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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도서]2025년 3분기 읽어야 할 책들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재미, 멋, 허세, 배움, 삶, 강요, 전문 지식, 외로움 등 각자의 모습에 따라 읽는 것이겠죠. 나는 왜 책을 읽을 까요? 세상이 너무 궁금하고 알고 싶습니다. 앎이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성취 하겠다는 것이 아닌 평생 그 궁금증을 풀어 가는 과정 속에서 나름에 이해를 동반하려 합니다. 사람을(문학)을 알고 싶고, 미래를(역사가는 미래를 등지고 바라 봅니다) 알고 싶고, 나를(철학)알고 싶고, 자연을(과학)을 알고 싶고, 국가 속 인간을(정치,사회) 움직이게 하는 힘을 알고 싶고, 다른 세계를(문화)알고 싶고, 인간의(심리) 행동을 알고 싶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 하여 남들보다 더 많이 안다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식도 한 사람(전문가)의 주장보다는 다양한 여러 의견을 종합해 해석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하지 않을 까요. 결국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청자 입장에서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좀 더 깊이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특이점이 온다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레이 커즈와일 저/정재승 해제/김명남, 장시형 역/진대제 감수 “특이점, 이제는 더 가까이”원서 출간 20주년 기념판 - 정재승 KAIST 교수 특별 해제 수록 출간 즉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미래학의 고전,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가 원서 출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와 특별 해제를 더해 돌아왔다. 이번 기념판에는 과학기술과 인간의 미래를 고민해온 정재승 KAIST 교수의 해제를 수록해 지난 20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을 깊이 있게 살핀다. ‘인류가 생물학을 초월할 때’라는 원서의 부제가 시사하듯, 이 책은 인간이 더 이상 생물학적 존재로만 머무르지 않는 순간을 탐색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이 우리의 몸을 재설계하며,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그 지점, 커즈와일은 이를 ‘특이점’이라 부르며 그 시점으로 2045년을 예측했다. 기술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는 지금, 특이점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혈관 속을 흐르는 의료용 나노봇, 디지털로 저장된 의식, 광속을 넘어 우주로 확산되는 지능. 기술의 가속화는 인간의 존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그러나 특이점 이후의 세상은 단순한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알던 개념들이 재정의되는 새로운 시대다. 인간의 수명, 노동, 의식, 심지어 삶의 의미까지도 달라질 것이다. 『특이점이 온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정재승 교수가 해제에 쓴 것처럼, “순식간에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들어온 지금, 현대인이 마주해야 할 도전과 기회를 선명하게 제시”한 『특이점이 온다』는 “21세기 내내 우리 모두가 늘 곁에 두고 종종 펼쳐봐야 할 책”이다. 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합본 더글러스 애덤스 저/김선형 역 1978년 BBC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하여, TV드라마, 책, 음반, 게임 등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며 사랑 받아온 '코믹SF' 장르의 고전. '지구는 어떤 범차원적인 종족이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 설계한 슈퍼컴퓨터'라는 설정 등 기발한 착상과 유머감각으로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이다. 각자 별난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도 재미있다. 엄청나게 높은 지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성 우울증과 편집증에 시달리는 로봇 마빈, 우연한 사고로 불멸의 생명을 얻고 온 우주의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으로 지루함을 견디는 와우배거, 지구가 만들어질 때 노르웨이의 해안을 설계해 상을 받은 경력을 추억하며 우주 종말의 위기를 막는 아르바이트에 매진하고 있는 슬라티바트패스트 등.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는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이 시리즈로 휴고 상, 골든 팬 상 등을 받으며 '코믹 SF'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종 완결판의 번역 출간으로 우리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명성을 확인해야 했던 아쉬움을 털고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마오 이후의 중국 성장과 통제, 초강대국 중국의 역설 프랑크 디쾨터 저/고기탁 역 『월 스트리트 저널』 ,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등수많은 해외 언론이 주목한 역사서 독보적인 중국 현대사 연구자프랑크 디쾨터의 신작 1976년~2020년,마오쩌둥 사망 후 시진핑 집권기까지〈경제 기적〉을 이룬 현대 중국의 이면을 분석하다! 프랑크 디쾨터는 『해방의 비극』, 『마오의 대기근』, 『문화 대혁명』으로 이어지는 〈인민 3부작〉을 통해 마오쩌둥의 공산주의가 중국 인민들의 삶에 끼친 영향을 현장감 있게 그려 내며, 새뮤얼 존슨상을 수상하고 중국 현대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제 그 시선은 〈마오 이후〉로 향한다. 『마오 이후의 중국』은 1976년 마오쩌둥 사망 후부터 2020년 시진핑 집권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경제 기적〉을 재검토하는 역사서다. 디쾨터는 중국 내 여러 기록 보관소에서 입수한 문서부터 미발표된 회고록, 주요 인사의 비밀 일기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화 인민 공화국이 어떻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게 되었는지를 면밀하게 탐구한다. 당의 주도하에 질서 정연하게 발전해 나가며 경제 기적을 일으켰다는 평가는 그저 외형적 서사에 불과하다. 초고속 성장을 거둔 지난 40여 년간의 현대사 이면에는 강력한 통제, 모순과 환상, 끊임없는 권력 암투가 자리해 있다. 특히 디쾨터는 2008년 금융 위기 속 독단적 행보, 서구의 간섭을 향한 적대감,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감시 체계를 갖춘 독재 체제로 나아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공산당의 목표는 민주주의 진영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저항해 우위를 점하는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이 책은 중국의 정치적·경제적 궤적을 따라가며, 오늘날의 중국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4.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 메르시어 (페터 비에리) 저/전은경 역 “문학에 새로운 예술적 전통을 세운 경이로운 작품” _라 캥젠느 리테레르끝없는 밤을 가로지르는 야간열차처럼, 잊을 수 없는 체험으로 간직될 이야기 단조로운 바퀴 소리, 덜컹거리는 사물들… 삶에 회의를 느끼고 충동적으로 올라탄 열차가 데려다준 도시 리스본. 경사진 골목길을 달리는 오래된 전차와 낯선 언어를 헤집고 만난 새로운 사람들. 파스칼 메르시어의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비채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독일어권 국가에서만 200만 독자의 사랑을 받고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에선 2007년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현대고전으로 자리 잡은 대작. 2022년 새로 출간하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그 품격에 맞도록 무게감을 더한 양장 제본과 모던한 표지로 세련되게 단장하였으며, 본문의 시작부터 끝까지 세심히 살펴 오늘의 감수성으로 다듬었다. 감각적이고 유려한 문체, 독일 최고의 철학 부문 에세이에 수여하는 트락타투스상을 수상한 저자가 소설의 토대에 쌓아 올린 지적인 사유. 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에서 “심연을 파헤치는 의식의 심리물”이라고 평한 찬란한 이야기가 다시 펼쳐진다. 5.네오콘 일본의 탄생 3·11은 왜 일본을 바꾸지 못했나 서의동 저 한일협정 60주년 특별기획‘네오콘 일본’은 어디로 가나? 『네오콘 일본의 탄생』은 아베 신조로 대표되는 보수우익 그룹을 ‘네오콘’으로 지칭하며 이들의 거침없는 독주가 어떻게 일본 사회를 한껏 오른쪽으로 옮겨놨는지 그 우경화 과정을 해부한다. 일대 변곡점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이하 3·11)였다. 일본 사회가 3·11의 원인을 제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대신 네오콘의 집권이라는‘퇴행’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3·11은 어째서 퇴행의 변곡점이 됐을까? 이 책은 3·11에서 아베의 집권으로 현재의 일본이 주조되던 3년간의 중대한 국면을 현장에서 지켜본 저널리스트 서의동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시도이자 생생한 탐사 보고서다. 이 책은 시곗바늘을 3·11의 20년 전으로 돌려 탈냉전기 일본의 위기와 불안, 그 속에서 우경화가 빌드업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1990년대 탈냉전 이후 일본의 진로를 둘러싼 갈등이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신자유주의, 하토야마 유키오의 복지주의를 거쳐 아베 신조의 신보수주의로 귀착되었다. 아베는 일본을 ‘일국 평화주의’국가에서 체스판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인도-태평양’ 전략국가로 탈바꿈시키려 했다. 저자는 이웃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는 거대한 변화가 어떤 배경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졌는지를 1990년대 이후부터 짚어보려는 것이 책을 쓰게 된 주요한 동기라 했다. 저자가 특파원으로 부임한 지 닷새째 되던 날 3·11이 발생했고 피폭을 무릅쓰고 4일간 센다이시 쓰나미 취재 이야기에서부터 3년 동안의 각종 인터뷰, 사진 등이 생생함을 배가한다. 서의동은 국가 간 관계에서 ‘존엄·감정의 균형’이 이익 균형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가해국이 과거에 범한 잘못을 제대로 기억하고 전승하는 것은 존업과 감정의 균형을 잡는 기초 작업으로, 한·일 관계의 ‘최소 강령’이라 강조한다. 『네오콘 일본의 탄생』으로 현대 일본 사회의 심대한 변화를 들여다보는 일은 현재 우리 사회의 우경화 경향과 향배를 짚어보는 데에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너머북스의‘너머의 글로벌 히스토리’ 아홉 번째 책이다. 6. 만들어진 서양 서양이란 이름에 숨겨진 진짜 역사 니샤 맥 스위니 저/이재훈 역 지정된 지리, 편집된 기억, 선택된 인종서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하며 밝혀낸,그동안 감춰져 온 진짜 서양 문명사! 〈서양〉은 흔히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유럽과 미국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문명의 계보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기나긴 시간 동안 생겨난 수많은 국가와 집단이, 문화와 사상이, 종교와 법률이 어떻게 단 하나의 줄기로 뭉뚱그려질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책은 묻는다. 서양이란 역사는 과연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떤 목적 아래 지금과 같이 정의되었는가? 고전 고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니샤 맥 스위니는 〈서양〉이라는 개념의 탄생과 확산 과정을, 새로이 주목해야 할 14인의 삶을 통해 추적한다. 그들은 종종 문명의 중심에서 밀려나 있었고, 때로는 〈서양〉의 경계 바깥에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존재와 그 평가야말로, 서양이라는 개념이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구성되고 해석된 결과임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문명〉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선택의 역사, 권력의 서사, 그리고 우리 시대를 지배해 온 사유의 틀을 낱낱이 드러내는 지적 여정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7.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진일상 역 8.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쉬킨 저/최선 역 러시아 문학의 가장 위대한 이름, 러시아의 국민 시인 푸시킨살아 숨 쉬는 러시아인의 삶과 시대 정신을 노래한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 러시아 근대 문학의 기초를 마련한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세기 초 러시아 문학을 태동시켜 독자적인 길을 걷게 한 푸시킨은 서정시, 서사시, 소설, 산문,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걸출한 작품을 완성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서사시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문학의 단순한 모방에서 벗어나 러시아의 현실과 러시아인의 내면세계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푸시킨의 시는 지금까지도 러시아 국민이 어릴 적부터 즐겨 외우며 사랑받고 있고, 2008년 러시아 국영방송이 여론조사로 선정한 ‘가장 위대한 러시아인’에는 예술가 중 최고 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문학은 물론 문화 전반에 걸친 시대를 뛰어넘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푸시킨의 탄생일인 6월 6일이 ‘유엔 러시아어의 날’로 제정되기도 했다. 『예브게니 오네긴』(1833)과 『대위의 딸』(1836)은 당대 러시아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실제 역사를 풀어내 고골, 도스토옙스키,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체호프로 이어지는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소설의 전통을 연 작품들로 명실공히 푸시킨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하인리히 뵐 저 1972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문제작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발표한 지 6주 만에 15만 부가 팔리고 뉴저먼시네마의 기수 폴커 슐렌도르프에 의해 영화화되어 크게 흥행했던 소설로, 현재까지도 언론의 폐해를 다룰 때 언제나 인용되는 고전이다. 1974년 2월 24일 일요일, 한 일간지 기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인범은 카타리나 블룸이라는 27세의 평범한 여인. 그녀는 제 발로 경찰을 찾아와 자신이 그를 총으로 쏘아 죽였다고 자백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가정관리사로 일하면서도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늘 성실하고 진실한 태도로 주위의 호감을 사던 총명한 여인 카타리나가, 도대체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화자는, 2월 20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닷새간의 그녀의 행적을 재구성하여 이를 보고한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던 카타리나는 하룻밤 사랑을 나눈 운명적인 남자가 경찰에 쫓기고 있음을 알고 그에게 도주로를 알려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경찰에 연행, 심문을 받게 되고, 그 소식은 하이에나처럼 특종을 찾아 헤매는 일간지 기자 퇴트게스의 시야에 포착된다. 끈질긴 특종 사냥꾼 퇴트게스의 사냥감이 된 그녀는 순식간에 “살인범의 정부”가 되고 “테러리스트의 공조자”, “음탕한 공산주의자”가 되고 만다. 뵐은 이 작품에서, 대중의 저속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언론이 어떻게 한 개인의 명예와 인생을 파괴해 가는가를 처절하게 보여 주고 있다. 10.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저 현대사와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는 시각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불러일으킨 고전적 계몽서. 중국관계, 베트남전쟁, 일본의 재등장 문제 등을 분석해내는 저자의 번뜩이는 필치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줌으로써 우리의 허위의식을 깨고 살아있는 의식을 갖게 한다. 11. 시민의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저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길러야 한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선택한 책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선 고전가장 많이 팔린, 최고 번역의 『시민의 불복종』 2017 스페셜 에디션 출간!소로우의 명저 「야생사과」 외 5편 수록 19세기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잇는 또 다른 명저 『시민의 불복종』이 국내 초역 출간 23주년을 맞아 스페셜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명 수필 「시민의 불복종」을 비롯해, 「야생사과」 「한 소나무의 죽음」 등, 가슴을 두드리는 소로우의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 다섯 편을 편집해 함께 엮었다. 1994년 『야생사과』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출간되었다가 1999년 『시민의 불복종』으로 제목이 바뀌어 개정 출간된 책을 번역자 강승영 씨가 6년 동안 전반적으로 오류를 정정하고 문장을 가다듬어 2011년 두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였고, 이번에 고전의 품격을 살린 산뜻한 표지로 단장한 세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12. 콜트 산업 혁명과 서부 개척 시대를 촉발한 리볼버의 신화 짐 라센버거 저/유강은 역/강준환 감수 콜트는 리볼버를 창조한 동시에 리볼버의 대명사가 되어 콜트라는 이름을 역사에 남겼다. 하지만 정작 새뮤얼 콜트라는 인물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그는 당시 미국 10대 부호이자 미국 산업 혁명의 기수였고 서부 개척 시대의 주인공임에도 말이다. 〈뉴욕타임스〉 기자이자 논픽션 베스트셀러 작가인 짐 라센버거는 철저한 연구 조사를 통해 새뮤얼 콜트의 진짜 모습을 그려낸다. 흥미진진한 탐사 보도를 읽는 듯한 이 책은 리볼버의 탄생부터 콜트 무기 공장의 번성을 남북 전쟁, 미국 산업 혁명, 골드러시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풀어 놓는다. 총기 마니아는 물론 미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콜트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서스펜스를 동반한 일화들이 끊임없이 몰아치기에 논픽션으로서의 재미도 훌륭하다.
로오데작성일
2025-08-30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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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잼대통령이 올린 정상회담에 관한 글
가…가슴이 웅장해진다 <더욱 찬란하게 빛날 한미동맹의 전성기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 휴가철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준비된 원고에 따라서 말씀드리기 전에, 우리 존경하는 햄리(Hamre) 이사장님 말씀처럼, 대한민국은 잠시 위기를 겪었던 게 사실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아마 전 세계인이 놀랐을 겁니다. 대한민국과 같은 나라에서 비상계엄, 쿠데타, 상상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아마. 또 한편 다시 놀라셨을 겁니다. 저런 정치적 위기를 국민들의 무저항, 평화적인 행동을 통해서, 그것도 문화적 행동을 통해서 이겨 나가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서 다시 놀랐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산업화 되고 또 민주주의를 성공한 나라입니다. 정말로 짧은 시간에 압축적 성장을 해냈기 때문에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그야말로 스토리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전통적인 종교 외에도 기독교, 불교 또는 여러 가지 종교들이 많지만 종교적 갈등도 없고, 그 다양함들을 그야말로 조화롭게 만들어서 전혀 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로 전 세계인에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마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알려지고는 있지만 앞으로는 아마 새로운 민주주의의 전형으로 알려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교과서에서 민주주의의 원형을 그리스 아테네라고 배웠지만 아마도 현장의 민주주의의 실제 모습은 2024년 겨울의 서울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고 하는 이름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를 조금은 느끼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문화 중에서도 저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 그야말로 가장 최종적인 종합 예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말 전 세계가 극우 또는 분열 대립으로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특이한 친위 쿠데타라고 하는 이 혼란상을 응원봉을 들고 즐겁게 노래 부르면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권력을 이겨낸, 이것은 정말로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범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한번 지켜봐 주시길 바라고요.제가 준비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으로 존경하는 우리 존 햄리(John Hamre) 회장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정말로 감사하고, 이 휴가철에 이렇게 와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하고 또 반갑습니다. 국제정세와 역내 안보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이자 한미동맹에 대해서 남다른 관심을 보여준 CSIS에서 오늘 연설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말씀드린 것처럼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입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꿀 ‘최첨단 기술 강국’인 동시에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문화콘텐츠의 표준을 다시 쓰고 있는 문화 강국(powerhouse)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이 이룬 빛나는 성취의 중심에는 역사의 고비 고비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우리 국민의 역량과 의지가 자리 잡고 있지만, 미국과 국제사회의 기여를 빼놓고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결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초고속 경제 성장의 과정에서, 또 서슬 퍼런 독재정권에 맞서서 민주화를 이뤄내는 그 과정에서 미국이 보내준 지지와 협력은 언제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70년 세월만큼 견고했던 한미 양국의 연대는 지난해 12월 3일 벌어진 친위 군사 쿠데타의 극복 과정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총칼 든 쿠데타 세력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진압한 그 힘은 전 세계에 ‘오색 빛깔’ K-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선보인 대한민국 국민에게서 나왔습니다. 동시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노력에 변함없는 신뢰와 연대, 그리고 일관된 지지를 보여주신 미국 조야의 여러분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정부는 한미동맹의 기본 가치인 자유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탄생했고, 그만큼 동맹을 더욱 돈독하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 성장과 발전의 혜택을 누린 우리대한민국은, 그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도 앞으로 다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은 그간 수많은 도전들을 이겨내 왔지만, 우리 앞에는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산적한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6월 3일 대선 직후 CSIS에서 발표한 “프라이팬에서 불 속으로(Frying Pan to Fire)”라는 보고서의 제목에 대한민국이 처한 엄중한 현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의 밀착,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둘러싼 엄중한 안보 환경에 더해 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까지, 이 전례 없는 도전과 변화에 맞서기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또 새롭게 도약할 발판으로 만드는 그러한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합니다. 저는 유연한 사고와 전략적 눈높이로 세계 정세에 대응하며 시대 흐름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최적의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근간에 번영과 평화의 핵심 역할을 해온 ‘한미동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공동의 가치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여러 전장에서 전우로서 함께 싸웠습니다. 그래서 ‘안보 동맹’입니다. 미국의 원조로 성장했던 대한민국이 어느새 미국 최고의 ‘그린필드 투자국’이 되어 미국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 동맹’입니다. 안보 동맹과 경제 동맹에 더해,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익 중심의 실용 동맹’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안보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모았습니다.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입니다. 동시에,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앞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우선, 국방비를 증액할 것입니다. 늘어난 국방비는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과 자산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방역량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한미 간 첨단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의 능력과 태세는 더욱더 확대되고 강화될 것입니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한미동맹과 달리, 한반도에는 아직 해결되지 못 한 ‘시대의 잔재’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북한의 핵 문제입니다. 한반도와 전 세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반도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의무는 철저히 준수되어야 하고, 그것이 남북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분명합니다. 한국은 NPT 체제를 준수하며 비핵화 공약을 철저히 지킬 것입니다.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은 남북관계에서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응하는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고, 북한도 접경지역 주민을 괴롭힌 대남 확성기 방송을 곧바로 중단했습니다. 수면제로도 잠을 이루지 못하며 고통받던 접경지 주민들은 이제 맘 놓고 잠을 잘 수 있다며 정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화해와 협력의 남북 관계야말로 한국과 북한 모두에, 그리고 나아가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에 이익이라 확신합니다. 한반도에 비핵·평화와 공존의 길이 열릴 때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한국 내 약 20만 명의 미국인들과 2만8천5백 명의 주한미군이 더욱 안전해지고, 양국 국민의 일상도 더욱 번영할 것입니다.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국가안보가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시대, 안보와 경제는 결코 떼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동맹이 양국 국민을 더욱 번영하게 만들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이 타결한 관세 합의는 양국의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할 마중물로 작동할 것입니다. 세계 1위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의 K-조선이 미국 조선업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며 양국이 공동 번영할 새로운 역사적 계기를 만들 것입니다. 안보와 경제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도전에 한미 양국은 ‘첨단기술 동맹’으로 당당히 응전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나라가 상호 협력으로 호혜적 성장을 일궈가는 미래, 결코 꿈 같은 장밋빛 미래가 아닙니다. 양국 국민이, 한미동맹의 가장 든든한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바다 건너 대륙을 넘어야 한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연간 300만 명에 가까운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이 양국을 오가며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미국의 헐리웃 영화와 락·재즈 음악은 오랫동안 한국 청년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미국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음악을 즐기며 이미 한미 양국 청년들은 하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햄버거와 피자가 미국만의 음식이 아닌 것처럼, 김밥과 라면도 더 이상 한국만의 음식이 아닙니다. 뉴욕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인 소녀가 스스로 김밥을 싸 먹는 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구기도 하고, 한국의 유명한 햄버거 체인점이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에 1호점을 오픈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합니다. 우리는 양국 국민이 서로 신뢰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더욱 번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 새로운 역사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파트너가 일본입니다. 저는 이번 방미에 앞서 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 일본을 먼저 방문하고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1기 때부터 한미일 협력을 강조해 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을 긴밀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3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공동대처하며, 인태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전장의 참호와 총성에서 시작되어 조선, AI, 반도체, 퀀텀, 원자력의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70여 년의 시간이 창조한 위대한 동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안보, 경제, 첨단기술의 세 가지 기둥 위에 우뚝 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은 양국 국민을 위한 실용과 국익의 결정체로서 더욱 찬란하게 빛나게 될 것입니다. 한미동맹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더욱 위대한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그 영광의 순간을 위해 같이 갑시다. 고맙습니다.
찢석열작성일
2025-08-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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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15년 소설 '변신' 실사판 공개작들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작품 특성 상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변신' Die Verwandlung The Metamorphosis (1915)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1883~1924)의 대표작들 중 하나인 '변신'은 1915년에 잡지에 수록된 소설로 내용은 주인공 '그레고어 잠자' (표기에 따라선 그레고르)가 어느 날 벌레가 된 모습으로로 잠에서 깬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후 책으로도 발간됐습니다. 이 작품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 판본 및 수많은 국가들에서의 번역본, 여러 버젼의 실사판 영화 (이 중에는 싱가포르 실사판 등 타국에서 로컬라이징된 작품들도 존재), 연극, 뮤지컬, 무용,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출판사의 허락을 받은 한국어 오디오북, 비디오 게임,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변신 구호를 외치고 곤충 히어로로 바뀌는 '가면 라이더', 가족들의 사랑으로 해결되는 그림책 '비틀 보이'(한국 수입명은 마찬가지로 '변신')를 포함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나오는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카프카의 작품 세계20세기 초의 가장 중요한 작가들 중 하나인 카프카는 체코 프라하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독일어로 작품을 썼다.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카프카의 작품들은 우리가 확실하다고 변하지 않는다고 여겨 왔던 것들에 크고 작은 균열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진실이라 굳게 믿었던 것들을 의심하게 하는데, 〈변신〉은 그 대표격이다. 거대한 해충이 된 그레고어의 변신은 마치 도끼로 단번에 내리치는 것같이 가족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깨트린다.이 책의 역자가 학교에서 가르친 많은 학생들은 〈변신〉을 읽고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한다. 돈이 필요할 때만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던 어떤 학생은 아버지에게 ‘그냥’ 전화가 하고 싶어졌고, 또 어떤 이는 예전에 아버지의 젊은 시절 꿈에 대해 들었던 것을 떠올렸다. 또 다른 학생들은 의무에서 해방된 ‘자유인’으로서의 그레고어를 이해했고, 기발한 발상의 어떤 학생은 이왕 곤충으로 변신한 김에 그 세계를 신나게 체험해보고 싶다는 감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같은 독자들의 다양한 견해는 저명한 철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분석한 〈변신〉에 관한 논문들과 거의 비슷한 해석을 하고 있다.주인공 그레고어의 변신은 여러 면에서 독특하다. 자고 일어나니 벌레로 변해 있었는데,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스스로 원한 것인지 아니면 무슨 계기가 있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변했는지 전혀 말해 주지 않는다. 그레고어 자신도 변신한 것에 대해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고 다시 사람으로 변신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없다. 처음부터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몸이 곤충으로 변한 것을 인식했음에도 그는 여전히 일하러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그의 변신은 다른 가족의 변신을 가져온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가족의 모습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힘없는 늙은 노인인 줄 알았던 아버지가 은행 수위로 취직하고, 마냥 어린 줄만 알았던 여동생도 점원으로 취직하며, 병약한 어머니마저도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레고어는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자기 꿈도 접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몰래 남겨 놓은 돈이 있었다. 그런 아버지에게서는 위선과 자식에 대한 착취의 일면도 보인다. 그러나 다른 시각으로 보면 변신은 그레고어를 일벌레에서 해방시키고 자기에게 몰두하도록 하는 긍정적인 면모도 갖고 있다. 변신은 개인의 욕망을 실현할 수 없는 기계적인 자본주의 체계의 부속품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본래 자아로 돌아가는 계기를 제공한다.아버지와 카프카, 경계인으로서의 삶카프카와 아버지의 관계는 카프카 문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카프카는 36세 때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썼는데, 한 통의 편지라고 하기에는 방대한 분량이며 아버지에게 실제로 전해지지는 않았다. 여기에서 그는 권위적이고 막강한 권력의 상징으로서의 아버지의 모습과 그 그림자에 눌려 상처받은 자신의 이야기를 아주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카프카는 아버지와 함께 수영장에 간 적이 있다.“저는 마르고, 빈약하고, 가냘픈데, 아버지는 강하고, 크고, 떡 벌어지셨지요. 이미 탈의실에서 저는 저 자신이 비참하게 생각되었는데, 그것은 단지 아버지 앞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온 세상 앞에서 그런 것이었습니다”이처럼 거인 같은 존재인 아버지의 모습은 〈변신〉에서 지팡이를 휘두르거나 사과를 던지는 폭력적인 모습으로도 투영된다.카프카가 살았던 당시 프라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소수의 지배계층만 독일어를 사용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카프카는 프라하에 살고 있었지만 독일어를 사용하는 동화된 서부 유대인으로서, 체코인도 아니고 독일인도 아니며 또한 정통 유대인도 아닌,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는 독특한 경계인의 위상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카프카의 작품 역시 어느 문학 조류에도 속하지 않고, 어떠한 해석으로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 혼종의 수수께끼 같은 특성을 띠게 되는데, 이를 포함하여 위협적이고 불합리한 상황들에 대한 카프카의 서술들은 문학 외적인 맥락에서도 사용되는 “카프카에스크(kafkaesk)”라는 형용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어떠한 의미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변신〉, 이제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 같은 소설을 읽으며, 마음속의 균열을 들여다보고 질문하고 생각해 볼 시간이다. 아래 내용은 90년대에 나온 그림책 '비틀 보이' (변신) 작품 소개입니다. 자신의 몸이 벌레로 변한다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될까? 그 변신을 통해서 무슨 경험을 하고 싶어하고 어떤 고민을 하게될까?[변신]은 어느 날 아침, 딱정벌레로 변신한 꼬마 아이가 집과 학교에서 경험하는 일들을 코믹하면서도 풍부한 상상력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딱정벌레로 변신한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일들, 아무도 자신의 변신을 몰라보는 데 대한 아쉬움, 엄마 아빠는 자신이 어떤 모습을 하든 늘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 등을 재치 있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변신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일도 있지만, 벌레가 됐으니 평소 가졌던 비행사가 꿈은 버려야하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나 길거리의 작은 벌레를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모습 등 아이 마음속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줄거리초등학교 2학년인 '그레고리'라는 사내아이는 어느 날 아침 진한 밤색의 몸통, 여섯 개의 다리, 길다란 더듬이 등등 처음에는 딱정벌레로 변한 자신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삐죽삐죽 돋아난 송곳니를 칫솔질하고, 새로 생긴 두 팔을 넣으려고 셔츠에 구멍을 내기도 합니다. 학교 체육시간에는 축구를 하면서 더듬이를 이용해 강슛을 넣기도 하고, 수학시간에 자기 다리를 세어 곱셈을 맞추는 등 모든 일들이 재미있습니다.하지만 친구 한 명 외에는 그 누구도 자신이 벌레로 변했다는 사실을 몰라봅니다.가족들에게도 자신의 변신을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아빠는 "그렇다면 나는 하마지.",엄마는 "너야 늘 엄마 아빠의 귀여운 애벌레지."라는 대수롭지 않다는 대답뿐입니다.마음이 상한 아이는 방으로 들어가 몇 시간이고 천장에 달라붙어 있기만 합니다. 저녁이 되서야 식구들이 방으로 들어와 드디어 그레고리가 변한 걸 알아봅니다.아이는 울음을 터뜨리며 말합니다. "저한테 벌레 약을 뿌리실 건가요?"엄마는 "그럴 리가 있니, 네가 어떻게 변해도 우린 늘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해줍니다.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은 원래대로 돌아왔답니다.이 그림책은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어린이 시선에 맞추어 만든 그림책입니다. 1999년 페어런츠 초이스 상 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변신' 관력작들 중에선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어터 나이트: 변신 편' Theatre Night: The Metamorphosis (1989) 매 에피소드마다 고전 및 연극을 TV 영화로 각색하는 영국이 BBC TV 시리즈 '시어터 나이트'의 방영작들 중 하나이며, 한정된 장소, 큰 목소리, 적극적으로 크게 표현하는 동작, 판토마임, 관객을 정면 구도로 바라보는 연극적 연출 및 클로즈업 플래시팩 영화적 연출을 결합한 작품으로, '팀 로스'가 동작으로 변신을 표현하는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셰익스피어 네트워크' 운영 채널에서 다중 언어 자막 캡션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 https://shakespearenetwork.net/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La metamorfosis de Franz Kafka The Metamorphosis of Franz Kafka (1993) 스페인의 연출가 '카를로스 아타네스'의 단편 영화 작품으로 여기선 신체 중 절반은 인간 모습 그대로인데, 나머지 절반이 곤충으로 바뀐 모습을 특수분장으로 연출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연출가 운영 채널에서 다중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ww.carlosatanes.com/ '변신' 실사판 Metamorphosis (2012) 원작 소설의 100주년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CGI 기술 및 오프닝 음악과 나레이션도 추가해 이전 실사판 영화 작품들보다 더 원작에 충실한 장편 영화로 기획되어 제작된 영국 작품으로(영화가 시각적 매체라 곤충의 모습을 보이되,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보호막으로로 해석되는 딱딱한 껍질을 포함해 다른 신체 부위도 원작의 묘사와 유사하게 디자인하는 등) 학술 목적으로 교사용 핸드북과 학생용 교재가 포함된 판본, 100주년 기념으로 다큐멘터리 영상과 새로운 번역과 해설 및 주석이 포함된 원작 소설책이 포함된 판본 등으로 출시된 바가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metamorphosis-2012 '변신' 거리극 (2012 *) '배낭속사람들' 극단의 인형극 + 거리극 작품으로 거리를 다니며 퍼포먼스 및 호응해주는 시민들과도 어울려 놀며 즐기는 구성으로 2012년부터 수차례 공연된 작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과천공연예술축제GPAF 채널에서 풀 버젼을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일부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거리의 카프카, 어느 날 갑자기 벌레로 변한 주인공의 몸짓을 인형으로 표현되는 퍼포먼스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작품은 주인공이 벌레로 변하는 시점부터 시작한다. 잠에서 깨어나 공 모양으로 몸을 말기도 하고 기어 다니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의 고립된 인간의 소외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문학적 상상력으로 사회적 모순을 오브제로 표현한다.작, 연출_이승준출연진_도경국, 배승현오브제디자인_이소영의상_김정향제작_ 배낭속사람들 '변신' 연극 (2022 *) 역대 변신을 연극화한 작품들 중 국제대학교 연기예술학과의 2022 여름연기심화캠프 작품으로 코미디적 요소 및 그림자를 활용한 연출이 들어가고, 일부 캐릭터들은 공연 회차에 따라 배우가 달라지는 멀티 캐스팅 요소도 포함된 구성으로 공연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A~D 버젼 모두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7NBQ5YANtCAaFppWpcex_ZGAqDUAI42 아래 내용은 국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공연 안내 중 일부 인용했으며, 캐스팅 소개 이미지 등 구체적인 것은 하단의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22 여름연기심화캠프연극 《변신》CAST[변신 A]남자役 나현승┃매니저 외役 안재형TIME9/4(일) - 14시9/6(화) - 17시[변신 B]남자役 박진석┃매니저 외役 이승현TIME9/4(일) - 17시9/6(화) - 14시나머지 캐스트는 원캐스트로 진행됩니다. 관람에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아버지役 박성훈┃어머니役 유현정┃여동생役 이채은- - - - - - - - - - - - - - - - - - - -원작 : 프란츠 카프카작품지도 : 이성구 윤종수- - - - - - - - - - - - - - - - - - - -•공연장소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 2층 비전홀 https://kookje.ac.kr/acting/index.php?pCode=MN000035&mode=view&idx=19810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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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큘라 관련 공개작들 + @ ft. 드라큘라의 손님 (1914) * 스압 주의
* 본래 프랑스의 2025년 실사판이 개봉하는 시기에 맞춰 준비했던 내용을 살짝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잔혹하거나 끔찍한 이미지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흡혈귀 관련 민담들은 과거부터 존재해왔는데 이를 소설 형식의 작품으로 집필한 '조셉 토마스 셰리든 르 파뉴'의 1872년 소설 작품 '카르밀라' (표기에 따라선 '카밀라')는 당시로선 충격적일 수 있는 소재들을 다뤄 주인공에게 친해지며 접근해오는 신비로운 인물, 알 수 없는 이유로 연달아 일어나는 죽음, 레즈비언으로 해석 가능한 동성애 코드, 작 중에 신이 세상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하는 내용이 나오는 등 파격적인 내용으로 화제작이 되어 이후 여러 번역본 및 판본, 연극판을 포함 여러 각색작들이 나오고 드라큘라를 포함한 여러 작품들에 영향을 줬습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카르밀라'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아일랜드 고딕 소설의 거장 셰리든 르 파뉴 걸작선최초의 여성 뱀파이어,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아남은 매혹적인 뱀파이어 카르밀라 원작 소설.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외딴 중세의 고성에서 소녀들의 은밀한 우정이 시작된다. 오컬트 탐정 헤셀리우스 박사가 안내하는 어두운 거울 너머의 세계수많은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탄생한 레즈비언 뱀파이어 카르밀라오스트리아 아주 한적한 지역의 오래된 고성에 사는 외톨이 소녀 로라.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아름다운 소녀 카르밀라를 알게 되고….십이 년 전 꿈에서 너를 봤어. 그리고 지금까지 네 얼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어.그녀는 어린 시절 꿈에 찾아왔던 아름다운 그녀였다. 금빛이 도는 풍성한 갈색 머리카락에 작고 조화로운 얼굴, 검고 커다란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나른하지만 우아한 몸짓과 열정적이지만 가끔 냉정해 보이는 소녀. 그녀의 등장과 함께 마을에서는 전염병이 돌고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는데….소설 <카르밀라>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두 어린 소녀의 낭만적인 관계를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뱀파이어를 매혹적인 생명체로 그리고 있다는 것과 두 소녀의 관계 묘사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그리고 로라와 카르밀라 사이에 흐르는 낭만적인 우정 밑에 깔린 레즈비언적인 유대감, 성적인 상징과 억압, 피학과 가학이 혼합된 두 소녀의 상호작용은 그 후 많은 이야기들의 원형이 되었다.오컬트 탐정, 유령조사관 헤셀리우스 박사가 안내하는 언데드의 세계유령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일랜드 고딕 소설의 선구자 셰리든 르 파뉴의 또 다른 자아인 헤셀리우스 박사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종의 고스트버스터이다.이 책에 실린 세 편의 소설 <카르밀라>와 <녹차>, <하보틀 판사> 모두 헤셀리우스 박사의 연구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그는 세상의 허황된 소문과 미신에 맞서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심리적,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이교도들의 종교를 연구하던 신부에게 나타난 신성모독적인 존재 원숭이 악령과 사적인 탐욕을 위해 법을 악용하던 악덕 판사 하보틀에게 나타난 죽음의 나라 법집행관 케일럽 서처는 당시의 종교와 사법 제도를 통해 고딕 소설의 주요 특징인 사회의 억압과 공포, 두려움을 드러낸다.르 파뉴는 오래된 위그노 가문 출신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법을 전공했지만 언론인으로 일하며 수많은 미스터리 소설들을 남겼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그의 죽음 역시 묘하게 소설 속 등장인물을 닮아 있다. 으스스한 중세의 고성, 촛불이 흔들리는 어두운 복도,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기괴한 조각상과 섬뜩한 그림들, 그리고 비밀스럽고 기묘한 사람들과 음울한 분위기. 르 파뉴 걸작선 <카르밀라>는 그런 고딕 스타일의 분위기를 흠뻑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판의 미로>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영화 <크림슨 피크>를 통해 셰리든 르 파뉴의 세계를 재현하며 오마주를 바친 바 있다.경계적 존재와 완벽한 타자로서의 뱀파이어 카르밀라최초의 여성 뱀파이어인 카르밀라는 다양한 영화와 게임, 연극과 뮤지컬, 만화와 소설 속에서 변주되며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백작과 함께 현대까지 살아남은 가장 유명한 뱀파이어 캐릭터 중의 하나이다.피를 빠는 흡혈귀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많은 문화권에 존재해왔다. 이 초자연적인 생명체가 갖고 있는 의미와 감정은 공포와 매혹의 경계를 넘나들며 많은 이들을 매혹해왔다. 그중 카르밀라는 아름다운 소녀의 피만 원하는 일종의 레즈비언으로 여겨진다. 그녀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고, 여자도 남자도 아니다. 완벽한 타자인 셈이다. 그녀는 인간이 세워 놓은 경계를 깨뜨리며 존재하고 유혹한다. 삶의 실재와 죽음의 비현실을 넘나든다. 조셉 토마스 셰리든 르 파뉴 (Joseph Thomas Sheridan Le Fanu) (지은이)아일랜드 고딕 소설의 선구자. 초자연적 현상을 사실적인 당시 사회 상황에 잘 녹여낸 작품들로 유명하다. 특히 공포를 심리학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묘사하여 고딕 소설의 한 틀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르밀라>는 브램 스토커에 영향을 주어 <드라큘라>를 탄생시켰고 최초의 여성주의 뱀파이어 소설로 수많은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해석되었다. 그의 대표작 《거울 너머 어두운》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관한 단편 걸작선으로 뱀파이어 외에도, 판사와 사형수, 신부와 원숭이 악령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의 작품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공포 작가인 M.R 제임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당시보다 현대에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사일러스 아저씨》, 《거울 너머 어두운》 등이 있다 수상한 인물이 변호사 하커를 부동산 거래 명목으로 불러 성 안에 감금시킨 뒤 영국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브램 스토커'의1897년 소설 '드라큘라' 역시 대인기를 끌어 연극으로 제작되고, 1900년대에는 원작 소설을 개작한 작품들 중 하나인아이슬란드 소설 '암흑의 힘', 1910년대에 브램 스토커가 사망한 이후 본편에선 제외했던 파트를 단편 소설집 수록작들 중 하나로 발표한 '드라큘라의 손님'이 1914년에 나왔으며 후술할 수많은 각색작들도 제작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내가 드라큘라 백작이오. 그대가 방문해주어 매우 기쁘오. 들어오시오.”…이 성이야말로 감옥이고, 나는 이곳에 갇혔다!뱀파이어 소설의 원형, 시대를 앞서간 상상력과의 만남최고의 호러 문학을 드디어 쉽고 충실한 번역으로 접한다!변호사 조너선 하커는 부동산과 관련된 의뢰를 받아 트란실바니아의 성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만난 사람들의 우려대로, 성에 도착한 후부터 하커에게는 기묘한 일이 끊이지 않는다. 하커는 성의 주인인 드라큘라 백작이 평범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드라큘라는 새로운 ‘사냥감’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레 영국으로 향하고, 그의 정체를 알아차린 반 헬싱 교수와 그와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은 드라큘라 백작을 죽이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어떤 작품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한 《드라큘라》는 출간된 지 1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다양한 매체로 재생산되는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 속 캐릭터들에게 일어난 일을 오직 일기, 편지, 신문기사, 전보 등으로만 전한다. 이를 교차적으로 편집하여 작품만의 개성과 리얼리티를 부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흡인력 있는 서사를 만들어낸다. 선과 악, 삶과 죽음 등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그 안에서 갈등과 공포, 슬픔, 흥분 등 날 것의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하고 독자와 공유하는, 전례 없는 도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음악 예술로 꽃핀 고전 문학가독성은 높이고 감동은 더하다!고전을 읽는 새로운 시선 〈허밍버드 클래식 M〉음악과 함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그 중에서도 오늘날 우리가 특히 사랑하는 뮤지컬과 오페라의 상당수가 옛 소설 등 고전 문학을 원작으로 한다.이에 허밍버드에서는 영어 music 혹은 musical의 첫 글자 m을 딴 〈허밍버드 클래식 M〉을 선보인다. 주요 뮤지컬과 오페라에 바탕이 된 서양 고전 문학들을 엄선한 시리즈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허밍버드 클래식〉 이후 내놓는 또 하나의 클래식 시리즈다.작품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재해석해 모던하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표지를 완성한 것은 물론, 고전 텍스트의 고유한 작품성과 품격을 충실히 살렸다. 더불어 당신에게 ‘내 곁의 가장 가까운 고전’, ‘내 손 안의 클래식’으로 다가가고자, 자그마한 크기에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함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브램 스토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더블린에서 태어나, 일곱 살 무렵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약했다. 건강해져 학교에 입학했고, 열여섯 살 때 명문 트리니티 칼리지에 들어갔다. 졸업 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신문에서 연극 비평가로서 글을 썼다. 이후 배우 헨리 어빙의 비서가 되어서도 틈틈이 작품을 썼고, 대학 선배인 르 파뉴의 《카르밀라》를 읽고 영감을 받아 쓴 《드라큘라》를 1897년에 출간했다. 서간체 형식의 장르 소설인 《드라큘라》는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발표된 지 1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으며, 뮤지컬, 영화 등으로 꾸준히 재창조되고 있다. 드라큘라는 무허가로 제작된 무성 영화 '노스페라투'를 포함한 여러 실사판 영화 작품들, 한국에서 그린 코믹스판을 포함해 드라큘라가 선량한 인물이 되는 등 각양각색의 시도가 이뤄졌던 만화 작품들(이 중에는 드라큘라가 슈퍼히어로가 되는 작품도 존재), 크로스오버 작품들, 유색 인종 드라큘라가 나오는 작품들, TV 시리즈 작품들, 배트맨 OVA를 포함한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들(이 중 도에이에서 마블 코믹스 작품을 원작으로 제작한 TV 애니 영화는 당시 인기를 얻어 프랑켄슈타인 애니판도 제작), '관 속의 드라큐라'를 포함 한국에서 만든 작품들, 한국에선 바니아 성으로 수입된 '악마성 드라큘라' (우연인지, 의도한건지 영문판은 드라큘라 90주년인 1987년에 발매) 시리즈를 포함한 비디오 게임 작품들, 보드 게임, 아이스크림, 게임북, 연극, 뮤지컬, 렌필드 주연 영화 등 스핀 오프 작품들, 드라큘라를 패러디한 작품들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수많은 드라큘라 관련 실사 영화 작품들 중 극히 일부나마 정리해 TMDB, KMDB,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노스페라투' Nosferatu (1922) 크노크라는 괴상한 노인의 부동산 중개소 직원인 후터는 비스보르크라는 한 소도시에 그의 부인 엘렌과 살고 있었다. 어느날 크노크는 비스보르크에 집을 한 채 사겠다는 오를록 백작의 편지를 받고 후터를 백작의 성으로 급히 보낸다. 후터는 자신이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것을 슬퍼하는 부인을 친구인 하딩의 집에 머무르게 하고 백작의 성을 향해 떠난다. 길을 가다 어느 덧 해가 저물어 한 여관에 머무르게 된 후터는 우연히 조그마한 책자를 발견한다. 책에는 흡혈귀에 대한 섬뜩한 이야기가 씌여 있다. 이 영화의 사이 사이에는 훗날 비스보르크에서 일어날 일을 예언이라도 하는 듯한 내용이 삽입되어 있다. 다음날 다시 백작의 성을 향해 길을 가던 도중 고갯길에 다다르자 공포감을 느낀 짐꾼들은 더 이상 가기를 거부하고 후터는 할 수 없이 혼자서 길을 떠난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기괴한 인상의 마부가 홀연히 나타나 후터를 목적지인 오를록 백작의 성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데려다 준다. 성에 도착한 후, 어딘지 섬뜩한 느낌을 주는 오를록 백작을 만나 후터는 식사대접을 받고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목에 무언가 물린 자국이 난 것을 발견하지만 후터는 모기에게 물린 것으로 간주해 버린다. 다시 오를록 백작과 만나 집에 대한 매매 이야기를 하는 도중 우연히 백작은 후터의 부인 엘렌의 사진을 보게된다. "당신 부인의 목이 참 아름답군요"라면서 백작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후터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집을 사겠다고 한다. 이날밤 후터는 자신의 방으로 침투해 들어오려는 혼령을 만나게 되고 혼비백산하여 지하실로 내려가게 되는데, 지하실에 놓인 관속에서 죽은 시체와 같이 누워있는 오를록 백작이 눈을 뜨고 후터를 향해 일어선다. 완전히 공포에 사로잡힌 후터는 자신이 성에 갇힌 사실을 인식하고 어떻게든 성을 빠져 나갈 궁리를 한다. 괴인 드라큐라Horror of Dracula ㆍ 1958 년 1885년의 루마니아, 조나단(존 반 에이센)은 드라큘라 백작(크리스토퍼 리)의 도서관 사서로 고용되어 백작의 성에 도착한다. 그러나 성 내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외출중이라 반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은 백작의 쪽지만이 식탁 위에 놓여 있다. 그때 한 여성이 조나단 앞에 나타나, 백작이 자신을 성에 가두었다며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사정한다. 그 순간 드라큘라 백작이 나타나 매우 신사적인 매너로 조나단을 맞이하지만 조나단은 그 안에 숨겨진 사악함을 느끼곤 그에 대해 일기장에 기록한다. 이후 조나단은 드라큘라 백작의 실체를 확인하지만 도망치기도 전에 결국 백작에게 공격당하게 된다. 며칠 뒤 조나단의 친구인 반 헬싱 교수(피터 구싱)가 찾아오게 되고, 조나단의 일기를 읽은 교수는 드라큘라 백작과의 지난한 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출처 : 오영숙(영화사연구자)) 드라큐라 대 후랑켄슈타인Dracula vs. Frankenstein ㆍ Dracula vs Frankenstein ㆍ 1971 년 암흑의왕이며 세기의 살인 괴기 드라큐라 백작과 절은 여인만을 살해하도록 광적인 과학자 듀레인박사에 의해 창조된 괴인 후랑켄슈타인의 생사를 건 대결! 이들의 결투에 휘말린 조니와 쥬리의 운명은.. (출처 : VHS) 관속의 드라큐라Dracula in a Coffin ( Gwan-sog-ui deu-la-kyu-la ) ㆍ 1982 년 유학 중인 성혜는 졸업을 앞두고 돌연 귀국한다. 성혜가 자신의 귀국 이유를 답하지 않은 채 우울과 두려움을 호소하자 의사이자 그녀의 약혼자인 충한은 신부인 박철환의 조언을 구한다. 사실, 성혜는 드라큐라 백작을 피하기 위해 귀국했으나 드라큐라 백작이 그녀를 쫓아 한국으로 들어온 것을 알고 성혜의 두려움은 커져만 간다. 드라큐라를 피하고자 정신병원으로 또 절로 피신하지만 유학시절 친구의 거짓말에 속아 드라큐라 백작에게 잡혀 성혜는 드라큐라가 된다. 드라큐라가 된 성혜는 충한의 피를 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철환, 충한, 스님은 드라큐라와의 최종 대결을 벌인다. (출처 : KMDb VOD 기획전(2020.8))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Young-gu and Count Dracula (Yeonggu-wa heubhyeolgwi deulakyula(Dracula)) ㆍ 1992 년 영구는 밤에 마당에서 소변을 보다 미이라가 산길을 걷는 것을 보고 미행한다. 미이라는 무덤가에서 무엇인가를 먹고 있었다. 이에 놀라 영구는 꿈에서 깬다. 다음날 미라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는데 영구와 짝이 된다. 꿈속에서 본 그 아이와 똑같았다. 어느날 미라가 점심시간만 되면 밖으로 나가자 미행하기로 결심한다. 동네사람,선생님 등 한사람씩 없어지기 시작하자 영구는 미라를 미행하여 미라가 드라큐라인 것을 알아낸다. 그사이 드라큐라는 영구의 어머니를 납치한다.어머니를 구하려던 영구도 붙잡히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풀려나와 악당들과 대적한다. 드라큐라DRACULA ㆍ 1992 년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왕자 드라큐라는 십자군을 일으켜 루마니아를 구하나 그의 아내는 드라큐라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살한다. 돌아온 드라큐라는 자살한 자의 영혼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교회의 계율을 듣고 교회를 저주하며 죽음에서 부활하여 흡혈귀로 군림한다. 400년 후, 런던의 한 변호사 죠나단에게 트란실바니아 영주로부터 영국 땅을 사자는 연락이 온다. 바로 드라큐라였다. 죠나단은 이 업무로 사랑하는 약혼녀 미나를 남겨두고 드라큐라를 찾아가나 드라큐라의 성에 감금당하고만다. 그리고 드라큐라는 400년 전에 죽은 아내의 분신 미나를 찾아 런던으로 떠난다. 미나의 절친한 친구 루시가 드라큐라의 습격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미나는 드라큐라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점점 빠져들게 된다. 못말리는 드라큐라DRACULA: DEAD AND LOVING IT ㆍ DRACULA - DEAD AND LOVING IT ㆍ 1995 년 저택매입건으로 트랜실바니아의 트라큐라 백작의 성으로 간 렌필드는 드라큐라의 최면에 걸려 그에게 영원한 충성을 서약하고, 드라큐라를 런던으로 운반한다. 그 이후 신문에는 기상이변과 이유모를 선원들의 몰살, 그리고 남은 생존자란 미치광이가 된 렌필드뿐이라는 기사가 대서 특필된다. 렌필드는 정신병원에 갇히고 드라큐라 백작은 서서히 활동을 시작한다. 드라큐라는 오페라하우스에서 시워드 박사를 만나고, 그날 밤 박쥐로 변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던 루시의 피를 빨아먹는다. 시름시름 앓는 루시를 이상하게 생각한 시워드 박사는 반 헬싱을 초빙한다. 반 헬싱은 루시의 목에 두개의 상처를 발견하고 흡혈귀의 소행임을 깨닫는다.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Galgari Family and Dracula ( Galgari Paemilli-wa Deurakyula ) ㆍ 2003 년 평온하고 한적했던 어느 마을에 어느 날인가 흉흉하고 서늘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마을의 몇몇 처녀들이 사라지고, 처녀를 구하려던 총각들은 억울한 죽임을 당했기 때문. 이 마을의 대감은 어쩌면 자신의 외동딸이 '드라큐라'라는 괴물로부터 납치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고, 이 참에 '드라큐라'를 물리치고자, 온 마을에서 최고로 싸움 잘하는 무림고수들을 뽑기로 결심하는데...한편, 늙은 사부님 밑에서 열심히 무예를 연마하던 갈갈이 삼형제는 사부님의 명을 받고 마을의 '드라큐라'를 물리치고자 하산을 하게 된다. 사부는 그들에게 염력을 가진 세가지 색의 보자기를 주며, 위기에 처했을 때 보자기를 풀어보라고 당부한다. 대감의 외동딸 '다래'를 탐하던 '드라큐라'가 보름달이 뜨는 날에 '다래'와 혼인을 할 위험한 음모를 꾸미자, 대감이 뽑은 무림고수들과 갈갈이 삼형제는 드라큐라 일당들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드라큐라 3000Dracula 3000 ㆍ 2004 년 영원한 사랑을 위해 그가 다시 깨어난다.화려한 메탈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드라큘라 3000!!"머나먼 미래, 마더호의 선장 반 헬싱은 선원들을 이끌고 버려져 있는 우주선 디메터를 구조하러 떠난다. 하지만 그들이 그 우주선에 들어간 후 마더호와 분리되어 디메터에 갇히게 되는데 선원 187(쿨리오)이 그 안에 있던 화물을 잘못 건드려 드라큘라가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리고 미나가 드라큘라가 되자 반 헬싱은 그 우주선에서 나가려고 안간 힘을 쓰지만 드라큘라의 대부가 살아나 그들을 드라큘라로 만들려고 한다. 드라큘라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그들은 컴퓨터로 자료를 조사해 드라큘라의 킬러가 반 헬싱 조상들이었고 조상들 대신 반 헬싱을 죽이려고 온 것임을 알아낸다.그리고 드라큘라를 죽일 십자가와 나무 막대기를 준비지만 반 헬싱마저 죽음을 당한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험비와 오로라는 태양 빛으로 드라큘라를 죽이려고 빛을 찾아 떠나지만 결국 우주선 디메터는 자폭해서 드라큘라는 영원히 없어지게 된다." (출처 : 다음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Dracula Untold2014 강인한 군주이자 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영웅, 드라큘라 백작은 백성들을 평화로 다스리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하지만 막강한 군대를 앞세운 투르크 제국의 술탄이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내며 복종의 대가로 사내아이 1천 명을 요구하자, 분노한 드라큘라는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압도적인 전력의 투르크 대군을 물리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그는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고 자신을 담보로 한 위험한 계약을 하고 만다.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는 것을 선택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피할 수 없는 악마의 저주로부터 벗어나 그는 세상을 구원할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렌필드' Renfield (2023) 퇴사 없는 종신 계약 드라큘라 직속비서정년 보장 + 평생 직장의 대가는 밤낮없는 24시간 FULL 근무? 사내 복지는 만성 피로, 불면증, 소화불량, 짙은 다크서클입니다! 불멸의 삶과 폭발적인 힘의 대가는 악당용 배민이 되는 것?! ‘드라큘라’에게 취업 사기를 당하고 24시간 밤낮없이 그에게 순결한 제물을 바치는 직속비서 ‘렌필드’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꼰대 상사에 점차 피폐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드라큘라’에게 바칠 제물을 찾던 중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줄 친구 ‘레베카’를 만나게 되고 지금껏 가슴 한 켠에 숨 죽여 있었던 퇴사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퇴사 없는 종신계약에서 ‘렌필드’는 벗어날 수 있을까? 슈퍼 을(乙) ‘렌필드’, 자네 꿈이 뭔가? “이 지독한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퇴사하겠습니다!” 드라큘라 작품들 중에선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있으며 그 중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드라큘라' 벨라 루고시 실사판 Dracula (1931)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1931년 실사판 영화에선 하커가 아닌 렌필드가 드라큘라를 만나러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드라큘라 연극에서 명연기를 펼치던 벨라 루고시가 영화에도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렌필드'가 주인공인 2020년대 영화 등 원작 소설 뿐만 아니라 1931년 실사판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https://alugha.com/videos/4cc323b0-c94b-11ec-9f9b-6d8eaed8722d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Alugha에서 컬러 복원판을 다중 자막 지원, 다중 오디오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동유럽의 카르파티아 산중에 드라큘라 백작이 살고 있다. 런던에 있는 카팩스 수도원 양도 문제 때문에 그를 찾아가는 한 신사에게, 마을 사람들은 드라큘라가 흡혈귀라며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극구 말린다. 하지만 렌필드가 약속 때문에 가야 한다고 단호히 말하자, 한 노파가 그를 보호해줄 물건이라며 십자가를 쥐어준다. 겁도 없이 험난한 산길을 타고 허름하고 음산한 고성에 당도한 렌필드는 백작이 건네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는다. 드라큘라에게 피를 빨린 렌필드는 그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노예가 되어 함께 배를 타고 런던으로 향한다.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 배는 난파되고 선원들은 모두 죽는다. 유일한 생존자 렌필드는 정신착란 상태로 발견돼 시워드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시워드 박사와 이웃이 된 드라큘라는 다음 희생타자로 박사의 딸 미나에게 눈독을 들인다. 시워드는 갑자기 쇠약해진 딸의 건강을 염려해 그 방면의 전문가인 홀란드의 밴 헬싱 교수를 초청해 도움을 청한다. 한편 미나의 친구인 루시가 원인 모를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아이들이 습격을 당해 목을 물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최근 미나의 목에 생긴 자국과, 렌필드가 특정 약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 그리고 드라큘라의 반영이 거울에 나타나지 않는 것과, 박쥐와 늑대의 출현 등을 종합해 미루어 헬싱은 백작의 정체를 의심하고 뱀파이어를 물리치기 위해 대책을 세운다. 미나의 약혼자 존 하커는 흡혈귀란 단지 허구 속 인물이라며 교수의 말을 웃어넘긴다. 그러다 정신병원을 탈출해 몰래 수도원으로 가는 렌필드를 뒤따라간 하커는 미나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는데... 순간 해가 떠오르고, 낮 동안 휴식을 취하고자 관 속으로 들어간 드라큘라를 찾아낸 교수는 심장에 말뚝을 박음으로써 그를 영구히 처치한다. (출처 : 다음영화) '드라큘라가 이스탄불에 오다' Dracula in Istanbul (1953) 같은 20년대 영화인 노스페라투와 마찬가지로 정식 계약 없이 1928년에 나온 튀르키예 소설 작품이 원작으로 이 소설에선 드라큘라의 정체가 과거 역사 속 군벌 '블라드 드라큘라'라는 내용이 공개적으로 언급되며 역사 속 실존했던 드라큘라에게 억압 당했던 입장에서 애국심, 이슬람적 요소를 담아내 현대에 다시 침략해오려는 드라큘라가 이스탄불에 나타나자, 오랜 세월에 걸친 숙적에 맞서싸우기 위해 튀르키예 독립 전쟁의 영웅 3인이 나서는 내용을 다뤘으며 1953년에 실사판 영화로도 제작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네온 하버' 채널에서 원작 소설은 영어 번역본을 전자책으로 판매 중이고, 실사판 영화는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드라큐라 서부에 가다' Billy The Kid Versus Dracula (1966) 흑백 영화 시절부터 존재해온 드라큘라의 크로스오버 작품들 중 하나로 나온 컬러 영화 작품으로, 내용은 실존 인물인 총잡이 '빌리 더 키드'가 개과천선하고 약혼자 '베티 베틀리'와 평화롭게 살려는데 벤틀리의 삼촌이라 자칭하는 인물이 나타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고, 초저예산 B급 영화들이 자주 쓰는 방법인 영화 하나 값에 2개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하는 '더블 피쳐' 형식으로 개봉했습니다.(동시개봉한 다른 영화도 실존 인물 '제시 제임스'와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딸이 격돌하는 내용의 B급 영화)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FFF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이며(화풍에서 눈치 챌 수 있듯 썸네일은 A.I.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이미지) 아래 내용은 청춘극장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드라큐라 서부에 가다(1966)원제 : Billy the Kid vs. Dracula감독 : 윌리암 보딘.출연 : 존 카라딘.출시사(비디오) : 대우.1985.12.11.상영시간 : 74분.영화 <드라큐라 서부에 가다>(Billy the Kid vs. Dracula)는 '할리우드의 남기남'이라 할 만한 윌리암 보딘 감독이 1966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윌리암 보딘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다작 감독으로 1910년대 무성영화로 시작해서, 1970년대초까지 TV물을 포함하여 무려 400여편의 작품을 발표한 이탈리아의 '제시 프랭코'와 필적할 만한 인물이다.1966년에 그는 와 라는 특이한 B급영화 2편을 발표했으나 이 영화들은 당대 관객들의 조롱을 받으며 '불면증 치료제'라는 말까지 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남기남' 감독의 영화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미국내에서 윌리암 보딘의 영화에 열광하는 소수의 마니아들 덕분에 그가 남긴 이런 영화들이 DVD로 출시되는 등 재조명이 되고 있다.서부개척시대, 미국으로 건너온 드라큐라(존 카라딘)는 역마차에서 만난 목장주 부인을 살해하고, 그녀의 딸인 아름다운 소녀 베티를 자신의 아내로 삼아 흡혈귀로 만들려고 한다. 베티의 애인이자 서부의 총잡이인 빌리 더 키드(척 코트니)가 눈치를 채자 드라큐라는 베티를 데리고 동굴로 숨어버린다. 결국 베티를 찾아나선 빌리 더 키드와 드라큐라는 한판승부를 벌인다. '드라큘라' 인텔리비젼 기종 비디오 게임 (1983) 70년대의 가정용 콘솔 게임기 중 하나인 '인텔리비젼' 기종으로 출시된 비디오 게임으로 여기선 드라큘라가 플레이가 조종하는 주인공 캐릭터로 나와 해가 뜨기 전에 독수리, 늑대, 경찰 등을 피해가며 정해진 숫자의 희생자를 물어 체력을 유지하는 목적의 게임이며(경찰의 경우 드라큘라가 물어서 다른 경찰을 공격하는 좀비로 만드는 기능도 존재), 2인용 게임에선 다른 게임들처럼 한명씩 차례를 돌아가며 드라큘라를 조종하거나, 혹은 첫번째 플레이어는 드라큘라 역할을 맡고 두번째 플레이어는 희생자를 조종해 드라큘라의 공격을 피할 때마다 점수를 얻는 시대를 앞선(?) 면모도 선보여, 당시 게임 평론가들 사이에선 칭찬하는 호평도 있는 한편으로 당시 기준으로는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비디오 게임 작품들 중 하나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archive.org/details/intv_Dracula_1982_Imagic '두치와 뿌꾸' TV판 (1996) 본래 '큐라큐라'란 제목으로 연재하던 만화를 애니화한 TV 시리즈 작품으로 드라큘라의 후예 '큐라'를 포함해 선량한 성격의 몬스터 일행이 한국의 가정집에 신세 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전편 모두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스푸키즈' Spookiz (2015~) 스푸키즈 극장판 비밀과외SPOOKIZ THE MOVIE (Seupukiseu geukjangpan bimilgwaoe) ㆍ 2020 년 밤에 인기척이 없어진 뒤에 몬스터 친구들이 인간들 모르게 학교 생활을 하는 내용을 다룬 한국의 CG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더빙판, 자막판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낮에는 인간 아이들이, 밤에는 몬스터 아이들이 생활하고있는 시골의 한 초등학교. 몬스터 아이들은 인간의 눈을피해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학교생활을 지켜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인간 소녀가 놓고 간 핸드폰 때문에, 절대 만나지 말아야 할 두 존재가 만나게 된다. 과연 인간 소녀와 몬스터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1931 애니메이티드 버젼' Bram Stoker's Dracula - 1931 Animated Version (2023) 블렌더 3.0을 이용해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팬 필름 작품들 중 하나로 1931년판에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제작된 흑백판 영상 및 컬러판 영상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한국 영화 '관 속의 드라큐라'는 구체적으로 다룬 기사가 있으니 아래 뉴스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우리나라 최초 드라큐라 영화가 보여준 황당함과 독특함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47/0002283011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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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04년 단편 소설 '경찰과 찬송가' 실사판 영화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필명을 사용한 작가 '오 헨리' (O. Henry, 1862~1910,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는 1904년에 한국에선 '경찰과 찬송가' (The Cop And The Anthem, '경관과 찬송가' 등으로도 표기)란 제목으로 알려진 단편 소설을 발표했으며, 내용은 노숙자인 주인공이 겨울을 버틸 방법이 없어 차라리 잡법이 되어 단기간만 경범죄 교도소에 갖다오려 했으나, 실제로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아무 처벌도 안 받다가, 오히려 아무 것도 안 하고 찬송가를 들으며 개과천선하고난 상황에 부랑자를 잡아갈 수 있는 법 때문에 수상한 노숙자라며 갑자기 끌려가는 아이러니하면서 웃픈(?) 내용을 다루어 후대에도 무성 영화로 각색한 실사판 작품들, 유사 소재를 다룬 TV 쇼, '핑크 팬더' 시리즈의 크리스마스 특집 에피소드, 번역 수입 출판사의 허락을 받은 한국판 오디오북, 한국 팬의 단편 웹 애니메이션 등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포함 단편집 완역본 작품 소개입니다. 삶이 먼저였던 작가의 작품 속 웃음과 감동, 그리고 눈물!현실 변용과 비유를 통해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고인간의 이기심과 무관심을 타파한다.일상을 묘사하고 보편적인 감정을 비유하는우리 삶과 함께 붙어 있는 명작200자 소개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두말할 필요 없는 명작인 단편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비롯한 오 헨리의 단편 작품들을 실었다. 그의 작품은 일상을 묘사하여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비유하는 두드러진 특성이 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새롭게 느낄 수 있게 된다.비유를 통해 보편적 일상과 감정을 비틀어인간의 이기심과 무관심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단편들문학사가들이 일반적으로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꼽는 에드거 앨런 포, 기 드 모파상, 안톤 체호프의 작품보다 우리에게 더 친숙한 작품이 바로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일 것이다. 그리고 이들 중 우리의 일상적인 삶과 가장 밀접한 작품을 쓴 이를 꼽으라면 오 헨리의 이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300편이 넘는 어마어마한 수의 작품을 써냈지만 오 헨리가 작품 활동을 한 기간은 생애 마지막 9년뿐이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다른 작가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오 헨리의 삶 자체가 파란만장한 하나의 드라마였기 때문이며, 그의 작품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일을 묘사함으로써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이유다.오 헨리의 작품에는 온갖 직유와 은유 등 비유가 사용되지 않은 문장을 찾기가 힘들 정도인데, 이는 비유를 통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변용시키기 위한 작가의 영리한 장치다. 비유를 통해 이기심과 무관심 속에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 모를 인간들에게 일상 속 경험을 통해 느끼는 감정을 새롭게 느끼게 하고, 깨닫게 해준다. 단면적으로 생각하는 일상과 세상에 의미를 주고, 의미를 넓힘으로써 우리는 생명이 없는 것에 생명을 줄 수 있고 비참한 것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오 헨리의 풀 하우스', '인생의 종착역', '오 헨리 단편집' O. Henry's Full House (1952) 하워드 혹스 , 헨리 킹 , 헨리 코스타 , 헨리 해서웨이 , 쟝 네그레스코의 연출작이자, 프레드 앨런, 앤 박스터, 진 크레인, 팔리 그레인저, 찰스 로튼, 오스카 레반트, 마릴린 먼로, 진 피터스, 그레고리 라토프, 데일 로버트슨, 데이비드 웨인, 리차드 위드마크, 조이스 맥켄지, 리 애이커, 리처드 로버, 프레드 켈시, 리처드 가릭, 존 스타인벡 출연작으로 눈치 좋은 분들은 이미 아시듯이 오 헨리의 단편 소설 작품들을 실사화한 단편 영화 작품들 및 프롤로그 파트 영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결한 장편영화 작품으로 평단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 기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끝나 웹 상에서도 한국어 자막과 함께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나레이터를 맡은 노벨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이 서재에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한다. 스타인벡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작가 중 한명이 오 헨리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윌리엄 시드니 포터라고 말한다. 오 헨리의 작품은 19세기 말의 뉴욕을 배경으로 하여 많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주목할 만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냈으며, 이들 중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다섯 편을 골라 관객들에게 소개하겠다고 한다. 먼저 스타인벡이 꼽는 첫번째 작품은 <경찰과 찬송가 The Cop and Anthem>. 한때 학식 있고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매디슨 스퀘어 공원의 노숙자로 전락한 소피는 혹독한 겨울이 닥쳐오자 경범죄를 저질러 겨울 동안 따뜻한 교도소에 수감되기 위해 하루 종일 안간힘을 다한다. 지나가는 행인의 우산을 훔치고, 호화로운 고급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하며, 창문에 버려진 말발굽을 던져 깨뜨리고, 지나가는 젊은 여자를 희롱하기도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지친 소피는 그날 저녁 교회에 들어가 머무르기로 하는데, 그곳에서 소피는 지난날 행복한 시절을 회상하게 되고, 내일부터 일자리를 찾고 제대로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교회 밖으로 나오자마자 교회에 무단 침입을 했다는 죄로 경관에게 체포되고 만다. 소피는 판사에게 자신을 변화된 사람이라고 확신시키고자 애원하지만, 판사는 그에게 90일의 징역형을 선고한다.다음 작품은 <클라리온 콜 Clarion Call>. 뉴욕 경찰관 바니 우즈는 최근에 벌어진 한 살인 사건의 유일한 물증인 순금 연필꽂이를 보고, 이것이 한때 자신의 친구였지만 지금은 범죄의 길로 들어선 조니 케넌의 것임을 바로 알아본다. 바니는 수소문 끝에 조니를 만나고, 둘은 반갑게 해후를 나누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니가 자신이 경찰임을 털어놓으며 최근 살인사건의 범인이 조니라는 사실을 자신만이 알고 있다고 말한다. 조니는 순순히 자신이 살인범임을 자백하지만, 바니가 자신에게 카드게임 판돈 1천달러를 빚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낙담한 바니는 경찰서로 돌아오지만, 갑자기 일간지인 <클라리온 콜>의 헤드라인을 보고 튀어나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카고 행 기차를 타려는 조니를 바니가 체포한다. 바니가 조니를 호송해 열차 밖으로 끌어내기 전, 바니는 두터운 꾸러미를 조니에게 건네주는데, 여기에는 1천 달러가 들어있다. 알고 보았더니 <클라리온 콜>에서 살인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천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한 것이었다.세 번째 이야기는 <마지막 잎새 The Last Leaf>. 화가 지망생 소녀 수와 존시는 예술가 마을인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같이 하숙하는 사이다. 그러다가 몸이 약한 존시는 실연을 겪은 충격에 폐렴에 걸리고, 자신이 곧 죽을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수는 존시에게 끊임없는 격려로 용기를 주지만 존시의 부정적인 말 때문에 자꾸만 힘들어한다. 존시는 창문 밖에서 보이는 담쟁이 잎을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잎이 다 떨어지면 자기도 죽을 거라는 몹쓸 생각을 한다. 수는 이웃집의 늙은 독일인 화가 베어먼 영감에게 존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베어먼 영감은 이내 눈물을 쏟으며 "세상천지에 그런 바보 같은 소리가 어디있냐"며 노발대발하고, 존시가 병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 거라며 수에게 그녀를 잘 보살피라고 독려한다. 그날 밤 폭풍우가 매섭게 몰아친다. 존시는 옆집 담쟁이 덩굴을 보는데, 나뭇잎들이 다 떨어졌지만 마지막 잎새 하나는 끝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존시는 그 나뭇잎에 감화되어 삶에 대한 의지를 얻게 된다. 그 뒤 존시가 완전히 회복되자 수는 베어먼 영감이 절망에 빠진 존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밤새도록 폭풍우를 맞으며 벽에 담쟁이 잎 벽화를 그리다가 폐렴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팔레트에 녹색, 노란색 물감이 남아있었다고 말한다. 말을 마친 수는 커튼을 열어 담쟁이 벽화를 보며 이것을 베어먼의 "걸작"이라고 표현한다. 베어먼이 언젠가 걸작을 그릴 것이라던 호언장담이 실현된 것이다.네 번째 이야기는 <붉은 추장의 몸값 The Ransom of Red Chief>. 두 명의 어수룩한 사기꾼 일당이 한몫 챙길 결심을 하고 어느 시골 마을에 들어와 유괴 계획을 짠다. 목표는 마을의 수전노 사채업자 도싯 영감의 외아들 조니. 악당들은 조니를 차에 태우지만, 조니가 차에 오르면서 타면서 빌에게 돌을 던져 한 눈에 멍이 생기게 하는 꼴을 보고 무엇인가 잘못된 것을 직감한다. 이들은 산속의 은신처에 조니를 가두어 놓지만, 조니는 오히려 신이 난 듯 악당들에게 계속해서 짓궂은 장난을 벌이고, 며칠간에 걸쳐 조니의 계속되는 말썽에 혼이 난 악당들은 점점 지쳐간다. 결국 차라리 이 말썽꾸러기를 아무 탈 없이 도싯 영감에게 되돌려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산을 내려와 도싯 영감을 찾아간다. 하지만 순순히 돈을 건네줄 줄 알았던 도싯 영감은, 오히려 말썽꾸러기 아들을 자기가 다시 맡아야 하니 그 수고비를 내놓으라며 악당들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한다. 더 이상 조니의 장난에 당하기 싫었던 악당들은 도싯 영감에게 250달러나 되는 돈을 건네주고, 뭔가 눈치를 챈 조니는 싫다면서 둘을 따라가려고 하지만 돈을 받은 도싯 영감이 잡는 통에 그저 울부짖는다. 도싯 영감의 집을 빠져나온 짝패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신나게 달아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이야기는 <현자의 선물 The Gift of the Magi>. 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사는 부부 짐과 델라에게는 각각 한 가지의 자랑거리가 있었다. 짐은 할아버지 때부터 물려받은 금시계를 애지중지했고, 델라는 길고 아름다운 갈색 머리카락이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어느 해 크리스마스 날, 델라는 남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사람들에게 구두쇠라고 비난받으면서도 아껴 모은 돈은 고작 1달러 87센트에 지나지 않았다. 이 돈으로는 도저히 짐에게 근사한 선물을 살 수 없었던 것이다. 고민 끝에 델라는 짐의 시계와 어울리는 품위 있는 시곗줄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고 고운 머리카락을 잘라서 20달러에 팔아 그 돈으로 시곗줄을 산다. 그렇게 시곘줄을 짐에게 선물했는데, 짐은 델라에게 주려고 자신의 시계를 팔아서 최고급 머리빗 세트를 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델라는 이러한 모순적인 상황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짐은 괜찮다며 델라를 달랜다.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면서 미소를 지을 때 어디선가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온다. 등급정보(1) 상영시간 117분 개봉일자 1957-06-08 (수도극장)내용정보-다른제목오 헨리의 풀 하우스(다른 제목)人生의 終着驛(극장 개봉)인생의 종착역(다른 원제명)개봉극장수도극장노트이 영화는 미국의 단편소설 작가 오 헨리(O Henry, 본명 William Sydney Porter, 1862-1910)의 인기 단편 5편을 모아 만든 앤솔로지(Anthology) 혹은 옴니버스(Omnibus) 스타일의 영화로, 각 에피소드 하나하나의 감독과 각본, 주연이 모두 다르다. 영화 시작 부분의 프롤로그와 각 에피소드 사이에는 <분노의 포도>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이 일종의 해설자 겸 내레이터로 등장하고 있다. 당시로서는 주류 영화에서 자주 찾아보기 힘든 형태였기 때문에 관객 동원을 크게 하지는 못했으나 평단에서는 매우 큰 호응을 얻었고, 한편으로는 그 무렵 미국의 독자들 사이에서 많이 잊힌 오 헨리의 단편소설들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역할을 했다.본래 이 영화의 기획과 제작 단계에서는 총 5편의 에피소드가 제작되었으나, 개봉을 앞둔 1952년 8월에 있었던 시사회에서 에피소드 4편인 <붉은 추장의 몸값 The Ransom of Red Chief>이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크게 혹평을 받자, 1952년 10월 정식 개봉 당시에는 이 에피소드가 통째로 삭제되어 4편의 에피소드만 담긴 판본(상영시간 93분)으로 공개되었다. 그러나 이 영화의 판권이 1956년에 당시 미국에서 TV 방영용 영화를 배급하던 2차 배급사인 NTA(National Telefilm Associates, Inc.)에 팔리면서, 2시간 분량의 TV 주말 영화 방영시간(타임 슬롯, Time Slot)에 맞추기 위해 기존에 삭제되었던 <붉은 추장의 몸값>이 다시 복구되어, 영화의 전체 상영시간이 117분으로 늘어나고 각 에피소드의 순서 역시 변경되었다. 따라서 이 영화의 전단 앞표지에 실린 에피소드 스틸사진이 4개 밖에 되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러한 판본 차이의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 극장 상영되었던 판본은 1952년 당시 제작되어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 상영된 최초 개봉 판본이 아니라 1956년 이후 재편집된 판본을 미국 등지의 필름마켓에서 직수입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가 1968년, 1977년, 그리고 1985년에 KBS와 MBC TV를 통해 방영되었을 때에는 TV 판본(1957년 국내개봉판)이 아닌, 1952년 최초 개봉판(4개 에피소드 판)으로 방영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1980년대 중반 이후 홈비디오 등의 영화감상 문화가 정착되기 전 외국 영화가 국내에 어떠한 방식으로 수입되어 유통되었는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고 할 수 있다.한국에서는 1957년 6월 8일 수도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여 16일까지 상영되었으며, 같은 해 8월 동양극장, 9월 동도극장, 10월 계림극장, 12월 자유극장 및 문화극장을 거쳐 이듬해 1월 아현극장과 3월 동영극장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재개봉과 재상영을 거치며 흥행하였다. 한편 그 무렵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오 헨리의 단편소설들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언론에서도 이 영화를 여러 차례 주목하였는데, <경향신문> (1957.6.6.)과 <조선일보> (1957.6. 11.)에 상세한 영화평이 실린 것은 물론, 문학평론가 유동준(兪東濬)의 기고문 “영화와 문학” (<경향신문> 1957년 8월 17일자)에서도 이 영화를 예시로 들어 문학과 영화 간의 관계를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그해 연말인 1957년 12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한국기독교방송(HLKY)을 통해 복혜숙, 염매리, 이민, 조미령 등의 출연으로 크리스마스 특집 라디오 문예낭독 <오헨리 걸작선>이 방송되었는데, 당시 방영 내용이 이 영화에 등장하는 <경찰과 찬송가>와 <현자의 선물> 이었던 것에서도 당시 이 영화의 문화적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2년 실사판 영화의 경우 KMDB에서 영화 전단 및 관련 정보가 담긴 영화 잡지 신영화 1957년 7월호를 무료로 감상 가능한 PDF로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F/00237/extend/story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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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턴 동물 이야기 (1898) 관련 공개작들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 끔찍한 동물 학대를 영화 속 연기로 재현한 장면도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훗날 컬러판으로도 복원된 19세기 기록 영화 '염소의 걸음' (1887), 시대를 앞선 먹방(?)을 선보인 '고양이의 점심' (1895), 오프닝에 출연진을 미리 보여주는 형식으로 구성했고 훗날 미국 의회도서관에도 보존된 '로라 컴스톡의 자루에 펀치하는 강아지' (1901), '파테 뉴스'의 기록 영화 자료들 중 하나로 보존된 '프랑스에서의 동물원 광경' (1910) 등 동물이 나오는 작품들은 19세기부터 여럿 있었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실험 윤리 및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약하던 시기에 직류가 위험한 교류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동물들을 전기로 죽이는 등 끔찍한 동물 학대가 발생해 당시에도 항의를 받기도) 동물을 다룬 작품들 중에는 작가이자 화가인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Ernest Thompson Seto, 1860~1946)가 자신의 경험한 사례들 등 실화를 바탕으로 극적인 형태로 각색한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내는 구성으로 1898년 단편집을 포함해 여러차례 내며 환경 보호 및 동물 보호 활동도 하여 (어리석다고 오해받는 동물이 오히려 야생식물에 대한 잘 알아서 인간 학자들을 교육하는 그림으로 풍자하거나, 늑대는 박멸시켜야 될 악마가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생물임을 설명하는 등) 서구권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시튼 동물기'란 제목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었고, 이를 원작으로 삼아 보물섬 창간호의 '카람포우의 로보'를 포함해 여러 버젼의 코믹스판, 그림책, TV 시리즈 작품들, 영화 작품들, 다큐멘터리, 오페라 등 각색작들도 수없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1898년 단편집 작품 소개입니다.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 (Wild Animals I Have Known) 그 누구보다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찍 깨달은 사람, 어니스트 톰슨 시튼!지난 100여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동물 문학의 고전,‘시튼의 동물 이야기’!“지구는 사람만이 사는 별이 아니다.자연은 사람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지만사람은 자연이 없다면 살아갈 수 없다."-어니스트 톰슨 시튼“나는 시튼의 책을 여덟 살 때 처음 읽었는데, 내 어릴적 가장 소중한 책으로 남아 있다. 시튼은 자연을 바라보는 우리 인간의 시선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데이비드 애튼버러(BBC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자)“나는 시튼의 여러 동물 이야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정글북』을 쓰게 되었다.”-러디어드 키플링(『정글북』 작가)온 가족이 함께 읽는 ‘시튼의 동물 이야기’!『탈락 산의 제왕』 『옐로스톤 공원의 동물 친구들』 국내 초역!시튼의 동물 이야기를 펴내며(전9권)1860년 영국에서 태어난 시튼은 야생 동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살다가 1946년 미국에서 세상을 뜬 사람이다. 그가 쓴 이 책들은 동물에 관한 관찰기가 아니라 ‘이야기’이다. 끊임없이 동물과 자연을 관찰했지만, 그의 시선은 학자의 것이라기보다는 작가의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본 것, 자신이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이 글들을 썼다.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었고, 덕분에 그가 쓴 동물 이야기들은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 책들은 ‘동물 이야기’라는 시리즈 제목이 말해 주듯 그가 남긴 많은 책 중 동물에 관한 이야기들만을 골라서 한데 묶은 선집이다. 오래전 서양의 어떤 철학자는 동물을 영혼이 없는 기계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그는 틀렸다. 시튼은 이렇게 말했다. “동물들도 비록 우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나름대로의 감정과 소망이 있는 생명체들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권리가 분명 있다.” 이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도 그들의 감정과 소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자연 속의 동물 세계를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하여,러디어드 키플링, 존 버로스, 마크 트웨인 등 유명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다!오래전 철학자 데카르트는 ‘동물을 영혼이 없는 기계’라고 정의했다. 그는 인간과 달리 동물은 감정이나 영혼이 없는 물건 같은 존재로 여겼다. 일반적인 사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런 그의 생각을 극단으로 밀고 나가면 영혼을 가진 인간은 영혼이 없는 물건일 뿐인 동물을 아무렇게나 대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열등하므로 그들을 우리 인간의 유익함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이용해도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그는 틀렸다. 동물들 역시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그들을 함부로 대할 권리가 없다. 그들은 이 땅에서 우리 인간과 함께 공존해야 할 동료인 것이다.동물학자이자 동물문학가로 알려져 있는 어니스트 톰슨 시튼은, 자연사학자이자 화가로도 활동했다. 이 시리즈의 모든 동물 그림들은 바로 그가 그린 것이다. 1893년 미국 뉴멕시코 지역으로 사냥 나간 경험을 담아 <커럼포의 왕, 로보>를 발표했다. 1898년 야생 동물 이야기를 다룬 첫 번째 책인 『커럼포의 왕, 로보 : 내가 만난 야생 동물들』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시튼은 동물 이야기를 담은 책 40여 권, 잡지 칼럼 1,000여 편, 동물 그림 6,000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자연 속의 동물 세계를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하며, 100년 넘게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그의 동물 이야기들은 러디어드 키플링, 존 버로스, 마크 트웨인 등 유명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이번에 펴낸 ‘시튼의 동물 이야기’ 일반판은 시튼의 많은 작품들 중 시리즈 제목처럼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들만을 모아 정성 들여 만든 것이다. 가능하면 출간 연대순으로 배열하려 애썼지만 분량이 조금 얇은 책들의 경우에는 단독으로 내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다른 작품들과 함께 묶었다. (『회색곰 왑의 삶』과 『샌드힐의 수사슴』이 이런 예에 해당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연도순의 골격은 유지하고 있고, 그림이나 본문의 꾸밈새도 초판 발행 당시의 구성을 그대로 살리려 노력했다.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모습을 가진 동물들,그들에게서 우리들이 칭송하는 가치들을 발견하다!그렇다면 시튼은 어떻게 동물 이야기를 쓰게 되었을까? 그의 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언제부터 깊어진 것일까? 시튼은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1879년 본격적으로 미술 교육을 받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간 적이 있다. 하지만, 궁핍한 생활을 하며 건강이 나빠져 더 이상 학업을 이어갈 수가 없었다.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 형들이 사는 매니토바 주로 향했다.이곳에서 시튼은 이후 작품들의 무대가 된 카베리의 샌드힐 등을 쏘다니며 자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마침, 이 시기에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교류를 시작해 그들과 친구가 되어, 동물과 자연에 대한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기도 했다.시튼은 인간들이 칭송하는 가치들을 동물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동물들과 우리가 닮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했다. 작품 속에서 커럼포의 왕, 로보는 존엄성과 영원한 사랑을, 은점박이 까마귀는 슬기로움을, 빨간목깃털 메추라기는 순종을, 나의 개 빙고는 성실을, 솜꼬리토끼 빅센과 몰리는 모성애를, 회색곰 왑은 육체적인 강인함을 검정 야생마는 자유를 상징하고 있다.이제야 공존의 지혜를 깨우쳐 가는 인간!시튼이 전하고픈 생명 사랑의 메시지!어느 날 동물들이 사는 산이 사라지고 숲에 길이 난다. 그 의도가 어떻든 그 때문에 동물들은 다치고 심지어는 죽어간다. 시튼은 이렇게 묻고 있다. “동물에게는 정녕 아무런 도덕적 또는 법적 권리가 없는 것일까?” 인간이란 이상한 종은 이제야 공존의 지혜를 깨우쳐 가고 있다.자연의 중요성을 알려온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이제는 동물의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시튼이 활동하던 100년 전과는 달리 이제 인간은 동물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그들이 사라지게 되면 우리의 삶도 유지될 수 없다는 것도 서서히 깨달아 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하고 비정한 사람들은 동물들을 학대하고 그들의 목숨을 너무 가볍게 여기며 여전히 안타까운 비극을 만들고 있다.얼마 전부터는 자기가 키우던 동물들을 아무렇게나 내팽개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들에게 아마 그 동물들은 이렇게 물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나를 당신이 삶 속에 받아들일 뜻이 아니었다면 왜 응답을 했나요?” 우리 곁에 있는 동물들은 하나하나가 멸종당하거나 다치거나 상처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시튼의 동물 이야기’에 나오는 동물들은 어쩌면 인간보다 더 훌륭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존재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들을 향해 온갖 오해의 시선을 던졌으며,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싶으면, 그들을 우리에게서 떼어내려 하기도 했다. 수많은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시튼의 동물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와 그들은 결국 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생명들임을 알아가면 좋겠다. 시턴의 동물 이야기 중에는 일부일처제로 서로에게 헌신적인 여우 가족 이야기를 다룬 1909년 소설 '은여우 이야기'의 1973년 실사판 영화 '도미노', 1898년 단편집 중 총을 든 인간은 피해다닐 줄 알고 함정용 미끼에도 현혹되지 않는 늑대가 나오는 단편 작품 '커럼포의 왕, 로보'의 1978년 실사판 영화 '로보'는 공식적으로 무료로 공개 중이며(실사판 작품들의 경우 볼륨 확대 차원에서 원작 소설에 없던 인간 캐릭터들 이야기도 추가), 원작은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라 페이디드 페이지에서도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https://www.fadedpage.com/showbook.php?pid=20181240 https://www.fadedpage.com/showbook.php?pid=20140441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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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복 (1945) 80주년 관련 공개작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연령 제한 영상 등 미성년자에게는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풀버젼은 아래 링크에서 감상 가능)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00-0032&program_id=PS-2025145750-01-0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ion_code=05§ion_sub_code=03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1945년에 광복을 맞이하고, 80주년에 이르기까지 독립 운동을 다룬 작품들, 광복 특집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여럿 있었으며 이 중 1962년 이전 영상 작품이라 저작권 기간이 종료된 작품들을 포함해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 중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유만세Hurrah! For Freedom (Ja-yumanse) ㆍ 1946 년 지금처럼 멀티플렉스 상영관들은 커녕 일제강점기로 30년도 훌쩍 넘게 수탈에 시달려왔던지라 입에 풀칠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빈곤으로 고생한 이들이 한둘이 아닌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독립운동가가 일제 및 앞잡이의 탄압에 맞서는 액션 장르와 독립운동가를 존경하며 사랑하게 된 인물이 나오는 멜로 장르의 내용도 담긴 영화가 극장에 개봉하여 당시 기준으로 큰 성공인 15만명의 관객을 모은 히트작이며 안타깝게도 일부 내용은 유실됐지만 살아남은 필름 파트는 복원이 이루어져 공개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1945년 8월 서울.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의 앞잡이 남부(독은기)의 배반으로 체포되어 감옥에 있던 한중(전창근)은 탈출에 성공하여 대학병원 간호부 혜자(황려희)의 집으로 숨어든다. 한중의 지하조직은 예정대로 무장봉기를 일으키기 위해 준비하던 중 박(김승호)이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오다 일본 헌병에 잡히고, 한중은 박을 구출하고 남부의 애인인 미향(유계선)의 아파트로 피신한다. 한중을 숨겨준 미향은 그에게 매료되어 한중의 지하조직이 있는 지하실로 찾아가 정보와 자금을 전달한다. 그 뒤를 밟은 남부와 현병들에 의해 미향은 총에 맞아 죽고, 한중은 총상으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다. 한중을 사모하던 혜자는 헌병이 잠든 틈을 타 그를 탈출시킨다. 등급정보(1)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60분 개봉일자 1946-10-22내용정보-다른제목自由萬歲(기타)개봉극장국제(구 명치좌)노트■ 문화재청 제343호 문화재 등재 필름 (2007.9.17)8.15 해방 이후 처음으로 제작된 광복영화. 독립운동을 하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그를 사랑하는 두 여자와의 관계는 멜로드라마 플롯을, 일본 헌병대와의 추격전과 총격전은 액션영화의 시각적 특성을 보인다. 광복영화로서 <자유만세>의 역사적 의의도 중요하지만, 한국영화에서 액션·멜로드라마의 초기 형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전창근의 배우 데뷔작[자유461025(2)]■ 서울 상영시 회수 보율이 10일간 78만 5천환이라는 히트를 기록[중외461214(2)]■ 전창근은 생전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기도 하였다. “간호부 혜자(황려희 역)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곧 일본 헌병대가 사이드카로 최한중(전창근 역)을 추격하여 산중 총격전 끝에 한중은 죽게 된다." 그 시간이 바로 1945년 8월 15일 동트기 전의 새벽녘이었다." -〈자유만세〉DVD [영상자료원 제작]중에서-■ 8·15 해방 직후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가하여 만든 본격 극영화이자 항일과 광복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사적 의의가 있는 작품(정종화)■ 해방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극영화. 일제 시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했던 전창근, 최인규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일본 동보영화사에서 촬영을 배우고 돌아온 한형모, 한국영화 조명기사 1세대인 김성춘, 한국영화 최초의 편집기사인 양주남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개봉 당시 해방의 감격에 들떠 있던 관객들의 호응으로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자유만세>는 시대적 주제의식과 함께 장르에 대한 한국영화 초기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영화다. <자유만세>는 멜로 드라마와 액션영화의 장르적 관습을 통해 일제에 대한 항거와 해방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곧 독립운동에 투신한 주인공 한중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자와의 관계는 멜로드라마 플롯에 따라 진행되며, 교차편집까지 시도한 일본 헌병대와의 추격전과 총격전은 액션영화의 시각적 특성을 보인다. 광복영화로서 <자유만세>의 역사적 의의도 중요하지만, 한국영화에서 액션·멜로드라마의 초기 형태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영화다.■ 제작 후 일담- 전창근의 배우 데뷔작- 서울 상영시 회수 보율이 10일간 78만 5천환이라는 히트를 기록[중외461214(2)]- 전창근은 생전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기도 하였다. “간호부 혜자(황려희 역)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곧 일본 헌병대가 사이드카로 최한중(전창근 역)을 추격하여 산중 총격전 끝에 한중은 죽게 된다. 그 시간이 바로 1945년 8월 15일 동트기 전의 새벽녘이었다.”리스트한국영상자료원한국영화100선 (2006)한국영상자료원한국영화100선 (2014)국내[한겨레] 한국영화 100선 (2019)한국영상자료원한국영화100선 (2024)한국영상자료원국가등록문화유산 한국고전영화 이름없는 별들Nameless Stars (Ileum-eobsneun byeoldeul) ㆍ 1959 년 이전에 소개했듯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일본인 남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범죄를 저질러서 집단으로 싸움이 일어났는데 일본 경찰이 조선인 학생들에게만 차별 행위를 저지르자 학생들이 집단 항의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된 '광주 학생 독립 운동'('광주 학생 항일 운동'으로도 표기)은 제1차 광주학생운동, 제2차 광주학생운동, 여성계의 항의 운동로 계속 진행되며 학생독립운동의 전국 확산으로도 이어졌고, 이후 국가 차원에서도 기념하는 중요한 독립 운동이 됐으며, 시민들도 적극 촬영해 제작된 영화화 작품 역시 30주년이 되는 연도에 개봉했습니다. https://www.kmdb.or.kr/history/magazine/3209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이며, PDF로 무료 공개 중인 영화잡지 '영화세계' 1959년 11월호에서도 다룬 바 있으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반기를 들고 봉기한 광주학생사건을 중심으로 엮은 항일학생운동사. 독립지사의 아들 상훈(황해남)은 뜻맞는 교우와 더불어 항일독립운동체인 이들의 정신적인 지주는 한문선생 송운인(최남현)이다. 어느 날 이 성진회에 오빠가 고등계형사인 영애(조미령)도 가담한다. 그 뒤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난 뒤 거사하기로 결정한 날 밤, 형사에게 발각되어 영애가 오해를 받으나 죽음을 무릅쓴 영애의 행동으로 동지들은 피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광주의 학생들은 모두 봉기한다.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59-10-30 심의번호 제1588호 상영시간 105분 개봉일자 1959-10-31내용정보-개봉극장국도노트■ 시나리오 작가 출신 김강윤의 감독 데뷔작 [조선591104(4)]■“민족 정신 아로새긴 가작”(조선일보)1950년대 후반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은 사극의 출현과 성장이다. 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은 사극의 전성기라 할 정도로 많은 사극 및 시대극이 만들어졌고, 그 결과 사이에 다룰 수 있는 거의 모든 민족적 사건과 시대들이 영화화된다. 이러한 배경과 아울러 참고해야 할 요소는 이 영화가 제작된 해인데, 1959년은 이승만 정권이 노쇠해지고 위기에 처한 시기였다. 이때 이승만 정권은 “반일”이라는 전략 혹은 구호로 위기를 극복하려 하였고, 항일투사라는 이승만 개인의 이력을 정권유지의 무기로 삼고자 했다. <독립협회와 청년이승만>과 같은 노골적인 친정권 영화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 영화가 그 제작과정에서부터 대규모 협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당대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광주학생운동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당시 광주의 중고등학교, 나아가 전체 광주시민들의 전폭적인 협조 하에 촬영되었는데, 그 결과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규모의 엑스트라, 세트 등을 동원하고 있다. <이름없는 별들>이 뛰어난 점은 이러한 대규모 인력과 세트를 활용하면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촬영과 편집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이며, 시나리오 작가 출신의 감독 데뷔작답게 50년대 한국영화의 상투적인 약점인 스토리 상의 허점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당시 사극 혹은 시대극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또한 시, 노래, 스포츠 등 다양한 민족 문화의 자원들을 적절한 맥락에서 성공적으로 동원함으로써, 민족감정을 자극하는데 성공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이 영화가 모범적인 민족영화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제작후일담- 광주학생운동을 다룬 영화로 광주 시민들의 협조를 얻어 촬영되었다고 한다.리스트한국영상자료원한국영화100선 (2006) 아아 백범 김구선생Ah! Baekbeom Kim Ku (Ah! Baek Beom Kim Ku Seonsaeng) ㆍ 1960 년 1960년대에는 백범 김구에게 건국공로훈장이 주어지고, 남산에 백범광장을 조성되며 동상건립위원회가 만들어지는 등 대중들로부터 존경 받아오던 독립운동가에게 정부 차원에서도 공식적으로도 예우를 해주었으며, 1960년에는 백범 김구의 젊은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다룬 장편 영화가 극장에 개봉했으며, 전창근씨가 연출 및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0622/extend/story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이며, PDF로 무료 공개 중인 영화잡지 '씨네팬', '국제영화'에서도 다룬 바 있으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한 김창수(전창근)는 일본군에 쫓겨 만주로 피신했다가 돌아온다. 명성왕후 시해사건에 울분을 느낀 그는 일본군 중위를 죽이고 감옥에 간다. 탈옥한 김창수는 민중들을 교육하고 신민회를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에 힘쓰며, `김구'로 개명한다. 다시 투옥된 김구는 가출옥된 뒤 중국으로 가서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항일투쟁을 지휘한다. 상하이 훙커우 공원의 윤봉길(윤일봉)의사 의거, 장개석과의 만남, 광복군 창설 등을 지휘하는 김구는 따뜻한 형제애와 투철한 민족정신으로 조선의 독립을 위한 투쟁에 앞장선다. 8ㆍ15 해방이 되면서 그는 조국으로 돌아온다.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0-12-29 심의번호 제1700호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140분 개봉일자 1960-12-31내용정보-다른제목백범일지(원작명)개봉극장국도노트■ 동학농민운동에서 8·15해방에 이르기까지 김구의 항일독립운동이 평면적으로 나열된다. 전창근감독은 배고픔과 경제적 어려움 등 그들이 처했던 인간적인 조건과 관련해서 중국에서의 독립운동을 표현한 반면,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은 별로 드러내지 않는다.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보다 거의 1년 뒤에 제작된 이 영화에서 이승만은 친일경찰에게 유혹당하고 독립에 대한 신념을 잃어버리는 이기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백범 김구 선생의 자전 『백범일지』를 기초로 한 전기영화 쇠사슬을 끊어라Break Up The Chain (Soesaseul-euld kkeunh-eola) ㆍ 1971 년 일명 만주 웨스턴 장르로 불리는 작품들 중 하나로 서로 배신할 수 있는 인물들끼리 보물 때문에 임시로 협력하다가 애국심을 얻게 되는 내용을 다뤄 훗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도 영향을 줬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한국영상자료원 계열 채널에서 연령 제한을 걸어둔 형태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2415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이며, KMDB에서 이 작품을 다룬 칼럼 및 검열서류도 정리해놨으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청부업자를 가장한 애국지사인 철수와 깽인 태호,첩자인 달건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배신할 수 있는 다른 입장의 사람들이었으나 금불상을 찾기 위해 서로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금불상을 찾는 과정에서 애국심을 느끼게 되어 애써 얻은 금불상을 랑쓰에게 돌려준 뒤 조국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심하고 함께 떠난다.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71-09-29 심의번호 제4885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95분 개봉일자 1971-11-25내용정보-개봉극장국제노트■ 당대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들이 등장하는 한국형 B급 액션영화■ 연기자들이 대역을 쓰지 않고 부상을 당할 정도로 열연을 펼쳤으며, 오토바이, 스키, 마차, 자동차 등이 만주를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어 색다른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큰 스케일을 보여주는 영화 '그 여름의 이틀' (1982) 당시 일본의 교과서 왜곡으로 인해 외교 문제를 겪던 시절에 2부작 8.15 특집극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 KBS 소속 연기자들이 단체로 출연했고, 토크쇼 프로그램 '11시에 만납시다'를 통해 홍보되기도 했으며 이후 KBS 계열 채널에서도 공개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연출 : 전세권작가 : 김항명한반도의 광복을 중심으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한 젊은 독립운동가와 그를 쫓는 일본인 형사의 추적을 통해 당시 우리민족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1945 년 8 월 14 일 새벽 . 경성의 제 17 방면군 스가이 소장이 함흥의 34 군 사령부로 급히 달려가고 있을때 8 월 8 일 대일 선전포고를 한 소련군은 웅기와 나남을 급습 , 13 일에는 청진을 점령하고 있었다 . 같은 시각 중국 섬서성 서안 비행장에서는 한대의 C-47 수송기에는 광복군의 국내정진군 총사령관 이범석 장군이 임시정부 김구 , 주석의 환송을 받으 며 특공대원을 거느리고 여의도로 향해 떠나갔다 . 한편 서울 성북동 오 병준의 집에서는 독립운동을 하던 외아들 오혁규가 종로서의 모리형사로 부터 추적을 당해 쫓기고 있었다 . '대리인' (1992) 과거 야만의 시대처럼 노골적으로 도적질, 산적질, 해적질하듯 살육하고 약탈할 수가 없는 시대로 바뀌자, 경제적 침탈로 방향성을 전환하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KBS의 광복특집극 작품으로 다국적 기업 광고를 대행하는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를 주인공으로 일본의 경제 침략을 꼬집어 친일 행각을 하는 지식인의 굴절된 삶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한쪽은 일본 기업을 돕는 광고를, 한쪽은 그에 맞서 우리 얼이 담긴 광고를 제작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인 손동호는 업무차 다국적 기업인 IBC의 홍보이사 한경옥을 만나게 된다. 한경옥을 만난 송동호는 그녀가 자신의 여동생 친구이자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소꿉친구임을 알고 놀란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던 한경옥은 우연히 찾아온 해외입양 기회에 다른 경쟁자를 물리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양부모에 의해 대학까지 마치고 훌륭한 재원으로 자라 귀국한 상태이다. YMCA 야구단YMCA Baseball Team(YMCA Yagudan) ㆍ 2002 년 실존 야구단을 모티브로 삼은 코미디 드라마 스포츠 장르의 작품으로 당시 여러 영화제 수상작이 되고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스밍스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글공부보다 운동을 더 좋아하는 선비 호창은 젊은 시절의 유일한 꿈이었던 과거제도가 폐지되자 삶의 목표를 잃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호창의 형은 시대적 울본을 참지 못하고 의병활동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나고, 그의 아버지는 개화 세력에 밀려 관직을 그만두고 서당을 운영한다. 어느 날, YMCA 회관에서 야구를 하는 신여성 정림과 선교사들의 모습을 본 호창은 야구에 대한 호기심과 정림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다. 호창의 아버지는 호창에게 서당을 물려받길 권유하지만 호창은 정림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며, 야구라는 신문물의 매력에 빠져든다. 호창과 호창의 죽마고우인 광태, 일본 유학생 출신 대현, 정림을 중심으로 조선 최초의 야구단인 'YMCA야구단'이 결성된다. YMCA야구단은 연전연승 최강의 야구단으로 자리잡으며 황성 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은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을사조약을 체결하게 되고 이에 비분강개한 정림의 아버지는 자결한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YMCA야구단의 연습장이 일본군의 주둔지로 바뀌게 되자 이를 계기로 YMCA야구단은 일본군 클럽팀 성남구락부와 1차 대결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경기전날 친일파에 테러를 감행하다 부상을 입은 투수 대현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호창 역시 마당의 빨래 줄에 널려있는 야구복을 발견하고 시합을 관전하러 온 아버지의 눈을 피하느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 YMCA야구단은 일본팀에 대패하고 만다. 야구단의 주장 대현은 일본팀의 주장 가츠노리에게 재대결을 신청하지만, 테러사건의 전모가 발각되면서 대현과 테러에 연루되어 있던 정림은 일본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YMCA야구단은 해체된다. 낙심한 호창은 고향으로 내려가신 아버지를 따라 내려가 서당 일을 돕는데... 제 39회 백상예술대상 (구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2003):영화부문 신인감독상 (김현석)제 10회 춘사국제영화제 (춘사영화제)(2002):신인감독상 (김현석)기술상 (임재영)미술상 (강승용)촬영상 (박현철(박현우))올해의 기획제작상 (심재명)올해의 기획제작상 (이우정)제 2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2002):미술상 (강승용)미술상 (오상만) 등급정보(1) 심의일자 2002-09-16 심의번호 2002-F266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104분 개봉일자 2002-10-02내용정보-개봉극장메가박스, 대한극장, 시네코아, 허리우드, MMC, 씨티극장, 중앙시네마, 서울극장, 씨네씨티, 씨네월드, 센트럴, 한일시네마, 옴니시네마, 상봉시네마, 신촌그랜드, 녹색극장(서울)수출현황태국, 싱가포르, 미국(2002)로케이션거제동 동부초등학교구천분교, 겸암정사, 경주 불국사, 경주 양동마을, 남산 한옥마을, 담연재, 동구릉, 목포문화원, 서산해미읍성, 서울대공원, 순천낙안읍성, 안동 하회마을, 양재 시민의 숲, 임실선거리강변, 장충리 틀야구장, 전주 첨단산업단지 3공단, 전주전동성당, 전주학인당, 전주향교, 철원학저수지, 한국민속촌 '광복절 특집다큐 도쿄공습 프로젝트, 윌로우스 비행학교' (2010)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미주 동포사회가 창립한 한인 비행사 양성학교를 다룬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 도쿄로 비행해 천황궁을 폭격하라! 상해임시정부가 일본과의 전쟁에 대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윌로우스 비행학교! 1920년, 태평양 건너 이루어진 미주 독립운동사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동경을 불바다로! 미국에 설립된 최초의 한인비행학교제1차 세계대전 종결 직후, 공군력 확보가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것임을 간파한 상해임시정부는 일본과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비행대 설립을 준비했다.1919년 11월5일 상해임시정부는 법률 제2호를 통해 해군 비행대의 설립을 천명했으며, 1920년 3월2일임시의정원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시정방침’ 14개항을 밝히고 구체적인 독립전쟁의 방략을 제시한다. 미국에 기량이 우수한 청년을 선발 파견해 비행기 제조와 비행전술을 학습케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런 임시정부의 의지와 노력이 "동경에 날아가 쑥대밭을 만들자"는 결의로 이미 비행사 훈련을 받고 있었던 미주 한인청년들의 독립전쟁 의지와 맞물리면서 결국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 한인 비행사 양성소를 탄생시킨다.◼︎ 상해임시정부와 군무총장 노백린과 김종림의 만남1910년 이전부터 전개해 온 미주한인의 독립운동은 하와이와 북미를 체류하며 군인양성을 추진했던 임시정부 군무총장(현 국방부 장관) 노백린을 통해 집결된다. 1919년 미국 순회강연에 나선 노백린은 무장독립 투쟁론으로 미주 한인들이 독립의지를 모으고 있었고 이미 비행학교를 다니던 젊은 청년들을 만난다. 노백린은 이들 젊은 청년들과 한인 최초의 백만장자 김종림을 만나 비행학교 설립을 도모한다. 일본과의 전쟁을 대비해 비행대 설립을 추진했던 임시정부와 비행대를 자원할 청년들, 그리고 많은 비용을 감당할 자본력이 태평양 건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서로 만나게 된 것이다.◼︎ 한인 최초의 백만장자 김종림, 그는 누구인가?191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쌀농사가 시작됐다. 농지를 소유할 수 없었던 한인들은 미국인 지주들의 땅을 임대해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10% 딜(deal)(十分竝作)이라 불리는 소작 조건은 소득의 90%를 지주가 갖고 10%만을 임대농이 갖는 불리한 조건이었다. 김종림은 그런 불리한 조건에서도 쌀농사로 성공한 미주 한인 최초의 백만장자였다. 1917년 그는 라이스 킹(Rice King), 즉 백미대왕(白米大王)이라 불렸으며, 1918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3천 6백 에이커 (1,442만m²/ 약 436만평)에 이르는 농장을 경영했다. 이는 여의도 넓이의 2배에 해당한다. 또한 김종림은 1919년 한해에만 120만 불(현재 가치로는 5천만 달러)의 소득을 올린 성공한 이민자였다. 그는 흥사단의 창립멤버이기도 했다, 함경도 대표로 흥사단에 참여한 김종림은 안창호를 중심으로 하는 독립운동에 열성이었으며 또한 그가 번 돈을 독립운동에 투자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았다. 그는 진정한 의미의 부자였던 것이다.◼︎ 윌로우스 비행학교 그 후임시정부와 미주 한인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윌로우스 비행학교. 그러나 1920년 가을, 계속되는 장마로 쌀농사 수확이 어려워지고, 김종림의 사업마저 망하자 재정적 어려움 안고 학교는 몇 개월 못가 문을 닫는다. 하지만 윌로우스 비행학교의 정신은 계속됐다. 비행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지만 박희성과 이용근 두 사람은 비행사 자격증을 따고 1921년 8월 임시정부로부터 육군비행병 참위로 임명되어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최초의 비행장교가 됐다. 박희성은그 공훈을 뒤늦게 인정받아 2010년 광복절에 건국포장을 받았다. 또 비행학교 출신인 이초는 미군에 입대해 일본과의 전쟁에 참여하는 등 항일정신을 지켰다. 그는 CIA의 전신인 OSS의 요원이 되어 1945년 미국의 한반도 침투작전인 ‘NAPKO 프로젝트’ 요원으로 대일전쟁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종림 역시 어려워진 형편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동지회 회장으로 미주 한인 독립운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나갔다.8.15 특별기획 – 도쿄공습 프로젝트, 윌로우스 비행학교 (2010.8.13. 방송)http://history.kbs.co.kr/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 (2019) 성남문화재단에서 지원하여 2019년부터 공개된 작품들을 시작으로 # 100인의 독립운동가들을 여러 작가들이 웹툰 작품들로 소개한 프로젝트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page.kakao.com/search/result?keyword=%EB%8F%85%EB%A6%BD%EC%9A%B4%EB%8F%99%EA%B0%80&categoryUid=10 '광야의 꽃 이육사' (2025)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삶과 시를 다룬 창작 오페라 작품으로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해 전석 무료 초청 특별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로얄오페라단 채널에서 공연실황 영상을 공개 중입니다. 이 작품과 관련해선 아래 언론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3426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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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자작]한국교회목사님들이 절대 말 안해주는 한국교회이야기-4
안녕하세요. 드디어 대한민국 기독교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그분, ‘이승만’에 대해서 얘기해봅시다. 개신교에서 왜들그렇게 물고빨고하시는지 오로지 개신교의 시각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한국이 십자가의 숲이 되는 시작점이자 목사대통령 이승만의 출사표(목사서임은 받지않았지만)라 할 수 있는 한 사건을 다루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으로도 꽤 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민감한 사안 때문에 교과서에도 그 내용이 자세히 실리지 않았죠. 그래서! 제가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배경은 1948년 5월 31일 대한민국 첫 국회, 제헌 국회에서 시작됩니다. 목사대통령 이승만의 제헌국회예배 - 국회의 중심에서 [아멘]을 외치다 해방 후, 이승만은 이전 편에 설명했던 서북청년회와 끈 떨어진 친일파와 잔존일본인들을 흡수하고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미군정과 UN에 영향력을 넓혀가며 첫 번째 국회의원선거인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이 되었으니.. 그리고 그 제헌 국회에서 임시의장에 추천되어 의장석에 올라간 순간부터 제헌 의회는 예배의 장으로 바뀝니다. 기독교인에게는 나치독일인에게 히틀러의 연설만큼이나 대량의 뽕을 주는, 감격스러운 사건이됩니다. 이 감동을 전하기 위해 그 당시 국회회의록 내용 전문을 발췌하여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해당 내용 자료는 <국회회의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자료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의례 후)(이승만 의원 의장석에 등단, 일동 박수) <임시의장 이승만>"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 사상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나 오날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으로만 된 것이라고 우리가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먼저 우리가 다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에게 우리가 감사를 드릴 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간단한 말씀으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윤영 의원 기도, 일동 기립)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선림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도라보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날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 기도문 길어서 중략 - 역사의 첫걸음을 걷는 오날의 우리의 환희와 우리의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다 하나님에게 영광과 감사를 올리나이다.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 크리스도 이름을 받드러 기도하나이다. 「아멘」" (개회시작 및 안건의결로 진행)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제헌 국회에서 이승만 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예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나라에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국회회의장에 “아멘.”도 울려퍼졌다구요. 근데 다들 제헌 국회가 예배형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건 모르셨죠? 저도 찾다가 기도문이 나오는데, 그 충격에 한동안 멍~해져서 현실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독일인인 다니엘이 히틀러 연설보고 충격과 공포로 말을 못하던데, 저도 좀 비슷한 심경이었습니다. 글고 이게 개신교인이면 영광이나 자랑같은 걸 느껴야되나? 뭐 그런생각도 했었는데, 제 신념하고는 너무 달라서 창피함만 제 몫인가요? 그래도 여전히 이 사건은 지금까지 극우 개신교인 및 보수 개신교인들에게 진한 향수같은 기억으로 남아 ‘제헌국회 기도문’은 알게모르게 이곳저곳에서 많이 쓰인답니다. 프린트해서 벽에 붙이고, 기념패로 만들어서 상과 함께 수여하는 경우도 있구요, 심지어 기념비 건립까지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과연 그분들의 광기는 생각보다 멀리나가시죠? 뭐 극단적으로 비유하면 네오나치에게 히틀러의 연설과 강대했던 독일이 향수를 일으키듯, 극우개신교신자들에게 있어서 이승만이란 존재는, 그리고 제헌국회 기도문은 꽤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모양입니다. 이거 근데, 제헌 때라 그렇지, 지금 국회에서 이러면 백퍼 위헌감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고 일반인들이 쉽게 어디서 이 사건을 배우지를 못하는 거였어요. 꽤나 민감한 사안이었으니까요. 그 당시 이 사건을 시작으로 개신교 계에서는 이승만 대통령 때를 ‘정교유착’의 시대라고도 부른답디다. 이승만은 분명 대한민국을 시작부터 기독교 국가로 세울 생각을 한 게 분명했습니다. 글이 루즈해질까봐 구체적인 자료는 붙이지 않겠지만, 그 당시 이승만의 개신교 편향적 언행이 추후에 지적되기도 하였고, 내각 구성부터, 일본인이 남기고 간 적산물자 처리까지 어마무시하게 교회에 혜택을 주었다고 합니다. (출처 : <49> 역대 정권의 기독교 편향(中) -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기독편향 정책 – 박부영기자 / 불교신문) 마무리 뭐 그 결국 길선주가 전국에 기독교 십자가의 씨앗을 뿌렸다면, 이승만은 이 십자가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나무들로 키워낸거죠. 그래서 이승만 때가 끝나고 대형 교회가 등장하고 정치교회가 나오고 온 사방에서 교회가 난립하는 대기독교의 시대가 열립니다. 이제 대충 한국 개신교 역사 1부가 끝나고 잠깐 쉬어가는 시간으로 ‘요즘 교회 이야기’좀 하죠. 이 얘기는 출처가 거의없이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과 관찰을 토대로 이야기할 예정이구요. (워낙 듣고 본게 많아서 나름 잼있을 겁니다.) 일단 그 중에서 이번에 채상병 사건으로 관련된 임성근사단장으로인해,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어떻게 압수수색까지 받게되었는지 얘기좀 해보죠. ‘신우회’라고 이게 교회 네트워크, 교회가 가진 힘입니다. 이거 교회 네크워크, 신우회 라인타는 사람들이 어떻게보면 정치적으로는 진짜 개신교인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 일단 '신우회'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루리작성일
2025-08-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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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뭘 봐', 82메이저 보지 않고…프리스타일 랩→장꾸美 폭발 반전 매력 [ATA 프렌즈]
《텐아시아의 ATA프렌즈》"ATA 페스티벌 너무 핫해. 페스티벌 오는 에티 사랑해."거침없이 이어지는 프리스타일 랩에 비트가 깔린다. 멤버들이 직접 비트박스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ATA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이미 82메이저는 예열을 마쳤다. 오는 9월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르는 82메이저(82MAJOR, 에이티투메이저)의 인터뷰 영상이 7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멤버들은 영상에서 "82메이저의 무대를 보고 싶다면 ATA로 오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최애 곡은 '뭘봐'다"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들은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ATA 페스티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82메이저는 ATA 페스티벌 행사 둘째 날인 9월 28일(일) 무대에 선다. 이날 82메이저 외에도 김재중, 더보이즈, 투어스, 하성운, 크래비티, QWER,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이 출동한다. 행사 첫째 날인 같은 달 27일(토)에는 김준수, 잔나비, 페퍼톤스, 이무진, 십센치, 황가람,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등이 출연한다.올해 성인이 된 2006년생은 정부가 제공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ATA 페스티벌을 사실상 공짜로 볼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홈페이지(포털 사이트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검색)를 참조하면 된다.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22765
아홉만작성일
2025-08-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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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핀오프로도 전개된 작품들 ft. 크립토 더 슈퍼독, 발레리나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액션 코믹스' (1938) 이슈 1 관련 트리비아 영상 AI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슈퍼맨, 크립토 더 슈퍼독 비행 장면 '슈퍼맨' 시리즈 Superman (1938) '슈퍼맨' 주연 메인 시리즈는 물론 '슈퍼보이' 주연작들, '슈퍼걸' 주연작들,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코믹스, '슈퍼맨의 친구 지미 올슨' 코믹스, '크립토 더 슈퍼독' 주연작들, '슈퍼맨 패밀리' 코믹스, 이전에 소개한 '스틸' 주연작들 등 스핀오프 작품들도 한둘이 아니며, DCU판 슈퍼독도 스핀오프 작품이 제작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뉴스 기사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geektyrant. com/news/james-gunn-confirms-supermans-krypto-the-superdog-will-star-in-seasonal-spin-off-shorts '배트맨' (1940) 이슈 1 거래 흥정 영상 '배트맨' 시리즈 Batman (1939) '그레이슨' 팬 필름 Grayson (2004) '배트맨' 주연 메인 시리즈 뿐만 아니라 1940년대에 데뷔한 '로빈 더 보이 원더' 주연작, '캣우먼' 주연작, '알프레드 페니워스' 주연작, '배트우먼' 주연작, '배트걸' 주연작, '고담' 시 경찰 주연작 등 여러 스핀오프 작품들이 나왔으며 이 중 배트맨의 사망소식을 듣고 평범하게 살던 딕 그레이슨이 다시 로빈으로 활동하는 내용의 팬 필름 '그레이슨' (2004)은 장편으로 제작했을 경우의 각본도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 역시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johnfiorella.com/grayson '피터 팬' 애니메이션 영화 Peter Pan (1953)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 Jake and the Neverland Pirates (2011) 이전에 소개한 '피터와 웬디'를 원작으로 삼은 1953년 애니메이션 영화가 평과 흥행 양쪾 다 대성공을 거둔 이후 속편 영화 뿐 아니라 TV 방송용 스핀오프 작품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도 제작됐으며 아래 내용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인용했습니다. '피터 팬 (1953) 웬디와 동생들과 함께 환상적인 모험이 가득한 꿈의 나라로! 장난꾸러기 우리의 영웅 피터 팬과 깜찍한 요정 팅커벨과 함께, 요정 가루를 뿌리고 머나먼 네버랜드로 날아가보자! 피터 팬과 팅커벨을 따라 '오른쪽 두 번째 별, 아침까지 쭉'을 지난 후, 모두 함께 사고뭉치 잃어버린 아이들이 사는 은신처와 섬을 탐험하고, 해적과 악명 높은 후크 선장과 하늘을 날며 칼싸움을 벌인다.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 (2011) 제이크, 이지, 커비, 그리고 앵무새 스컬리와 함께 해적선 버키를 타고 해적섬의 비밀 기지를 떠나 후크 선장과 스미에 맞서 보물을 찾아 나서자. 후크 선장은 스케이트보드건 기타건 희귀한 조개껍데기건,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한다. 하지만 제이크는 시청자들을 초대해 팀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신체 활동을 이용해 보물을 되찾고 그 과정에서 팀 보물 상자에 넣을 황금 동전도 얻는다. '핑크 팬더' Pink Panther (1963) '더 핑크 팬더 쇼' The Pink Panther Show (1969) 본래 경찰 주인공과 도둑이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범죄 코미디 영화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시리즈화되고, 작 중에 나온 애니메이션 장면의 캐릭터도 인기를 끌면서 해당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TV 시리즈 작품들도 제작됐으며 공식 채널에서도 공개 중인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inkPanther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한 영화 시리즈 1편 작품 소개입니다. <핑크 팬더>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지금까지 8편이 있다. 이 첫 작품 뒤, 68년의 두번째 작품 <어둠속에 총성이(A Shot In The Dark)>, 그리고 같은 해 다른 제작진에 의해 <형사 클루조(Inspector Clouseau)>가, 75년에 3번째 작품 <돌아온 핑크 팬더(The Return Of The Pink Panther)>, 76년에 4번째 작품 <핑크 팬더의 역습(The Pink Panther Strikes Again)>, 78년에 5번째 작품 <핑크 팬더의 복수(Revenge Of The Pink Panther)>, 82년에 과거의 필름으로 편집한 작품 <핑크 팬더의 추적(Trail Of The Pink Panther)>, 83년에는 테드 와슨 주연의 시리즈 7번째 작품 <핑크 팬더의 저주(Curse Of The Pink Panther)>, 그리고 이탈리아 콤비 스타 로베르토 벨리니가 탐정 쿠르소 2세 역을 맡은 핑크 팬더의 아들(Son Of The Pink Panther)이 마지막 8번째 작품이다. 이 영화의 성공요소는 3가지를 들수가 있다. 첫째는, 늘 수준높은 하이 코메디로 일관된 작품 성향을 보여준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의 감각이 가장 빛난 영화이며, 둘째는, 만능 연기자 피터 셀러즈가 이 역할을 위해 태어났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주인공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셋째는, 주위의 요소들, 즉 핑크색 표범의 애니메이션이라든가 헨리 맨시니의 유명한 음악 등을 묶어서 어떤 일관된 이미지의 인물을 형상화(Characterization)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근육맨 극장판 5편 장면 투장!! 랍면남 (싸워라!! 라면맨) TV 시리즈 오프닝 1 투장!! 라면맨 비디오 게임판 광고 투장 라면맨 TV 시리즈 오프닝 2 '근육맨' キン肉マン Kinnikuman (원작 만화 연재 시작 1979, 애니판 방영 시작 1983) '투장!! 라면맨' 闘将!!拉麺男 Tatakae!! Ramenman (원작 만화 연재 시작, 1982, 애니판 방영 시작 1988) 초인들의 개그 + 프로레슬링으로 전개된 배틀 만화 '근육맨' 시리즈의 캐릭터들 중 중국 초인 '라면맨'이 인기를 끌자 라면맨 주연의 무협 만화도 연재해보니 마찬가지를 인기를 끌어 TV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 게임으로도 제작됐으며 한국에선 보드게임 버젼이 '격투왕!! 라면맨'으로 수입되기도 했습니다. '베스트 키드', '가라데 키드' The Karate Kid (1984) '코브라 카이' Cobra Kai (2018) 1980년대에 저예산으로 제작된 무술 드라마 영화가 평론적으로 호평을 받고, 흥행에서 초대박을 내며 시리즈화된 뒤 (이 중에는 2010년대판처럼 배경을 바꾸고, 무술 액션을 보강해 흥행한 작품도 존재) 2010년대 후반부터 원작에서 맞수로 나왔던 코브라 카이를 중심으로 둔 스핀오프 작품도 제작되어 여러 시즌에 걸쳐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 넷플릭스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베스트 키드' (1984) 다니엘(Daniel Larusso: 랄프 마치오 분)은 모친 루실르가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캘리포니아의 소도시로 이사를 간다. 이사간 다음날, 비치 파티에서 앨리(Ali Mills: 엘리자베스 슈 분)라는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그녀의 애인이었던 자니(Johnny Lawrence: 윌리암 자브카 분)의 멤버들로부터 폭행을 당한다. 이웃집의 일본계 주민, 미야기(Miyagi: 팻 모리타 분)만이 다니엘을 위로해 준다.괴로운 나날 속에 댄스 파티에서 또 폭행을 당하는 다니엘을 미야기가 당수로 구출하고 '18세이하 당수 대회'의 대결로 우열을 가리자고 쟈니와 그 멤버에게 제의, 협약을 맺는다. 다니엘의 피나는 훈련 속에 대회의 날이 오고, 당수의 진정한 정신으로 무장한 다니엘은 앨리, 루실르, 미야기의 응원 속에 대회를 치루고 우승한다. '베스트 키드' (2010) 맞서야 한다면 무조건 강해져라!베이징으로 이민 와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외톨이 미국 소년 ‘드레(제이든 스미스)’ 앞에 아파트 관리인인 ‘Mr.한(성룡)’이 나타나 놀라운 쿵푸 기술로 그를 위험으로부터 구해준다. 맞서기 위해서는 강해질 수 밖에 없다는 그의 충고에 따라 ‘드레’는 정식으로 쿵푸를 배우기로 한다. 무술의 기본기라고는 어설픈 가라테 동작 밖에 없는 ‘드레’는 ‘Mr.한’의 가르침에 따라 혹독한 쿵푸 수련의 길로 들어서는데! '코브라 카이' (2018) 지독한 숙적, 치열하게 싸우는 도장, 그리고 새로운 세대. 과거 라이벌이었던 다니엘과 조니가 웨스트 밸리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충돌한다. 영화 《베스트 키드》 시리즈의 반가운 속편.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Buffy the Vampire Slayer (영화판은 1992, TV판은 1997) '엔젤' Angel (1999) 뱀파이어 사냥꾼이 된 학생이 주인공인 저예산 코미디 뱀파이어 영화(제작비는 위에서 언급한 가라데 키드보다 더 적은 700만에 불과)가 극장 매출만으로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넘겨 흥행에 성공한 뒤 해당 소재를 TV 시리즈 제작한 것이 초대박을 내며 장수 시리즈가 되어 사실 상 영화가 아닌 TV 시리즈가 메인이 된 작품으로, 작 중 등장한 '엔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핀 오프 TV 시리즈도 여러 시즌에 걸쳐 방송됐으며, 방송 종영 후에도 후속 내용을 다룬 속편 코믹스들 역시 연재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1992년 영화판 작품 소개입니다. 금발에다 빼어난 몸매로 고교 치어리더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킹카인 버피는 자신이 운명적으로, '흡혈귀 제거자'로 낙인 찍혀 있음을 알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을 원하지 않는다. 현실의 학교 생활을 너무도 좋아하는 버피는 날때부터 어께에 찍혀 있던 흡혈귀 제거자의 표시를 없앤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세상일이야 어떻게 돌아가든 관심이 없던 버피는 뱀파이어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시간이 계속되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버피는 뱀파이어 해결사 스승을 모시고 지도 받으며 체력을 연마하게 된다. 이때부터 흡혈귀를 없앨 궁리만 하던 버피는 계속 뱀파이어를 물리치며 승승장구 하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출처 : 네이버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Bruce Almighty (2003) '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 (2007) 주인공 '브루스'(짐 캐리)가 신(모건 프리먼)을 만나서 전능해진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코미디 영화 작품이 제작비 6배에 육박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자, '브루스'와 대립하던 '에릭'을 주연으로 노아의 방주를 만드는 스핀오프 작품도 제작됐습니다.(전작의 성공 덕인지 제작비도 2배 이상 증가한 예산으로 지원)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브루스 올마이티' (2003) 브루스는 뉴욕, 버펄로 지방 방송국의 뉴스 리포터. 재미있고 소박한 이웃들 얘기를 단골로 맡아 재미있는 입담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지만 정작 자신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별 볼일 없는 취재거리가 늘 불만이다. 곧 은퇴할 앵커의 후임이나, 적어도 극적인 사건의 현장을 전하는 게 그의 꿈. 자신의 모습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불만인 그는 쉴새 없이 신에게 불만을 쏟아놓는다. 유아원을 운영하는 브루스의 여자친구 그레이스(제니퍼 애니스톤)는 반대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늘 툴툴거리기만 하는 브루스를 변함없이 받아주고 사랑한다. 브루스의 꿈이 월터 크론카이트 같은 대 앵커가 되는 것이라면, 그레이스는 매일매일 작은 일로 세상에 도움을 주려는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그러던 어느 날 브루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유명한 "Maid of the Mist (안개 속의 처녀)"호의 23주년 기념일 취재를 맡게 된 것. 하지만 방송 직전, 브루스는 공석으로 알고 있던 앵커 자리가 그와 늘 으르렁거리는 왕재수 라이벌에게 돌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수 백만 시청자 앞에서 정신없이 욕을 퍼붓는다. 방송국에서 쫓겨난 건 불 보듯 뻔한 일. 하지만 바로 그날 설상가상으로 브루스는 건달들에게 몰매를 맞고, 차가 엉망이 되고, 재수 없어도 오부지게 없는 일들만 반복된다. 화가 나 폭발하기 일보직전엔 브루스는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해대며, 자신의 불행은 신 탓이라며 원망한다. 이때 삐삐가 울리고 번호 하나가 찍힌다. 몇 번을 무시한 끝에 그 정체 모를 번호에 전화를 걸게 된 브루스는 "Omni Presents 사"라는 이상한 낡은 건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정체불명의 청소부(모건 프리먼)을 만난다. 그런데 그 청소부는 놀랍게도 브루스에게 자신이 신이라고 소개한다. 브루스의 원망에 응답해 모습을 나타낸 신은, 이 열 잘 받는 전직 리포터에게 자신의 전지전능한 힘을 주고, 얼마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보자고 한다.이게 꿈인가 생신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본 브루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이 악몽도 환상도 아님을 알게 되고,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전능한 존재가 됐음을 알게 된다. 이제 브루스 놀란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망나니가 되고, 마음대로 손가락을 휘둘러대기 시작한다. 과연 브루스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에반 올마이티' (2007) 새 집, 새 자동차, 사랑스러운 가족에, 국회의원 선거 당선까지 막힘 없이 술술 일이 풀리던 에반(스티브 카렐). 기분 좋을 때마다 추는 센스 제로의 댄스 실력과 살짝 소심한 것 빼고는 아무 문제 없던 그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매일 맞춰놓지도 않은 새벽 6시 14분에 알람이 울리고, 주문하지도 않은 목재와, 망치, 못과 같은 공구가 배달 되는 것. 실수려니 하고 넘어간 그 앞에 신(모건 프리먼)이 나타나 도시 한복판에 거대한 방주를 세우라는 미션을 내린다. 망치질 한번 해본 적 없는 에반은 코웃음 치며 이를 무시하는데…하지만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쌍쌍이 모여 그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니기 시작하고 그의 평화로웠던 삶은 방해 받기 시작해 일도 생활도 모두 엉망이 되어 버리고 만다. 결국 신에게 선택받은 에반은 가족과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방주를 제작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신이 내린 이 시련(?)을 에반은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슈퍼 배드' Despicable Me (2010) '미니언즈' Minions (2015) 악인이 고아 소녀들을 만난뒤 감화되는 내용으로 평과 흥행 양쪽 다 대성공을 거둔 '슈퍼배드'가 시리즈화된 이후, 작 중 주인공을 돕는 마스코트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미니언즈'가 스핀오프로 제작되어 10억 달러가 넘는 초대박 흥행 성공을 기록해 스핀오프 작품 역시 시리즈화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슈퍼배드' (2010) 각 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들을 한 번에 훔쳐버린 기상천외한 주인공 ‘그루’. 그는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 절대 훔칠 수 없는 것을 하나 훔치기로 마음 먹는다. 그것은 바로 ‘달’!!!‘달’을 훔치기 위한 최신식 장비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아원의 세 소녀들을 맡게 된 ‘그루’는 세 소녀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악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소녀들을 키우는 일임을 알게 된다.소녀들에 의해 점차 사랑을 배우고 변화되어 가는 ‘그루’. 과연 그는 달을 훔칠 수 있을 것인가? 소녀들과 그루는 어떻게 될 것인가 '미니언즈' (2015) 2010년 <슈퍼배드>2013년 <슈퍼배드 2>…그리고 2015년! <슈퍼배드>의 히어로 <미니언즈>가 돌아온다!머나먼 옛날, 태초에 미니언들이 있었다. 세계 최고의 ‘슈퍼 배드’들만 찾아 다녔던 미니언들은 티라노사우루스, 뱀파이어, 파라오, 나폴레옹 등을 섬겼지만 그들의 깜찍한(?) 실수들로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자존심이 센 ‘케빈’, 늘 배가 고픈 ‘스튜어트’, 소심쟁이 ‘밥’은 새로운 슈퍼 악당을 찾아 머나먼 여정을 떠나고, 1968년의 어느 날 미국에 도착한다. 때마침 매년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악당 챔피언 대회에 참석한 미니언 삼총사는 그 곳에서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 (산드라 블록)과 그녀의 남편, 사악한 과학자 ‘허브’ (존 햄)을 만나게 된다.‘스칼렛’을 그들의 새로운 두목으로 섬기기로 결심한 미니언들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도둑질을 하는 첫 번째 미션을 받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칼렛’의 속셈이 서서히 드러나고, 미니언들에게도 일생일대의 위기가 닥치는데…. (출처 : 보도자료) '존 윅' John WIck (2014) '발레리나' Ballerina (2025) 은퇴한 킬러가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강아지가 살해당하자 분노하며 복수에 나서는 내용으로 호평을 받고, 극장 매출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등 흥행에 성공한 성공한 '존 윅'이 시리즈화되면서 속편 영화들, 비디오 게임, 경찰들이 민간인들까지 휘말려 희생된 사고 일으킨 킬러 문제에는 개입하되 민간인 희생 없이 킬러들끼리만 서로 죽이는 경우는 개입하지 않는 작 중 설정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타이인 코믹스, 스핀오프 TV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됐고, 본편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발레리나'는 극장 영화로 개봉해 호평하는 평론가들도 여럿 나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 코리아필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존 윅' (2014) 그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상대를 잘못 고른 적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전설이라 불리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범죄의 세계에서 은퇴한다. 행복도 잠시, 투병 끝에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앞으로 부인이 죽기 전에 보낸 강아지 한 마리가 선물로 배달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치는데…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오직 너희만 죽인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그의 분노를 잘못 깨웠다. 받은 것보다 더 돌려주는 통쾌한 복수,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가 마침내 폭발한다! '발레리나' (2025) 존 윅 유니버스 <발레리나> 키아누 리브스 출연 공식 확정! 2025년 여름 대개봉!2025년 여름에 개봉 예정인 존 윅 유니버스 <발레리나>가 미국 시네마콘에서 선공개된 예고편에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전격 등장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 <발레리나>가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시네마콘에서 선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밝혀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루니'(아나 데 아르마스)가 몰살당한 패밀리를 위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룬 스토리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발레리나>의 세계관은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전 세계 킬러들을 지배하는 '최고 회의'로부터 파문당한 '존 윅'이 암살자를 양성하는 발레단과 루스카 로마 범죄 조직의 수장인 '디렉터'에게 찾아가는 장면을 통해 소개된 바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발레리나>의 주인공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출연했던 아나 데 아르마스가 캐스팅 되어, 12개의 국제 범죄 조직 중 하나인 루스카 로마의 전통으로 훈련받은 암살자 '루니' 역으로 한도초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존 윅> 시리즈의 주연 키아누 리브스도 <발레리나>에 합류했으며,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배우 이안 맥셰인도 출연을 확정하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샤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故 랜스 레드딕도 생전 촬영을 완료하여 그의 유작으로 공개되며,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암살자 발레리나들을 양성하는 디렉터로 출연한 전설적인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더해 [워킹 데드] 시리즈의 배우 노만 리더스까지 새로운 캐릭터로 존 윅 유니버스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발레리나>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나>는 2025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2024.04.17)코리아필름 편집부'존 윅' 세계관의 확장! <발레리나> 2024 여름 개봉!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나>가 2024년 여름 개봉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존 윅 4>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나>가 2024년 여름 개봉을 확정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활약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가 존 윅 유니버스 <발레리나>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한도초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 '존 윅'의 배우 키아누 리브스도 <발레리나>에 합류했으며,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배우 이안 맥셰인도 출연을 확정하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샤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故 랜스 레드딕도 생전 촬영을 완료하여 그의 유작으로 공개되며,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암살자 발레리나들을 양성하는 디렉터로 출연한 전설적인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더해 [워킹 데드] 시리즈의 배우 노만 리더스까지 새로운 캐릭터로 존 윅 유니버스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발레리나>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시리즈마다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나>는 2024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2023.04.18)코리아필름 편집부 위의 내용 이외에도 프로덕션 노트 등 상세한 내용들이 코리아필름에 정리되어 있으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www.koreafilm.co.kr/movie/review/ballerina24.htm '에이리언' Alien (1979) '에이리언: 어스' Alien: Earth (2025) 한국에선 '에일리언', '에어리언' 등의 표기도 사용된 작품으로 여성 주인공이 흉폭한 에이리언으로부터 살아남아 맞서는 내용의 메인 시리즈 영화 작품들 및 코믹스, 비디오 게임, 소설, 웹 시리즈, TV 시리즈, 크로스오버 작품들 등 다양한 작품들이 인기리에 제작되며 장수해온 시리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가장 최신작인 TV 시리즈 (분류에 따라선 스트리밍 시리즈)인 '에일리언: 어스'도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 디즈니 플러스에서 인용했습니다. '에이리언' (1979)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The Nostromo). 외계에서 귀중한 광물과 자원을 나르는 이 거대한 우주선에는 승무원 7명과 광석 2000만톤의 화물을 싣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인공 동면을 취하고 있던 대원들은 서서히 프로그램된 컴퓨터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는데 이들 중엔 2등 항해사인 엘렌 리플리(Ellen Ripley: 시고니 위버 분)도 있다.혹성 LA-426 옆을 지날 때, 지적 생명체의 것으로 보이는 발신파를 포착한다. 이에 그녀는 승무원을 깨우고 혹성 탐사를 위해 3명의 승무원을 급파한다. 이 이상한 발신원은 거대하고 정체 불명의 우주선이었으나 우주선은 이미 오래전에 파괴되어 썩고 있었으며 탑승 승무원들은 모두 미이라로 변해 있었다. 사고 원인을 찾기위해 좀 더 안으로 들어간 조사반은 여기저기에서 계란 모양의 물체이 있는 산란실을 발견하고 궁금증을 갖는다. 그 중 캐인이 공격을 받고 실신한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실험을 하던 케인은 물체에 충격을 가하고 그 순간 물체로부터 작은 생물이 튀어나와 마스크를 녹이고 케인의 얼굴에 철썩 달라 붙는다. 이들은 이 외계생물이 인간세포로부터 양분을 빨아고 기생하는 존재임을 알게 되는데. '에이리언: 어스' (2025) 공상과학 공포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에서는 신비한 우주선이 지구에 불시착한 뒤 젊은 여자와 오합지졸 전술부대가 운명적인 발견을 하며 이 행성의 가장 큰 위협과 마주하게 된다. 사고 복구 팀은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던 중 상상 이상으로 무서운 신비한 포식 생명체와 맞닥뜨린다. 새로 드러난 이 위협 앞에서 수색 팀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고, 이 발견에 대한 그들의 선택은 그들이 아는 지구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8-0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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