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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61회 백상' 새 역사 썼다…'흑백요리사'·홍경표 촬영감독 대상
[JTBC 엔터뉴스팀 정하은 기자] 올해로 61번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이 새 역사를 남겼다. 처음으로 예능 작품 대상, 스태프 대상이 탄생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만큼, 모든 부문의 수상 결과에 뜨거운 이목이 집중됐다. ▲방송 부문 방송 부문 대상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돌아갔다. 예능 작품으로는 최초로 백상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세대를 아우르고 국경을 허물며 예능 그 이상의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본 콘텐트를 넘어 다양한 파생 콘텐트로 이어지며 문화 코드로 자리잡았다. 하나의 현상, 신드롬이라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글로벌 시청자를 들썩이게 만든 콘텐트로서 당당히 대상을 품에 안은 첫 예능 작품이 됐다.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또 하나의 K-콘텐트, '폭싹 속았수다'가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가뿐히 잡으며, 지난 한해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연출, 극본, 연기, 미술, 음악 등 모든 요소가 흠 잡을 데 없었던 '폭싹 속았수다'는 작품상을 수상하기 충분했다. 예능 작품상은 '풍향GO'가 받았다. 쇼트폼 콘텐트가 주류가 된 요즘, 한 편의 영화와 비교할 만한 러닝타임으로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력을 가진 예능이다. 스마트폰 앱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예약도 하지 않은 채 즉흥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는 가장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동시에 가장 트렌디한 콘텐트로 사랑받았다. 교양 작품상은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에게 돌아갔다. 1991년 문을 열고 2024년 폐관할 때까지 대한민국 예술의 버팀목이 돼준 소극장 학전, 그 학전을 만든 故(고) 김민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특히 그간 대중에게 쉽사리 노출되지 않았던 고 김민기의 의미있었던 인생을 되짚으며, 더욱 깊은 감동을 남겼다는 평을 끌어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은 연출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집요하고 섬세한 연출을 작품에 담아낸 송연화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임에도 단번에 연출상을 수상했다. 극본상은 '폭싹 속았수다' 임상춘 작가가 호명됐다. 임상춘 작가가 만든 세상 속 모든 인물을 놓치지 않고, 문학성의 깊이가 느껴지는 대본으로 시청자를 울리고 웃긴 성과다. 예술상은 '정년이'의 장영규 음악감독이다. 국극 소재의 드라마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지닌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정년이'의 김태리가 수상했다. '주지훈이 곧 백강혁'이란 극찬을 이끌어낸 주지훈은 커다란 존재감으로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치열한 부문이었던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태리는 3년간 소리를 연습하는 등 '정년이'에 쏟아부은 노력을 보상받았다. '폭싹 속았수다'의 최대훈과 염혜란은 나란히 남녀 조연상 수상자가 됐다. "학씨"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낸 최대훈, 드라마의 치트키로 활약한 염혜란은 '폭싹 속았수다'의 웃음과 감동을 담당한 일등공신이다. '옥씨부인전' 추영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은 생애 한번 뿐인 신인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영우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드라마를 훌륭하게 끌고 나갔고, 채원빈은 담담한 무표정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올해의 신인'이 됐다. 예능상의 주인공은 신동엽과 이수지다. 방송과 OTT, 웹 예능까지 플랫폼을 넘나들고 있는 신동엽은 플레이어의 역할을 뛰어넘어 크리에이터로서 뜨겁게 활약하고 있다. 2012년 데뷔한 이수지는 2025년의 예능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이다. 3년 연속 예능상 후보에 올라 드디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송 부문 심사위원들은 "올해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드라마와 예능 모두에서 글로벌한 반향을 일으킨 작품들이 적지 않아 특히 대상 선정에 있어 고심이 깊었고, 드라마에 있어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한 배우들이 적지 않아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물론이고 조연상, 신인상에 이르기까지 선정이 쉽지 않았다"며 "치열한 토론을 거쳤지만 대중성과 작품성 그리고 시대정신을 고루 겸비한 작품들을 뽑는다는 백상의 정신 하에 다행히도 최종 선정에 있어서는 모두가 납득할만한 선택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K-콘텐트 업계의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산업 전반에까지 활기를 만든 작품들을 선택하자는데 있어 모두가 공감하는 바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부문 영화 부문 대상은 '하얼빈' 홍경표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백상예술대상 61년 역사상 최초의 '스태프 대상'이자,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했을테지만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최대 이변이다. 충무로에 없어서는 안 될 스태프 중 한 명으로 오랜 시간 수 많은 거장 감독들과 호흡 맞춘 홍경표 촬영감독은 몽골, 라트비아, 한국 3개국 로케이션으로 빚어낸 '하얼빈'의 영화적 미장센을 통해 일찍이 '촬영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영하 40도 추위에서 꽁꽁 언 몽골 호수를 외롭게 걸어 나가는 안중근(현빈)의 한 걸음 한 걸음과 이를 감싼 압도적 풍광은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회자될 전망. 안중근의 새로운 면모와,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공들인 완성도로 영화의 진정한 '멋'과 '의미'를 동시에 담아낸 '하얼빈'은 작품상까지 가져가며 작품의 힘을 증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후보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전,란'과, 흥행은 비록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작품의 무게감이 빛을 발한 '리볼버'는 올해 백상의 수상 수혜를 톡톡히 입은 두 작품이 됐다. '리볼버'는 오승욱 감독이 감독상, 전도연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다시 뭉친 '무뢰한' 조합의 쾌거를 달성했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캐릭터로 핏빛 복수의 춤을 춘 전도연과, 판을 깔고 이를 올곧이 담아낸 오승욱 감독의 뚝심이 감동의 기쁨을 만끽하게 만들었다.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매력적인 작품 '전,란'은 3관왕으로 올해 최다관왕을 차지했다. 각본상 수상으로 첫 문장을 쓰고 완성하기까지 무려 12년을 '전,란'과 함께 한 신철 작가는 그 노고를 치하 받았고, 박찬욱 감독의 의미있는 소감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세련된 음악으로 작품에 품격을 높인 조영욱 음악 감독은 예술상을, 조선 땅을 침략한 일본군 선봉장 겐신 역을 맡아 히든카드로 활약한 정성일은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남자 신인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과감한 여장 도전으로 사실상 1인 2역에 가까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인 '파일럿'의 조정석은 코미디 장르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남자 최우수 연기상 주인공으로 꼽혔다. '행복의 나라' 유재명은 지독하게 악랄한 태생적 독기에 머리카락을 직접 뽑은 노력을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델로 삼은 캐릭터를 씹어 삼킨 호연으로, '보통의 가족' 수현은 할리우드를 넘어 첫 한국 영화 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단단하게 높인 존재감으로 조연상의 감동을 만끽했다. 충무로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얼굴도 빛났다. 씨네필 사이에서 가장 치열한 부문으로 주목된 신인감독상은 5년 간의 여정을 통해 독립영화에서 보기 드문 프로덕션을 구현하며 세대, 젠더, 계급, 이념 갈등이 충돌하는 K가족의 위태로운 초상을 그린 '장손' 오정민 감독에게 돌아갔다. 대사보다 수화로 영화의 80% 이상을 채운 '청설'의 노윤서는 극장 영화 데뷔작으로 신인연기상을 받으면서 59회 TV 부문 신인연기상에 이어 영화 부문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구찌 임팩트 어워드 수상작은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희망을 향한 항해를 그린 '아침바다 갈매기는'이다. 영화 부문 심사위원들은 "관객들까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코로나 시절 못지 않게, 어쩌면 그보다 더 힘겨운 1년을 보내야 했던 영화계다. 심사 또한 후보 선정부터 녹록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 결과 최초의 스태프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수상 결과가 주는 의미도 남다를 거 같다"며 "다만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영화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함께 도모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리했다. ▲연극 부문 연극 부문 대상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은 K-연극의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 작품 '퉁소소리'가 수상했다. 연기상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보적이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몰타의 유대인' 곽지숙이 단 하나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젊은연극상은 동시대성을 담보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공연하면서 주목도를 키워가고 있는 단체이자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예술적 역량을 확실하게 인정받은 극단 공놀이클럽에게 돌아갔다. 연극 부문 심사위원들은 "연극 부문은 전 분야 공통으로 예술적 수월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각 분야에 따라 맞춤형 심사기준을 더해 올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며 "연극을 비롯한 공연계 분위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다양한 변화 속 대중화를 꾀하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다. 물론 여전히 폐쇄적인 부분도 있지만 발전 가능성의 역량이 어느 해보다 돋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100% 투표로 선정되는 백상예술대상 프리즘 인기상 투표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흘 동안 이뤄졌다. 방송과 영화 부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남자 35명, 여자 35명의 후보를 선정, 10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차지한 '선재 업고 튀어' 커플 변우석과 김혜윤이 프리즘 인기상 수상자로 꼽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3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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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연금술로 전장을 뒤덮다, 소울스트라이크 x 강철의 연금술사 콜라보 이벤트
두 세계가 만났을 때, 새로운 연금술이 시작된다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가 이제는 방치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 속에서 다시 숨을 쉰다.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이 키우기 RPG 게임은, 기존 방치형 장르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는 성장 시스템과 콜라보 콘텐츠로 무장해 유저들에게 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해왔다. 그리고 2025년 4월 말, 기다리던 대형 이벤트가 시작됐다. 바로 ‘소울 스트라이크 X 강철의 연금술사’ 컬래버레이션이다. 이번 콜라보는 단순한 캐릭터 콜렉션을 넘어선다. 애니메이션 속 서사를 기반으로 구성된 전용 스토리, 강철의 연금술사 특유의 철학이 녹아든 보상 설계, 그리고 실시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인게임 및 커뮤니티 이벤트까지 총망라됐다. 무엇보다 기존 유저는 물론 복귀 유저, 신규 유저 모두가 이 시점에서 콘텐츠를 100% 체험할 수 있게끔 설계된 구조가 특히 인상 깊다. ‘연금술’이라는 설정 자체가 게임 속 유물 시스템 및 동료 성장 방식과도 절묘하게 맞물리며, 이번 협업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콘텐츠의 양도 풍성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지금이 아니면 놓치게 될 확정 보상과 한정 동료들이다. 지금부터 그 핵심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겠다. 콜라보 캐릭터, 원작의 감정을 전장 위에 되살리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애니메이션으로 남긴 깊은 감정선과 세계관은 이번 소울 스트라이크 콜라보에서도 그대로 살아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바로 신규로 추가된 4인의 콜라보 동료 캐릭터다.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로이 머스탱, 리자 호크아이는 단순히 외형을 복사한 NPC가 아닌, 원작의 전투 방식과 캐릭터성을 철저히 분석해 설계된 완성도 높은 동료들이다. 에드워드 엘릭은 연금술과 근접 격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광역 공격과 위치 제어 능력을 모두 갖춘 전천후 전투형 캐릭터다. 지면을 변형해 돌기둥을 생성하거나, 순간적으로 전장을 지배하는 스킬은 초중반 전투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알폰스 엘릭은 방어형 탱커 역할로, 갑옷 몸체를 활용한 넓은 범위 제어기와 물리 저항 스킬을 통해 아군을 보호한다. 특히 연성 방어막 스킬은 고난이도 콘텐츠에서 생존력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로이 머스탱은 그 이름 그대로 ‘화염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에 걸맞은 폭발형 원거리 딜러다. 점화 → 연소 → 폭발의 3단계 딜 사이클을 통해 체력이 높은 적도 빠르게 제압할 수 있으며, 전장 전체를 불바다로 만드는 연출도 인상 깊다. 리자 호크아이는 원거리 스나이퍼 타입으로, 감전 효과를 유발하는 연사 사격과 아군 버프 지원을 동시에 수행한다. 유저 입장에서는 서브 딜러 겸 유틸리티 역할로 다양한 조합에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매우 높다. 이들 캐릭터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한정 소환 또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특히 에드워드 엘릭과 로이 머스탱은 ‘출석 보상’만으로도 확정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들도 유물과 함께 등장해 성장 포인트에서 유리한 스타트를 끊을 수 있다. 원작 팬이라면 캐릭터 하나하나에 담긴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 RPG 유저라면 실질 전투 활용도를 기준으로 구성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이 이번 콜라보에서 모두 충족된다. 원작과 게임의 교차점, 이벤트 던전과 성장 레이스 이번 콜라보의 진가는 단순한 수집에서 그치지 않는다.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된 이벤트 전용 던전 콘텐츠가 바로 그 핵심이다. ‘연금술사의 시련’이라 명명된 이 던전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각 스테이지는 원작 명장면을 재해석해 전투와 서사적 몰입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예를 들어 호문쿨루스와의 대치 구간, 신체를 잃은 형제의 갈등 등은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전투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 던전을 클리어하면 이벤트 전용 재화인 ‘붉은 물’과 ‘센즈’를 획득할 수 있다. 붉은 물은 소환권, 에테르, 성장 자원 등이 포함된 랜덤 박스 콘텐츠에 사용되며, 센즈는 시크릿 상점에서 콜라보 동료, 전용 스킬, 한정 코스튬 테두리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용 재화다. 무작위 보상이지만 일정량 이상 모으면 목표 보상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의 효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콜라보 동료/스킬 성장 레이스’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는 특정 콜라보 캐릭터(예: 에드워드, 로이)의 전투력 상승 수치, 스킬 레벨 달성 여부에 따라 랭킹을 매기고, 상위 유저에게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다. 상위권 보상은 한정 칭호와 전용 유물, 스킬 소환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금 여부보다는 성장 전략과 플레이 주기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벤트다. 결국 이 모든 콘텐츠의 구조는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따라가며 캐릭터를 키우고, 그에 따른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향수를, 게임 시스템을 즐기는 유저라면 성장 동기를 얻을 수 있는 이중 구조인 셈이다. 그야말로 “방치형 게임”이 아닌 “참여형 콜라보 RPG”로 확장된 순간이다. 접속만 하면 보상이 쌓인다, 확정 출석 보상의 진가 방치형 RPG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시간 투자 대비 효율적인 보상이다. 이번 콜라보에서도 그런 특징은 극대화되었다. 2025년 5월 11일까지 진행되는 14일 출석 이벤트는 단순히 게임에 접속만 해도 주요 콜라보 캐릭터와 전용 스킬, 유물까지 확정으로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출석 3일차에는 ‘에드워드 엘릭’, 7일차에는 광역형 콜라보 스킬 ‘대지의 창’, 10일차에는 폭딜 마법형 동료 ‘로이 머스탱’, 마지막 14일차에는 유물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제공된다. 이 유물은 원작 내에서 진리의 문과 관련된 존재를 모티프로 한 콘텐츠로, 장착 시 캐릭터의 생존력과 전투 효율을 높여주는 핵심 패시브를 제공한다. 이 출석 보상은 사전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도 유효하며, 신규 유저든 복귀 유저든 상관없이 이벤트 기간 내 로그인만 하면 모두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콜라보 캐릭터를 소환에서 획득하지 못한 유저라도, 최소한의 핵심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이전에 진행됐던 ‘3333회 소환 이벤트’는 사전예약자 한정 보상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적용되지 않지만, 이 출석 이벤트만으로도 충분한 시작점을 제공한다. 자동전투 중심의 게임 특성상, 해당 보상을 받은 이후에도 꾸준히 접속만 유지해도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 특히 대지의 창이나 머스탱 같은 캐릭터는 고난도 콘텐츠에서 초반을 뚫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이벤트 보상을 무시하고 넘어가긴 어렵다. 남은 출석 기한을 잘 활용한다면, 과금 없이도 콜라보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TIP 공유부터 요리 인증까지, 참여형 이벤트로 콜라보 완성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하이라이트는 단지 게임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공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외부 이벤트도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콜라보 기념 공략/TIP 작성 이벤트’는 2025년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소울 스트라이크 커뮤니티 내 [공략/TIP] 게시판에 100자 이상의 글을 작성하고, 해당 이벤트 공지에 닉네임과 링크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에테르 5,000과 각종 소환권 50장씩이 지급되며, 우수 공략으로 선정된 10명은 에테르 50,000과 소환권 100장씩의 보상을 받는다. 이 보상은 5월 14일 일괄 지급 예정이다. 공략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 조합법, 빠른 육성법, 던전 공략 루트를 공유할 수 있어 유저 간 정보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벤트 던전 인증 이벤트’와 ‘요리 버프 인증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벤트 던전을 클리어해 시크릿 상점에서 획득 가능한 요리 아이템 ‘우유스튜’와 ‘애플파이’를 교환하고, 해당 아이템을 사용한 상태의 게임 화면을 캡처해 댓글로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에테르 10,000과 요리 각 3개가 지급되며, 특별 보상 대상자 5명에게는 에테르 50,000과 콜라보 동료 픽업 소환권 200장이 제공된다. 이처럼 소울 스트라이크는 이번 콜라보를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닌, 전체 유저 생태계를 활용한 축제로 완성해냈다. 콘텐츠의 양, 보상의 질, 참여 방식의 다양성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든 방식에 정답이 있음을 보여준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좋아했던 이들에겐 추억의 소환이고, 지금 처음 접하는 유저에겐 입문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소울 스트라이크, 지금 플레이한다면 그 선택에 후회는 없을 것이다.
갸겨갸겨작성일
2025-05-0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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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탄핵 보류 결정 이유(추정)
탄핵 보류 결정 이유를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탄핵에 필요한 151표가 안모인듯 합니다. 어짜피 탄핵은 무기명 투표라서, 말로는 찬성한다고 해 놓구선 통수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빵 포함 확실하게 151표 이상이 민주당에서 나온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보류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솎아내고 솎아내도 아직까지 수박이 있긴 있나 봅니다. 고밀정도 있고, 기타 등등… 또한 151표 이상 나온다더라도, 민주당 의원수만 170석인데, 탄핵투표 결과 170표 미만으로 나온다면?? 언론이 좋아할 만한 기사거리입니다. 민주당 내부에도 ‘정의로운(?) 민주당 의원이 있다’ 뭐 그런 식으로 여론전을 펼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짐의원 표를 제외하고 압도적으로 탄핵에 찬성하는 표가 나올때까지 의원들을 설득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래서 일단 보류라고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전, 헌재의 탄핵심판때 문형배 재판관이 그랬습니다. “모두 전원찬성을 위한 숙의가 필요했다. 다수결로 탄핵은 가능할 수 있었으나 반대의견을 던지는 사람이 있었고, 그래서는 국민들을 설득할 수 없었다.” “마음속으로 이미 정한 재판관도 있었겠으나, 먼저 결정한 재판관이 기다려줘서, 다른 재판관도 탄핵에 찬성하도록 하는게 필요했다.” “그정도는 되어야 국민이 납득하지 않겠나.” 인터뷰 내용을 보고 딱 든 생각이 이거였습니다. 151표를 받아 희대의 탄핵을 이끄는 것은 가능하나, 압도적인 표차이로 탄핵을 하기 전까지 숙의의 시간을 갖자는 것이고, 5월 15일이 다가올때쯤 되고, 재판기일 변경신청을 재판부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때 해도 늦지 않다.. 뭐 이런겁니다. 물론 기일 변경 신청을 해 놓았지만, 재판관이 5월 14일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다가 5월 15일이 되어 기일변경 신청을 기각하고 바로 선고를 내릴 수도 있습니다만, 이재명으로 단단해진 민주당이 이정도 예측을 못할리는 없겠죠. 만약 이런게 가시화 되면 액션을 취할겁니다. 저도, 지금까지 이재명의 행보를 보면서 의아해 한 부분도 많습니다. 구속되기 직전까지 단식투쟁을 한다거나 그런거 보면 ‘단식투쟁은 출구전략이 없으면 실패하는 전략’ 인데 이재명이 왜 하지? 라고 의아해 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체포영장 제발 기각해 달라’ 라고 의원들에게 읍소하는 것도 왜그러지 싶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재명은 항상 옳았습니다. 수박을 걸러내기 위한 작업이었다는 것을요..ㅎㅎ 이번에도 이재명은 뭔가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 민주당은 이낙연이 꽂아놓은 수박이 판치는 민주당이 아니라, 이재명 중심으로 딴딴히 뭉쳐있습니다. 그중 수박 몇마리가 남아있긴 한데, 조만간 걸러지지 싶네요. 제가 글 쓴 이유는 불안한 상황에서 안심시켜 드리려는건 절대 아닙니다. 중간중간 분란과 혼란을 조장하여 갈라치기 하려는 ‘수박짱공인' 에 휘둘리지 마시라는 목적입니다. 플랜B? 민주당 그것밖에 못해? ←-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조롱해룡작성일
2025-05-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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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여러분
사후 조치는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언제까지 상대방의 패를 하나 하나 지켜보면서 수동적인 자세로 대응할건지, 국민들은 묻고 싶습니다. 김경호 변호사가 그랬습니다. 5월 1일 무죄 나올테니 걱정말라고 확언했던 국회의원들 모두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라고 말입니다. 민주당은 이 초현실적인 사법 쿠테타의 만행 까지도 미리 염두에 두었어야 했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들을 사전에 준비해 놓고 실시간으로 대응했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물리적으로 절대 불가능 하니 안심해도 된다' 이제부터 이런 경우 없는 말을 하는 자는 민주당원들에 의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2.3 비상 계엄도, 3.7 尹 구속 취소도, 전부 물리적으로 그리고 상식적으로,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 입니다. 그런데 그 불가능한 일들은 보란듯이 현실이 되었고, 대한민국 정의의 팔과 다리를 묶어두고 난도질을 하고 있는 형국이 됐습니다. 이 상황에도 역풍이 두려워 눈치 보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있다면, 부디 금뱃지 내려놓고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 수동적인 자세, 수비적인 자세로는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1분 1초를 쪼개어, 매 순간들을 하얗게 불살라도 모자를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한달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무너지면 민주당, 민주당원, 민주시민이 꿈꾸던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정의 구현을 위해 압도적인 집념과 용기를 보여주소서.
전전두엽작성일
2025-05-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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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희대의 꼼수 파훼법
희대의 꼼수를 잘 아실겁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재판절차 준비일자 다 무시하고 대선 전 이재명 유죄확정” 입니다. 그들에겐 이재명만을 막는 것이 유일한 목표거든요. 이미 수백번의 회로를 돌려 시나리오 다 짜맞춰져 있을겁니다. 5월 15일 공판하고, 5월 20일쯤 2심 유죄판결 내고, 5월 25일쯤 대법 확정판결 낼겁니다. 또는 6월 3일 대선날 확정판결 낼수도 있고요. 희대의 꼼수를 막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첫번째로, 희대의 탄핵을 실시하는겁니다.사유는 “불법 선거개입” + “재판절차 무시 헌법 위반”그러면 대법원장 대행은, ‘반대의견’ 을 표명했었던 차선임 대법관이 됩니다. 두번째로, 대법판결에 대해 헌법 재판소원을 하는 것입니다.과거 헌법재판소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재판취소’를 판결한 사례가 여러번 있습니다. 헌법은 국민이 만든 법률이며, 최상위 법입니다.그러므로, 대법원이 판결한 사항에 대해 위헌소지가 있다고 판결할 수 있고 그랬었습니다. 왜그러냐면, 모든 법률은 헌법을 위반해서는 안되며, 법률이 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는 헌재만이 심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법원과 헌재가 갈등이 벌어졌을때, 대법이 헌법을 위반했다며 헌재가 대법의 판결을 취소하는게 가능합니다. ‘선거법’에서 말하는 허위사실 공표행위 등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위헌적 판결임을 증명해달라고 헌재에 소원할 수 있습니다. 헌재의 판결이 나기 전까지, 아마 고등법원 재판은 진행 안되게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헌재를 유혹할 공약을 던져야 합니다. ‘법원조직법 개정’ 대법관과 판사의 임명은 헌법에 의해 대법원장이 행사하나, 이외 사항은 ‘법원조직법’에 따라 대법원장이 인사권을 행사합니다.이 법을 개정해서 판사들의 임명권을 제외한 인사권을 헌재에 넘기는 거죠. 이런식으로 대법 vs 헌재의 싸움에서 헌재가 이길 수 있도록 개정해주겠다는 내용을 국민앞에서 공약으로 내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법원은 검찰이고, 헌재는 공수처와 같은 포지션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반대의 구조입니다. 외국은 헌재가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므로, 그렇게 해주겠노라 하면 헌재는 덥썩 물 수 밖에 없습니다. 세번째, 그래도 고등법원이 재판을 진행한다? “불법 선거개입” + “헌법 재판 결과 전까지 공판 불가" 라는 논리로 재판관들과 고등법원장을 탄핵하면 됩니다. 핵심이 고등법원장 탄핵입니다. 네번째, 그래도 재판관을 바꿔서 재판을 진행한다?위 세번째로 돌아가 반복하면 됩니다. 역풍 걱정하지 말고 위 방법대로 대선날짜까지 버티면 희대의 꼼수는 동력을 잃고 자멸할것입니다. 이후에 탄핵시켰던 사람 모두가 기각되어 살아 돌아온다고 쳐 봅시다. 그때즈음이면, 공수처는 충분한 규모로 보강이 되어 있을 것이고, 공수처장은 대법원장 등등을 내란동조혐의 등으로 쥐잡듯 수사 하겠죠? 기타 등등… 어쨌든 플랜 A 든 플랜 B 든 무적권 이재명이고, 선거를 가로막는자들은 탄핵과 헌재를 통해서 막아야 합니다.
조롱해룡작성일
2025-05-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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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희대의 꼼수
현재, 고등법원 기일은 15일로 정해졌습니다. 여기서 선고기일 정하고, 선고하고, 항소하는데 7일이 걸리네, 항고이유서 20일이 걸리네 하면서 행복회로 돌리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6월 3일 전 유죄를 확정할 꼼수를 부릴겁니다. 항소하는데 7일 필요없이 ‘이미 대법판결 난 사항에서 다시 심판하는 것이니 항고일 7일을 안지켜도 된다.’ 라는 논리로 항고기간을 안줄겁니다. 항고이유서 제출기한 20일도 ‘이미 확정판결이고 사실이 변한게 없으니 항고이유서는 1차 대법판결때와 동일하니 제출기한 보장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논리로 안지킬겁니다. 아무튼, 자기들만이 가진 논리를 바탕으로 항고일과 항고이유서 제출기한을 안줄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상대방의 목적은 단 하나예요. 이재명. 그렇기 때문에 6월 3일 이전에 이재명을 보내려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쓸겁니다. 어제 봤던 대법판결이 그것이며, 고법기일이 15일로 순식간에 정해졌다는게 증거입니다. 어제 15시 이전까지 다들 행복회로 돌리셨죠? 가슴이 웅장해지네, 어쩌네 하면서.. 행복회로 돌리시는 동안, 그들은 계산회로를 수십번 수백번 돌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각종 커뮤에 ‘항고일 7일’ ‘이유서 기한 20일’ 등 대법판결까지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행복회로를 돌릴 떡밥을 뿌립니다. 다들 안심하시겠죠? 동시에, 플랜 B인 조국당이나 대체제를 찾으라고 하는 내용의 떡밥도 풀겁니다. 그들의 목적은 단 하나, 이재명 대통령을 막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대통령 되어 봤자 검찰 캐비닛 털고 언론 유착하고, 희대의 판결을 해서 탄핵까지 시키거나 가족 친지 탈탈 털어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몰아갈겁니다. 그러니 이재명만 아니면 되는 것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지켜봐야 합니다. 제가 생각할땐, 일단 대법원장 탄핵 날리고, 대법판결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날리십시오. 그리고 고등법원 판사에게 ‘위헌판결 나기 전에는 공판을 하지 말라’ 라고 선언한 뒤, 공판을 계속 한다면 위헌적인 재판을 이유로 판사도 날려 버립니다. 그렇게 최대한 시간을 바짝 벌어 국회가 가진 권한을 최대치 발휘 해야 합니다. 이재명 외 다른 대안 없고요,그들은 고등법원 판결을 5월 중 한다음, 번개와 같이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내릴 준비 다 되어 있습니다. 이후 논란의 불씨 속에서, 어떻게든 다른 사람이 대통령 되도록 당선시킨 후 여유를 갖고 국민들을 죽이려 들겁니다.
조롱해룡작성일
2025-05-02추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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