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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니퍼 코넬리의 페노미나 (1985) 공개 중 ft. 클락 타워 (1995)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작품이라 잔혹한 내용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flixhouse.com/video/4048 '페노미나' Phenomena, Creepers (1985) * 한국에선 '제니퍼 코넬리의 페노미나'란 타이틀로 수입 이전에 소개한 '서스피리아'의 '다리오 아르젠토'가 연출한 이탈리아 호러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여러 호러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초저예산 작품이란 한계는 있습니다만 주연 배우 '제니퍼 코넬리'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녀를 연기하면서 풍기는 신비한 분위기, 프로그래시브 록 밴드 '고블린'의 OST(후대에 VEVO를 통해 공개되기도), 여타의 호러 영화 작품들처럼 등장인물들이 살인자한테 무력하게 죽거나 비명만 지르며 도망다니는 뻔한 내용이 아니라 당시 기준으로는 반전을 거듭하는 줄거리 등으로 평론적으로도 호평을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플릭스하우스에서 무삭제판을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유명한 영화 배우 폴 콜비노의 딸인 제니퍼가 뉴욕에서 스위스의 취리히 공항에 도착, 가정 교사인 브루크너와 함께 리하르트 바그너 국제 여학교 기숙사로 향한다. 제니퍼는 곤충과 대화할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 소녀였다. 한편 경찰은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 사건으로 고민하던 중 유명한 곤충학자 맥그레거 박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는 시체의 머리에서 발견되는 파리가 범인을 찾아 낼 거라는 막연한 확신을 갖고 제니퍼의 초능력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제니퍼는 어느 날 밤 반딧불의 인도를 받아 사건의 단서인 장갑을 발견하는데, 장갑에서 파리 유충을 발견한다. 맥그레거 박사는 그 유충이 시체에만 자생한다는 것을 제니퍼에게 알려주는데.. 이 작품은 여러 국가에서 여러 판본으로 수출됐으며(일부 국가에선 런닝 타임이 달라진 판본에 '크리퍼스'란 제목으로 개봉) 90년대에는 소설판 및 10주년이 되는 1995년에 후술할 게임 '클락 타워' 시리즈에서 오머쥬하고, 2000년에는 메이킹 다큐멘터리 '어 다크 페어리 테일', 2010년대에는 원작처럼 곤충과 교감 능력을 지닌 인물이 등장하는 한국의 단편 영화 '페노미나'로 오마쥬됐고, 4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TV 시리즈로 각색한 '페노미나: 더 시리즈'를 제작한다는 언론 기사가 보도됐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19982 https://screenrant. com/phenomena-the-series-remake-development/ 비디오 게임 '클락 타워' (1995)에 나오는 영화 '페노미나' (1985) 오마쥬 정리 영상 SFC으로 1995년에 나온 클락 타워 시리즈 1편 팬 번역본 영상 클락 타워 시리즈 실사판 광고들 정리 영상.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FO3tRrYv51I81ajp3O5Gbcj9yY2RaDFt PS1으로 1998년에 나온 외전 작품 '클락 타워: 고스트 헤드'(서구권에선 이 작품을 클락 타워 2로 출시) 엔딩별 플레이 영상 정리 플레이리스트 캡콤에서 2005년에 낸 게임 '디멘토' (직접적으로 클락 타워 타이틀을 사용한 것은 아니나 클락 타워 영향 및 흔적이 있어 클락 타워 관력작들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2007년에 웹 상에 공개된 팬 필름 본래 모바일 게임용으로 기획해 킥스타터 모금으로 완성된 2016년 게임 '나이트크라이' 플레이 영상 (클락 타워 제작진 중 '코노 히후미'가 참여한 클락 타워 관련작) 1편에 추가 요소를 포함한 이식작 '클락 타워 리와인드' 플레이 영상 (2024) 위에서 언급한 작품들 중 호러 어드벤쳐 장르의 비디오 게임 '클락 타워' 시리즈 (1995)의 경우 공식 입장에서도 1985년 영화 '페노미나'의 오마쥬 작품임을 인정했으며, 당시 호응을 얻어 비디오 게임으로 시리즈화될 뿐만 아니라 소설판, 모션 코믹 등의 다른 미디어 작품들도 제작되고, 직접적으로 타이틀에 클락 타워가 들어가진 않았으나 영향을 받은 관련작들도 나왔습니다. 클락 타워 역시 영화화 기획이 진행된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었으나 대본 유출 등으로 인한 스포일러로 줄거리에 대한 흥미가 감소할 위험이 발생하자 친어머니가 있다는 곳으로 두 자매가 찾아간다는 내용이었다가, 변경된 줄거리는 주인공과 정신과 의사가 여러 세대에 걸친 악의 저주에 맞서싸우는 내용으로 바뀌거나 하는 등 내용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써야되는 등의 고난을 겪으며 진행 기간이 길어지고, 영화화 프로젝트의 관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되어 결과적으로 무산 내지 기약 없는 보류 상태에 들어갔으며(대신 광고용 실사판, 팬들이 제작한 실사판 영화 등은 존재) 클락 타워 영화에 관해선 아래 영화판 프로모 아트 기사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filmofilia.com/clock-tower-promo-art-6866/
콩라인박작성일
2025-07-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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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0년대 공개 작품들 ft. 슈퍼맨 돕는 슈퍼맨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도둑 맞은 가난' 문예극장 실사판 (1980) 1975년 단편 소설 작품이 원작으로 가난은 수치가 아니라 소명으로 여기는 주인공이 어느 남성을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문예극장 시리즈에서 TV용으로 각색한 작품이며(분류에 따라선 단막극 혹은 TV 영화)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원작과 관련해선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도둑맞은 가난 https://www.dspress.org/news/articleView.html?idxno=10588 '한국의 명절, 설' (1981) 정부 홍보 목적으로 의무적으로 상영되던 문화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80년대에는 산아제한을 해야된다는 문화영화가 나오는 등 후대 시점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만드는 내용도 존재) 이 중 설 풍속을 다룬 문화영화는 국가보훈부 운영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스웜프 씽' 실사판 영화 Swamp Thing (1982) '더 리턴 오브 스웜프 씽' The Return of Swamp Thing (1989) 이전에 소개했듯 DC 코믹스의 역대 스웜프 씽 캐릭터들 중 1972년에 데뷔한 알렉 홀랜드 버젼을 바탕으로 제작된 초저예산 실사판 영화 시리즈로(한국에선 스웜프맨, 스웸프맨, 늪지의 괴물 등 다양한 제목으로 표기), 물가차를 적용 안 했는데도 제작비가 70년대 슈퍼맨 제작비의 10%에도 훨씬 못 미치는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야 했던 한계를 겪어 극장에선 큰 주목을 못 받았으나, 대신 극장 이외 부가 시장에서 수익을 얻는 등 컬트적 인기를 얻어(1편의 경우 로저 이버트도 칭찬하는 등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 위엄을 보이기도) 영화 시리즈로 제작될 뿐만 아니라 TV 시리즈로도 제작된뒤 호응을 얻어 추가 시즌들도 제작됐습니다. 실사판 영화 1편은 FFF 계열 채널에서, 2편은 박스오피스네트워크 운영 채널에서 공개 중이며 1편의 경우 Plex에서 영어 자막도 지원하니 아래 링크 역시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swamp-thing 'G.I. Joe: 어 리얼 아메리칸' 애니판 (1983) 이전에 소개했던 작품들 중 하나로 역대 지 아이 조 (G.I. 유격대) 시리즈 작품 중 선보우 프로덕션, 마블 프로덕션, 해즈브로가 협업한 작품들 중 하나며(토에이 등 아시아권 회사도 애니판 하청 회사로 참가) 1982년에 마블에서 연재한 G.I. Joe 만화가 기존 닉 퓨리의 쉴드와 하이드라의 대립 구도를 살짝 빌려와(?) 특수부대 'G.I. Joe'와 테러리스트 집단 '코브라'의 구도로 연재해 인기를 끌고, 코믹스를 홍보하는 TV 광고들도 여러 차례 제작되다가 1983년부터 위의 작품을 시작으로 TV 방송용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제작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다른 작품들과 함께 G.I. Joe 공식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트랜스포머' 애니판 The Transformers (1984) * 이후 작품들과 구분을 위해 제네레이션 1, G1 등의 표기도 사용. 선보우, 마블, 해즈브로가 위의 G.I. Joe 협업 때 큰 성공을 거두자 이번에는 아시아권의 로봇 완구를 미국 아이들 대상으로도 당시 미국의 엄격한 심의를 지키면서도,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로컬라이징 과정을 거쳐 수입할 계획을 세우면서 이 작품 역시 마블 코믹스에서 로봇들을 단순히 탑승용 기계가 아니라 자아를 가진 기계 생명체로 연출해 정의로운 오토봇 군단과 사악한 디셉티콘 군단의 대결 구도의 만화로 먼저 연재해 인기를 얻고(이 코믹스판도 장기 연재되면서 코믹스를 홍보하는 TV 광고 역시 여러편 제작), 그 이후 TV 애니판으로 방송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당시 신능균 감독님도 이 작품에 참여)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해즈브로 펄스에서 TV 시리즈 시즌 1~4 모두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코미디 대행진' (1985) 연말 특집으로 당대 코미디언들이 대거 출연해 연기한 꽁트 코너들로 구성된 TV 프로그램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핸즈 오브 스틸' Vendetta dal futuro, Hands of Steel (1986) 원제는 '미래로부터의 복수'인 이탈리아의 SF 영화로 동시기인 터미네이터의 영향을 받았으며(한국에선 아예 '돌아온 터미네이터'란 제목으로 바꿔 수입해 흔히 말하는 짭퉁 속편 마케팅을 하기도) 내용은 몸의 상당 부분이 기계인 주인공이 환경정화 운동가를 암살하러 투입됐다가 이에 저항감을 느끼며 벌어지는 활극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미네르바 엔터테인먼트의 계열 채널에서 89분 판본을, 플릭스 하우스에서 93분 판본을 공개 중이니 상대적으로 완전판(?)으로 보시고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flixhouse.com/video/3391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환경정화 운동가 모슬리 박사를 없앨 목적으로 생체공학자 얼스터 교수에 의해 70% 전자인간 싸이보그로 재생된 파코는, 마음 속에서 모슬리 목사의 살해를 결정적인 순간 반대하는 저항을 느낀다. 배신과 기밀누설을 우려하여 싸이보그 파코를 죽이려는 터너 일당과 모슬리 박사,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려는 F.B.I의 추적을 파코는 가공할 위력으로서 대응한다. 첨단 생체공학으로 인체의 구조를 전자품으로 대신하고, 두뇌만 조정하면 될 줄 알고 착수했으나, 인간의 힘으로는 생명과 마음만은 만들 수 없었던 것이다. 연정을 느낀 모텔주인 린다의 호소에 당국에 투항하는 파코, 그는 귀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출처 : 전단) https://www.goldmines.co.in/ '슈퍼맨' 1987년 인도 실사판 영화 Superman (1987) 이전에 소개한 1960년 인도 실사판 영화 및 1980년 인도 실사판 영화에 이어 제작된 인도의 비공인 실사판 영화 작품. 내용은 멸망해가는 외계 행성에서 부모가 자신들의 아이를 지구로 탈출시키데 성공시키는 장면에서 시작해 외계인 아이가 인도인 부부에게 발견되며, 아이가 춤도 추면서 성장하고(이 장면 이외에도 흥 돋을 용도로 작 중 댄스신이 자주 등장), 어른이 된 주인공이 자신의 진짜 정체성이 슈퍼맨임을 깨닫고, 조연 캐릭터의 화장실 개그도 섞인 슈퍼맨의 비행기 구출 장면이 나오는데 이어, 추락하는 사람을 구출하고, 비행 능력으로 공중 데이트를 하며, 사악한 기업가가 슈퍼맨의 약점 물질을 발견해 무력화시키고, 일부러 대형 재해를 일으킨 뒤 땅을 헐값으로 사려들며, 슈퍼맨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는 등(이 과정에서 미국 실사판의 열차 구출신 장면을 그대로 쓴 건 덤) 전반적으로 1978년 미국 실사판 영화에 가까운 내용도 나옵니다만..(1978년 실사판을 본 분들은 자막 없이도 대충 뭔 내용인지 이해 가능할 정도) 미국 실사판의 로이스 레인, 루터에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슈퍼맨과 삼각관계에서 사악한 기업인이 계속 여주인공에게 집착하는 내용 (그 와중에 이 사업가가 노래 부르며 춤추는 뮤지컬 장면도 나오기도), 발이 닿지 않았는데 범죄자들이 알아서 날아가며 쓰러져주는 내용, 사업가 및 조직원이 본인 손으로 직접 살인하는 내용, 슈퍼맨이 마치 오병이어의 이적처럼 배고파하는 어린이들에게 염동력으로 음식 가득 담긴 접시들을 전달하는 내용(후술할 음식 횡령하는 시설 관계자가 또 음식 뺏어가자 음식들을 다시 아이들 앞으로 워프시키기도), 그렇게 아이들을 굶주리며 횡령하던 시설 관계자들을 경찰에 신고해 체포하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리얼리즘 연출이 나오는 내용, 지미 올슨으로 따온 것으로 추정된 인물이 슈퍼맨 복장을 입고 흉내내다가 추락하자 슈퍼맨이 슈퍼맨을 구출하고 (?), 이후에도 슈퍼맨으로 변장한 덕에 범죄자들이 겁을 먹고 다망치는 내용이 이어서 나오는 등 1987년 인도 실사판의 독창적인 비범한 장면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골드마인즈 계열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서울 88 올림픽 오프닝 세레모니' Seoul 1988 - Opening Ceremony (1988) 한국이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도 개최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받던 때에 3시간 20분에 걸쳐 진행된 세레모니로 올림픽이 종료된 후에도 공식 채널에서 웹에 영상으로 공개 중입니다. 'TV 스포츠: 바스켓볼' TV Sports: Basketball (1989) https://web.archive.org/web/20120801124041/http://www.cinemaware.com/games/tv-sports-basketball/ 시네마웨어에서 PC 계열 기종들로 낸 스포츠 장르의 비디오 게임 작품으로 이후 시네마웨어에서 홈페이지 직접 프리웨어로 전환해서 합법적으로 무료 플레이가 가능해진 게임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7-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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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맨 특집 2. 슈퍼맨 관련 추가 공개작들 ft. 슈퍼 래빗 (1942)
*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 등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DC 코믹스의 작품들 중 특히 큰 인기를 끌어온 슈퍼맨 시리즈는 원작 만화 코믹스는 물론 영상화 작품들(영화, TV, 비디오 게임, 웹 시리즈 등)도 수없이 많이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정식 라이센스 작품 뿐만 아니라 비공식 작품들 역시 지속적으로 제작됐으며(당장 2025년에 나온 팬 필름 작품들로만 한정해도 한 둘이 아닌 상황) 이 중에는 무료라 감상 가능한 작품들도 존재해 일부나마 정리해봤습니다. DC 코믹스 90주년 소개글과 마찬가지로, 이전에 유사한 주제로 무료 공개 작품들을 정리해 소개한 바가 있는지라 가능하면 중복이 되지 않도록 하거나, 이전에는 간략히 넘어간 내용도 추가하며 일종의 확장판(?)격인 내용으로 정리해봤습니다만, 일부 중복되는 내용도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슈퍼 래빗' Super-Rabbit (1943) 워너 브라더스의 인기 캐릭터를 통해 패러디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으로 내용은 슈퍼 당근을 먹고 초능력이 생긴 벅스 버니가 악랄한 사냥꾼을 보고 '슈퍼-래빗이 나설 일이군!'이라고 외친 뒤 교수에게 감사 키스를 한 뒤 직접 가서 혼쭐내다가 당근 에너지를 잃고 위기에 빠졌으나, 벅스 바니가 기지를 발휘해 '진짜 슈퍼맨의 일을 하러 가야겠군!'이라고 외친 뒤, 당시 실제 시대 상황을 반영하여 벅스 바니가 입대해 사악한 전범 집단들인 추축국들에 맞서싸우러 가자 빌런들도 존경하며 경례하는 내용을 글렸으며, 이 작품을 보고 기뻐한 미 해병대는 벅스 버니에게 명예 군번줄을 주기도 했습니다. '슈퍼맨 앤 몰 멘' Superman and the Mole-Men (1951) 본래 TV 시리즈의 견본용 파일럿 필름으로 제작한 작품을 극장에 상영해 좋은 반응을 얻자, 이후 1952년부터 TV 시리즈 정규 편성도 이뤄낸 작품으로 내용은 인간들이 자신들의 세계에 구멍을 뚫어놓자 지하에 살던 몰멘들이 지상에 올라오다가, 인간들 중 강경한 과격파들로 인해 오해를 사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시기 상으로는 DC 코믹스 관련작 및 슈퍼맨 실사판 영화들 중 최초로 장편 영화 형식으로 나온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합법적으로 이용 가능한 사이트인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공개 중이며, 한국어 자막도 존재하니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archive.org/details/superman-and-the-mole-men-1951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214013 '슈퍼 핑크' Super Pink (1963) 1963년부터 시작한 핑크 팬더 시리즈 중에 1966년에 나온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으로 제목처럼 슈퍼맨을 패러디하여 핑크 팬더가 망토를 걸치고 도와주려 나서지만 코미디 장르다보니 오히려 사고를 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아바르: 블랙 슈퍼맨' (1977) 엄밀히 말해 이 작품의 경우 제목에 슈퍼맨이 들어가나 일종의 비유적 의미로 사용된 작품으로, 내용은 박해 받는 흑인 가족의 아버지가 보디가드에게 초능력 묘약을 주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 센트럴 계열 채널 중 하나인 레트로 센트럴에서 공개 중입니다만 유튜브에 전연령으로 공개된 88분 판본 영상이라 일부 내용이 빠진 관계로 아래 링크를 통해 Plex에서 공개 중인 102분 판본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abar '슈퍼맨' 1980년 인도 실사판 영화 సూపర్ మేన్ (1980) 이전의 무료 작품들 소개 때도 언급했듯 인도에서는 60년대부터 수차례 비공인 슈퍼맨 실사판 영화들이 제작됐으며, 이 중 1980년판은 사악한 강도들에게 가족을 잃은 어린 주인공이 고행을 쌓은 뒤 하누만이 힘을 줘서 초능력을 얻은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Telugu Filmnagar 공식 채널에서 일부 장면을 제외하고 전연령 공개 중이고, Manisha Arts 공식 채널에선 연령 제한을 걸어둔 형태로 무삭제판을 공개 중입니다. '슈퍼맨' 방글라데시 실사판 영화 সুপার ম্যান (1990) 비공인 로보캅 실사판, 비공인 킹콩 실사판처럼 방글라데시에서 제작된 작품들 중 하나로(사이트 별로 년도 표기는 다르나 여기선 IMDB 기준으로 표기) 내용은 멸망한 별에서 온 외계인이 지구에 온 뒤로 초능력을 얻게 된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뤄, 의외로 원작에 충실(?)한 편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SIS Media 공식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체인징 레인' Changing Lane (2008) 1979년부터 시작한 슈퍼맨 팬 축제인 '슈퍼맨 셀레브레이션'은 팬들이 제작한 팬 필름들도 응모받고, 이 중 선정된 작품들을 공개해왔는데 이 중 '체인징 레인'은 시리즈 70주년인 2008년에 선정된 작품들 중 하나로 내용은 로이스 레인이 비밀이 많은 클라크 켄트와 갈등을 겪어 결국 관계가 깨지기 직전까지 갔으나, 이런 로이스 레인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클라크 켄트가 자신의 중요한 비밀을 밝히게 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DC 네이션: DC 슈퍼 펫츠 - 크립토 vs 스트리키' (2013)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 중 하나로 내용은 슈퍼맨이 슈퍼펫들과 놀아주다가 비상상황이 생겨 급히 떠나자 크립토 더 슈퍼독과 스트리키 더 슈퍼캣이 다른 반응을 보이며 벌어지는 상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DC 공식 계정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DC 히어로즈 유나이티드' 애니판 DC Heroes United (2024) 동명의 모바일 게임과 연계해 타이인 작품으로 나온 웹 시리즈로 타워 오브 페이트가 고담 시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방송 당시 투표로 내용이 달라지는 형식을 취하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으로 비디오 게임 및 웹 시리즈 양쪽 다 무료 공개 중이니 보다 자세한 것은 DC 코믹스 공식 홈페이지 등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dc.com/games/dc-heroes-united-2024 https://dcheroesunited.com/
콩라인박작성일
2025-07-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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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30년대 작품들 ft. 문화재 등록 한국영화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후대 관점에선 문제가 될 수 있는 등 민감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 간략히 소개한 '워너 브라더스'의 1927년 작품 '재즈 싱어'가 대성공을 거둔 이후 1930년대에는 단편도, 장편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성 영화가 늘어나고(이 중에는 후술할 한국 영화도 포함), 컬러가 입혀진 애니메이션 영화 및 실사영화,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볼 수 있게 됐으며 이 중 한국 기준으로(한국에선 1962년 이전 영상 작품들의 저작권 보호 종료) 볼 수 있는 작품들 중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스코, 더 토크인크 키드' Bosko, the Talk-Ink Kid (1929)'싱킹 인 더 배스텁' Sinkin' in the Bathtub (1930)'레이디, 플레이 유어 맨돌린' Lady, Play Your Mandolin! (1931) 1929년에 말하고 노래하는 캐릭터 보스코가 작 중에 제4의 벽을 깨고 관객들 존재를 인식하고 웃길려고 시도하는 내용의 파일럿 필름 '보스코, 더 토크인크 키드'가 제작된 이후, 보스코가 목욕하고 여자친구에게 찾아가며 벌어지는 우여곡절을 다룬 내용으로 1930년에 정식으로 극장에 상영하며 '루니 툰즈' 시리즈 타이틀 카드를 내건 작품 '싱킹 인 더 배스텁'이 나오고(중복 제작진이 존재해서인지 이전에 소개한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주연 단편 영화와 유사한 내용도 존재), 1931년에는 주인공 '폭시'가 금주법 당시 카페로 위장한 술집에 가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메리 멜로디즈' 시리즈 최초의 작품인 '레이디, 플레이 유어 맨돌린'이 극장에 상영됐으며 이후 '루니 툰즈'와 '메리 멜로디즈'는 워너 브라더스 영화사를 대표하는 인기 시리즈로 성장했습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자유를 우리에게' A Nous La Liberte, Freedom For Us (1931)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람다운 모습이 아닌 부품처럼 묘사되는 한편으로 뮤지컬 요소 및 코미디 요소도 넣어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이후 미국에서 제작되는 '모던 타임즈'(1936)의 선구자격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래 내용은 KMDB, YES24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감옥에 갇혀 있다가 탈옥한 두 친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루이는 축음기를 제조하는 회사의 사장이 되어있고 다른 친구인 에밀은 거리를 떠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루이의 공장에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재회하게 된 두 친구. 여기서 에밀은 공장에서 일하는 아름다운 여성 잔의 사랑을 얻으려 애를 끓이고 루이는 자신의 재산을 노리는 갱들의 협박으로 안절부절 못하는데... (출처 : 다음) '뉴욕 타임즈' 선정 BEST MOVIE!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에 풍자와 뮤지컬이 가미된 르네 클레르식 코메디!우울한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 블랙코메디와 뮤지컬의 절묘한 결합!비참한 현실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도 그 안에 꿈,유머,관대함을 담고자 했던 시적 사실주의 작품!The Chronicles of Musical# 작품소개르네 클레르의 유쾌한 풍자 코미디 '우리에게 자유를'(1931)은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1936)에 앞서 산업화가 부른 비인간화를 꼬집은 뮤지컬 영화이다. 1930년대 초부터 르네 클레르가 일했던 토비스 클랑필름의 스튜디오는 교외의 공업지대 근처에 있었다. 잡초와 들꽃이 무성한 가운데 공장의 굴뚝이 솟아 있는 그런 현실의 이미지에서 클레르는 자연과 산업의 묘한 대조를 보았고 그것에서 스토리를 하나 착상해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영화가 산업사회에 대한 풍자 코미디 '우리에게 자유를'이다.'우리에게 자유를'은 가볍게 질주하는 코미디로서도 아주 재미있는 영화이지만 무엇보다도 산업화한 현대사회에 대한 은근한 조소로 유명한 영화이다. 예컨대 공장이 마치 감옥처럼, 그리고 공장의 경비원들이 제복을 입은 파시스트처럼 묘사되는 것 등을 보면 이 영화가 선지자적인 통찰력을 갖고 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다. 이 영화는 잘 알려진 찰리 채플린의 문명비판 코미디 '모던 타임즈' (1936)와 비교되는데 사실 채플린은 '우리에게 자유를'을 보고 아주 좋아했고 여기서 상당 부분을 차용했다고 한다.'우리에게 자유를'에서 또 하나 꼭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사운드의 창의적인 이용이다. 예컨대 꽃이 방랑자에게 자장가를 불러준다든가 오페레타적 형식을 차용하는 장면들은 독특한 재미도 재미려니와 유성영화 초기시대에 사운드를 영화적인 요소로 적극 끌어들이려 했던 시도도 볼 수 있다. 본래 클레르는 영화에 사운드가 도입되는 것에 적극 반대했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었다. 하지만 '파리의 지붕 밑'(1930)에서부터 사운드를 이용하면서 그것을 단지 기록의 매체가 아니라 표현의 매체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자신의 세 번째 유성영화 '우리에게 자유를'에서 클레르는 가장 대담한 사운드 실험을 보여주기에 이른다.'노동은 자유다'를 외치며 시계부품인양 인간을 묘사한 사회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에게 자유를'에서 자본주의 체제속에서 누렸던 행복은 결국 자본주의가 가져다 준 역기능적이고도 극단적인 파괴현상으로 나타나게 됨을 알 수 있다. (영어 자막판) (컬러 복원판) '마법사 찬두' 실사판 1편 Chandu the Magician (1932) 라디오 시리즈를 원작으로 삼아 실사화한 슈퍼히어로 영화 작품으로, 동양에서 수행을 쌓아 초능력을 익히게 된 마법사 '찬두'가 파괴 광선으로세계 정복을 노리는 빌런을 막는 내용을 다루었으며, 이후 속편 영화도 제작되고 '닥터 스트레인지' 등 후대의 마법사 슈퍼히어로 캐릭터에도 영향을 줬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publicdomain.co.kr/archives/3118 '아기돼지 3형제' 애니판 Three Little Pigs (1933) '늑대 소탕 대소동'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진 작품으로 유명 동화를 원작으로 삼아 컬러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각색해 화려한 컬러 영상, 작 중에 직접적으로 춤과 노래가 나오는 유쾌한 뮤지컬 구성, 알기쉬운 슬랩스틱 개그 및 초상화가 소시지로 그려져있는 블랙 코미디적 요소 등이 합쳐져 당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다만 후대에 문제될 내용도 있어서 이후 수정되기도) 이후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중 하나로도 선정됐습니다. 청춘의 십자로 (1934) / Turning Point of the Youngsters (Cheongchun-ui sibjalo) 과거에 많은 한국 영화들이 소실됐고, 남은 자료도 일상을 촬영한 단편 영화 혹은 일제 홍보 어용 영화들이 적지 않았으나, 이 무성 영화 작품이 개인 기증 덕분에 가뭄의 비처럼 기적적으로 발견되어 이후 복원도 이루어졌고, 후술할 '미몽'처럼 문화재로 지정된 작품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터널을 지나 서울역으로 진입한 기차에서 모녀 승객이 내리자 손님을 기다리던 한 청년이 다가가 거들어준다. 그의 시선을 따라 시골 정경이 펼쳐지면, 나무를 지고 언덕 아래로 내려오는 한복 차림의 사내 모습이 보인다. 이 영화의 주인공 영복(이원용)이다. 성품이 우직하고 착한 영복은 봉선네 집 데릴사위로 들어가 7년 동안 일을 했으나 주명구(양철)에게 봉선(문경심)을 빼앗기게 되자, 늙은 어머니와 여동생을 남긴 채 고향을 떠나게 된다. 그 뒤 고향에 남아 있던 영복의 여동생 영옥(신일선)마저 어머니가 죽자 서울로 올라온다. 오빠를 찾아 넓은 도시 바닥을 헤매다가 구한 일자리가 카페의 여급. 영옥은 같은 시골에서 올라온 명구의 술책에 넘어가 그의 친구인 장개철(박연)에게 몸을 더럽히게 된다. 철도국 소속 수하물 운반원이 된 영복은 주유소에서 급유 일을 하는 계순(김연실)과 사귄다. 그러나 병든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하는 처지로 빚에 시달리던 계순은 부잣집 아들 개철에게 농락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복은 개철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뜻밖에도 여동생을 만나게 되고 자연히 개철과의 관계도 알게 된다. 여동생을 괴롭히고 애인마저 넘보는 이 사내에게 분노한 영복은 마침내 주연을 베풀고 있는 개철 일당을 찾아가 참고 있던 분노의 주먹을 휘두른다. 평정심을 찾은 영복은 영옥의 축복을 받으며 계순과 새 출발을 다짐한다. '항간의 화제' 실사판 The Whole Town's Talking (1935) 1932년에 잡지로 발표한 원작을 각색한 실사판 영화 작품으로 주인공과 똑같은 얼굴의 범죄자가 주인공을 악용하려 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코미디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평범한 회사원 아서 존스는 흥미로울 것 하나 없는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아침에 아서의 삶이 뒤바뀐다. 그답지 않게 늦잠을 자고 지각을 한 날, 그는 본보기로 해고당하고 만다. 더구나 아서는 악명 높은 살인마 매니언으로 오인 받아 체포되기까지 한다. 매니언과 너무나 닮은 외모에 놀란 경찰은 다시는 아서가 곤란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특별한 통행증을 발급해준다. 이 사건으로 아서는 유명해지고, 살인마 매니언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아서가 가진 통행증을 빼앗으려 한다. "리틀 시저"(1930, 머빈 르로이) "하이 시에라"(1941, 라울 월시) 등의 각본을 쓴 W. R. 버넷의 원안을 프랭크 카프라와 주로 작업했던 로버트 리스킨과 조 스월링이 각색하였다. 너무나 닮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평범한 회사원, 다른 한 사람은 살인마라는 도플갱어 설정이 매우 흥미롭다. 이 작품으로 아서 역을 맡았던 로빈슨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미몽(죽음의 자장가)(1936) / Sweet Dream (Lullaby of Death) (Mimong) 이전에 간략히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소실되지 않은 작품들을 제외하고 현존하는 한국 영화들 중에선 가장 오래된 유성영화로 알려졌으며, 강업적이고 권위주의를 밀어붙히던 일제 시대의 악영향으로 일부 캐릭터를 악마화시키는 등의 한계도 있었으나(오히려 후대에는 당시 일제가 악마화시키려던 캐릭터가 신여성으로 재평가받기도) 당시 기준으로는 놀라운 미장센 연출이 나온 이 작품 역시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이 작품과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미몽’, 새는 새라고 불리면 더 이상 날아갈 수 없다 https://www.weeklyseoul.net/news/articleView.html?idxno=38369 (흑백 원판) (컬러 복원판) '딕 트레이시' 실사판 DIck Tracy (1937) 이전에도 간략히 소개한 작품으로 1931년부터 연재한 인기 만화를 극장 상영 15부작 연작 영화로 각색한 실사판 영화이며, 주인공의 직업이 햐덩 실사판에선 FBI 정부 요원으로 바뀌어 범죄 조직 및 여러 신병기와 기술까지 동원하는 의문의 복면 빌런 '스파이더'에 맞서는 내용을 다뤘으며(작 중 주인공 동생이 세뇌되어 적이 되는 기술도 등장), 90년대 실사판이 화제가 되면서 이 작품 역시 3편 구성의 비디오테이프로 한국에 수입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oldcine.co.kr/product/%EB%94%95-%ED%8A%B8%EB%A0%88%EC%9D%B4%EC%8B%9C-3%EB%B6%80%EC%9E%91dick-tracy/13433/ '루니 툰즈: 포키의 토끼 사냥' Porky's Hare Hunt (1938) 포키가 여기서는 사냥꾼으로 나와 토끼를 총으로 사냥하려다 오히려 혼쭐이 나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벅스 버니'의 프로토타입 격인 토끼 캐릭터도 등장했습니다. '갈리버여행기', '걸리버 여행기' 플레이셔판 Gulliver's Travel (1939)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여러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제작하고, 1940년대에는 슈퍼맨 애니메이션도 제작한 플레이셔 스튜디오가 제작을, 파라마운트가 배급을 맡은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으로 원작 중 소인국 파트 위주로 뮤지컬이 삽입된 구성으로 각색해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고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으며, 극장 흥행도 손익분기점(제작비 2배) 제작비 4배를 여유롭게 넘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이후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개비' 시리즈도 제작) 아래 내용은 YES24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배 선원으로 일하던 걸리버는 갑작스런 폭풍에 의해 난쟁이 나라 <리리파트 국>으로 조난 당하게 된다. 이곳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몸집이 몇배나 큰 걸리버를 다른 소인들은 괴물로 생각하고 쓰러져 있는 걸리버를 해변에 묶어 놓기도 하지만 결국 그의 진심을 알고 풀어주게 된다.한편 리리파트 국은 적국 브레프스 큐 왕국에게 위협을 받고 있었는데, 그들의 공격을 걸리버가 막아주게 되고 ,결국 소인국 국민들은 걸리버를 인정해 준다. 특히 걸리버는 메리공주와 죠니왕자의 서로 숨기고 있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 해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두 적대국의 사이를 좋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포 페더스', '네 날개' The Four Feathers (1939) 1902년 소설이 원작이며 전투에 참여 안해 겁쟁이란 의미의 깃털을 지니게 된 주인공이 이를 만회하고자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영국의 실사판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무성 영화, 흑백 영화였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품은 유성 컬러 영화) 역대 포 페더스 실사판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이란 찬사를 받았으며, 미국과 영국으로만 한정해도 흥행 매출 중 극장 몫을 제외하고 받은 정산 수익이 제작비를 넘어 흥행에 성공하고, 이후에도 시간차를 두고 여러 국가에서 개봉 및 재개봉이 이루어져 추가 수익도 얻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1895년 북아프리카. 영국군 노스 서리 연대는 북아프리카의 잔인한 독재자인 칼리파 세력에 대항하는 마흐디스트 전쟁을 이끄는 허버트 키치너 경의 명령으로 출정한다. 가족 전통에 따라 군인이 되었지만 전투에서 겁쟁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해리 페이버샴 중위(존 클레멘츠)는 출정 직전에 임무를 사임한다. 이에 그의 친구이자 동료 장교인 존 듀란스 대위(랠프 리처드슨)와 그의 다른 두 동료들인 버로스(오브리 스미스) 대위와 윌러비 중위(잭 앨런)는 각각 명함에 흰 깃털을 달아 보내며 경멸의 뜻을 표한다. 생각을 고쳐먹은 해리는 자원하기로 결심한다. 그의 약혼녀인 에트네 버로스(준 듀프레즈)가 그를 만류하자 그는 그녀에게 네 번째 깃털을 요구한다. 그녀는 거절하지만 그는 그녀의 부채에서 하나를 뽑는다. 해리는 오랜 스승이자 아버지의 부대 소속 외과의였던 서튼 박사에게 자신이 비겁하게 행동했음을 깨닫고 스스로의 명예를 위해 이집트로 떠나기로 했다고 털어놓는다.이집트로 건너간 해리는 현지 언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멸시받는 벙어리 원주민으로 변장하고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한편 존은 나일강 하구를 지키고 있는 칼리파의 군대를 사막으로 유인해 키치너의 군대가 나일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존은 일사병으로 눈이 멀었는데도 부하들에게 이를 숨기고 작전을 감행했다가 중대 전체를 전멸하게 만든다. 이때 이를 본 해리가 간신히 존을 구해내어 사막을 가로질러 나일강 근처에 영국 요새에 안전히 데려가지만, 존의 지갑에 에트네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던 것이 도둑질로 오해받아 감옥에 갇히고 만다. 해리는 감옥을 탈출하지만, 이후에 행방을 감추고, 에트네를 비롯한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이집트에서 누군가에 살해당했다고 믿게 된다.6개월 후, 여전히 눈이 먼 상태로 영국에 돌아온 존은 간호사로 자원 봉사를 하던 에트네를 만나게 되고, 둘은 점차 가까워져 사랑에 빠진다. 둘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에트네와 아버지, 서튼 박사와의 저녁 식사에서 존은 자신이 기적적으로 구출된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정작 자신이 누구에게 구출받았는지는 까맣게 모르고 있다. 그런데 그가 아프리카에서 가지고 온 지갑을 열어보는 순간, 그 안에 들어있던 편지와 흰 깃털이 떨어지면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존을 구출한 것이 해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경고에 아무도 존에게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다.한편 해리는 칼리파 군에게 붙잡힌 버로스와 윌러비를 구출하기 위해 옴두르만에 잠입하지만 역시 의심을 사서 칼리파의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서 다시 만난 세 사람은 키치너가 공격해 올 것이 임박했음을 알고 감옥 안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칼리파의 무기고를 탈취하여 키치너의 군대가 도착할 때까지 점령한다. 한편 시력이 회복되어가던 존은 시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우연히 집어든 신문에서 해리가 칼리파 요새에서 벌인 영웅적인 행동에 대한 소식을 읽고 그를 구해준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그는 에트네에게 편지를 써서 시력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독일로 장기 치료를 받으러 간다는 거짓 구실을 대며 그녀와의 약혼을 파혼한다. 영웅이 되어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해리는 친구들과의 저녁식사에서 에트네와 재회한다. 에트네는 해리에게 자신이 어떤 용기를 내야 자기의 깃털을 되찾을 수 있는지 묻는다. 해리는 아무 말 없이 에트네의 손을 잡는다. (출처 : IMDb바탕으로 재작성(석지훈))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청춘의 십자로'는 문화재가 되기까지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영화필름도 문화재]무성영화, 문화재가 되기까지 <청춘의 십자로> 사례로 본 영화필름 문화재 등록 과정 https://www.kmdb.or.kr/story/142/4032
콩라인박작성일
2025-07-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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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20년대 작품들 ft. 무성, 유성영화 역사
*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 반종교적인 것으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 등 민감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media.hcf.or.kr/ [스코어]유성영화의 태동부터 ‘짐머레스크’까지 ① 영미권의 영화음악 https://www.kmdb.or.kr/story/167/3586 영화계에서 최초의 기준은 연구가 지속되면서 종종 갱신되고는 했습니다만 이 글을 올린 시점에 알려진 내용 기준으로 19세기에 영화가 나타난 이래, 1900년대에 호주에서 장편 영호가, 1910년대에 프랑스에서 슈퍼히어로 영화, 한국에서도 최초의 영화가 만들어진 1919년 이후, 시대적으로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인 1920년대에 영화계에서도 기존의 무성 영화와 달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성 영화가 나오는 등 격동의 시기를 맞이했으며, 이 시기 작품들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이 중에는 후대에 컬러가 입혀진 판본이 나온 작품들도 여럿 존재) '더 마크 오브 조로' 실사판 The Mark of Zorro (1920) 1919년의 인기 원작을 실사화한 무성 슈퍼히어로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시기 상으로는 1920년대 슈퍼히어로 '그린 아처'의 실사판보다 이쪽이 좀 더 일찍 나온 편) '돈 디에고 베가'가 식민 정부의 압제에 맞서 복면을 쓰고 '조로'로 변장해 활약하는 내용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큰 인기를 끌어서 5년 뒤에는 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속편 영화(1편의 아버지 조로와 2편의 아들 조로 둘 다 배우는 '더글러스 페어뱅크스'가 연기) 및 이후 리메이크 작품들, 컬러 채색된 판본도 만들어졌으며, 미국 국립영화등기부가 영구보존할 가치가 있는 작품들 중 하나로 선정되며 보존작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네버 위큰' Never Weaken ( 1921) 코미디 연기 및 스턴트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해롤드 로이드' 주연의 무성 단편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주인공이 밖에서 슬랩스틱 개그와 함께 병원 홍보를 하며 환자들을 병원에 보내다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작품 제작으로 얻은 노하우가 이후 장편 영화 '세이프티 라스트!'(Safety Last!)에도 쓰였습니다. (한국어 자막판) (컬러 복원판) '헥산: 마녀들' Häxan (1922) 과거에 벌어진 마녀 사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로는 정신 질환에 대한 오해로 인해 벌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호러 영화(분류에 따라선 다큐멘터리 영화) 작품으로 반종교적인 주제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룬지라 불편함을 드러낸 이들로 인해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만,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포크 호러의 효시라 불리우는 <헥산: 마녀들>은 유럽 전역 중세 시대 구전되어온 다양한 민담과 주술적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놓은 무성영화다. 종교적 위선, 성적 억압, 마녀 사냥에 대한 묘사와 함께 미신과 수세기에 걸친 악마의 개념에 대한 교훈적인 강의와 각색을 허구적으로 구성한다.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노틀담의 꼽추' 실사판 The Hunchback of Notre Dame (1923) 빅토르 위고의 인기 프랑스 소설 작품을 원작으로 삼아 미국에서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로, 1920년대 시기의 극장에 관람료 내고보러온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상대해야 되는 작품이어서인지 원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화되는 각색도 이루어진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극장 매출도 손익분기점(제작비의 2배)을 여유롭게 넘겨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중세 파리의 노틀담 대성당에 프롤로와 꼽추 콰지모도가 같이 산다. 대성당 앞 광장에는 온갖 거지들과 집시들이 모여든다. 그 집시들 중에 에스메랄다라는 아름다운 여자 집시가 있다. 프롤로는 내심 에스메랄다를 좋아한다. 그러나 에스메랄다는 자신을 구해준 피버스라는 자욕와 사랑에 빠진다. 프롤로의 계략으로 에스메랄다는 누명을 쓰고 마녀로 오해받게 된다.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구해 성당으로 피신시키고 프롤로는 에스메랄다를 교수형에 처하려고 한다. '셜록 주니어' Sherlock Jr. (1924)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작품이며, 역대 컬러 복원본들 중 새로운 컬러 복원본도 갱신되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작은 극장의 영사기사 겸 청소부인 버스터는 셜록 홈즈 같은 명탐정이 되는 것이 꿈이다. 그는 마을의 소녀 캐트린을 사랑하고 있는데, 사랑의 라이벌인 워드가 캐트린 아버지의 시계를 훔쳐 버스터에게 누명을 씌운다. 탐정 솜씨를 발휘해보려다 오히려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린 버스터는 실의에 빠진 채 극장으로 돌아와 영사실 안에서 잠이 든다. 꿈속에서 상영중인 영화 속으로 들어가게 된 버스터는...(서울아트시네마) '잃어버린 세계' 실사판 The Lost World (1925) 이 작품 역시 이전에 잃어버린 세계 원작 소설 및 실사판 작품들과 함께 소개한 바 있으며 관련 내용은 아래 작품 소개를 참고드리며, 역대 컬러 복원본들 중 새로운 컬러 복원본도 갱신되어 나왔습니다.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1912년 아서 코난 도일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무성영화. 폴라 화이트는 탐험가였던 아버지의 일지를 통해 지구상에 여전히 공룡이 생존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런던의 괴짜 교수에게 일지를 전하고 학술 회의 등에서 공룡 존재를 주장하지만 비웃음만 산다. 이에 그녀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공룡을 찾아 출발한다. 마침내 이 탐험대 일행들은 고원에서 선사 시대의 동물들을 발견하게 된다. '더 배트' 실사판 The Bat (1926) 원작 소설 '나선계단의 비밀' 및 이를 무대화한 연극판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로 박쥐 모습의 변장을 한 괴도 '박쥐'가 주인공 일행이 임대한 저택에 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위에서 소개한 조로 시리즈처럼 배트맨 시리즈에 영향을 준 여러 작품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트롤리 트러블즈' Trolley Troubles (1927) 당시 유니버설 영화사 배급에 월드 디즈니 스튜디오 제작으로 극장에 걸리던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중 열차가 달리며 온갖 사고를 겪는 내용을 다룬 첫번째 개봉작으로(제작 자체는 두번째 작품이며 첫번째 제작 작품은 나중에 공개) 데뷔 순서 상 미키 마우스의 선배격인 캐릭터가 나온 작품이며, 이후 오스왈드는 다른 디즈니 작품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재즈 싱어' The Jazz Singer (1927)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유성 영화 초창기 작품들 중 하나로 당시 대성공을 거두어 워너 영화사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작품으로 자세한 것은 위의 한국어 자막 포함 본편 영상, 컬러 복원판, 당시 1920년대 시대 배경을 설명하는 영상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몇 대째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칸토르(유대교의 예배에서 노래를 부르는 선창자) 자리를 물려받게 되어 있는 유태인 소년 재키 라비노비츠(아역, 로버트(바비) 고든 분)는 재즈 가수를 꿈꾸며 아버지의 반대를 뿌리치고 집을 뛰쳐나간다. 재키는 13세 시절부터 업소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재즈가수의 꿈을 키워나간다. 재키는 이름도 대중이 알기 쉬운 "잭 로빈"으로 개명하고 뉴욕에서 서서히 이름을 알려 브로드웨이의 커다란 공연에서 주연을 하게 될 기회를 잡게 된다. 하지만 첫 공연 전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가수로서 장래를 포기하더라도 아버지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생각하고 아버지 대신 유대교 속죄일 예배에서 노래를 부르며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다. 그 날 재키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그는 첫 공연에 빠져서 노래를 부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로드웨이의 인기 가수로 성공하게 된다. (출처 : 다음영화) '증기선 윌리' Steamboat Willie (1928)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단편 작품이자 '미키 마우스'의 데뷔작으로 이후 퍼블릭 도메인이 된 이후로는 채색판, 화질 개선판 및 리메이크작 등 수많은 파생작들도 만들어졌습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첫 미키 마우스 애니메이션 개봉작이자 동시 녹음을 활용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배 위의 장난꾸러기 선원 미키는 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 동물들을 악기 삼아 “짚 속의 칠면조”를 연주한다. 포악한 피트 선장의 화를 돋운 미키는 조리실에서 감자 깎는 일을 하게 된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영화판 The Taming of the Shrew (1929) 거친 성격의 '캐서린'이 '페트루치오'와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셰익스피어의 원작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들 중 최초의 유성 영화로(주연 배우들은 당시 실제로 부부였던 '메리 픽포드', '더글라스 페어뱅크스')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현대인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대폭 각색이 이루어지거나, 원작과 같은 대사를 하는 장면도 반어법임을 눈치챌 수 있는 연출이 들어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CCC에서 흑백판, 컬러 복원판 양쪽 다 한국어 자막 포함해 공개 중입니다. 이 실사판과 관련해선 논문도 작성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1477767 https://s-space.snu.ac.kr/handle/10371/16741
콩라인박작성일
2025-07-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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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터 팬 (1902) 관련 무료 공개작들 ft. 1987년 실사판
* 본래 호러 동화(?) 영화 시리즈로 피터팬도 나온 것에 맞춰 준비한 내용을 살짝 수정한 글입니다. * 일부 작품들 관련 내용은 후대 시점에서 보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02년에 피터 팬 캐릭터가 데뷔한 후, 피터 팬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연극 및 소설 '피터와 웬디'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실사판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TV 시리즈, 원작을 대폭 각핵한 호러 영화, 여성들이 자주 피터 팬 역을 맡은 뮤지컬 연극 작품들, 식품 광고, 비디오 게임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나왔으며(이 과정에서 후대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 역시 시대의 발전에 맞춰 각색되기도) 이후 피터팬 증후군 등의 용어가 유명해지고, 피터팬을 모티브로 오마쥬한 작품들도 여럿 나오는 등 직접적인 관련작들 이외 분야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소설 '피터 팬과 웬디' 작품 소개입니다. 『피터 팬과 웬디』는 스코틀랜드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제임스 매튜 배리가 1904년 희곡 『피터 팬』으로 선보여 1911년 개작한 소설로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작이다. 무성영화부터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되어 오늘날 대중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전 세계 가정집의 책장에 자리 잡아 어린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이 불멸의 작품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만 볼 수는 없다. 무거운 삶을 살아가는 어른들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일상생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고, 상상력을 되찾아 새로운 꿈을 꿀 기회를 얻을 수 있다.어른이 되기를 싫어하는 피터 팬과 소년들이 어울려 사는 환상의 세계 네버랜드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달링 가의 세 아이들은 피터 팬을 따라 밤하늘을 날아 심술궂은 인어들과 악어들이 사는 그곳에서 집 잃은 소년들을 만난다. 아이들은 후크 선장이 이끄는 해적 무리에게 위협을 받는데…….이 소설은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들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하늘을 날아다니고 인어와 요정이 등장하지만, 마냥 신나고 아름답지만은 않다. 독특하고 낯선 환상의 세계에서 작품의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본성과 작가가 날카롭게 풍자하는 현실을 감각할 수 있다. 이야기가 없는 세계에서 사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벗어나 마음만은 영원히 늙지 않는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자.[작품 해설 중에서]피터 팬(Peter Pan)은 스코틀랜드 작가 제임스 매튜 배리(James Matthew Barrie)가 창조해낸 우리 가슴에 언제나 살아 있는 “영원히 나이 먹지 않는 소년”이다. “세상에서 가장 착한 작가”로 불리는 배리가 1904년에 써낸 희곡 『피터 팬』과 이 희곡을 토대로 1911년에 개작한 소설 『피터 팬과 웬디』는 세계 문학사상 불멸의 작품이 되었다. 이 소설은 전 지구상의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이다. 우리는 모두 피터 팬의 놀랍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다. 이 소설은 답답한 도시에서 고단한 일상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 우리의 몸,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맑게 해주는 산소 같은 소설이다. (중략)소설 『피터 팬과 웬디』를 어린이를 위한 소설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이 이 소설을 읽고 일상생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고 상상력을 길러야 하는 동시에 무겁고 어두운 삶을 이어가는 어른들도 이 소설은 반복해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소설은 결코 아동문학만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 ‘아동문학’이라는 범주를 설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문학은 나이를 초월하는 것이다. 물론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읽기 어려운 시나 소설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모든 문학은 나이차별주의(ageism)를 초월해야 한다. 노인들도 아동문학을 읽고 꿈을 꿀 수 있어야 하고, 어린이들도 예언할 수 있어야 한다. 『피터 팬과 웬디』는 영어로 쓰여진 소설이지만 번역을 통해 나이와 민족과 지역을 뛰어넘어 함께하는 전 지구 문학이다.『피터 팬과 웬디』는 1911년 출간 이후 전 세계 대중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무성영화부터 팬터마임,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다양하게 모습을 바꾸면서 계속 재탄생했다. 앞으로도 『피터 팬과 웬디』는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다. 피터 팬의 이야기는 시대와 지역을 넘어 우리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정정호(문학비평가, 중앙대 명예교수)[역자 후기 중에서]아동문학은 특별히 독자가 아동이라는 것을 명시하고 씌어진 특수한 문학 장르입니다. 그러나 아동문학의 내용을 보면 성인과 아동을 모두 아우르는 이중독자를 가정하고 씌어 있습니다. 자주 우리는 아동문학이 성인 독자를 배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동문학을 창작한 사람은 성인이고, 아동문학을 아동에게 추천한 사람도 성인입니다. 아동문학을 아동에게 추천하려면 먼저 성인이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성인이 작품을 아동에게 추천하도록 성인 독자를 마음에 두고 책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성인 독자는 아동문학을 읽으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향수의 정서에 빠집니다. 더구나 아동이 책 읽을 능력이 되지 않아서 성인이 아동에게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성인은 아동이 읽어주어도 좋을 내용의 책을 선택합니다. 작가는 책을 선택하는 성인 독자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아동문학은 성인과 아동을 아우르는 이중독자를 가정하고 씌어졌습니다.(중략)우리는 책의 장(챕터)마다 책의 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뽑아 신호등으로 삼아 각 장의 제목 아래 실었습니다. 이들 본문에서 뽑아 각 장 첫머리에 실은 글들은 원서에는 없는 이 책의 편집입니다.끝으로 책 읽기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으로 인해 우리가 떠올릴 수 있었던 생각입니다. 책의 내용이야 언제라도 다시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생각은 다시는 없을 나만의 생각이어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과가 떨어지고 그 사과 떨어짐이 만유인력에 기인한다는 생각은 뉴턴 이전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책을 읽고 책의 내용과 관계없는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는 아이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독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책의 내용이 아니라, 우리가 그 책을 읽지 않았다면 도저히 생각해내지 못했을 우리의 창조적인 사고입니다. 관련 작품들 중에는 1962년 이전 영상 작품들을 포함해 합법적으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도 여럿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피터 팬' 실사판 무성 영화 Peter Pan (1924) 위에서 언급한 연극 및 소설의 인기를 이어받아 무성영화 시기에 제작된 실사판 영화 작품으로 예산 및 기술력의 한계(아이들의 유모이기도 한 반려견 '나나'는 인형탈 연기로 대체하는 등)를 감안한다면 훌륭한 작품이란 호평을 받아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극장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어 후술할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영향을 주었고, 이후 컬러화 및 화질과 초 당 프레임을 보강한 판본도 나왔습니다. '피터 팬' 애니메이션 영화 Peter Pan (1953) 한국에서는 본래 '피타 판'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극장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 작품 역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흥행에서 초대박 성공을 거두어 사실 상 피터 팬하면 연상되는 이미지에 원작보다도 더 큰 영향을 후대에 줬다고 보는 견해도 나왔으며, 이후에 후속편 및 네버랜드의 조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외전 스핀오프 작품들도 제작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영국 런던 웬디 달링의 집. 어느 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웬디의 방에 자라지 않는 소년 피터 팬이 찾아온다. 피터 팬은 얼마 전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으러 숨어들었는데, 도망치는 그림자를 잡으려다 오히려 웬디에게 들킨다. 그림자를 꿰매어준 인연으로, 웬디 삼남매는 피터 팬과 함께 ‘꿈의 섬’(네버랜드)으로 날아간다. 그곳에서는 후크선장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다. 인디언 추장의 딸 타이거 릴리를 납치 협박해 피터 팬과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알아내서 습격하겠다는 것이다. 때마침 나타난 피터 팬은 후크선장 일당으로부터 타이거 릴리를 구출해 달아나고, 인디언 추장은 기뻐하며 신나는 잔치를 벌인다. 웬디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졌지만, 팅커벨을 꼬드겨 피터 팬이 있는 곳을 알아낸 후크선장과 해적들이 그들의 앞을 막아서고, 피터 팬이 보호하는 섬의 아이들 뿐 아니라 웬디와 두 동생까지 모두 잡아간다. 피터 팬은 후크선장과의 결투 끝에 그들을 구해내고 웬디 남매를 런던의 집으로 돌려보내준다. '피터 팬' 소련 실사판 영화 Питер Пэн (1987) 러시아(당시에는 소비에트 연방)에서 2부작 구성의 TV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비공식 실사판 영화로 대륙의 위엄(?)이라고 해야될지 1924년판과 달리 진짜 대형견이 나나 역할을 맡았고, 위에서 언급한 뮤지컬 등 이전에는 여성 연기자들이 피터 팬 연기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던데에 비해 IMDB에 따르면 이 작품이 최초로 남성 연기자가 최초로 피터 팬 역을 맡은 실사판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1JScfFH33-xWw_7lQ8C2KM6uxIHCo9p https://powerkids.net/ https://www.newfilmsint. com/ '피터팬의 새로운 모험' The New Adventures of Peter Pan (2012) '피터 팬: 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 Peter Pan: The Quest for the Never Book (2018) 프랑스, 독일, 인도에서 합작으로 제작한 CG 애니메이션 형식의 TV 시리즈 및 애니메이션 영화로 웬디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각색이 이루어졌으며, TV판은 '파워 키즈'에서 일부 에피소드는 한국어 더빙판으로도 무료 공개 중이고 그 외의 에피소드들도 위의 플레이리스트 링크를 통해서 무료로 감상 가능하며,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는 '뉴 필름즈 인터내셔널' 영화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피터팬: 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 작품 소개입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피터팬!네버랜드를 구해줘!”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오늘은 네버랜드의 단 하루뿐인 축제가 벌어지는 날!즐거운 하루를 계획하던 피터팬과 친구들 앞에 영원한 라이벌 후크 선장이 등장한다.네버랜드의 알려지지 않은 위험한 비밀이 담긴 마법책을 손에 넣은 후크 선장은 피터팬과 웬디 일행을 점점 더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기 시작하는데…과연 피터팬은 새로운 악당들의 등장으로 역대급 위험에 처한 네버랜드를 구할 수 있을까? (출처 : kobis) '피터 팬' 뮤지컬 실사판 (2019) 한국에서 각색한 여러 피터 팬 뮤지컬 작품들 중 하나로(물론 배우들도 한국인들로 캐스팅) 성별 변경 및 아마존 전사들이 나오는 등 일부 각색도 이뤄졌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포항 시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뽀로로 동화나라' Pororo & Fairy Tales (2020) 아동들도 볼 수 있게 순화 및 간략화하는 형식으로 각색한 작품들 중 하나로 기존의 동화 이야기 해주는 작품들이 화자로부터 평범하게 동화를 듣는 경우도 종종 있던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선 주인공인 뽀로로 일행이 실제로 피터 팬과 만나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등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구성의 내용도 선보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작품들 중 '컴 어웨이'처럼 특정 지역 한정 공개 중인 작품 역시 존재하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pluto.tv/on-demand/movies/come-away-2020-1-1
콩라인박작성일
2025-06-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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