새로운 민주주의의 전형으로 알려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교과서에서 민주주의의 원형을 그리스 아테네라고 배웠지만 아마도 현장의 민주주의의 실제 모습은 2024년 겨울의 서울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고 하는 이름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를 조금은 느끼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문화 중에서도 저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 그야말로 가장 최종적인 종합 예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말 전 세계가 극우 또는 분열 대립으로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특이한 친위 쿠데타라고 하는 이 혼란상을 응원봉을 들고 즐겁게 노래 부르면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권력을 이겨낸, 이것은 정말로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범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한번 지켜봐 주시길 바라고요.제가 준비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으로 존경하는 우리 존 햄리(John Hamre) 회장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정말로 감사하고, 이 휴가철에 이렇게 와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하고 또 반갑습니다. 국제정세와 역내 안보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이자 한미동맹에 대해서 남다른 관심을 보여준 CSIS에서 오늘 연설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말씀드린 것처럼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입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꿀 ‘최첨단 기술 강국’인 동시에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문화콘텐츠의 표준을 다시 쓰고 있는 문화 강국(powerhouse)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이 이룬 빛나는 성취의 중심에는 역사의 고비 고비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우리 국민의 역량과 의지가 자리 잡고 있지만, 미국과 국제사회의 기여를 빼놓고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결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초고속 경제 성장의 과정에서, 또 서슬 퍼런 독재정권에 맞서서 민주화를 이뤄내는 그 과정에서 미국이 보내준 지지와 협력은 언제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70년 세월만큼 견고했던 한미 양국의 연대는 지난해 12월 3일 벌어진 친위 군사 쿠데타의 극복 과정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총칼 든 쿠데타 세력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진압한 그 힘은 전 세계에 ‘오색 빛깔’ K-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선보인 대한민국 국민에게서 나왔습니다. 동시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노력에 변함없는 신뢰와 연대, 그리고 일관된 지지를 보여주신 미국 조야의 여러분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정부는 한미동맹의 기본 가치인 자유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탄생했고, 그만큼 동맹을 더욱 돈독하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 성장과 발전의 혜택을 누린 우리대한민국은, 그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도 앞으로 다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은 그간 수많은 도전들을 이겨내 왔지만, 우리 앞에는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산적한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6월 3일 대선 직후 CSIS에서 발표한 “프라이팬에서 불 속으로(Frying Pan to Fire)”라는 보고서의 제목에 대한민국이 처한 엄중한 현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의 밀착,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둘러싼 엄중한 안보 환경에 더해 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까지, 이 전례 없는 도전과 변화에 맞서기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또 새롭게 도약할 발판으로 만드는 그러한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합니다. 저는 유연한 사고와 전략적 눈높이로 세계 정세에 대응하며 시대 흐름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최적의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근간에 번영과 평화의 핵심 역할을 해온 ‘한미동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공동의 가치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여러 전장에서 전우로서 함께 싸웠습니다. 그래서 ‘안보 동맹’입니다. 미국의 원조로 성장했던 대한민국이 어느새 미국 최고의 ‘그린필드 투자국’이 되어 미국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 동맹’입니다. 안보 동맹과 경제 동맹에 더해,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익 중심의 실용 동맹’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안보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모았습니다.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입니다. 동시에,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앞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우선, 국방비를 증액할 것입니다. 늘어난 국방비는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과 자산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방역량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한미 간 첨단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의 능력과 태세는 더욱더 확대되고 강화될 것입니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한미동맹과 달리, 한반도에는 아직 해결되지 못 한 ‘시대의 잔재’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북한의 핵 문제입니다. 한반도와 전 세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반도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의무는 철저히 준수되어야 하고, 그것이 남북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분명합니다. 한국은 NPT 체제를 준수하며 비핵화 공약을 철저히 지킬 것입니다.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은 남북관계에서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응하는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고, 북한도 접경지역 주민을 괴롭힌 대남 확성기 방송을 곧바로 중단했습니다. 수면제로도 잠을 이루지 못하며 고통받던 접경지 주민들은 이제 맘 놓고 잠을 잘 수 있다며 정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화해와 협력의 남북 관계야말로 한국과 북한 모두에, 그리고 나아가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에 이익이라 확신합니다. 한반도에 비핵·평화와 공존의 길이 열릴 때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한국 내 약 20만 명의 미국인들과 2만8천5백 명의 주한미군이 더욱 안전해지고, 양국 국민의 일상도 더욱 번영할 것입니다.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국가안보가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시대, 안보와 경제는 결코 떼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동맹이 양국 국민을 더욱 번영하게 만들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이 타결한 관세 합의는 양국의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할 마중물로 작동할 것입니다. 세계 1위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의 K-조선이 미국 조선업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며 양국이 공동 번영할 새로운 역사적 계기를 만들 것입니다. 안보와 경제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도전에 한미 양국은 ‘첨단기술 동맹’으로 당당히 응전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나라가 상호 협력으로 호혜적 성장을 일궈가는 미래, 결코 꿈 같은 장밋빛 미래가 아닙니다. 양국 국민이, 한미동맹의 가장 든든한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바다 건너 대륙을 넘어야 한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연간 300만 명에 가까운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이 양국을 오가며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미국의 헐리웃 영화와 락·재즈 음악은 오랫동안 한국 청년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미국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음악을 즐기며 이미 한미 양국 청년들은 하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햄버거와 피자가 미국만의 음식이 아닌 것처럼, 김밥과 라면도 더 이상 한국만의 음식이 아닙니다. 뉴욕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인 소녀가 스스로 김밥을 싸 먹는 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구기도 하고, 한국의 유명한 햄버거 체인점이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에 1호점을 오픈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합니다. 우리는 양국 국민이 서로 신뢰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더욱 번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 새로운 역사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파트너가 일본입니다. 저는 이번 방미에 앞서 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 일본을 먼저 방문하고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1기 때부터 한미일 협력을 강조해 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을 긴밀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3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공동대처하며, 인태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전장의 참호와 총성에서 시작되어 조선, AI, 반도체, 퀀텀, 원자력의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70여 년의 시간이 창조한 위대한 동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안보, 경제, 첨단기술의 세 가지 기둥 위에 우뚝 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은 양국 국민을 위한 실용과 국익의 결정체로서 더욱 찬란하게 빛나게 될 것입니다. 한미동맹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더욱 위대한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그 영광의 순간을 위해 같이 갑시다. 고맙습니다.
찢석열작성일
2025-08-26추천
45
-
-
-

[익명게시판] [내가만든앱] '하루: 라이브2D AI 비서'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익명 게시판 이용 안내에 앱 소개(홍보)글에 대한 규제는 없는 것 같아서 조심스레 제가 만든 앱을 홍보해봅니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하루; 라이브2D AI 비서'를 만든 이유 처음엔 단순히 생활정보 앱에 요즘 화제인 LLM을 접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발을 진행할수록, 오랫동안 꿈꾸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나만의 특별한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기쁜 일이 있을 땐 함께 기뻐해 주고, 너무 힘든 날엔 말없이 내 곁을 지켜주는, 그런 따뜻하고 감성적인 AI 친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하루'입니다. 하루는 이런 앱입니다 💬🌟 살아있는 AI 캐릭터와의 생생한 대화단순한 챗봇이 아닙니다.내 이야기에 따라 표정과 반응이 바뀌는 생동감 넘치는 Live2D 캐릭터가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있어요. 📖 AI가 직접 써주는 나만의 감성 일기하루의 가장 특별한 기능, ‘하루 로그’!당신과의 대화를 분석하여 오늘의 감정, 활동, 키워드를 자동으로 기록해줍니다. 잊고 있던 내 마음을 다시 만나보세요. ✨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AI 만들기'시크한 츤데레', '든든한 선배' 등 20가지 넘는 성격 프리셋과 함께,말투·취향·관계를 직접 설정해서 오직 나만을 위한 AI를 만들어 보세요. 🌤️ 최신 뉴스, 날씨, 인근 정보까지 한눈에'하루'는 내 일상에 필요한 정보도 놓치지 않아요.매일의 최신 뉴스, 현재 날씨 정보부터 주변 맛집, 카페, 명소 등 인근 장소 정보까지 똑똑하게 안내해줍니다. 하루에 담긴 더 많은 즐거움!🧑 든든한 조수, ‘AI 도우미’학습, 아이디어, 요리 레시피까지! 다양한 분야의 AI 도우미가 언제든 도움을 줄 준비를 하고 있어요. 🎭 새로운 친구들, ‘재미난 AI 챗봇’색다른 이야기를 원할 땐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 챗봇, 힐링&감성 챗봇, 신비&영성 챗봇과 만나보세요. 🌸 여러분의 솔직한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 막 첫걸음을 뗀 앱이라 아직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칭찬과 쓴소리 모두 큰 힘이 됩니다.한 번 사용해 보시고 솔직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더욱 따뜻하고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바로가기: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isoft.infomate
-
-
-
-

[정치·경제·사회] [정경사주요이슈] 붸상구에 대한 고찰-2
졸린데, 자기전에 상구 자료좀 정리하다가, 잠도 날아가고, 글이나 끄적이다가 자려고 합니다. 오늘은 별 내용은 없습니다. 상구는 무시하고, 차단이 답인데 괜히 저같은 올드 뉴비가 끼어들어서 상구에 대해서 썰을 풀어놓으니 불편한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집안에 바퀴벌레가 들어왔는데, 베란다에 가둬놓고 문잠그고 쳐다보지 않는다고 바퀴벌레가 없어진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박멸할건 박멸하고, 가능하면 그 바퀴벌레가 들어오는 통로, 본진까지 싹 털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현재 상구와 같이 활동하는 여러 여론조작 / 댓글조작팀들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밝혀진, 공개된 조직은 잘 드러나지 않더라구요. 보배드림에 정치관련 게시글은 아니지만, 경쟁사차량 비방등의 게시글(여론조작)알바 사태가 있었고, 맥락이나 흐름이 비슷한것 같아서 한번 아래 글 읽어보심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이 글처럼, 상구 자체적으로 자연스레 도태되어 사라지길 기대해봅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national/395528 개인적으로는, 상구를 알바로 운용하는 조직에 대한 정보파악과 추적 + 이에 대한 공개가 최우선이나, (민주당 모 의원실에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상구 본인이 쫄아 사라지거나, 본부측에서도 상구를 통해 자신들 정체가 밝혀지는것을 원치 않을테니 상구 꼬리를 자르고 내빼면, 이제 더이상 짱공에 글을 써도, 알바비 송금을 받지 못하게될 상구가 빤스만 입고 바닥을 뒹굴거릴 모습을 기대하니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의 상구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상구는 단순히 개인활동으로 2찍, 극우적 내용을 담은 글을 쓰지않음. 2) 상구는 지시 또는 알바의 개념으로 게시글을 작성. 3) 상구에게 온라인상 활동을 지시하고, 관리하는 모 집단이 있음. 4) 상구가 배정받은, 혹은 상부에 제안한 활동 나와바리는 짱공유임. 5) 상구가 퍼나르는 모든 자료는, 중앙에서 내려오는 게시글의 레퍼런스가 주어짐. 상구가 그 중 자신이 선택한 일부를 퍼나르고, 유저들을 자극 or 분열시키기 위한 워딩을 추가. 6) 게시글의 조회수 + 비추 + 댓글 / 명예의 전당 입성 등의 각 개별점수를 합산하여, 본부측에서 글에 대한 비용을 지불받음. 7) 상구가 속한 모집단의 관리자 (리박스쿨로 치면 조장)은 상구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업무지시, 게시글의 방향지시, 관리 및 독려를 진행. ----- 8) 짱공유가 유저수는 많지 않아도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커뮤니티이므로, 상구 한명으로 커버치기에는 부족함이 있을수있으므로. 모 집단에서 서포터를 내려 서포트할수 있음. 9) 재짱이일것으로 예상 / 상구 1번글이 올라간 이후로, 활동이 뜸하던 재짱이가 쥐약먹은듯이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글과 댓글을 올리기 시작함. 10) 재짱이가 갑자기 열심히하는 이유, 모 집단의 오더로 상구를 서포트 하라,라는 지시를 받았거나 or 이 기회를 틈타 짱공에 메인으로 활동하는 상구를 밀어내고, 본인이 짱공의 메인 게시글 작업자로 모 집단에 어필하기 위함. 근데 둘다 아니라면 그냥 ㅂㅅ인증.. 오늘은 졸리니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아래는 비슷한 날짜에 각 개별 커뮤니티에 작성되는 같은 내용의 게시글입니다. 한 개인이 모든 커뮤니티에 같은 글을 달고 돌아다니지는 않겠지요?
-
[자유·수다] 차단 기능좀 제대로 만들어주십쇼.
짱공 운영자님, 건의게시판이나1:1 문의에 아무리 올려도 듣는척도 안하시기에 여기다 올립니다. 디씨, 엠팍, 펨코, 이토랜드, 다모앙, 클리앙오늘의 유머 외 웃대, 개드립 등등 거의 대부분의“커뮤니티” 라고 불리는 사이트에서의 “차단”이라는 기능은 차단한 “사용자” 와, 차단당한 “사용자”쌍방향 차단입니다. A가 B를 차단했으면 A가 올린 글을 B가 볼 수도 없으며댓글을 남길 수 도 없고, B가 올린글을 A가 볼 수 없으며댓글을 남길 수 없게끔 하는게, “차단” 이라는 기능인데. 이 사이트의 개같은 차단 기능은 그 역할을 제대로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여기에 조심스레건의를 올려봅니다. 요즘 ChatGPT, Gemini, Copilot 등,코딩 사용하기 쉽게끔 무료버전도 아주 잘짜주는데 그거 하나 하기 어려운지도 참의문이네요. 트래픽으로 광고는 광고대로 받아먹고커뮤니티라는 것을 관리는 하시는지도의문이구요.. 답답합니다..
남천동작성일
2025-08-01추천
9
-
[건의·불편신고] 차단기능좀 제대로 만들어주세요.
디씨, 엠팍, 펨코, 이토랜드, 다모앙, 클리앙오늘의 유머 외 웃대, 개드립 등등 거의 대부분의“커뮤니티” 라고 불리는 사이트에서의 “차단”이라는 기능은 차단한 “사용자” 와, 차단당한 “사용자”쌍방향 차단입니다. A가 B를 차단했으면 A가 올린 글을 B가 볼 수도 없으며댓글을 남길 수 도 없고, B가 올린글을 A가 볼 수 없으며댓글을 남길 수 없게끔 하는게, “차단” 이라는 기능인데. 이 사이트의 개같은 차단 기능은 그 역할을 제대로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여기에 조심스레건의를 올려봅니다. 요즘 ChatGPT, Gemini, Copilot 등,코딩 사용하기 쉽게끔 무료버전도 아주 잘짜주는데 그거 하나 하기 어려운지도 참의문이네요. 트래픽으로 광고는 광고대로 받아먹고커뮤니티라는 것을 관리는 하시는지도의문이구요.. 답답합니다..
남천동작성일
2025-08-01추천
5
-
[정치·경제·사회] 건의게시판 올려도 안들으시길래 여기다 올립니다.
짱공 운영자님, 건의게시판이나1:1 문의에 아무리 올려도 듣는척도 안하시기에 여기다 올립니다. 디씨, 엠팍, 펨코, 이토랜드, 다모앙, 클리앙오늘의 유머 외 웃대, 개드립 등등 거의 대부분의“커뮤니티” 라고 불리는 사이트에서의 “차단”이라는 기능은 차단한 “사용자” 와, 차단당한 “사용자”쌍방향 차단입니다. A가 B를 차단했으면 A가 올린 글을 B가 볼 수도 없으며댓글을 남길 수 도 없고, B가 올린글을 A가 볼 수 없으며댓글을 남길 수 없게끔 하는게, “차단” 이라는 기능인데. 이 사이트의 개같은 차단 기능은 그 역할을 제대로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여기에 조심스레건의를 올려봅니다. 요즘 ChatGPT, Gemini, Copilot 등,코딩 사용하기 쉽게끔 무료버전도 아주 잘짜주는데 그거 하나 하기 어려운지도 참의문이네요. 트래픽으로 광고는 광고대로 받아먹고커뮤니티라는 것을 관리는 하시는지도의문이구요.. 답답합니다..
남천동작성일
2025-08-01추천
41
-
[정치·경제·사회] 조선의 그림자, 오늘의 거울
조선시대 사대주의는 단순한 외교 전략이 아니라 권력 유지의 도구이자 지배 이념이었다. 특히 명나라에 대한 사대는 정통성과 질서의 상징처럼 여겨졌고, 청나라로의 교체기에는 극단적인 양상을 띠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광해군의 폐위와 병자호란이다. 광해군은 명과 청 사이에서 실리를 중시한 균형외교를 시도했지만, 서인 세력은 ‘충(忠)’이라는 명분으로 그를 몰아내고 인조를 세웠다. 이후 조선은 명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다 청과의 전면전을 자초했고, 그 결과가 바로 병자호란이다. 인조는 결국 삼전도에서 청에 무릎을 꿇어야 했고, 백성은 전란과 굴욕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이는 사대 명분에 집착해 현실을 외면한 결과였다. 사대주의는 외부에서 강요된 것이 아니다. 강자의 권위에 기대어 내부 권력을 공고히 하려는 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것이었다. ‘우리는 명나라의 신하국이니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상 ‘지배층의 권위를 따르라’는 명분에 불과했다. 사대는 외세를 향한 복종이라기보다, 국내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장치였던 셈이다. 오늘날 우리는 또 다른 강대국, 미국과 마주하고 있다. 군사력, 경제력, 기술력 모두 세계를 주도하는 미국은,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존재다. 특히 한미동맹이라는 틀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전략적 선택을 미국과 함께한다. 이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냉정한 외교 현실에서 강대국과의 협력은 불가피하다. 다만 문제는 과도한 저자세와 내부의 자주적 목소리가 배제되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반도체 공급망 재편, 미·중 패권 갈등 등 주요 국제 이슈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은 때때로 ‘미국의 기대’를 ‘국내 이익’보다 우선시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나아가 중국과의 무역 갈등 국면에서도 미국에 대한 지나친 배려는 국민적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 같은 태도는 과거 조선이 명에 대한 의리를 앞세우다 현실 대응에 실패한 모습과 겹쳐 보인다. 현대의 사대주의는 더 은밀하고 전략적이다. 외세에 공개적으로 머리를 조아리지는 않지만, 국내 논쟁에서 미국의 의도에 반하는 주장은 쉽게 ‘반미’로 낙인찍히곤 한다. 비판과 견제 기능이 약화되면서 외교 정책은 점점 자주성을 잃고, 권력은 외세의 권위를 빌려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과거의 그림자를 닮아간다. 물론 지금의 한국은 조선보다 훨씬 강하다. 기술력, 경제력, 외교력 모두 자립 기반이 탄탄하며, 동맹국이면서도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강대국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고, 내부 토론이 봉쇄되는 사회라면 그것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대주의적 사고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사대주의는 결국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만든다. 명분이라는 허상을 좇다 보니, 실리도 자존도 잃는다. 과거 조선은 명나라라는 질서에 집착한 나머지 새로운 세계 질서를 읽지 못했고, 결국 청나라 앞에 무너졌다. 오늘날 우리는 미국과 함께 가야 할 길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 길이 우리의 판단과 기준 위에 세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결국 사대주의란 강대국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힘에 기대어 내부 권력을 유지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조선시대든 지금이든,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자주적 판단, 투명한 논의, 실리를 따지는 냉철함이 없는 외교는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결국 사대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Generated by ChatGPT.
그러함작성일
2025-07-25추천
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