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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마장 가는 길' 실사판 영화 (1991)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선정적인 내용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tv.naver.com/v/127732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4509/own/videoData 경마장 가는 길The Road to the Race Track (Gyeongmajang ganeun gil) ㆍ 1991 년 장선우 연출작, 강수연 , 문성근 , 김보연 , 윤일주 , 권일정 출연작으로 포스트 모더니즘 성향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이며, 표면 상으로는 문란하게 보일 수도 있는 소재도 다뤘으나, 전형적이지 않은 내용 전개를 통해 평론적으로 좋은 평을 받아 여러 영화제 수상작이 됐으며, 단관 개봉 시절임에도 10만 관객을 넘어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한국영상자료원 계열 네이버 TV 채널, KMDB VOD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R(문성근)은 파리에서 동거했던 여자 J(강수연)와 재회한다. 그러나 웬일인지 J는 R과의 섹스를 거부한다. 화가 난 R은 고향인 대구로 내려간다. R은 오랜만에 아내(김보연)와 자식들과 만나지만, 기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 환멸스럽기까지 하다. R의 머릿속은 온통 J와의 섹스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R은 출강차 서울에 올 때마다 J를 만나지만, J는 프랑스가 아니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어 섹스를 거부한다. R은 J가 자신이 써준 논문으로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왔고 또 한국에서 자신의 글로 문학비평가로 데뷔까지 했지만 자신을 거부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다. J를 비난하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R은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J에게는 한국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R은 다시 J에게 배신당한다.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91-12-05 심의번호 91-377 관람등급 연소자불가 상영시간 138분 개봉일자 1991-12-21내용정보-개봉극장단성사(서울)로케이션강남고속터미널 뉴코아 백화점노트■ “이제 한국사회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강한섭)”1990년대 들어 새롭게 대두된 ‘포스트 모더니즘’ 논란의 한복판에 있던 하일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개봉 당시 비평계에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는데, 곧 옹호하는 쪽은 한국사회의 총체적인 도덕의 파괴를 그린 새로운 형식의 영화라고 주장했고, 반대 쪽은 아무런 메시지나 스타일을 찾을 수 없는 졸작이라고 비판했다. 대체적으로는 옹호론이 우세했다.장선우 감독은 <경마장에 가는 길>에서 이전작 <우묵배미의 사랑>의 사실주의적 기법과는 완전히 다른 형식으로 한국사회의 속물성을 비판하고 있다. 사실, 이 영화에는 이렇다 할 줄거리가 없으며, 특별한 사건 없이 익명의 주인공인 J와 R의 일상적인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 계속될 뿐이다. 영화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선적인 구성이 아니라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순환시키면서 조금씩 이야기를 확장시키는 구성을 보이고 있다(신종수). 장선우 감독은 이 영화에서 “반복하면서 반복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을 통해 비일상을 포착하고 허상을 통해 본질에 접근하고 개체에 접근해서 총제적인 것을 드러내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영화는 이러한 반복을 통해 지식인 R의 내면심리를 차츰차츰 드러내보인다. 섹스를 둘러싼 R과 J의 반복되는 대화 속에서 간파되는 것은 지식인의 속물성과 허위의식, 그리고 무능력이다. 장선우 감독은 이들의 내면풍경을 통해 한국사회의 이중성과 속물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제작후일담-이 영화가 가져온 논쟁에 대해 장선우 감독은 “이 작품을 보고 짜증스러워 하거나 분노할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감탄하거나 열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떤이는 비도덕적인 단순한 포르노에 불과하다고 할 것이고,또 어떤이는 예술사적 사건이라 얘기하기도 할 것이다”라고 논평했다.-홍상수 감독은 유학을 갔다 돌아와서 이 영화를 보고 “한국에서도 이런 영화를 만드는구나”하고 놀라워했다고 한다.-초반 나레이션은 장선우 감독의 목소리■ <경마장 가는 길>은 다수의 평자에게 ‘포스트 모더니즘’의 징후로 받아들여졌다. 지식인 R의 눈에 투영된 부조리한 풍경이 천민자본주의의 민낯을 노출하면서 당대의 윤리의식을 도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참된 가치는 당시까지의 수준에 상회하는 영화적 성취에 있다. 기하학적으로, 길게 이어지는 숏과 공간의 확장성, 심리묘사를 배제한 표면의 양식화를 통해 장선우는 한국영화의 지형을 일거에 바꾸었다. 주인공 R이 느끼는 딜레마에 대한 양식화를 통해 멀찍이 앞서가는 물질의 진화에 호응하지 못하는 의식의 답보를 통찰한 혁신적인 작품이다.(장병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천국』 61호) KMDB에선 이 작품과 관련된 칼럼 및 영화 잡지 자료도 정리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4509/story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4509/extend/story
콩라인박작성일
2025-10-2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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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SKT 집단소송] SKT 유심정보 해킹피해 집단소송 원고 모집
안녕하세요. 옆집변호사(법무법인 한일)는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 정보 해킹 및 이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관하여, SK텔레콤에 손해배상책임(위자료)을 묻는 집단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적자 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 외국 국적자도 SK 텔레콤 가입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미성년자도 참여가 가능합니다(단,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친권자의 신분증을 함께 보내주셔야 합니다). 금번 해킹 사태로 인하여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하신 분도 과거 SK 텔레콤의 가입증명서류(가입기간 명시)만 대리점에서 발급받으시면 역시 참여가 가능하십니다. 소송 참가비용(착수금)은 33,000원(부가세 포함)이며 1, 2, 3심을 모두 포함한 비용입니다. 소송 참가비용 외에 인지대 및 송달료 등 일체의 각종 실비는 본 법무법인이 전액 선부담합니다. 본 소송에서는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위자료를 청구할 계획이며(개인정보 유출 자체가 피해이므로 구체적인 피해 내역이 없어도 소송 참여가 가능합니다), 소송 도중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 동 피해액도 전부 손해배상금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소송 참여 의사가 있으신 분은 아래 구글폼을 작성하셔서 제출하시면 되고, 소송참여비용 입금까지 완료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네이버 카페로 오셔서 등업신청을 하시면 확인 후 소송멤버로 등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송과 관련된 모든 문의는, 소송업무 집중을 위하여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만 받습니다) ------------------------------------ Q. 알뜰폰도 가능한가요? - 알뜰폰 사용자도 가능합니다. Q. 다른 통신사로 이미 번호 이동을 한 상태(or 이미 유심 교체를 한 상태)여도 참여할 수 있나요? - SKT가입내역증명을 발급받으신다면 가능합니다. Q. 실제로 입은 피해가 없는데 소송에 참여해도 되나요? -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도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고 개인정보 유출 그 자체를 정신적 피해로 보기 때문에 참여하셔도 됩니다. ------------------------------------ ★ 신청 구글폼 https://forms.gle/NtS5sP6HUdZCMujj8 ★ SK텔레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 착수! https://youtube.com/shorts/ay4rehyDRQ4?feature=share ★ SKT 집단소송에 참가해야하는 이유 https://youtu.be/-AcYbBz9OAM ★ 가입증명서류 제출하는 방법 https://youtube.com/shorts/Jq1UEO3w0V0?feature=share ★ 옆집변호사 SKT 집단소송 네이버 카페 주소 https://cafe.naver.com/lawyernex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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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 실사판 영화 작품들 (1955, 1967, 1990)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끔찍한 범죄 내용이 나오는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꿈Dream (Kkum) ㆍ 1955 년 신상옥 연출작, 황남 , 최은희 , 장일 , 양운 , 고설봉 출연작으로 삼국유사의 조신 이야기 및 이를 바탕으로 삼은 소설이 원작인 실사판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신라의 승려 이야기를 다뤘는데, 공교롭게도 우연인지, 의도한건지 제작사 이름 역시 서라벌영화공사였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다른 실사판 작품들과 함께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젊은 승려 조신은 태수의 딸 달례의 아름다운 미모에 매혹되어 그와의 백년가약을 축원했다. 그러나 달례는 모례 화랑의 소유가 되고 만다. 어느 날 밤 법당 문을 살그머니 열고 들어선 달례는 조신의 품에 안겨 먼 길을 떠난다. 이것을 안 화랑은 비수를 들고 조신에게 복수 한다. ‘앗’하고 깨어난 순간 그것은 조신의 꿈이었다. 등급정보(1) 상영시간 73분 개봉일자 1955-01-16내용정보-개봉극장시공관노트■ 1954년 11월 14 서울신문 등의 신문 기사에는 1954년 12월 개봉예정으로 보도되었으나, 한국영화진흥조합 발간 한국영화총서에는 1955년 1월 16일 개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음 이 작품의 경우 KMDB에서 관련 칼럼들도 정리해뒀으니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0272/story 꿈Dreams ( Ggum ) ㆍ 1967 년 신상옥 연출작, 신영균 , 김혜정 , 양훈 , 방수일 , 서월영 출연작으로 위에서부터 읽어오신 분들은 눈치 채실 수 있듯 동일 연출자가 참여해 전작보다 더욱 늘어난 런닝 타임 + 컬러 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며, 멀티플렉스도 없던 당시 가쥰욿 1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베니스 영화제 출품작이기도 합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용선화상(서월영)을 마중 나온 낙산사의 중 조신(신영균)은 산중에서 태수(김동원)의 딸 월례(김혜정)를 마주친다. 월례가 절벽 바위틈에 핀 꽃을 꺾어 달라는 부탁을 하자 조신은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힘껏 바위산을 기어올라 꽃을 꺾어온다. 그리고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태수가 제주가 되는 큰 제사가 낙산사에서 열리자 조신과 월례는 다시 마주친다. 사랑의 번뇌에 빠진 조신은 월례가 모례(방수일)와 정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더 고통스러워하며, 급기야 용선화상에게 법력을 행해서 월례와 혼인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이른다. 용선화상이 시키는 대로 관세음보살 앞에서 염불을 하던 조신은 홀연히 들려오는 종소리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개울가에서 목욕중인 월례를 만난다. 이들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함께 야반도주한다. 추격하는 군사들을 힘겹게 피해서 이들은 아주 먼 심산유곡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들은 세 남매를 낳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매우 가난한 고통의 삶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절에 함께 있던 중 평목(양훈)이 월례에게 돌아가자고 청하기 위해 그곳을 찾는다. 평목이 돌아가면, 모례가 찾아올 것을 두려워하는 그들. 때마침 음탕한 평목이 큰딸 별아기(허명자)를 겁탈하려 하다 죽이게 되자, 조신은 평목을 죽인다. 그때 고을 원님(성소민)이 서라벌에서 온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함께 사냥을 나와서 그들의 집에 묵게 되고, 조신은 급히 시체를 숨기고 전전긍긍해 한다. 공교롭게도 그 손님은 모례. 사냥 중에 그들이 쫓던 짐승이 평목의 시체를 숨긴 곳으로 들어가면서 평목의 살인과 그들의 정체는 들통 나고, 이들은 모례에게 다시 쫓기게 된다. 그 와중에서 아들 미력(김선영)은 비탈길에 굴러서 부상으로 죽고 막내딸 바위(이영옥)마저 위독한 상황이 된다. 결국 모례에게 붙잡히고 모든 것을 포기한 조신은 자신을 죽여 달라고 말한다. 목에 모례의 칼이 들어오는 순간,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된 조신. 이로써 속세에 대한 집착은 사라지고 그는 더욱 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영화)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7-06-09 심의번호 방제3988호 관람등급 국민학생관람불가 상영시간 91분 개봉일자 1967-06-15내용정보-다른제목THE VIOLATOR(기타)개봉극장국도수출현황미국(70)로케이션설악산노트■ 신상옥 감독이 1955년에 이어 두번째로 영화화한 것이다.■ 제28회 베니스 영화제 출품 KMDB에선 이 작품에 대해 다룬 영화TV예술 1967년 7월호도 공개 중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1498/extend/story 꿈The Dream(Kkum) ㆍ 1990 년 배창호 연출작, 안성기 , 황신혜 , 정보석 , 최종원 , 윤문식 출연작으로 소설과도, 이전 실사판 영화 작품들과도 큰 틀은 공유하되 차이가 여럿 있는 작품으로 배창호 연출가는 세월이 지난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에 이뤄진 관객과의 만남 자리에서 정직하게 이광수의 소설에 당시 얻은 느낌 및 깨달음을 크지 않았다는 점, 소설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 일화도 영화의 재료가 된 점, 영화는 당대의 관객들만이 전부가 아니라 후대에 작품을 볼 사람들도 관객들이란 점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자세한 건 후술할 링크 참고)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때는 통일신라의 전성기. 조신은 십 년째 수행하고 있는 스님이다. 천성이 착하고 순하기만 한 그이지만 어느 날 나들이 나온 그 마을 태수의 딸 달례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난 후 끓어오르는 애욕을 견디지 못하고 그녀를 겁간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달례는 이미 화랑 모례아손과 정혼한 몸, 죄인이 된 조신과 어찌할 수 없이 그를 따라 나서는 달례. 모례의 집요한 추적에 어느 한 마을에서도 정착해 살 수 없는 그들은 화전민 생활을 하던 중 아들을 잃고 결국 달례는 창녀, 조신은 아편중독의 폐인으로까지 전락하고 만다. 한편 자신이 문둥병에 걸렸음을 안 달례는 환각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조신을 뒤로 한 채 하나 남은 딸 달보고를 데리고 떠나가 버린다. 수 십 년 후, 걸인이 되어 떠돌아다니던 조신은 달례가 이미 죽었고 딸은 여승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바닷가에 초가집을 차려놓고 달례의 목상을 깎으며 속죄의 나날을 보내는 조신. 이런 그에게 칼을 찬 모례가 찾아오지만 세월의 흐름속에 용서만이 구원의 길이었다. 다시 절을 찾아온 백발의 조신은 불당앞에 쓰러진다. 그러나 이것은 한바탕의 꿈이었다. KMDB에선 이 작품과 관련된 칼럼들도 정리했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4361/story
콩라인박작성일
2025-10-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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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디오 게임 관련작들 1940~1980년대편 ft 전자오락의 마법사 (1989)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fawesome.tv/movies/10668777/joysticks 1940년대에 상호 작용 전자 게임 '음극관 놀이 장치'가 발명된 것에 이어, 1950년대에는 코미디언 '대니 케이'가 단순한 형식의 비디오 게임이긴 하나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사진으로 촬영되어 언론에 보도되었고, 1960년대에는 특정 연구소 소유가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플레이 가능한 비디오 게임 스페이스워가 주목받으며, 1970년대 '시체들의 새벽', 1980년대 '조이스틱' 등 여러 영화 작품들 속에서도 등장 캐릭터들이 익숙하고 당연한듯이 아케이드 게임 센터에 가서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팩맨을 원작으로 삼은 1982년 TV 시리즈가 인기를 끌어 후속 시즌도 제작되는 등 비디오 게임 분야도 오랜 세월 동안 대중 문화의 한축으로 성장해왔습니다.(이 중 '조이스틱'처럼 Fawesome에서 공개 중인 작품도 존재) 1980년대부터는 비디오 게임이 영화에서 잠시 지나가듯이 나오는 소품으로 등장한 것을 넘어 후술하듯 극장에 개봉한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 영화를 시작으로 비디오 게임과 깊은 관련을 둔 작품들이 실사영화, 애니메이션 영화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일부나마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풀 리스트는 아래에 첨부한 위키피디아 항목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films_based_on_video_games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피치 공주 구출 대작전! (1986)スーパーマリオブラザーズ ピーチ姫救出大作戦! 마리오 시리즈 중 패미컴으로 발매된 게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편이 대성공을 거둔 이후 바로 다음 년도에 속편 게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가 발매되는 것에 맞춰 극장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으로, 기본적으로는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가 피치 공주를 구출하러 간다는 큰 틀은 유지했으나 당시에도 단순히 수염 단 형제가 점프해서 거북이 밟는 내용을 반복하는 것은 비디오 게임에선 신나게 즐길 수 있지만 극으로 진행하기엔 식상하고 루즈해질 수 있다고 여겨져서인지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나오는 등 각색도 대폭 들어간 편으로(이 중에는 키노피오가 원작과 달리 가슴을 가린 여성 집단으로 나오는 비범한 각색도 존재) 당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 완전공략법'과 동시에 상영됐습니다. 서구권에선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가 난이도가 높아 매니악하다는 이유로 다른 게임의 픽셀 그래픽을 수정해 슈퍼 마리오 브로스 2편으로 수출해서인지 이 작품도 미국에서 개봉하진 않았으나 대신 후대에 팬들이 리마스터, 더빙 작업을 했습니다. 런닝 보이 스타 솔져의 비밀 (1986)RUNNING BOY スター・ソルジャーの秘密 패미컴 붐이 불던 시기에 허드슨이 비디오 게임 '스타 솔져'의 홍보 차원에서 기획한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으로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주인공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친구가 몰래 훔쳐 잡지에 투고해 채용되는 일이 벌어지자 둘이 대립하게 되고, 궁극의 슈팅 게임 '스타 솔져'의 시뮬레이터 시설을 이용해 대결을 벌이게 되는 내용을 다뤘으며, 동시기에 나온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 영화가 신작 게임 공략 플레이 영상을 동시 상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당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던 게임 고수들의 대결을 다룬 'GAME KING 타카하시 명인 VS 모리 명인 격돌! 대결전'을 동시에 상영했습니다. 버그는 하니 (TV 시리즈, 1986)버그는 하니 메가롬 소녀 마이 4622 (극장판, 1987) Bugってハニー メガロム少女舞4622 허드슨의 패미컴 게임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를 TV 시리즈로 각색한 TV 시리즈 작품(타카하시 명인도 원시인 캐릭터로 각색되어 작 중 등장) '버그난 하니'가 기존의 다소 식상할 수 있는 구도의 다르게 가상 세계인 토이콘 월드에서 남성 히어로가 납치되고, 여성 히로인이 주인공으로 나와 현실 세계 인물들의 도움도 받아 구출에 나서는 구도의 내용으로 인기를 얻어 예정된 분량보다 더 연장해 방송하고(한국에서도 '뿅뿅요정 하니'로 제목을 바꿔 더빙해 수입), 극장 개봉용 애니메이션 영화도 제작됐으며, 극장판에선 토이콘 월드의 아이돌인 마이의 메모리가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습니다. '미래닌자: 케이운 키닌 외전' (1988) 未来忍者: 慶雲機忍外伝Mirai NinjaCyber NinjaRobo NinjaWarlord 이전에도 소개한 적 있던 작품으로 남코의 아케이드 게임 기획으로 시작한 것을 영화로도 제작하기로 결정해 나온 작품으로(때문에 실사판 영화에는 외전이 타이틀로 들어가고, 게임 홍보지와 영화 홍보지 모두 게임이 원작이면서 영화화된 점을 홍보) 비디오 게임이 원작인 TV 시리즈 작품들, 애니메이션 영화는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실사판 영화는 이 작품이 최초인 점이 언론에서도 주목 받아 기사화 되기도 했는데, 이 중에는 콜라이더처럼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영화들 중 하나로 소개하는 언론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에서 인용했습니다.어느날, 쿠로타카군이라는 무뢰배의 집단이 기닌(기계닌자)들과 함께 나라를 침략한다. 사키 공주는 그에 대항하기 위해 방어군을 결성, 스스로 선두에 나서 지휘를 시작한다. 그리고 본래 쿠로타카군의 기닌이었지만 그들의 행동에 반발심을 가진 시라누이가 쿠로타카군을 탈주, 사키 공주의 곁에 나타난다. 드래곤퀘스트 판타지아 비디오 (1988)ドラゴンクエスト ファンタジア・ビデオ '위저드리', '울티마' 등 서양의 CRPG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1986년에 발매한 1편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는 물론 TV 시리즈 작품, 다이의 대모험 (과거에는 '타이의 대모험'으로 수입) 등 연재 만화 작품, 실사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여러 파생작들이 제작됐으며 이 중에는 주인공 용사 일행이 용왕을 물리치러 가는 내용을 음악 연주 + 실사판 무언극으로 구성된 실사 영화 '드래곤퀘스트 판타지아 비디오'가 명칭에서 짐작 가듯 비디오로 출시됐으며, 광고용으로 짧은 분량으로 제작된 실사 영상들을 제외할 경우 최초의 드래곤 퀘스트 실사판 격인 작품입니다. '전자오락의 마법사' (1989) The Wizard 토드 홀란드 연출작, 프레드 세비지 , 보 브리지스 , 루크 에드워즈 , 빈센트 리하 , 웬디 필립스 , 크리스찬 슬레이터 , 토비 맥과이어 출연작으로과거부터 흔히 제작된 저예산 가족 영화 작품들 중 하나였습니다만, 당시 닌텐도와 PPL 계약을 맺고, 작 중 게임 대회가 열려서 NES (패미컴) 게임들과 주변기기가 비중 있게 나왔으며, 미국 흥행 만으로도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넘겨 흥행에 성공했고, 한국에선 극장에서 더빙판으로 개봉하는 등 다른 여러 국가들에서도 계약해 이 작품을 수입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 [온/오프라인] GAMExCINEMA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코리는 외롭다. 아버지 샘은 의붓 어머니 크리스틴과 이혼했고 반항아 형 닉은 동생 코리에겐 관심도 없다. 배다른 동생 지미는 자폐증상이 있는 소년으로 사실상 대화가 없다. 샘과 닉에 화가 난 코리는 우연히 지미가 전자오락 게임에 천재적 소질이 있음을 알게 되고, 가는 길에 만난 할리와 함께 전미 비디오 게임 경연대회에 그를 출전시키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향하는데...이 작품은 닌텐도 게임사가 공식적으로 협찬한 헐리우드 영화며 이로 인해 닌텐도 액세서리 '파워 글러브' 광고로 착각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게임을 북미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e스포츠의 상승을 예측함으로써 게임 문화를 다루는 영화 중 빠질 수 없는 작품이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10-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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