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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리스 르블랑 (1864~1941) '아르센 뤼팽' 관련 공개작들 ft 루팡 3세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범죄 및 성적인 내용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모리스 르블랑'(풀 네임은 '모리스 마리 에밀 르블랑' Maurice Marie Émile Leblanc, 1864~1941)의 대표작인 '아르센 뤼팽' (Arsène Lupin, 1905) 시리즈는 주인공이 보물을 훔치는 도둑인 한편으로 살인이나 매국노 행위는 안 하는 주의로 살아가는 등 입체적이고, 인간미 있는 캐릭터로 묘사되어 인기 시리즈가 되어 코믹스, TV 시리즈, 실사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 게임, 연극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각색작들이 나왔고, 한국에서 '괴도 루팡'이란 표기로 알려진 것을 포함해 아시아권에서도 인기를 끌어 관련작들이 제작됐으며, 뤼팽이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호칭 등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들 역시 여럿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도둑 아르센 뤼팽35년에 걸친 모험담과 오리지널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한세계 최초의 결정판 전집프랑스 뤼팽협회가 인정한 유일한 결정판, 최신 발굴 작품 6편 국내 최초 공개!원고 총 30,000매, 오리지널 삽화 370여 컷 수록!번역가 성귀수의 16년에 걸친 치열하고 집요한 도전의 성과물중단편 39편, 장편 17편, 희곡 5편1905년 첫 연재작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부터병마와 싸워가며 완성한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까지아르센 뤼팽의 35년 모험담을370여 컷의 오리지널 삽화와 함께 빠짐없이 수록최근 발굴된 7편의 희귀작까지 총망라한 세계 최초의 결정판 전집『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전 10권)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모리스 르블랑이 집필한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 역대 어느 전집도 담아내지 못한 일곱 작품을 추가로 발굴, 수록하여 명실상부한 전작집(int?grale)의 위용을 갖추었다. 2003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아르센 뤼팽 시리즈 전체를 복원한 총 스무 권의 전집이 한 차례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당시만 해도 아예 미발표이거나, 발표는 되었어도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원고들이 속속 발굴되었다.번역가 성귀수는 뤼팽 전문 번역가로서 ‘세계 최초’ 타이틀과도 익숙하다. 2003년에는 70여 년 전 폐간된 프랑스 잡지사의 직원들까지 수소문한 끝에 오랫동안 불완전한 작품으로 낙인찍혔던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의 누락된 연재분을 세계 최초로 복원해 출간했고, 2012년에는 모리스 르블랑 사후 소문만 무성했던 미발표 유작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을 프랑스와 동시에 전 세계 최초로 출간했다.이번에 새로 발굴된 일곱 작품은 성귀수 번역가가 인터넷상에서 어느 뤼피니앵이 남긴 “(모 잡지에서) 작품을 본 것 같다”라는 짤막한 댓글을 근거로 끈질긴 추적을 펼친 끝에 발굴해낸 결과물들이다. 그 과정에서 성귀수 번역가의 번역을 전적으로 신뢰한 ‘아르센 뤼팽의 친구들 협회’의 전폭적인 도움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아르센 뤼팽의 친구들 협회’는 프랑스 뤼피놀로지(lupinologie. 뤼팽學)의 중추를 담당하는 단체로 르블랑의 손녀 플로랑스 르블랑을 비롯해 유수의 작가, 철학자 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뤼팽의 뜨거운 인기만큼 기구한 사연의 작품들이번에 새로 발굴된 일곱 작품의 목록을 집필순으로 간단히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아르센 뤼팽, 4막극」(1908)「아르센 뤼팽의 귀환」(단막극, 1920)「부서진 다리」(단편, 1928)「이 여자는 내꺼야」(단막극, 1930)「아르센 뤼팽의 외투」(단편, 1931)「아르센 뤼팽과 함께한 15분」(단막극, 1932)『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장편, 1937)이 중에서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다. 특히 「이 여자는 내꺼야」와 「아르센 뤼팽과 함께한 15분」은 프랑스에서도 아직까지 극소수 뤼피니앵들에게만 공개된 희귀작이다. 「아르센 뤼팽, 4막극」 아테네 극장 초연이 대성공을 거둔 뒤, 무려 40여 년 이상 연속해서 공연되었던 인기 희곡이다. 미국에서는 「아르센 뤼팽의 귀환」을 바탕으로 영화 「아르센 뤼팽 돌아오다」가 만들어져 큰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부서진 다리」는 프랑스어 원본이 없는 기구한 사연의 작품이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던 뤼팽의 단편들은 집필이 끝나기 무섭게 일찌감치 번역되어, 프랑스보다 먼저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출간되곤 했는데, 이 작품은 영역본들에는 일관되게 실려 있음에도 자필 원고나 타이핑 원고를 찾아볼 수가 없어 뤼피니앵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1924년 프랑스에서「에르퀼 프티그리의 이빨」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가 일부 수정을 거쳐 2년 뒤 뉴욕에서 새로이 발표된 단편 「아르센 뤼팽의 외투」도 있다.프랑스도, 일본도 해내지 못한 한국 번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2018년 현재까지 이른바 ‘뤼팽 정전(canon lupinien)’으로 분류, 거론되는 모든 문헌을 총망라한 세계 유일의 판본이다.괴도신사의 조국인 프랑스에서조차 아직 이러한 과업은 실현된 적이 없고, 각양각색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희곡 들이 수많은 판본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 뿐이다. 추리소설 강국이자 프랑스보다도 뤼팽의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는 도쿄소겐샤와 포플러사, 가이세이샤 등 여러 출판사에서 뤼팽이 소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각각 번역의 문제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아동용 도서라는 아쉬움으로 전집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많았다. 2005년 ‘아르센 뤼팽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하야카와쇼보에서 히라오카 아쓰시(平岡敦, 1955년생으로 주로 프랑스 추리소설을 번역하는 프랑스 문학자)라는 역자를 내세워 야심차게 발간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21세기에 새로 읽는 고전의 감동오리지널 삽화 100퍼센트 복원, 370여 컷 수록모든 작품에 발표 당시 실린 오리지널 삽화를 100퍼센트 복원하여, 처음 잡지에 연재된 작품 앞에서 느꼈을 감흥을 고스란히 재현했다.최근 연구 결과 기존 뤼팽 전집들의 번역 저본이 되어준 원서에 실린 삽화들이 오리지널을 베낀 모작들이며 그나마 상당수 삽화가 누락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아르센 뤼팽 시리즈 전 작품의 최초 지면 연재분과 각종 판본을 집요하게 탐색해, 일일이 삽화를 대조, 확인하고 취합하여 복원하는 지난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30,000매에 달하는 원고와 삽화 370여 컷을 10권 합본형에 담아내어, 21세기에 새로 읽는 고전의 감동을 전한다. 아울러 모든 작품에 「작품 정보」를 덧붙여, 작품 연재 당시 뤼팽 시리즈가 누렸던 세간의 인기와 발행 부수, 삽화가 등의 상세 정보와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수록작 소개]『괴도신사 아르센 뤼팽』(Ars?ne Lupin, gentleman-cambrioleur)|모음집|1907년아르센 뤼팽의 탄생을 알리는 첫 작품집. 9편의 단편에는 뤼팽의 독특한 개성과 카리스마, 대표적인 범죄와 도피 수법, 숙적 관계 등, ‘절대로 붙잡히지 않는 괴도 신화’의 모든 요소가 농축되어 있다. 발매 즉시 폭발적인 뤼팽 신드롬을 일으키며 15만 부 판매라는 당시로선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아르센 뤼팽 체포되다」, 「감옥에 갇힌 아르센 뤼팽」, 「아르센 뤼팽 탈출하다」의 삼부작은 뤼팽 시리즈의 다른 모든 단편을 통틀어 단연 흥미진진한 전개와 스타일이 돋보이는 걸작들로 평가받는다. 「왕비의 목걸이」는 어머니를 괴롭힌 드뢰수비즈 백작 부부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처음 도둑질을 시작한 어린 뤼팽의 이야기다. 「마담 앵베르의 금고」에서는 괴도신사로 거듭나기 전 어수룩했던 뤼팽을 만날 수 있다. 「셜록 홈스, 한발 늦다」에서는 티베르메닐 성에서 크게 절도행각을 벌이려던 뤼팽이 처음으로 홈스와 맞닥뜨리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뤼팽 대 홈스의 대결』(Ars?ne Lupin contre Sherlock Holmes)|모음집|1908년셜록 홈스에게 던지는 아르센 뤼팽의 도전장.크로존 백작부인의 푸른 다이아몬드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가니마르는 뤼팽의 부하가 저지른 짓이라며 마담 드 레알을 체포하지만 뤼팽에게 조롱을 당할 뿐이다. 결국 크로존 백작부부는 푸른 다이아몬드를 되찾기 위해 셜록 홈스에게 사건을 의뢰하기로 결심한다.「아르센 뤼팽, 4막극」(Ars?ne Lupin, 4 actes)|1908년뤼팽은 랑발 공주의 보석관을 훔칠 목적으로 샤르므라스 공작으로 위장해 구르네마르탱의 딸 제르맨과 약혼한다. 구르네마르탱에게 절도예고 편지를 보내는 등 계획을 착착 진행해나가던 뤼팽은 운명의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가 진주 목걸이를 훔친 도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을 통해 국내 처음 소개하는 작품으로 1908년 아테네 극장 초연이 대성공을 거둔 뒤, 40여 년 이상 연속해서 무대에 올랐던 인기작이다. 뤼팽 관련작들 중에선 한국에서도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공개 작품들도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엔터 아르센 뤼팽' Enter Arsene Lupin (1944) 무성 영화 시절부터 여럿 제작된 뤼팽 실사판 작품들에 이어 미국에서 제작된 실사판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뤼팽이 처음에는 보석을 노렸다가 순진한 어느 여인에게 반하게 되고, 이 여인이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을 인물이라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느와르 장르의 작품이며,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https://archive.org/details/enter-arsene-lupin (루팡 3세 애니판 오프닝, 엔딩, 아이캣치 모음집) http://blog.naver.com/psyke47/220611127097 (투니버스 더빙판 오리지널 오프닝곡) '루팡 3세' 시리즈 (1967 * 원작 만화 연재 기준)ルパン三世Lupin the ThirdLupin III괴도 루팡쾌걸 루팡 만화가 '몽키 펀치'가 연재한 원작 만화를 시작으, 애니판 TV 시리즈 기준으로는 파트 1 (1971), 파트 2 (1977), 파트 3 (1984), 파트 4 (2015), 파트 5 (2018), 파트6 (2021)으로 나오고, 애니메이션 영화, 실사영화, 비디오 게임, 코믹스판 등 여러 파생작들도 나오며 인기를 이어간 장수 시리즈로 내용은 괴도 '루팡 3세'와 동료들이(총잡이 '지겐 다이스케', 검객 '이시카와 고에몽', 여성 도둑 '미네 후지코') 범죄자일지언정 본인들 나름대로의 선은 지키며, 다른 악랄한 빌런들의 음모를 막고 물리치는 활약도 하고 루팡을 체포하려고 쫓는 '제니가타 코이치'도 비중 있게 나오는 추적극도 벌어지면서 전개되는 에피소드들을 다뤘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TV판 작품들은 Plex에서 새로운 무료 공개작 업데이트 작품들에 포함되어 파트 1, 파트2, 파트3, 파트 5를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show/lupin-iii '어린이 명작극장: 소년탐정 이지돌과 루팡' (1987) 한국의 어린이 대상 TV 시리즈인 역대 '어린이 명작극장' 작품들 중 모리스 르블랑의 루팡 시리즈 중 1909년 소설 '기암성'(L'Aiguille Creuse, '구멍 뚫린 바늘성'으로 타이틀을 표기한 경우도 존재)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이며('이지도르 보트를레'는 한국의 소년탐정 '이지돌'로 각색하는 등) 최란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가 라이플총을 들고다니며 사격하는 등 추리씬 뿐만 아니라 액션씬도 나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뤼팽' Lupin (2007) 필리핀의 TV 시리즈 작품으로 내용은 어느 사업가가 사망하고 그의 친구들 중 주인공의 아버지도 있었는데, 한때 도둑이었지만 손을 씻고 사업가로 살았음에도 범인인 것으로 몰려 쫓기다가 주인공이 아버지를 잃게된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GMA 운영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9-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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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잇츠뉴 '청담보살' (2009) 금, 토, 일 한정 무료 공개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청담보살' Fortune Salon (2009) 운명을 믿는 인물이 서로 정반대인 둘 사이에서 고민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잇츠뉴 공식 채널에서 금, 토, 일 한정으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코리아필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 시놉시스 =- 엣지있는 미녀보살... [청담보살]구룡산 맑은 정기 받고 럭셔리 청담동에 한 자리 크게 차지하신섹시한 자태에 신기 팍팍 카리스마 눈빛 미녀보살 있었으니..감히 입에 담기도 황송한 그 이름은 바로 청.담.보.살!1978年 5月 16日 밤 11時 생나의 운명의 왕!자!님!은 어디 계신가요?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미녀 보살, 태랑. 쭉빵 외모에 억대 연봉,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그녀지만 스물 여덟 전에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만 액운을 피할 수 있는 사주를 타고 났다. 어느 날 기적 같은(?) 사고로 눈길도 주기 싫은 찌질남 승원과 오매불망 첫사랑 호준을 동시에 만나게 되고, 태랑은 빌어먹을 운명과 사랑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신이시여! 지금 장난하십니까?운명을 피할 수만 있다면 맨발로 작두라도 타겠어요!감 독 : 김진영당대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하며 방송가에서 이름을 날리던 김진영 감독은 영화의 꿈을 안고 충무로로 건너와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청담보살>을 만들었다. <청담보살>의 수많은 까메오 출연 섭외를 직접 해낸 그의 마당발은 20여년 방송과 영화를 아우르는 그의 이력을 말해준다. 그는 <청담보살>을 통해 '운명은 없지만 사랑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관객들이 모든 근심을 털어버리고 크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감독의 바람이 <청담보살>을 통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1967년생.[FILMOGRAPHY]2009년 [청담보살] 감독2008년 [아기와 나] 감독2007년 [마파도2] 프로듀스2004년 [돈텔파파] 프로듀스방송연출SBS 드라마 <오렌지>(2002) 연출SBS 시트콤 <여고시절>(2001) 공동연출SBS 드라마 <골뱅이>(2000) 연출SBS 드라마 <행진>(1999) 연출KBS 드라마 <사관과 신사>(1998) 연출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1997) 공동연출 외 다수 = About Movie =기발하다! 빵빵 터진다! 뒤집어지게 웃긴다!코미디의 계절 겨울, 관객이 찾아 헤매던 운명의 코믹로맨스가 온다!웃음이 목마른 2009년, 관객은 시원하게 웃을 영화를 애타게 기다린다. 여기 코미디 영화 한편이 웃음 갈증을 해갈시켜줄 만반의 준비를 하고, 관객 앞에 나선다. 박예진과 임창정이 만나 최강 코믹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영화 <청담보살>!<청담보살>은 운명적 사랑에 대한 판타지와 생각지도 못한 인생의 반전을 신세대 보살이라는 기발한 캐릭터와 코믹 싱크로율 100%인 캐릭터 캐스팅으로 올해 최고 아니 역대 최고의 코믹로맨스 영화를 예고한다.<미녀는 괴로워><과속스캔들> 등 매년 추운 겨울이면 하나씩 빵빵 터졌던 코믹영화의 계보를 이을 <청담보살>! 2009년 겨울 한국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쓸 <청담보살>이 온다! 추운 겨울엔 웃음으로 체감 온도 높여줄 코미디가 최고 아니겠는가!국민 모두의 관심 占 占 占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의 짝짓기가 시작된다!대한민국 점 시장이 한 해에 무려 3조원이라는 것은 점이란 것이 은근히 대중적이며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실 예이다. 누구나 궁금해 하는 내 운명, 그 중에서도 누구나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봤을 운명의 상대.여기 남의 운명 척척 맞추는 족집게 점쟁이지만 자기 인연은 어디 있는지 몰라 애타는 여자가 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인연 앞에서 망설인다. 좋은 운명, 나쁜 운명 그 모든 것이 정해진 팔자라고 믿는 보살이 그 운명을 처절하게 거부한다는 아이러니부터 <청담보살>의 코미디는 시작된다. 그리고 정말로 정해져 있을지도 모르는 남녀 사이의 운명과 인연에 대해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운명을 알고 싶은가? 운명을 믿어야 할까? 운명을 거슬러도 될까? 그 해답은 <청담보살>이 속 시원히 풀이해 줄 것이다.이것이 이미지 캐스팅이다! 최강 코믹 커플 탄생!박예진, 임창정 캐릭터에 빙의 되다!<청담보살>의 핫 이슈는 대한민국 코믹영화의 대들보 임창정의 귀환, 그리고 그의 새로운 파트너로 박예진이 지목된 것이다.임창정은 그 동안 <색즉시공><위대한 유산><1번가의 기적><만남의 광장> 등을 통해 타고난 코믹 감각을 선보이는 한편, 하지원, 김선아, 고소영, 박진희 등 그와 함께 연기하는 여배우는 뜬다라는 공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때문에 '패밀리가 떴다'로 달콤 살벌 예진아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코믹감을 인정받은 박예진과의 코믹 궁합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진솔하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와 웃음을 선보여왔던 임창정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진상 백수 연기와 남 부러울 것 없이 완벽한 억대 연봉의 점술가이면서 자신의 한치 앞은 모르는 청담동 신세대 보살에 제격인 박예진, 마치 캐릭터에 빙의된 듯한 두 사람의 완벽한 커플 연기는 코미디 영화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블록버스터 코믹 군단이 온다!코믹 대모 김수미부터 양택조, 서영희, 서유정, 김희원, 이준혁까지..웃기자고 죽어라 덤비다!<마파도><가문시리즈> 등을 통해 한국 코믹영화의 대모라 불리는 김수미. 이번 영화에서는 딸 태랑에게 어릴 적부터 운명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주고 직접 신내림을 해준 용한 점쟁이로 출연한다. 그녀만의 필살기인 애드립은 웬만한 유머에는 코웃음도 안친다는 임창정도 웃다 쓰러질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며, 코믹 영화 계보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추가 시켰다.여기에 코믹감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배우 양택조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좋은 일은 가족과 함께, 어려운 일은 철저히 혼자'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임창정의 아버지를 연기하며 뻔뻔하고 낯 두꺼운 부전자전의 전형을 보여준다.뿐만 아니라 강남 최고의 점집 포춘살롱의 멤버로 등장하는 서영희, 서유정, 김희원은 영화뿐 아니라 시트콤, 드라마를 오가며 갈고 닦아왔던 코믹 아우라를 뽐내며 박예진과 임창정의 웃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또한 <조강지처 클럽>과 <시티홀>을 통해 잘생긴 외모로만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이준혁이 태랑의 첫사랑으로 출연, 임창정과 사랑의 경쟁은 물론 야구공에 기절하고 물에 빠진 상태에서 전기에 감전되는 연기를 선보이는 등 몸개그 경쟁도 벌일 예정이다.나이와 이미지를 잊고 웃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목숨 걸고 덤빈 배우들의 웃기는(?) 활약!이제, 전국민의 배꼽 상실은 시간 문제다.지금까지 까메오는 잊어라!이것이 진정 까메오 군단!<청담보살>에는 베테랑 연기자는 물론 개그맨, 리포터, 매니저까지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연예인들이 대거 까메오로 출연,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박미선은 조카뻘 되는 연하남과의 사랑을 점치기 위해, 현영은 남자친구 경솔붐의 바람기 때문에, 개그맨 박휘순은 징크스에 시달리는 남자로, 방송인 에바와 연기자 정수영은 잘 풀리지 않는 사랑 때문에 청담보살을 찾는다.그 외에 뮤지컬배우로 정성화는 사고처리 보험회사 직원으로 등장, 리얼한 표정만으로도 짧지만 임팩트 있는 웃음을 주며 태랑을 취재하러 온 방송국 리포터로 김생민이 출연, 본인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 매니저인 정석권도 또 다른 1978년 5월 16일 생으로 출연한다.이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과 영화현장에서 친분을 쌓아 온 김진영 감독의 넓은 인맥 덕으로 <청담보살>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기운은 영화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코리아필름에서 관련기사, 캐스트, 리뷰도 정리해놨으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www.koreafilm.co.kr/movie/chungdambosal/bosal_3.htm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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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성의 공주 (1912) 2000년대 실사판 공개 중 ft. 존 카터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12년 소설 작품 '화성의 공주' ('화성의 프린세스'로 정발된 사례도 존재)는 지구인이 바숨 (화성)에 가서 활약하는 내용으로 인기를 끌어 이후 여러 속편들이 나오면서 일명'존 카터' 시리즈 혹은 '바솜 사가'로 불리는 장편 소설 시리즈가 되어 후대의 여러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작품들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견해에 따라선 이세계로 가는 판타지 작품들에도 영향을 미친 대선배 격 작품으로 여기는 견해도 존재) 이 작품은 1930년대의 애니메이션 견본 영상, 40년대의 신문 연재 만화에 이어 델 코믹스, DC 코믹스, 마블 코믹스, 다크 호스 코믹스를 포함한 여러 출판사들의 출판 만화 코믹스판 작품들, 미니어쳐 워게임, 보드게임, 여러 유명작들을 크로스오버시킨 만화 '젠틀맨 리그'에서의 출연, '아바타'가 개봉할 시기 어사일럼에서 짭퉁 목버스터 영화로 낸 2000년대 실사판, 비디오 게임, 100주년 기념 영화, 2010년대 후반의 TRPG 게임, 2020년대 보드 게임, A.I.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팬 필름 등 파생작들도 지속적으로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존 카터1화:화성의 프린세스 + 2화:신과의 전쟁2012년 블록버스터 영화 <존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의 원작<아바타>, <스타워즈>를 낳은 영원한 명작!SF·판타지의 기원이자 ‘스페이스 오페라’의 효시가 된 작품존 카터 시리즈 1화, 2화 합본국내 최초 정식 독점계약ㆍ완역판‘《코스모스》의 저자, 코넬 대학의 칼 세이건 박사의 연구실 앞에는 ‘바숨’의 지도가 붙어있었다. 이 위대한 과학자는 자신의 인생 향로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던 버로스의 화성 이야기를 아들에게도 권유했다(바숨: 작가 버로스가 만들어낸, 화성을 지칭하는 용어).’우주를 향한 인간의 꿈과 두려움이 위대한 이야기꾼을 만났다. 그리고 위대한 이야기꾼은 끝없는 상상력으로 스페이스 판타지의 문을 열어젖혔다. 신화, 로맨스, 모험담의 만남. 세계적인 SF의 거장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주고 수많은 모방자들을 배출한 기념비적 작품, 바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존 카터》다.미국인 또는 영국인을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물어보기 바란다. “혹시 존 카터와 아름다운 화성의 공주 데자 소리스 이야기 아세요?” 서구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대중 소설의 고전. 말하자면 한중일 사람들에게는 《삼국지》나 《수호지》와 같은 책이다.하인라인, 브래드버리 등 수많은 SF의 거장들이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리고 ‘스페이스 판타지’ 등 SF판타지 서브 장르의 원류로서 <스타워즈>, <스타트렉>과 같은 거의 모든 스페이스 오페라를 탄생시켰다.<화성의 프린세스>를 필두로 한 존 카터 시리즈는 ‘타잔’을 창조해 낸 작가 버로스의 처녀작이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화성에는 이 위대한 이야기꾼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붙인 버로스 크레이터Burroughs Crater(운석 구멍)가 있을 정도다.그는 오래전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창조해낸 세계는 여전히 남아있다. 공포와 신비, 모험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그의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스티븐 킹 같은 작가들을 비롯하여 제임스 카메론 같은 영화감독, 칼 세이건 같은 과학자들도 버로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100년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이런 ‘구닥다리’가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하다. 여전히 대단한 매력을 지닌 작품이기 때문이다. 강렬한 인상, 일견 황당하지만 참신한 소재,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인력, 숨 쉴 틈 없는 사건들로 채워진 박진감 넘치는 전개, 한 나라를 통째로 없애버리기도 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고전적으로 밀고 당기는 순수한 남녀의 사랑, 그리고 약간의 페이소스. 이 작품에 감도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에드거 앨런 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존 카터》는 100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팬들의 오랜 염원대로 영화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SF판타지 마니아에게는 크게 의미 있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니모를 찾아서>, <월·E>로 아카데미상을 두 차례나 거머쥔 앤드류 스탠튼 감독이 진두지휘를 맡아 기대를 모았다. 스탠튼은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저는 지난 40년 동안 누군가가 이 책을 영화를 만들어주길 기다렸고, 그 기회를 제가 얻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원작의 세계를 실제와 같이 재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늘 바숨에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존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오는 3월 8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이 책 《존 카터》는 1화 <화성의 프린세스>와 2화 <신과의 전쟁>의 합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의 프린세스>는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몇 차례 소개됐다. 하지만 전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제 분량의 1/4도 안 되는 초요약본들이었다. 게다가 대부분 해적판이자 일본어 중역본이었다. 문학성을 떠나 한 시대를 풍미하고 서구 독자들에게 거대한 영향력을 미쳤던 일종의 문화의 집약체로서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계약된, 제대로 된 완역본이 있어야 마땅하다는 판단 하에 2008년 루비박스에서 <화성의 프린세스>의 국내 최초 완역본을 출간했고, 이번에 100주년을 맞아 시리즈 2화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신과의 전쟁>(원제: 화성의 신들God of Mars)은 국내 최초로 번역 출판되는 것이다.소설을 ‘상상에 기초한 이야기’라고 정의할 경우 재미없는 이야기는 가치가 없다.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이 이야기의 가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화성의 대운하를 비롯하여 다소 황당한 과학 이론도 눈에 띈다. 우연이 반복되는 경향도 다소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주는 매력은 상상 이상이다. 100년 전에 나왔지만 현대 오락물의 거의 모든 요소, 아니 그 이상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아바타>나 <스타워즈>, <스타트렉> 등에서도 어렵지 않게 이 작품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이야기와 친하지 않은 사람들, 이야기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아울러 세상사 희로애락을 잊고 새로운 세계에 몰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것이 ‘이야기’의 가장 큰 가치이자 존재 의미이기 때문이다. 복잡한 시대. 일도 사랑도 너무 복잡하다. 이야기조차 복잡해진다. 세파에 시달리며 먹고살기 위해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 이 책을 읽을 자격이 충분하다. 햇살이 빛나는 한낮의 공원에서, 별이 빛나는 늦은 밤 방 안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오후의 카페에서, 책을 펴기를 권한다. 그리고 매혹적인 화성의 공주 데자 소리스를 만나기 바란다. 무척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궁전 정원에 검은 머리의 아름다운 여인이 서 있다. 그녀는 손을 들어 하늘을, 행성 지구를 가리키고 있으며 그 옆에는 작은 아이가 그녀를 붙잡고 있다. 그들의 발치에는 거대하고 못생겼지만 보석 같은 마음을 지닌 동물이 있다. 나는 믿는다. 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음을. 무엇인가가 내게 말한다. 곧 알게 될 거라고.”-줄거리1화_화성의 프린세스어느 순간 화성에 홀로 서게 된 존 카터. 바숨이라고 불리는 화성은 대운하가 전역에 펼쳐져 있으며 난폭한 녹색 화성인과 인간을 닮은 붉은 화성인, 그리고 기괴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세계였다. 그는 난폭한 타르크의 녹색 화성인에게 붙잡힌 몸이 되고, 아름다운 헬륨의 공주 데자 소리스를 만나게 된다. 구원을 향한 길은 수천 킬로미터. 그 사이에는 강력한 적과 알 수 없는, 치명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2화_신과의 전쟁10년 만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바숨에 귀환한 존 카터.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그리운 헬륨이 아닌, 유구한 세월 화성인들에게도 수수께끼로 가리워진 신들의 도시였다. 끔찍한 음모와 고난 가운데서 오랜 친구와 신비스러운 소녀,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혈육을 만나 천신만고 끝에 탈출에 성공하지만 그의 사랑 데자 소리스는 이미 사라진 뒤다. 이제 그는 말라버린 바다 코루스와 차가운 이스 강에서 화성의 신들과의 거대한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아래 내용은 무비스트에서 인용한 100주년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신비의 행성, 거대한 전쟁우주의 운명을 가르는 단 하나의 전사!외계 종족간의 계속된 전쟁으로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는 바숨.시공간 이동을 통해 우연히 이곳에 오게 된 존 카터(테일러 키취)는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고,그로 인해 행성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데…2012년 3월, 전 우주를 뒤흔들 거대 전쟁의 서막이 오른다! 미국 대중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원작!<아바타>, <스타워즈>를 탄생시킨 불멸의 작품! 100년의 기다림 끝에 탄생!2012년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3월 8일 국내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신비의 행성 바숨, 외계 전쟁 한복판에 우연히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지구인 ‘존 카터’가 행성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타잔’의 작가로 유명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불멸의 소설 ‘존 카터’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기 때문.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이 시리즈 중 1912년에 출간된 제 1부 『화성의 프린세스』를 영화화 한 것이다. 외계 행성에서 펼쳐지는 ‘존 카터’의 스펙타클하고 신비한 모험을 그린 이 소설은 ‘서양의 삼국지’라 불리며 수 세대를 거쳐 수많은 소설을 비롯해 만화, 애니메이션, TV, 그리고 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중 문화 장르에 영향을 끼쳤다. '스티븐 킹', '레이 브래드버리', '로버트 E. 하워드' 등 작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 것은 물론 극 중 등장하는 다양한 설정들이 수많은 작품 속에서 인용되는 등 SF 고전으로서의 명성을 쌓아 왔다. 단적인 예로 우주공간을 날아다니는 비행선을 뜻하는 ‘스페이스쉽(spaceship)’이란 단어는 원작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이후 SF 장르의 상징적인 소재가 되었다.특히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창조한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나 <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도 ‘존 카터’의 영향을 받아 영화를 만들었다고 직접 밝힌바 있어 놀라움을 안겨준다. 두 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외계 행성의 생태계와 여러 종족들, 외계 언어의 사용, 외계 군대와 비행선 전투, 그리고 여섯 개의 다리가 달린 독특한 크리처의 등장과 외계 공주와의 러브스토리 등 많은 부분이 ‘존 카터’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소재들로, 원작이 두 영화에 미친 영향이 실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원작은 <아이언 맨>의 ‘존 파브로’ 감독을 비롯해 할리우드의 내로라 하는 제작자들이 프로젝트에 손을 대었다가 포기했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와 스케일을 자랑한다. 마침내 그 위대한 원작이 100년의 기다림 끝에 재능 있는 감독과 최강 제작진이 참여한 가운데 압도적인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로 화려하게 부활하는 만큼 올 봄, 관객들은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이 선사하는 거대한 스페이스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아카데미 2회 수상의 픽사 명품 감독 ‘앤드류 스탠튼’, 첫 번째 실사 도전!실사의 한계를 넘어선 거대한 세계를 창조하다!거대한 원작이 100년의 기다림 끝에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을 만났다. 그 재능 있는 주인공은 바로 아카데미를 휩쓴 ‘앤드류 스탠튼’ 감독. 픽사(Pixar)의 창립멤버이기도 한 그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모든 각본을 담당했고, <니모를 찾아서>와 <월ㆍE>의 연출 및 각본을 맡았으며, <업>과 <몬스터 주식회사>를 기획하는 등 손대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며 월트 디즈니 최고의 실력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아들을 구하기 위한 아빠물고기의 여정을 놀라운 바닷속 풍경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그려낸 <니모를 찾아서>와, 지구상에 남게 된 마지막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월ㆍE>는 탄탄한 내러티브와 개성만점 캐릭터로 평단의 극찬과 전 세계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물론 아카데미 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최고의 감독임을 입증한 바 있다.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픽사 출신 감독으로서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그에게 첫 번째 실사영화 도전작.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쌓아 올린 놀라운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 능력과 개성만점의 캐릭터 창조 능력, 그리고 이들을 스크린 위에 완벽하게 실현해내는 기술적 노하우는 지금까지의 실사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세계를 창조해 냈다. 최근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원작을 읽고 푹 빠져들었다. 영화를 통해 원작에 등장하는 생명체들과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살려보고 싶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두 시간 동안 관객들이 그 세계에 함께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 것이다"며 연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최근 <라따뚜이><인크레더블>을 연출한 디즈니/픽사 출신의 ‘브래드 버드’ 감독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통해 성공적인 실사영화 데뷔를 한 만큼, 그를 넘어서는 탁월한 감각과 재능을 지닌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도전 또한 블록버스터 장르의 걸출한 감독 탄생을 예고하며 그의 작품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 할리우드 최강 제작군단 참여!이제껏 보지 못한 화려한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에 이목 집중!영화는 실력파 흥행 감독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다는 사실 외에도 할리우드 최고의 스탭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먼저 <다크 나이트>를 통해 범죄의 도시 ‘고담’을 완벽하게 탄생시킨 ‘네이던 크로리’가 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하며 다시 한번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또한 <인셉션>으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크리스 코보울드’가 특수효과를, <아바타>의 ‘메이스 루비오’가 의상을 맡았다. <미션 임파서블3>, <스타트렉: 더 비기닝>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던 ‘다니엘 민델’은 촬영을 맡아 영화 속 전투 씬을 보다 스펙터클하고 다이내믹하게 담아내었고 <업>,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마이클 지아치노’가 음악을 담당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의 나비족 언어를 개발했던 USC 대학의 언어학자 ‘폴 프로머’ 박사는 바숨 행성의 언어인 ‘바숨어’를 탄생시켰다.최강 제작군단의 뛰어난 역량은 영화 속에서 최고치로 발현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을 넘어서는 신비의 행성 ‘바숨’을 만들어내기 위해 미국 유타 지역에 실제로 초대형 스케일의 세트를 완성하였고, 스크린에 재창조된 ‘바숨’만의 웅장함과 독특함은 관객들에게 지금껏 보지 못한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여기에 실사세트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소설 속에 잠들어 있던 새로운 공간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특수효과 감독 ‘크리스 코보울드’의 손에 의해 새롭게 탄생되었다. 또한 ‘바숨’에 살고 있는 인간과 유사한 외모에 빨간 문신을 지닌 ‘헬리움’과 ‘조단가’, 미개한 모습의 ‘타르크’, 신비한 능력의 ‘테른’ 등 다양한 외계종족들의 각기 다른 다양한 의상과 독특한 분장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종족간에 벌어지는 신비의 행성 ‘바숨’의 운명을 건 스펙터클한 전투장면은 스크린을 압도하며 짜릿한 쾌감을 전달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201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 ‘테일러 키취’, 막강 연기파 배우 ‘윌렘 데포’, ‘마크 스트롱’!최고의 배우들이 완성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영화는 ‘월트 디즈니’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제작단계부터 주인공 ‘존 카터’ 역을 맡을 배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런 행운을 거머쥔 인물은 바로 ‘제 2의 조니 뎁’이라 불리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테일러 키취’. 배우 겸 모델 출신인 그는 2009년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얼굴을 알린 후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과 4월 개봉예정인 블록버스터 <배틀쉽>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았다. 또한 영화전문사이트 판당고닷컴에서 조사한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우연히 화성으로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외계 종족간의 전쟁에 뛰어들게 된 전사 ‘존 카터’로 분해 새로운 영웅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와이어 촬영부터 위험천만한 액션까지 거의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 보다 실감나고 스펙터클한 액션장면을 완성했다. 또한 수려한 외모와 함께 모델 출신다운 탄탄한 몸매를 선보이며 남성적 매력을 한껏 발산해 극장가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솔직히 다른 어떤 작품도 이번 영화만큼 힘들고 지치는 작업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성취감도 대단한 작품이었다. 가능한 모든 수준까지, 내 자신을 테스트 하는 느낌이었다”라는 소감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까지 증폭시키고 있다.‘존 카터’역의 ‘테일러 키취’ 이외에도 ‘린 콜린스’, ‘윌렘 데포’, ‘마크 스트롱’ 등 탄탄한 조연들의 가세는 영화의 신뢰를 더한다. 먼저 ‘테일러 키취’와 함께 영화전문사이트 판당고닷컴에서 조사한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 여자배우 부문에 이름을 올린 ‘린 콜린스’는 검은 머리카락을 지닌 헬리움의 공주 ‘데자 토리스’역을 맡아 강인하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타르크의 왕 ‘타스 타르카스’역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잘 알려진 ‘윌렘 데포’가 맡았다. 바숨 행성의 유일한 녹색인이자 원시종족의 미개한 모습을 모션캡쳐 연기를 통해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또한 최근 개봉한 <셜록 홈즈: 그림자게임>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남긴 ‘마크 스트롱’과 <한니발 라이징>의 ‘도미닉 웨스트’도 각각 테른의 왕 ‘마타이 샹’, 조단가의 왕 ‘샙 단’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SF 블록버스터 신화의 시작, 거대하고 놀라운 스토리의 걸작!독창적이면서도 사실적인 각색으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부활!<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불멸의 소설 ‘존 카터’ 시리즈 중 제1부 『화성의 프린세스』를 원작으로 한다. 100년 동안 수많은 작품에 큰 영감을 준 SF의 고전을 영화화한 만큼 원작을 모르는 관객들에게는 자칫 다른 작품들의 아류처럼 보일 수 있었다. 때문에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다른 영화들과는 분명하게 차별화된 작품을 만들기 위하여 각색 작업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원작의 내용 하나 하나에 충실하기보다 원작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느낌을 관객들이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화성의 프린세스』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총 11편에 달하는 ‘존 카터’ 시리즈의 다른 편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상황 중에서도 영화에 삽입하면 좋을 만한 요소들을 영화의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좀 더 풍성하고 거대한 스펙터클을 완성시켰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바숨이라는 공간과 캐릭터들, 그리고 그 거대한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여 관객들이 실제 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원작이 가지고 있는 판타지적인 부분들을 강조하기보다 오히려 그 반대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접근 방식으로 작업에 임했다. 마치 면밀하게 조사하여 제작한 시대극처럼 신빙성이 느껴지도록 하는 각색 작업을 통해 캐릭터에 충실히 기반을 두면서도 서사적이고 장대한 스케일의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수많은 SF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놀라운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완벽하게 창조해 낸 거대하고 놀라운 행성 바숨!유타 지역에 제작된 거대한 실사 세트부터 경이로운 ‘빛의 궁전’까지!<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의 배경이 되는 신비의 행성 바숨은 단순한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만큼 바숨이라는 공간의 창조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실제 현실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하여 되도록 디지털 세트 제작을 최대한 줄이고 실제 로케이션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다.제작진은 행성 바숨과 흡사한 지형을 찾기 위해 미국 중서부를 샅샅이 훑었고 그 결과 다양한 풍경과 암반층을 가진 유타를 선택했다. 초자연적인 느낌의 유타는 실제 과학자들이 화성착륙에 사용할 장비를 실험할 정도로 화성과 매우 흡사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25,000년 전부터 존재했던 지구에서 가장 큰 호수 보너빌이 있었던 곳으로 바숨처럼 죽은 바다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으며, 붉은 토양과 치솟은 모래절벽 그리고 거대한 돌기둥들이 공존하고 있어 죽어가는 행성의 황량하고 으스스한 면과 낭만적인 면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그 외에도 마치 다른 행성의 공간 같은 느낌을 받게 하는 포웰 호수, NASA가 로봇 차량 테스트를 실시하는 행스빌, 만코스 해라 불리는 고대의 해저 등이 로케이션 장소로 낙점되어 신비로운 행성 바숨을 완벽하게 스크린에 창조해낼 수 있었다.한편 실내 촬영과 지구의 장면들은 런던의 셰퍼튼 스튜디오와 첼번의 롱크로스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결혼식 장면을 위해 거대한 규모의 ‘빛의 궁전’ 세트를 제작했는데 10층 높이에 모두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로 제작 기간만 무려 4개월이 걸렸다. 궁전의 천장에 있는 커다란 유리가 바숨에 떠 있는 두 개의 달빛을 반사해 커다란 빛 줄기를 만들고, 이 빛 줄기가 식장의 한 가운데를 아름답게 비춰주어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되었다.그 밖에 조단가의 왕궁을 비롯, 헬리움의 학술원, 테른 족의 사원, 타스 타르카스의 막사, 헬리움 족과 조단가 족이 전쟁을 벌이는 고대의 폐허도시 등을 스튜디오에 구현했으며 지구에 있는 존 카터의 대저택은 탬스 강 주변에 위치한 17세기 저택 햄 하우스에서 촬영하여 1800년대 미국의 시대적 배경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무(無)에서 창조한 완벽한 세계! 과거와 현대가 혼합된 미학의 절정!건축물부터 의상, 새로운 언어까지! 바숨 고유의 문화 개발!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원작의 세계를 스크린으로 옮기면서 판타지적인 부분들은 극복하고 모든 것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데에 힘을 쏟았다. 그들이 창조한 세계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바숨에 살고 있는 종족들의 각기 다른 문화를 설정하고 창조해내는 일이었다. 바숨에 살고 있는 세 종족 헬리움, 조단가, 타르크는 각각 고유의 독자적인 문화와 역사, 기술을 지니고 있다. 제작진은 건축물, 의상, 생활방식까지 모든 부분에서 각기 다른 세 종족의 문화를 창조해내는 과정을 거쳤다.헬리움과 조단가는 외형적으로는 비슷하지만 문화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드러낸다. 지적이며 평화를 추구하는 헬리움은 건축물 또한 친환경적이며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을 살려 설계했다. 반면 바숨의 모든 자원을 파헤치는 파괴적인 조단가는 각지고 딱딱하면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움직이는 채굴기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타르크의 경우 2, 3천년 전 고대문명 부흥기를 누린 종족이기 때문에 건물과 신전에서 그 긴 세월을 보여줘야 했다. 제작진과 디자인 팀은 마야, 이집트, 그리스 등의 고대문명을 기반으로 현대와 과거가 혼합된 ‘고대 모더니즘’을 탄생시켰다.의상은 <아바타>의 의상을 담당했던 ‘메이스 루비오’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고대의 분위기를 내면서도 SF적인 느낌도 살리기 위해 지구상의 여러 문화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방대한 자료 조사 결과 중국과 멕시코, 그리고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와 이탈리아 고대 문명 피체니,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등을 참조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바숨 만의 의상을 제작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의상은 관객들로 하여금 바숨인들의 역사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할 것이다.무엇보다도 새로운 행성의 문화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들만의 언어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아바타> ‘나비족’의 언어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던 USC 대학의 언어학자 ‘폴 프로머’ 박사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원작을 토대로 바숨어를 개발했다. 언어를 개발한 뒤에는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의 언어를 개발했던 ‘로이진 카티’가 방언 코치로 참여하여 배우들이 완벽히 바숨어 대사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모션 캡쳐와 애니메이션 과정을 거친 리얼한 생명체의 탄생!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캐릭터를 창조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바숨의 다양한 종족과 크리쳐들을 실제로 있을 법한 자연스러운 생명체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특히 키가 3미터에 달하고 4개의 팔과 엄니를 가진 타르크 족이 기괴한 외계 종족이 아닌 사막에 실제로 살 법한 종족으로 느껴질 수 있게끔 원주민, 마사이 족, 배두인들을 참조하여 외형을 갖추었다. 여기에 배우들의 모션 캡쳐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윌렘 데포, 토마스 헤이든 처치, 사만다 모튼 등 타르크 족을 연기한 배우들은 자신의 얼굴이 스크린에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직접 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 배우들은 검은 점으로 뒤덮인 회색 점프 수트를 입고 얼굴에는 표정을 담아내는 카메라를 단 채 장대 위에 올라가 연기를 했다. 배우들의 섬세한 얼굴 표정과 동작들을 페이셜 캡쳐 및 3D 트래킹 방식으로 위트니스 카메라로 촬영했다. 후반 작업 시 디지털로 전환하여 애니메이터들의 섬세한 가공 과정을 거쳐 3미터 키에 엄니를 가진 녹색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과정은 <아바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 사용되었던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관객들은 영화를 관람할 때 연기를 한 배우도, 디지털 작업으로 만들어진 창작물도 아닌 실존하는 생명체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영화 속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실사 촬영을 해야 하는 배우들의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 바숨을 구원할 유일한 지구인 존 카터 역의 테일러 키취는 스턴트 연기의 98%를 직접 소화해내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시공간 이동에서 오는 중력의 차이로 초인적인 점프 능력을 얻게 되는 캐릭터인 만큼 유난히 점프하는 장면이 많았다. 처음 바숨에 오게 되어 걷는 법을 배우면서 25미터를 점프하는 장면과, 황야에서 80미터의 길이를 연속으로 점프하는 장면 모두 대역 없이 촬영했다. 영화 속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는 거대한 흰 고릴라와의 격투 장면 역시 놀라운 집중력과 타고난 액션 감각으로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해 상상을 초월하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우주전쟁: 화성을 지켜라' Princess Of Mars (2009) 위에서 언급한 2000년대 실사판은 본래 '아바타' 1편의 개봉에 맞춰 짭퉁 영화 전문 회사 '어사일럼'에서 비디오 영화로 낸 짭퉁 목버스터 작품이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2016년에 우주전쟁 짭퉁스러운(?) 타이틀로 바꿔 수입한 바 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V 시네마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코리아필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 뛰어난 상상력으로 거대한 우주 전쟁을 그리고 있는 SF 액션 영화 " 스펙터클 거대한 우주전쟁 발발!우주를 구할 새로운 영웅 탄생을 예고한다!적진에 잠입해 홀로 비밀 작전을 수행하던 존 카터(안토니오 사바토 주니어)는 적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그는 군에서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실험에 강제로 동원된다. 존 카터가 시공간 이동을 통해 도착한 곳은 외계 종족 간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화성. 군의 실험에 의해 존 카터는 '특별한 능력' 또한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외계 종족 간의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되면서 그는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데… 위의 100주년 실사판 영화 작품 영화에서도 언급되었듯 이 작품은 영화화 시도가 과거부터 있었는데 1930년대부터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각색하려는 시도가, 1950년대부터는 실사판 영화로 각색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며 이 중 파라마운트 영화사에서 시도하려다 무산된 프로젝트는 당시 프로젝트 참여자가 데모 영상을 웹 상에 공개했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뉴스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slashfilm.com/538628/john-carter-pitch-reel/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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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08년 단편 소설 '해골의 절규' 50년대 실사판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뼈만 남은 말이 달리는 장면이 나오는 단편 실사 영화 '말의 뼈' (1881), 해골 모형이 춤추는 단편 실사 영화 '해골의 즐거움' (1897), 운동을 열심히 해야 결핵에 안 걸릴 수 있다는 건강 캠페인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결핵에 맞서는 법' (1918), 유쾌한 코미디 장면에 음악과 댄스로 구성된 디즈니 뮤지컬의 초기 작품 '춤추는 해골' (1929) 등 해골을 소재로 다룬 작품들은 과거부터 여럿 있었습니다. 해골의 소재로 다룬 작품들 중 1908년에 나온 '해골의 절규' (The Screaming Skull)는 흑인 노예의 해골 민담에 영감을 받은 단편 소설 작품으로 내용은 '찰스 브래독'이 자신과 함께 살던 '루크 프랫' 박사에게 녹인 납을 귀에 부어서 죽인 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준 뒤, 얼마 되지도 않아 프랫 박사의 아내가 갑자기 사망하고, 브래독은 녹은 납 흔적이 있는 국자를 발견하지만 이를 바다에 버려 은폐했는데, 그 뒤 프랫 박사 역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시신 옆에 한 해골이 발견되고, 이후 프랫 박사의 집을 물려받은 브래독은 해골을 치워버려 하지만 그 때마다 다시 브래독의 주변으로 해골이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아래 내용은 원작 소설도 수록된 '명작 단편 소설 복수 이야기 2'의 작품 소개를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1. 해골의 절규 (The Screaming Skull by F. Marion Crawford)살다가 지겨워지고 부부간에도 증오감이 커지면 마누라도 죽이는 남자들이 꽤 있는 모양이다.하긴 영국 추리 소설에는 마누라를 죽이는 남편들의 얘기가 꽤 많다.그런데 이 단편에서는 죽은 마누라가 가만히 있지를 않고 복수를 하러 돌아온다. 저자 프랜시스 매리온 크로포드는 영국의 작은 마을 베티스컴에 내려오는 이야기에서 소재를 따왔다고 하는데 그 마을에서는 아직도 그 해골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이 작품은 1958년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 되었다.1908년도 작품이지만 조금도 지루하지 않다.2.로마열병 (Roman Fever by Edith Wharton)두 미국 중년 여인이 로마를 다시 방문한다.이제는 고대의 유적만이 남은 팔라틴 언덕과 포럼 광장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두 여인은 말한다.하지만 두 여인은 서로 다른 이유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문제는 두 서로 다른 이유가 서로 절묘하게 얽혀 있다는 사실.건성으로 읽다 보면 너무도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는 이디스 워튼의 정교하고도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요즘 젊은 세대가 즐기기에는 약간 문체가 고답적이라는 사실만 빼면 참으로 탁월한 단편이다.정교한 구성으로 짧은 시간 안에 간결한 대화로서 많은 분량의 사실들이 노출된다. 아마도 이만큼 치밀하고 압축된 단편은 발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마지막 반전과 결말은 가히 충격적이다.3.어떤 복수 (Avenger by Anton Chekhov)복수를 너무 숙고하거나 스스로의 안위를 너무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복수 소설이라기보다는 유머 소설에 가까울 정도로 가벼운 필치로 여전히 단편의 거장다운 솜씨를 체호프는 보이고 있다. '해골의 절규' The Screaming Skull (1958) 위의 작품은 이후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동시 개봉용 초저예산 B급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내용은 런닝 타임이 1시간 이상인 장편 영화 분량을 채울 수 있게 대폭 각색하여 이전에 소개한 소설이 원작인 '레베카' 실사판, 연극이 원작인 '가스라이트' 영화판처럼 전처를 잃은 남자와 결혼한 주인공이 비명소리와 해골로 인해 공포에 시달리며, 남편은 주인공이 정신 이상으로 착각한 것에 불과하다고 가스라이팅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미리 구상해뒀던 내용 중 일부는 촬영 당시 배우의 임신으로 인해 포기해야 됐으나(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내용 등), 대신 동시기에 '윌리엄 캐슬'이 영화 보다가 공포증으로 사망하는 관객에겐 보험금을 드리겠다고 마케팅한 것처럼, 본작도 이 영화를 감상하다 무서워 사망하는 관객이 생길 경우 아무 비용 부담 없이 장례식을 치룰 수 있게 해주겠다면서 미리 예약된 관을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장면을 삽입하는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이전에 소개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때와 마찬가지로 초저예산 B급 영화로 제작한거라 관리가 디테일하게 안 되다보니 저작권 등록절차도 제대로 안 이루어져 퍼블릭 도메인 작품들 중 하나가 된 뒤 B급 영화를 보면서 농담하는 프로그램인 MST3K에서도 공짜로 주워가고(?), CCC에선 흑백 원판 및 컬러 복원판 양쪽 다 공개 중이며(컬라판은 한국어 자막 지원), 만료저작물이라 한국의 공유마당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해졌으며, Plex에선 컬러 복원판을 영어 자막과 함께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223198&menuNo=200026 https://watch.plex.tv/movie/the-screaming-skull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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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턴 동물 이야기 (1898) 관련 공개작들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 끔찍한 동물 학대를 영화 속 연기로 재현한 장면도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훗날 컬러판으로도 복원된 19세기 기록 영화 '염소의 걸음' (1887), 시대를 앞선 먹방(?)을 선보인 '고양이의 점심' (1895), 오프닝에 출연진을 미리 보여주는 형식으로 구성했고 훗날 미국 의회도서관에도 보존된 '로라 컴스톡의 자루에 펀치하는 강아지' (1901), '파테 뉴스'의 기록 영화 자료들 중 하나로 보존된 '프랑스에서의 동물원 광경' (1910) 등 동물이 나오는 작품들은 19세기부터 여럿 있었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실험 윤리 및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약하던 시기에 직류가 위험한 교류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동물들을 전기로 죽이는 등 끔찍한 동물 학대가 발생해 당시에도 항의를 받기도) 동물을 다룬 작품들 중에는 작가이자 화가인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Ernest Thompson Seto, 1860~1946)가 자신의 경험한 사례들 등 실화를 바탕으로 극적인 형태로 각색한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내는 구성으로 1898년 단편집을 포함해 여러차례 내며 환경 보호 및 동물 보호 활동도 하여 (어리석다고 오해받는 동물이 오히려 야생식물에 대한 잘 알아서 인간 학자들을 교육하는 그림으로 풍자하거나, 늑대는 박멸시켜야 될 악마가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생물임을 설명하는 등) 서구권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시튼 동물기'란 제목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었고, 이를 원작으로 삼아 보물섬 창간호의 '카람포우의 로보'를 포함해 여러 버젼의 코믹스판, 그림책, TV 시리즈 작품들, 영화 작품들, 다큐멘터리, 오페라 등 각색작들도 수없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1898년 단편집 작품 소개입니다.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 (Wild Animals I Have Known) 그 누구보다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찍 깨달은 사람, 어니스트 톰슨 시튼!지난 100여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동물 문학의 고전,‘시튼의 동물 이야기’!“지구는 사람만이 사는 별이 아니다.자연은 사람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지만사람은 자연이 없다면 살아갈 수 없다."-어니스트 톰슨 시튼“나는 시튼의 책을 여덟 살 때 처음 읽었는데, 내 어릴적 가장 소중한 책으로 남아 있다. 시튼은 자연을 바라보는 우리 인간의 시선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데이비드 애튼버러(BBC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자)“나는 시튼의 여러 동물 이야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정글북』을 쓰게 되었다.”-러디어드 키플링(『정글북』 작가)온 가족이 함께 읽는 ‘시튼의 동물 이야기’!『탈락 산의 제왕』 『옐로스톤 공원의 동물 친구들』 국내 초역!시튼의 동물 이야기를 펴내며(전9권)1860년 영국에서 태어난 시튼은 야생 동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살다가 1946년 미국에서 세상을 뜬 사람이다. 그가 쓴 이 책들은 동물에 관한 관찰기가 아니라 ‘이야기’이다. 끊임없이 동물과 자연을 관찰했지만, 그의 시선은 학자의 것이라기보다는 작가의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본 것, 자신이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이 글들을 썼다.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었고, 덕분에 그가 쓴 동물 이야기들은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 책들은 ‘동물 이야기’라는 시리즈 제목이 말해 주듯 그가 남긴 많은 책 중 동물에 관한 이야기들만을 골라서 한데 묶은 선집이다. 오래전 서양의 어떤 철학자는 동물을 영혼이 없는 기계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그는 틀렸다. 시튼은 이렇게 말했다. “동물들도 비록 우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나름대로의 감정과 소망이 있는 생명체들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권리가 분명 있다.” 이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도 그들의 감정과 소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자연 속의 동물 세계를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하여,러디어드 키플링, 존 버로스, 마크 트웨인 등 유명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다!오래전 철학자 데카르트는 ‘동물을 영혼이 없는 기계’라고 정의했다. 그는 인간과 달리 동물은 감정이나 영혼이 없는 물건 같은 존재로 여겼다. 일반적인 사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런 그의 생각을 극단으로 밀고 나가면 영혼을 가진 인간은 영혼이 없는 물건일 뿐인 동물을 아무렇게나 대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열등하므로 그들을 우리 인간의 유익함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이용해도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그는 틀렸다. 동물들 역시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그들을 함부로 대할 권리가 없다. 그들은 이 땅에서 우리 인간과 함께 공존해야 할 동료인 것이다.동물학자이자 동물문학가로 알려져 있는 어니스트 톰슨 시튼은, 자연사학자이자 화가로도 활동했다. 이 시리즈의 모든 동물 그림들은 바로 그가 그린 것이다. 1893년 미국 뉴멕시코 지역으로 사냥 나간 경험을 담아 <커럼포의 왕, 로보>를 발표했다. 1898년 야생 동물 이야기를 다룬 첫 번째 책인 『커럼포의 왕, 로보 : 내가 만난 야생 동물들』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시튼은 동물 이야기를 담은 책 40여 권, 잡지 칼럼 1,000여 편, 동물 그림 6,000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자연 속의 동물 세계를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하며, 100년 넘게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그의 동물 이야기들은 러디어드 키플링, 존 버로스, 마크 트웨인 등 유명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이번에 펴낸 ‘시튼의 동물 이야기’ 일반판은 시튼의 많은 작품들 중 시리즈 제목처럼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들만을 모아 정성 들여 만든 것이다. 가능하면 출간 연대순으로 배열하려 애썼지만 분량이 조금 얇은 책들의 경우에는 단독으로 내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다른 작품들과 함께 묶었다. (『회색곰 왑의 삶』과 『샌드힐의 수사슴』이 이런 예에 해당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연도순의 골격은 유지하고 있고, 그림이나 본문의 꾸밈새도 초판 발행 당시의 구성을 그대로 살리려 노력했다.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모습을 가진 동물들,그들에게서 우리들이 칭송하는 가치들을 발견하다!그렇다면 시튼은 어떻게 동물 이야기를 쓰게 되었을까? 그의 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언제부터 깊어진 것일까? 시튼은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1879년 본격적으로 미술 교육을 받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간 적이 있다. 하지만, 궁핍한 생활을 하며 건강이 나빠져 더 이상 학업을 이어갈 수가 없었다.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 형들이 사는 매니토바 주로 향했다.이곳에서 시튼은 이후 작품들의 무대가 된 카베리의 샌드힐 등을 쏘다니며 자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마침, 이 시기에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교류를 시작해 그들과 친구가 되어, 동물과 자연에 대한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기도 했다.시튼은 인간들이 칭송하는 가치들을 동물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동물들과 우리가 닮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했다. 작품 속에서 커럼포의 왕, 로보는 존엄성과 영원한 사랑을, 은점박이 까마귀는 슬기로움을, 빨간목깃털 메추라기는 순종을, 나의 개 빙고는 성실을, 솜꼬리토끼 빅센과 몰리는 모성애를, 회색곰 왑은 육체적인 강인함을 검정 야생마는 자유를 상징하고 있다.이제야 공존의 지혜를 깨우쳐 가는 인간!시튼이 전하고픈 생명 사랑의 메시지!어느 날 동물들이 사는 산이 사라지고 숲에 길이 난다. 그 의도가 어떻든 그 때문에 동물들은 다치고 심지어는 죽어간다. 시튼은 이렇게 묻고 있다. “동물에게는 정녕 아무런 도덕적 또는 법적 권리가 없는 것일까?” 인간이란 이상한 종은 이제야 공존의 지혜를 깨우쳐 가고 있다.자연의 중요성을 알려온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이제는 동물의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시튼이 활동하던 100년 전과는 달리 이제 인간은 동물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그들이 사라지게 되면 우리의 삶도 유지될 수 없다는 것도 서서히 깨달아 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하고 비정한 사람들은 동물들을 학대하고 그들의 목숨을 너무 가볍게 여기며 여전히 안타까운 비극을 만들고 있다.얼마 전부터는 자기가 키우던 동물들을 아무렇게나 내팽개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들에게 아마 그 동물들은 이렇게 물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나를 당신이 삶 속에 받아들일 뜻이 아니었다면 왜 응답을 했나요?” 우리 곁에 있는 동물들은 하나하나가 멸종당하거나 다치거나 상처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시튼의 동물 이야기’에 나오는 동물들은 어쩌면 인간보다 더 훌륭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존재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들을 향해 온갖 오해의 시선을 던졌으며,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싶으면, 그들을 우리에게서 떼어내려 하기도 했다. 수많은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시튼의 동물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와 그들은 결국 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생명들임을 알아가면 좋겠다. 시턴의 동물 이야기 중에는 일부일처제로 서로에게 헌신적인 여우 가족 이야기를 다룬 1909년 소설 '은여우 이야기'의 1973년 실사판 영화 '도미노', 1898년 단편집 중 총을 든 인간은 피해다닐 줄 알고 함정용 미끼에도 현혹되지 않는 늑대가 나오는 단편 작품 '커럼포의 왕, 로보'의 1978년 실사판 영화 '로보'는 공식적으로 무료로 공개 중이며(실사판 작품들의 경우 볼륨 확대 차원에서 원작 소설에 없던 인간 캐릭터들 이야기도 추가), 원작은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라 페이디드 페이지에서도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https://www.fadedpage.com/showbook.php?pid=20181240 https://www.fadedpage.com/showbook.php?pid=20140441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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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자작]한국교회목사님들이 절대 말 안해주는 한국교회이야기-2
안녕하세요. 두번째입니다. 지난 한국 개신교 개판의 역사를 초장기부터 더듬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소재욕심에 막 넣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줄이고 쪼개고 하다보니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저도 첨보는 소재들이 계속 알게되어 그런쪽에서는 기쁩니다.ㅎㅎ생업이 있는 관계로 일주일에 한번 밖에는 글을 쓰지는 못하네요..ㅠㅠ 일단, 1907년 평양대부흥, 개신교의 부를 수 없는 아버지, 도사 길선주의 활약으로 일단, 개신교는 전국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동양의 예루살렘 ‘평양’을 중심으로 장로교를 중심으로 농촌 지역까지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세워지면서 기독교 공동체 네크워크가 형성됩니다. 그래도 이 네트워크를 통해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데 큰 역할도 합니다. 진짜로 한국 개신교 초반에는 민족운동의 기반이 된다니까요?ㅎㅎ 이때 안창호와 유관순이 개신교출신 독립운동가로 활동을 했습니다. (출처 :캠브릿지대학 / 한국 개신교 성장의 정치적 요인 : 개신교와 1919년 3·1운동.) 다만, 3.1운동 이후 개신교의 민족운동 성향이 계속 거슬려하던 일제는 1935년 조선총독부에서 모든 학교에부터 신사참배를 강제화하고, 1937년 중일전쟁을 시작으로 일제가 전시총동원 체제로 전환하면서 ‘내선일체’를 그때부터 사용했구요, 조선 내 모든 종교에 신사참배 ‘거부 불가’ 명령을 내립니다. 불응하면 교회 폐쇄와 체포한다는 내용이었죠. 1930년대 중반까지 장로교회는 신사참배를 명백한 우상숭배로 간주하여 거부했고, 평양 산정현교회 등에서 그 ‘주기철’목사가 “신사참배는 할 수 없다.”고 외치면서 저항했죠. 1938년 평양총회 : 민족종교 VS 개x교 – 운명을 가른 결정 1938년 평양에서 열린 조선예수장로회 제27회 총회에서 한국 장로교회, 아니 한국 개신교 운명을 가른 결정적 사건이 일어납니다. 총회 개막 전부터 일제는 총회 결의를 신사참배쪽으로 강요함다. 총독부 경찰과 친일 세력을 주변에 뿌려놨구요, 총회 안에는 사복 경찰을 잠입 시켜놔서 안팎으로 완전 감시 속에서 회의가 진행되었슴다. 만장일치로 “신사참배는 종교행위가 아니요 의례적 국가의식”이라는 결의를 채택하여 신사참배를 허용한다는 선언을 하게됩니다. 총회 폐회 후, 총회장은 각 교회에 목회서신을 보내 “신사참배 결의를 거역하는 자는 교인으로도 인정할 수 없으며, 총회의 결의를 거역하는 것은 주님의 뜻에 배반되는 유감천만의 행동으로 교회에서 처벌해야 한다.”고 지시합니다. 여기에 더해 반대자 색출과 징계, 친일 목회자들을 앞에워 교회를 통제까지 합니다.(출처: 총신대 정암신학강좌 1994, “신사참배 문제를 재검토한다.”) 조직적 친일 협력의 전개 장로교회는 1938년 총회의 결의 이후 조직적으로 완전 친일의 길로 들어섭니다. 총회 결의문에서 나오듯, 조선예수장로회는 황국신민의로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고, 이후 전쟁 지원을 위한 각종 친일 활동을 전개합니다. 각 교회 예배 순서와 행사에 국기(일장기)에 대한 경례(헐?), 황국신민 서사 암송(헐??), 도쿄의 천황성을 향해 절을 하는 궁성요배(헐???) 등의 국민의례가 도입되었습니다. 다시말하면 이거, 교회 예배때 하는겁니다. ㅅㅂ 조사하다보니 교회 이름으로 온갖 친일행위가 있는데, 더 쓰면 지루할까봐 생략은 하겠는데, 그냥 보통의 친일파가 할 수 있는 친일행위는 다했습니다. 어떤면에서 진짜 대단하네요.. 심지어, 일요일에 친일헌금도 모아서 일본에 갖다 바쳤습니다. 허.. 뭐 나중에는 모은 헌금으로 총이랑 비행기도 사서 일본군에다가도 바치네요. 이런 시부랄.. 그러다가 이마저도 굴욕적으로 1943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는 강제로 해산당하고 일본이 기만적으로 자기네가 자체적으로 만든 조선장로교단으로 편입됩니다. 이로써 한국 장로교회는 공식적으로 일본 기독교 산하 조직으로 흡수되버립니다.(출처: 박용규, 『일제강점기 한국교회의 신사참배 강요와 저항』, 총신대.) 우리편 : 저항과 순교의 기록 그래도 정말 아주 소수의 양심은 끝까지 참배를 거부했습니다. 앞에 언급한 주기철 목사 외에 몇 명의 목사, 수십 명의 신사들이 절하기를 거부하여 투옥되었으며, 결국 주기철목사는 수차례 구속과 고문으로 인해 1944년 평양 형무소에서 순교합니다. 여기서 수차례 구속이 나오는 게, 한 사람의 뜻을 꺾으려고 잡고 조지고 풀어주고, 또 잡고 조지고 풀어주고, 그렇게 사람이 죽을 때 까지 합니다. 또 조지는 방법도 개같은 게, 가족 앞에서 사람을 조집니다. 이 광경을 본 주기철 목사의 아들이 충격으로 실어증까지 앓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장로교 총회에서는 총회 결의 이후 주기철 목사를 공식 면직하고 그의 가족을 교단에서 추방해버렸습니다. 뭐 해방 이후 다시 복권시키고 순교자가 되긴 하지만요. (출처: 박용규, 『순교자 주기철』) 장로교회의 분열 : 돌아온 자들 VS 위선자들 해방 후 신사참배의 죄와 책임을 두고 당연히 장로교회 내부는 개판이 되었슴다. 회개와 제명처리 논쟁으로 1952년 분열까지 됩니다. 여기서 우리의 그 소수의 아군이 생깁니다. 해방 후, 그 개같았던 친일 신사참배 결의에 대한 회개와 과거사 청산 요구가 미친 듯이 제기되었지만, 교단 지도부는 9년간 이리저리 미루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사참배에 끝까지 반대하다 투옥되었다가 해방 후 감옥에서 나온 이른바 ‘출옥성도’들이 교회 재건과 회개의 목소리를 강하게 냅니다. 전투력 만땅에 빡이 머리끝까지 쳐있을 만 하죠? 이들이 배신때린 새ㄲ들 죄다 조지라고했는데, 실제로 책임자 처벌까지 이뤄지지 않았슴다. 결국 한상동 목사 등 출옥성도들은 “좋같은 위선자, 친일파, 배신자 새ㄲ들, 회개하지않는 새ㄲ들하고는 함께 할 수 없다.”며 교단을 이탈해버립니다. 이렇게 1951~1952년 고려신학교파(고신파)가 형성됩니다. 부산에있는 고려신학대학교,고신대가 여기 고신교단 소속 신학대학교입니다. 고신교단 지독한게, 8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매년 총회 때 개회 시마다 과거 80년전 평양에서 있었던 제27회 개판 총회에서 결의된 신사참배 가결을 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워딩은 해마다 바뀌긴 하는데, 내용은 똑같습니다. 대대로 굴욕의 역사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의지에 눈물이 납니다.ㅠㅠ 또한 1953년 기존의 장로교회 중에 소수 양심파에서도 “시부랄, 도저히 못참겠다. 니네 새ㄲ들은 양심도 없냐? 고신 애들이 그렇게 회개하라는데, 이런 얼굴에 철판깔은 놈들.. 니네랑은 같이 못살겠다.” 하면서 뛰쳐나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교단이 기독교 진보 또는 기독교 좌파라고 불리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입니다. 그 유명한 민주화운동의 목사님, 한빛교회 ‘문익환’목사님께서 여기 기장교단 소속입니다. 또한 한신대가 기장교단소속 신학대학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열을 겪은 장로교회에서 놀란 나머지 뒤늦게 “내가 잘못했다!!.”하고 1954년 신사참배 취소성명을 냈는데, 그마저도 친일행위에대한 사과, 피해자에 대한 책임인정, 가해자 처벌, 피해자 보상, 구조적 개혁은 없고, 그냥 ‘내가 좋나 미안하다!!!.’ 로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ㅅㅂ 50년 뒤에 ‘밀양’같은 영화가 나오는 거라고 이 ㅂㅅ같은 ㅅㄲ들아!! 그것도 기독교 모욕하는 영화라고 뭐라하더라?? 제발 반성좀 해라.. 뭐 그 뒤로 1959년 천주교와의 신앙적 입장차이로 인해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으로 대분열을 겪은 후에 조각조각 더더더더더 분열되어서 현재는 공인 장로교단이 대충 300개, 비공식 500개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출처 :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신사참배쉬소성명”(1954)연구]. 안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8. / [신사참배 문제를 재검토 한다] 총신대학교, 1994 정암신학강좌 발표문 / 통계자료 : 한기총) 장로교회의 사생아 - 통일교의 탄생 또 요당시 장로교회가 한국사회에 본의아니게 진짜 큰 해악을 끼친게, 1954년 문선명의 ‘통일교’라는 사생아를 태어나게 만들었죠. 신사참배와 그 외의 친일행위와 더불어 전혀 반성하지 않는 장로교회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었고, 기존 교인들은 장로교회에 도덕적 환멸과 함께 믿음조차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 틈바구니를 비집고 들어온게 문선명입니다. 장로교회 집안에서 자라난 장로교 교인이었던 문선명은 장로교회를 ‘타락한 종교’. ‘실패한 신앙’으로 규정하면서 ‘오직 나만이 예수님의 구원 사명을 이어받아 완성할 수 있다.’는 시작은 좋은데 끝이 이상하게 끝나는 논리로 사람들을 현혹했습니다. 문선명도 첫 활동을 평양에서 시작했는데, 역시 길선주의 영향을 받는 것인지, 본인이 예수의 환상을 봤으며 자신이 예수의 선택을 받은 ‘예수의 사명 계승자’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럼 다른 교계와 다른 종교는 일제강점기때 뭐했나? 뭐 다른 개신교 교단이라고 다를게 없는게, 이승만의 감리교회는 장로교회보다 더 일찍 신사참배하겠다고 배를 드러내까서 꼬리 흔들고 있었구요, 친일행위도 장로교회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장로교회와 나란히 1943년 일본에 복속되었슴다. 해방 후에 여기는 장로교회보다 결과가 더 개판인데, 여기도 초반에는 내부 갈등을 겪다, 결론은 “야~ 그냥 좋은게 좋은 거지, 우리끼리 싸우지말고 다같이 합치고 덮어놓고가자~!.”로 끝났습니다. 누가 끝내래??? (출처 : [한국 감리교회의 신사참배 대응에 관한 연구]. 협성대학교 신한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4) 천주교, 카톨릭도 잘했다고만 볼 수 없는게, 일본에서 신사참배 강요하니까 바티칸 교황청에서 “얘들아~ 그거 그냥 국가의식이라니까, 그냥 일본 시키는 대로 신사참배해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선 내 저항하시는 빡시친 몇몇의 신부님은 조선을 떠나신 분도 계시고, 남아서 신사참배 한 신부도 있다고 합디다. 그리고 해방 후에는 특별한 사과나 참회없이 스리슬쩍 넘어갔구요. 불교는 더 대박인게, 조선 때 숭유억불정책과 원래 일본 내 승려의 존중 문화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친일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사료조사로 나왔는데, 저도 처음 안 내용이라 좀 머리가 띵하더군요. 그 당시 한국 불교는 거의 일본화 되었구요. 전국에 불자들을 살살 꼬득여서 재산이고 땅이고 논이고 다 뜯어내서 일본에 바쳤다고 합디다. 조선 때 쌓였던 복수심같은 걸 풀었다고 하던데...(스님들 자비심은요..??) 한편 만해 한용운 스님과 같은 몇몇의 스님은 끝까지 저항하셨다는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깨닫습니다..ㅠㅠ (출처: 『친일 승려 108인 – 끝나지 않은 역사의 물음』) 100년이 지난 지금 제일 좋같은 건, 저렇게 친일하지 않고 자기 양심과 신념을 지키신 주기철목사님을 100년전 배신자의 후예들이 팔아먹고있다는 겁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국힘에서 민주주의를 얘기하면서 ‘고 노무현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자!!.’ 이러고 있는 거랑 비슷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거죠. 왜냐면 개신교에서 대표적인 순교자거든요. 지네들한테는 또 없거든요. 그때는 ㅆㅂ 제명에다 출교까지해서 내버렸으면서 이제와서 좋나게들 팔아먹고 있어요. 더러운 놈들이.. 에효.. 특히..명예훼손 때문에 특정인을 찍어서 말은 못하겠지만, 빤스 좋나게 좋아하시는 분이 좋나게들 얘기하시드라구요. 그 양반 선배들은 어떤인간들인지 다음 시간에 알려드립죠.. 당신 선배는 주기철 목사가 아냐!!!! 그리고 더 좋같은 건, 정작 그 주기철 목사님 후예인 고신교단은 100년동안 정작 아무런 사과나 화해의 선언이나 손길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교단에서 분리된 뒤에 더욱 철저하게 탄압받고 외면당합니다. 암튼 그래서 더 싫어집니다. 하는 짓이 아주 어디 누구누구들하고 너무 똑같아요. 일단 지금까지 확인된 착한 기독교인 교파는 ‘고신’과 ‘기장’으로 현재 2023년 기준으로 고신교단의 교인 수는 378,376명, 기장교단의 교인 수는 208,307명, 그 당시 전체 개신교인 수가 8,460,000으로 나와있을 때, 전체 비율은 7%입니다. 뭐 쫌 더 추가될 아군까지 추정하면 착한 기독교인은 7-10%, 그리고 90-93%가 쓰레기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건 과장 아니에요~)(출처 : 목회데이터연구소) 마치며 제가 원래 이렇게 길게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곧 8.15 광복절이고 하니, 독립기념으로 좀 더 깊게 파고 좀 덜 알려진 내용을 들여다보려고 하니까 내용이 길어졌네요;;; 그동안 미디어에서 독립운동가가 중심이되다보니, 주인공부터 주변인물까지 계속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되면서, 조선이 그래도 독립운동이 좀 당연하지 생각했던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료를 뒤지면서 느낀 점은, 큰 벽을 마주한 암담함? 답답함? 1937년부터 조선은 분명 지금의 티벳이나 홍콩하고 다를게 없었다는 거에요. 그때 독립운동가는 지금의 ‘티벳독립운동가’나 ‘홍콩독립운동가’라고 생각하시면 감정이입하시기 편합니다. 그니까 미친 짓이에요. 저항? 무장투쟁? 아마 소극적 저항도 못할껄요? 요즘 홍콩에서 누가 독립운동한다는 얘기 들려요? 거기다가 중일전쟁으로 만주벌판에 점점 영토는 넓어가고 있었죠. 지금 일본 극우가 여전히 대동아공영의 뜻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우리도 뭐 예전 고구려 광개토대왕 때 얘기하면서 만주벌판 우리꺼였다. 말타고 놀았다고하면 막 가슴이 웅장해지고 그러잖아요? 그게 뽕이 더 심해지고 그러면 저 미친놈들처럼 되는 거겠죠.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면서 죽을 때까지, 단 하루도 일제가 없는 하늘 아래서 살아 본적이 없는 사람, 그래도 죽을 때까지 겪어 본 적없는 해방과 독립을 위해 저항했던 그를 기리며 마치겠습니다. <이육사> 본명: 이원록(李源祿)호: 육사(陸史) → 수감번호 264에서 따온 것출생: 1904년, 안동 출신사망: 1944년 1월 16일, 베이징 감옥 (일제 헌병대 고문 중 순국) <광야>까마득한 날에하늘이 처음 열리고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차마 이 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다음편은 이제 장로교회에서 남겨진 위선자들이 어떻게 악마가 되는 지, ‘서북청년단’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아루리작성일
2025-07-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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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70년대 공개작들 ft. 차지맨 켄!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문화영화: 이것이 부정식품이다 편' (1970) 부정식품 (후대에 익숙한 용어로는 불량식품)으로 야기되는 문제점 및 대처를 연기하는 극 내용 및 다큐멘터리 내용 양쪽 다 섞어서 소개한 문화영화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TV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고지라 대 헤도라' ゴジラ対ヘドラ, Godzilla vs. Hedorah, Godzilla VS The Smog Monster (1971) 고지라 시리즈 (1954) 중 영화 & 코믹스로 전개된 작품들 중 하나로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상징하는 괴수가 등장해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 성공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T 계열 채널 '플레이무비'에서 한국어 자막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했습니다. 조회수 24,946회 2022. 12. 5.줄거리 -공해로 인해 일본 각지가 썩어가고 있던 1970년대, 우주에서 날아온 작은 생명체가 일본 연안의 공해물질과 융합해 성장하기 시작한다. 커져가던 생명체는 이윽고 사상 최악의 공해괴수 ‘헤도라’가 되어 각지를 유린한다. 헤도라가 지나가기만 해도 순식간에 백골이 되는 사람들. 모든 생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드디어 고지라가 일어선다. 하지만 헤도라의 능력은 고지라 마저 압도하는데…영화정보 -제목: 고지라 대 헤도라감독: 요시미츠 반노출연: 야마우치 아키라, 키무라 토시에장르: SF, 공포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s3Ru9iYHUgytvVM0HdATipC7iRQT_9_C '아스트로강가' アストロガンガー, 쨩가의 우주전쟁, 우주소년 짱가, Astroganger (1972) '나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TV 실지ㅡ 작품들 중 하나로(홍보 차원에서 여러 버젼의 코믹스판들도 존재) 위에서 언급한 고지라 시리즈, 울트라 시리즈처럼 거대 캐릭터들끼리 프로레슬링하듯 대결하는 컨셉으로 기획되었으며, 내용은 산소를 노리는 블래스터 성인에게 멸망한 칸타로스 성의 여성 과학자 '마야'가 지구로 간 뒤 지구인을 만나 아들 '칸타로'를 낳고 거대로봇 '간가'를 만들고나서 시간이 지난 뒤 블래스터 별의 외계인들이 지구도 노리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내용이 중요하기 보다는 빨리 거대 캐릭터들끼리의 대결을 영상으로 보여줘야 신나할거라 작품의 경쟁력도 생길 것으로 판단한 모양인지 1화는 중간 광고 전에 1번, 중간 광고 이후 1번 더 거대 캐릭터들 대결을 보여주는 내용을 우선으로 했으며(구체적인 설정은 2화 이후부터 설명) 간가 역시 칸타로 없이도 움직이고 말할 수 있지만 혼자서는 풀파워를 못 내고 단순한 동작 정도만 가능하여 인간 파일럿인 칸타로와 합쳐질 필요가 있는 컨셉을 넣는 등 이전의 로봇 소재 작품들과는 구별되는 포인트를 넣어 인기를 얻었습니다.(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중동에서 역시 인기를 얻기도)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나크 공식 채널에서 리마스터판에 일어 캡션 포함으로 TV 시리즈 전편 다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했습니다. 호시 박사는 숲과 산소를 노리는 플래스터의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살아 있는 금속을 이용하여 거인 로봇인 짱가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섬개구리 만세 (1972, 1973 *) / Long Live the Island Frogs! (Seomgaeguli manse) 1972년에 작품 등록 절차를 하고, 실제로 극장에 개봉한 것은 1973년에 이뤄진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들 중 하나이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언론 기사 및 KMDB 제공 자료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소년체전 주름잡던 섬개구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080462?sid=103 코리아시네마 1973년 1월호 https://www.kmdb.or.kr/history/magazine/3334 월간 영화 1973년 7월호(창간호) https://www.kmdb.or.kr/history/magazine/3336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부부교사인 갑윤과 선희가 전남 신안내 사치섬에 도착했을때 섬은 선착장도 없는 낙도였다. 그들은 우매한 학부형과 주민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아이들을 학교로 불러모아 협동정신이 요구되는 농구부를 개설하여 연습시킨다. 드디어 사치분교 농구팀은 제1회 전국 스포츠 소년대회 전남 예선에서 우승을 하고, 서울대회까지 진출한다. 승승장구하던 사치분교의 승리 소식에 마을사람들은 열광하고, 환호소리에 걷지 못하던 상기가 일어서고, 태수는 엄마를 찾게 된다. 결승전에서 패배한 농구팀은 잠시 좌절감을 맛보지만 대통령의 초청장을 받고 기뻐하며 섬개구리들은 희망을 찾게 된다. 수상정보제 10회 청룡영화상(1973):감독상 (정진우)남우조연상 (장혁)촬영상 (유재형)신인연기상 (신일룡)기타 수상정보 베를린영화제(23회)-출품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72-12-28 심의번호 제5059호 관람등급 국민학생이상관람가 상영시간 98분 개봉일자 1973-04-18 다른제목 Viva the island frog(다른 영문제명)영광을 그대 가슴에(working title) 개봉극장국도 노트전남 신안군 사치분교 농구팀 실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s3Ru9iYHUgzFVA8ePV39hum88XaVGOvy '차지맨 켄!' チャージマン研! Chargeman Ken! (1974) 위에서 잠시 언급한 '나크' 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작품으로 당시 기준으로도 저예산만 주어져 후딱 제작해야 되다 보니 짧은 분량의 런닝 타임에 슈퍼히어로 켄이 사악한 쥬랄 성인을 때려잡는다는 기본적인 줄거리 포멧만 유지하며 막가파식 진행을 하는 내용의 작품이 되었는데(특히 인간 폭탄이 된 볼가 박사가 쥬랄 성인과 함께 폭발하는 에피소드는 이후 팬 제작 영상 및 팬 제자 게임에서도 패러디되기도) 이 점이 컬트적 인기를 얻어 이후에도 DVD 및 블루레이 등 광매체 출시도 이뤄졌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리마스터판에 일어 캡션 포함(정확히는 단순 자막은 아니고 장난식 표현도 섞여있는 편)으로 나크 공식 채널에서 전편을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메카고지라의 역습' メカゴジラの逆襲, Terror of Mechagodzilla, Monsters From an Unknown Planet, The Terror of Godzilla (1975) 고지라 시리즈 중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 (1974)에 나온 메카고지라가 인기를 얻자 재등장시킨 작품으로 내용은 전작에 바다에 가라앉은 메카고지라의 잔해를 회수하려던 잠수함이 갑자기 습격당해 소식을 끊기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T 계열 채널인 플레이무비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블랙홀에서 온 외계인들의 메카고지라를 앞세운 지구침략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블랙홀 외계인들의 후발대는 고지라에게 파괴된 메카고지라의 잔해를 회수하고 다시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여기에 세상에 대한 원한으로 가득한 지구인 과학자가 사육하던 괴수 티타노 사우르스까지 가담해 다시 지구침략을 시작한다. 이들에 맞서는 고지라는 다시 한번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모이자 노래하자' (1973, 1976 *) KBS에서 인기리에 TV에 방송한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으로, 장기간에 걸쳐 방송된 프로그램이라 역대 진행자들도 이상용을 포함 강수연, 장서희, 박설희, 하희라 등 여러 인물들에 걸쳐 세대교체(?)도 했던 프로그램이며 이 중 사극 뮤지컬 컨셉으로 촬영한 1976년 방송분을 KBS 계열 채널에서 컬러판으로 공개 중입니다. '청실홍실' TBC (동양방송) TV판 (1977) 1956년부터 1957년에 걸쳐 인기를 끌던 라디오 연속극이 1957년에 영화화된 후 20년만에 나온 TV판으로(판본 별로 결말도 달라지기도) 50년대판 주제가를 어레인지해 다시 사용하고, 내용도 부모 반대로 강제로 헤어진 옛 애인과 부를 쥔 사장 딸 사이에서 고민하며 벌어지는 3각 관계 + 조연들끼리의 3각 관계도 등장하는 식으로 구성했으며, TBC가 여러 복잡한 이유로 없어진 이후 없어진 자료들도 다수 있었으나 다행히 이 작품의 경우 1화는 발견되어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어째 타이틀은 1977라 적혀있는데, 썸네일 이미지에선 1972로 표기) 이 작품의 경우 1992년에 SBS의 2부작 설날 특집극으로도 리메이크되어 방송했으며, 마찬가지로 무료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programs.sbs.co.kr/drama/bluethreadredthread/vods/74910 https://www.msadams.com/downloads.htm '어드벤쳐랜드' Adventureland (1978) 텍스트 명령어 입력을 통해서 행동하는 텍스트 어드벤쳐 장르 중 초창기에 속하는 비디오 게임 작품으로 딱히 줄거리는 없으나(대신 작 중 다음에 나올 게임의 홍보 문구가 들어가있어서 게임 중 광고의 초기 사례로도 등극) 판타지 세계관에서 13가지의 잃어버린 유물을 찾는 컨셉으로 제작되어 초창기 어드벤쳐 작품 중 최고의 작품이란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이 게임을 제작한 '스콧 아담스'가 다운로드 및 웹으로도 즐길 수 있게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슈퍼맨의 귀환', '더 리턴 오브 슈퍼맨', '슈퍼맨 리턴즈' 튀르키예판 Süpermen Dönüyor, The Return of Superman, Superman Returns (1979) 이전에 간략히 소개한 바 있던 슈퍼맨 비공인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인 튀르키예 영화로 내용은(시기 상으로는 크리스토퍼 리브의 1978년 슈퍼맨 실사판이 초대박 성공을 기록하고 바로 다음 년도에 개봉) 우주에서 지구로 와 튀르키예인 부부에게 길러져온 테이펀이 자신의 진짜 정체가 슈퍼맨임을 알게된 뒤 슈퍼히어로로 활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튀르키예의 비공인 실사판 작품들 중에도 소실된 작품들이 한둘이 아닙니다만 다행히 이 작품은 후대에도 전해져 영어 자막 번역판도 나왔으며, 이 글을 올린 점 기준으로 Fanatik Klasik Film 운영 채널에서도 이 작품을 자사가 운영 중인 채널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형식으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7-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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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긴 텀을 두고 나온 작품들 ft. 타임머신 (1895)
* 스포일러 혹은 잔혹한 장면으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타임 머신' The Time Machine (1895) '타임 십' The TimeShips (1995) 시간 여행을 소재로 다룬 허버트 조지 웰즈의 명작 소설, 그리고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다른 작가가 집필한 공식 속편 소설 작품으로 이어진 시리즈 작품으로 실사판 영화 작품도 1960년에 개봉해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도 손익분기점(제작비의 2배)를 넘겨 성공했으며, 2002년에는 워너에서 배급한 리메이크 실사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타임 머신'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지구 종말에 관한 묵시록적 예언을 담은 소설!현대적 과학소설의 창시자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 『타임머신』.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펭귄클래식」 한국어판의 100번째 책이다. 작가가 시간 여행에 관한 단편소설 <시간 탐험가들>의 주제를 발전시켜 1895년에 출간한 초기 대표작이다. 손님들 앞에서 타임머신을 선보이는 한 발명가. 의견이 분분한 사람들 앞에서 타임마신을 타고 시간 속으로 떠난 시간 여행자는 일주일 뒤에 다시 나타난다. 그는 서기 802,701년의 세계를 여행했다고 말하며 인류의 후손을 만나고 온 경험담을 들려주는데….이 소설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자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이 모여 시간 여행자의 미래 여행 이야기를 듣는 액자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모험담으로 시작되었던 이야기는 시간 여행자가 더 깊은 시간 속으로 빠져들면서 점점 무서운 공포물로 변해간다. 과학적 시각과 묵시록적 절망 사이를 오가는 화자의 동요로 미래의 암울하고 절망적인 모습을 전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타임 십' 작품 소개입니다, H. G. 웰스에 대한 전방위적 오마주!스티븐 백스터의 장편소설 『타임십』. H. G. 웰스의 《타임머신》 출간 100주년 기념작으로 과학과 기술 혁신에 의한 인간 의식의 확장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엿보이는 정통 SF소설이다. 미래 문명, 패러독스, 대체 역사, 평행 세계 등 시간 여행에 관한 모든 콘셉트를 집대성하여 우주 전체의 역사와 인간의 진화 단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시간여행자 ‘나’는 두 번째 시간여행을 떠나 서기 657,208년의 지구에 도착한다. 사막화가 진행되어 황량해진 지구에는 전편 《타임머신》에서 지하세계의 괴물이었던 몰록이 태양을 구체로 감싸 제어할 수 있을 만큼 발달된 문명을 지닌 미래 인류로 살아가고 있다. 공포로 인해 다시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던 ‘나’는 몰록들에게 사로잡히고 타임머신마저 빼앗겨버리는데…….☞ 수상내역- 영국 SF협회 상 수상- 존 W. 캠벨 상 수상- 필립 K. 딕 상 수상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1960년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모든 SF영화의 시초와도 같은 작품으로 H.G. 웰즈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1900년 1월 5일, 부유한 발명가 H. 조지 웰즈는 자신의 저녁 식사에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닷새 전, 그는 친구들에게 시간여행의 가능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20세기를 하루 앞 둔 1899년의 마지막 날 밤, 그는 자신이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다.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본 그는 인류의 미래가 기대만큼 밝지 못함을 깨닫고 실망하게 된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2002년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HE PRESENT: 알렉산더 하트겐은 시간여행이 가능하다고 믿는 과학자이자 발명가. 사랑하는 약혼녀 엠마를 잃고 4년간 세상과 격리된 채, 과거를 바꾸기 위해 필사적으로 타임머신 개발에 매달리게 된다. 이런 알렉산더를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두 사람이 있으니, 그 하나는 알렉산더의 친구 필비이고 또 한 명은 가정부인 와칫부인이다. INTO THE PAST: 결국 천신만고 끝에 타임머신을 완성하여 과거로 돌아간 알렉산더. 그러나 알렉산더는 과거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교훈을 깨닫게 된다. 다시 돌아간 과거에서도 엠마는 알렉산더 앞에서 운명을 달리한다. INTO THE FUTURE: 그는 미래엔 해답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2030년 미래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복스는 다름아닌 상상 이상의 엄청난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수퍼 컴퓨터. 촌철살인의 유머와 인류역사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는 복스와의 만남은 알렉산더에게 더 많은 의문만을 남겨준다.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한 채 현실로 복귀하려던 알렉산더는 무려 80만년 후의 미래로 던져지는데... 그곳에는 빛의 종족 엘로이족과 어둠의 종족 머록족이 대치하고 있다. 머록족은 엘로이족을 사냥하러 지하세계에서 나타나는 끔찍한 괴물들. 이들은 수세기 동안의 진화를 거쳐 스파이와 사냥꾼이라는 두 계급으로 분화된 채 머록이라는 인간을 닮은 독재자의 지배를 받게 된다. 알렉산더는 우여곡절 끝에 이 싸움에 휘말려 생사를 넘나드는 모험을 겪게 되는데... '노스페라투: 공포의 교향곡' Nosferatu: A Symphony of Horror (1922) '노스페라투 더 뱀파이어', '이사벨 아자니의 뱀파이어' Nosferatu the Vampyre (1979)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작품들도 본래는 1897년 소설 '드라큘라'의 무허가(?) 실사판 격으로 제작된 작품이었으나 해당 실사판 역시 훌륭한 걸작으로 인정받았으며, 70년대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리메이크 작품들 역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체적인 것은 이전에 올린 관련글 참고를 부탁 드립니다. '밤비' 애니메이션 영화판 Bambi (1942) '밤비 2' Bambi 2 (2006) 마찬가지로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1923년 원작 소설을 각색한 실사영화, 발레, 애니메이션 영화 중 특히 흥행과 평론 양쪽 다 대성공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판이 극장 개봉 후 64년 뒤에 1편에선 빠르게 지나간 밤비의 성장기를 다룬 속편도 제작됐으며, 구체적인 것은 이전에 올린 관련글 참고를 부탁 드립니다. '허슬러' 실사판 The Hustler (1961) 컬러 오브 머니 'The Color of Money' (1986) 1959년 소설이 2년 후인 1961년에 실사판이 개봉해 흥행 성공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상작이 되는 영광을 누렸고, 원작 소설과 25년 간격으로 1984년에 나온 속편 소설이 마찬가지로 2년 후인 1986년에 실사판이 개봉해 흥행 성공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상작이 되는 영광을 누리는 평행 이론(?)을 선보인 작품들로 '폴 뉴먼'이 두 작품 모두 동일 역할로 나오고, 속편 실사판은 톰 크루즈 출연작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허슬러' 실사판 (1961) 작품 소개입니다. 도박 당구 내기로 근근이 살아가는 에디는 후견인 찰리와 함께 당구 도박으로 떠돌이 생활을 한다. 어느 날, 미네소타 팻과 큰 경기를 벌였다가 가진 돈을 다 날리고 만다. 돈을 잃었다는 사실보다 자신이 패배한 것에 상처받은 에디는 찰리와 헤어져 도시를 방황하닥, 버스 터미널에서 우연히 사라라는 여성을 만난다. 어렸을 때 소아마비에 걸리고 나서 혼자 살아가는 사라와 에디는 어느덧 사랑에 빠지고, 사라는 에디가 도박으로 타락하는 것을 막으려 애쓴다. 하지만, 에디는 지난날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다시 도박 당구의 세계로 빠져드는데….(서울아트시네마)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컬러 오브 머니' 실사판 (1986) 작품 소개입니다. 왕년에 당구 고수로 명성을 날리던 에디 펠슨은 주류 도매업자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던 중, 우연히 자신의 술집에 들른 당구의 귀재 빈센트를 알게 된다. 빈센트로 인해 당구의 정열이 다시 불붙은 에디는 빈센트의 애인인 카르멘을 설득해 빈센트와 셋이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리는 나인볼 당구 대회의 연습겸 돈도 벌 겸 해서 여정에서 내기 당구를 한다. 우연히 한 야바위꾼에게 걸려들어 큰 돈을 탕진한 에디는 자신의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새로운 당구 인생을 시작할 것을 결심하는데... (출처 : 씨네21) '수사반장' Chief Detective (Susabanjang) (1971) '수사반장 1958' Chief Detective 1958 (2024) 거의 20년 간 큰 인기를 끌어온 형사 장르의 TV 시리즈를 수십년만에 이어가는 신작이 나온 구성의 작품들로 시대의 변화 및 기술력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한 파편화의 한계 속에서도 신작 역시 시청률 2자리 수를 기록하고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수사반장' 작품 소개입니다. 1971년 3월 6일 MBC TV에서 첫 방송돼 1989년 10월 12일까지 20년간 사랑을 받았던 형사 드라마(총 880회). 초창기 서울시경의 도움을 받아 실화 속에서 소재를 얻어 제작되다가, 나중에는 픽션으로 변경하였는데, 시청률 70%를 기록하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에도 인용된 <수사반장>의 그 유명한 시그널 주제곡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윤영남이 작곡하고 타악기의 거장 류복성이 연주했다. 아래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수사반장 1958' 작품 소개입니다. 2024년,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지금.경찰은 칼부림 현장에서 피해자를 두고 도망치는가 하면,16개월 영아가 아동학대로 사망에 이르도록 방관한다.하찮은 스토커에게 공격당하는 사람조차도 구하지 못한다.이런 경찰의 무능과 비리, 조작·은폐·부실 수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아니, 과거에는 더했다.아직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극빈국.정부의 감시와 통제, 고문이 일상이던,눈먼 폭력이 위에서 아래로, 약자들을 향해 끊임없이 흐르던 그 시절.경찰은 그때도 민중을 수호하지 못했다.억울한 이들은 더 억울해지고, 나쁜 놈들은 더욱 뻔뻔하게 날뛰었다.60년도 더 된 <수사반장>의 과거를 다루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수사반장>의 박반장은 대한민국 공권력의 역사를 태동부터 목격해온상징적인 인물이며, 그의 탄생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수사반장 1958>의 주인공인 박형사는어느 때보다 암울한 시대를 관통하면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 발버둥 친다.[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직시하고, 분노하고, 처단한다.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물론, 악한 인간은 여전히 세상에 널리고 깔렸다.그러나 2024년 현재의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안다.그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법과 제도를 갈아 끼우고,사회 곳곳에 안전장치를 달고,[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었을 때 너나 할 것 없이 분노하며 목소리를 높인다.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범인을 잡기 위해 밤낮, 물불 가리지 않고사건의 진상을 파헤쳤던 이들과 민중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이 작품을 통해 공권력이 존재의 이유를 되찾고 국민을 온전히 지킬 수 있기를,그리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서 진정한 정의가 실현되고서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를 희망해본다. '웨이스트랜드' 시리즈 Wasteland (1988, 2014, 2020) 나중에 90년대에 나올 폴아웃 시리즈 등 멸망을 겪은 이후의 세계를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 자유도 높은 구성을 시도한 비디오 게임 작품들 중 선구자격인 위치의 작품으로 80년대에 나온 1편은 당시 기술적 한계 속에서도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인 작품으로 칭찬받았고, 2010년부터 다시 속편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나온 2편과 3편 역시 평론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트레인스포팅' 실사판 시리즈 Trainspotting (1996, 2017) '어빈 웰시'의 원작 소설 시리즈 (1편은 1993년, 2편은 2002년)을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하는 영화로 각색한 실사판 영화 시리즈로(실사판은 두 작품 모두 '대니 보일' 연출) 1편은 초저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주목받으며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둔데 이어 영국의 영화제 수상작도 됐으며, 20년도 넘는 간격을 두고 나온 속편 역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성공을 거두고, 마찬가지로 영국 영화제 수상작이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스코틀랜드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어빈 웰시가 그린 세기말 아웃사이더들의 초상!어빈 웰시의 장편소설 『트레인스포팅』. 이완 맥그리거 주연, 대니 보일 감독 연출의 영화 《트레인스포팅》의 원작소설이다. 세기말 전 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소설은 대처 수상 집권기의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뒷골목, 포클랜드 전쟁의 후유증과 치솟는 실업률 속에서 마약과 환각, 절망으로 자신의 청춘을 낭비하는 젊은이들을 주인공으로 당대 젊은이들의 하위문화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다.소설의 배경이 된 에든버러의 리스에서 하위 노동계급의 아들로 태어난 저자는 폭력과 마약, 일탈과 도주로 청소년기를 보내고 록 뮤지션이 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가 다시 에든버러로 돌아와 자신과 똑같이 너절한 친구들 틈에서 그들의 청춘을 기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곧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스코틀랜드를 넘어 영국 전역의 서점을 뒤덮은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 사투리와 청년들이 사용하는 은어와 비속어의 전면적인 사용, 치밀한 심리 묘사와 초현실적 요소 등으로 높은 문학적 평가를 받았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실사판 1편 작품 소개입니다. 마크 렌턴(이완 맥그리거 분)은 에딘버러의 거리에서 두 명의 상점 감시자들에게 쫓기고 있다. 자켓에 넣어둔 훔친 물건들이 바닥에 떨어진다. 렌턴은 '성실하면서도 진실한 마약 취미'와 제멋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친구들이었다. 벡비(로버트 칼라일 분)는 애인을 위협할 정도로 난폭한 알콜 중독자지만 마약은 손대지 않는다. 스퍼드는 구제 불능이긴 하지만 상냥한 성격의 헤로인 중독자다. 부드러운 매너로 여자들을 잘 챙기려 애쓰는 식 보이(자니 리 밀러 분)는 숀 코너리에 관한 한 백과사전이다. 자신의 습관을 조절할 줄도 알며, 유독 최고를 지향하기도 한다. 토미는 노력하는 형이다. 마약은 손대지 않으며,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고, 이기 팝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토미와 교제하는 릿지, 스퍼드와 사귀는 게일, 누군가의 아이를 배지 않은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 앨리슨 등도 주변에 등장한다. 아래 내용은 '왓챠'에서 인용한 실사판 2편 작품 소개입니다. 암스테르담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20년 만에 고향 에든버러로 돌아온 렌튼.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스퍼드, 협박으로 돈을 버는 식 보이와 재회한 가운데, 렌튼을 원망해온 베그비 또한 고향으로 돌아온다. '28일 후' 28 Days Later (2002) '28주 후' 28 Weeks Later (2007) '28년 후' 28 Years Later (2025) 편의 상 좀비 영화 시리즈 중 하나로 분류되기도 하나 엄밀히는 죽은 시체들이 걸어다니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해 변이된 사람들이 나와 뛰어다니는 작품들 중 하나로 저예산으로 제작된 한계 속에서도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에도 성공하자 5년 뒤 나온 28주 후 역시 전편만큼은 아니지만 평과 흥행 양쪽 다 성공을 거두며, 이후 18년의 텀을 두고나온 28년 후 역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극장에 개봉했습니다.(한국에서는 코미디언 박명수가 28일 후를 패러디한 28년 후를 연기한 게 나중에 우연히도 제목에 겹친 점이 주목되어 홍보모델로 캐스팅되기도)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28일 후' (2002) 작품 소개입니다. 영국의 한 영장류 연구시설에 무단 잠입한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여러 대의 스크린을 통한 폭력 장면에 노출되어 있는 침팬지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한 연구원의 공포어린 경고를 무시한 채,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그들을 풀어주게 되고, 그 즉시 감염된 동물들로부터 피의 공격이 시작된다.'분노 바이러스'가 유출된 28일 후,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던 '짐'(실리언 머피 분)이 런던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다. 텅 빈 병원에서 어리둥절하며 밖으로 나온 짐은 런던 시내 어느 곳에서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자 경악한다.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사람들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짐은 성당에 들어갔다가 겹겹이 쌓여있는 시체 더미를 발견한다. 짐이 다가오는 신부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두 눈이 핏빛으로 물든 신부와 감염자 무리들이 그를 뒤쫓는다.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짐은 또 다른 생존자 '셀레나'(나오미 해리스 분)와 '마크'(노아 헌틀러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그들로부터 영국을 완전 황폐화 시킨 후 전 세계로 퍼졌을 바이러스의 재앙을 알게 된 짐은, 혹시라도 무사할지 모를 가족을 찾아 갔다가 오히려 감염자의 공격을 받고 마크를 잃는다.또 다시 은신처를 찾아 방황하던 짐과 셀레나는 어느 빌딩에서 '프랭크'(브랜든 글리슨 분)와 '해나'(미간 번스 분) 부녀를 만나고, 그곳에서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무장 군인의 방송을 듣는다. 이에 마지막 희망을 건 네 사람은 '헨리' 소령(크리스토퍼 에클리스톤 분)을 찾아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지만 감염자들의 공격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태가 그들을 덮쳐오기 시작하는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28주 후' (2007) 작품 소개입니다.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 본토를 초토화시키고, 영국은 전염병으로 인해 이제는 더 이상 아무도 살지 않는다. 6개월 후, 이 곳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군 당국은 이 곳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시민정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에는 좀비의 위협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돈의 가족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분노 바이러스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다시 침입해 들어오는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28년 후' (2025) 작품 소개입니다. 28일 후 시작, 28주 후 전염, 28년 후 진화...태어나 처음 마주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 충격을 넘어선 극강의 공포가 밀려온다!28년 전 생물학 무기 연구소에서 세상을 재앙으로 몰아넣은 바이러스가 유출된 후, 일부 생존자들이 모여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섬 ‘홀리 아일랜드’.이곳에서 태어나 한 번도 섬 밖을 나가 본 적 없는 소년 ‘스파이크’는 어느 날 섬을 떠나 본토에 발을 들이게 되고 난생처음 바이러스에 잠식된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변이된 바이러스는 10,228일의 시간 동안 감염자들을 더욱 충격적으로 진화시켰고 ‘스파이크’는 그 실체를 목격하며 극강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데...대니 보일 감독 X 알렉스 가랜드 각본 X 킬리언 머피 제작장르를 재정의한 좀비물의 바이블! 그 강렬한 귀환을 함께하라! (출처 : 보도자료) '장화 신은 고양이' Puss In Boots (2011)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Puss in Boots: The Last Wish (2022) 본래는 여러 고전 동화 작품들을 인용, 패러디하는 개그씬이 나온 슈렉 영화판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나온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스핀오프 외전으로 나온 작품이 시리즈화됐으며, 2010년대에 나온 1편은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애니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되고, 흥행 역사 제작비의 4배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2020년대에 나온 속편은 물가는 올랐는데 제작비는 이전보다 덜 지원받은 마당에 코로나로 고난을 겪던 시기에 개봉한 한계 속에서도 평런적으로 전작보다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 역시 마찬가지로 제작비의 4배가 넘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전작에선 노미네이트에 만족했던 애니 어워즈도 속편에선 실제로 수상받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장화 신은 고양이' (2011) 작품 소개입니다. 2012년 1월, 카리스마 귀요미 영웅의 모험이 시작된다!슈렉이 뜨기 전에 내가 있었다! 슈렉 뺨쳤던 장화신은 고양이의 귀환!한때는 알아주는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지명 수배자 신세인 ‘장화신은 고양이’. 명예 회복의 순간만을 꿈꾸던 그에게 악명 높은 부부 악당 ‘잭 & 질’과 ‘마법의 콩’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황금알의 비밀을 지닌 열쇠로, 악당의 손에 넘어가면 세상을 위험에 빠트린다는 마법의 콩. 장화신은 고양이는 잭 & 질로부터 마법의 콩을 빼앗기로 결심한다.하지만 마법의 콩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희대의 도둑 ‘말랑손 키티’ 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말랑손 키티가 어릴 적 단짝에서 지금은 둘도 없는 원수가 된 ‘험티 덤티’와 한통속임을 알게 된 장화신은 고양이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마법의 콩을 혼자 훔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장화신은 고양이, 결국 말랑손 키티, 험티 덤티와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짜릿한 인생역전을 꿈꾸는 ‘장화신은 고양이’와 친구들의 예측불허 모험이 시작된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2022) 작품 소개입니다. 아홉 개의 목숨 중 단 하나의 목숨만 남은 장화신은 고양이.마지막 남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히어로의 삶 대신 반려묘의 삶을 선택한 그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별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지도!잃어버린 목숨을 되찾고 다시 히어로가 되기를 꿈꾸는 장화신은 고양이는 뜻밖의 동료가 된 앙숙 파트너 '키티 말랑손', 그저 친구들과 함께 라면 모든 게 행복한 강아지 '페로'와 함께 소원별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이 외에도 '씬 시티' 실사판 2편, '토이 스토리 3', '대부 III', '람보', '록키 발보아', '덤 앤 더머 투', '트론: 새로운 시작',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 '블레이드 러너 2049', '매리 포핀스 리턴즈' 등 아래 링크에 정리된 작품들 중에도 최소 9년에서 최대 54년의 텀을 두고 나온 작품들 등 여러 작품들이 존재하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screenrant. com/sequels-longest-gaps-time-between-films/
콩라인박작성일
2025-06-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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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오늘(5일) 개최...방송·영화·연극의 중심 한자리에
[JTBC 엔터뉴스팀 조연경 기자]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품격 있는 진행에 나선다.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방송 부문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 '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변우석은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도윤 감독, 주지훈, 윤경호, 하영 등 '중증외상센터' 팀의 팀워크를 백상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후보가 참석을 확정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김태리, 오경화, 정은채는 나란히 한자리에 모여 '정년이'의 여운을 이어간다. 지난 58회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태리가 3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 '굿파트너'로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장나라는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있고,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김준한은 백상을 세 번째로 찾는다. 최유나 작가도 함께할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의 신스틸러 김재화는 여자 조연상 후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추영우도 빠짐없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 이덕훈 촬영 감독, 김정진, 채원빈은 첫 백상 나들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의 사랑스러운 듀오, 이준혁과 현봉식의 재회도 반갑다. 배우 김희원은 '조명가게'의 감독 김희원으로 후보석에 착석한다. 고민시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대표해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한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팀을 대표한다. '가족계획'으로 호평을 한몸에 받은 김국희도 백상 나들이에 나선다. '스터디그룹'의 차우민과 '유어 아너'의 허남준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마녀'의 노정의와 '폭군'의 조윤수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참석해 작품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의 VFX를 책임진 홍정호·이승제·김정민 슈퍼바이저는 예술상 후보로 참석을 결정했다. 세대와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예능상 후보들의 면면은 백상이 지향하는 다양성의 확장을 담고 있다. 베테랑 신동엽과 유재석, 장르를 넘나드는 성시경, 지금 가장 뜨거운 예능인 덱스, 떠오르는 얼굴 김원훈 등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있다.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꾸준히 한결같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진경, 장도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이수지, 예능계 치트키로 떠오른 지예은과 해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무쇠소녀단', '스테이지 파이터', '아조씨의 여생', '풍향GO',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모든 패밀리', '바람되어, 다시 너와',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샤먼: 귀신전'을 만든 주역들도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제작진과 함께 이영주 미술 감독이 후보로 함께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 ▶영화 부문 영화 부문은 지난 1년 간 어려운 상황 속에도 극장을 지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영화인들이 백상의 자리도 지킨다. 제작자와 감독들은 물론, 30명의 배우 후보들이 전원 참석을 결정하면서 백상도 놀란 '역대급 참석률'을 자랑한다. 작품상 포함 5개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전,란' 그리고 '하얼빈'은 팀으로 움직인다. 작품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 후보로 작품으로만 2개 트로피를 노리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언희 감독을 필두로 지난해 여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 김고은이 1년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노상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에 첫걸음 한다. '리볼버'는 충무로 큰 언니 전도연이 오랜만에 시상식 나들이를 확정, 백상의 품격을 높인다.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임지연과 이들을 이끈 오승욱 감독도 사이좋게 착석한다. '하얼빈'을 통해 굵직한 영화 필모그래피를 품게 된 현빈도 출격해 빛나는 백상을 완성한다. 우민호 감독과 조우진의 존재 역시 스크린 안팎으로 든든하다. 넷플릭스 영화 최초 백상 영화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전,란' 팀은 총출동이다. 글로벌 거장 박찬욱 감독이 선봉에 선다.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은 신철 작가와 각본상 후보로 백상 출석을 알렸다. 김상만 감독은 아쉽게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품상 후보 일원으로 기쁨을 만끽한다. 백상 단골 손님 박정민과, 영화로 생애 첫 신인연기상 후보에 지명된 정성일의 얼굴도 반갑다. 여성 서사가 빛난 '검은 수녀들', '히든페이스'는 배우들이 작품을 대표한다. 배우로서 물오른 변화가 아름다운 송혜교는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로 TV를 넘어 영화까지 3년 연속 백상과 인연을 맺는다. 그 옆을 전여빈·문우진이 따뜻하게 지킨다. 연기로 장르의 선입견을 깨부순 '히든페이스' 조여정·박지현도 백상에서 조우한다. 코미디 쌍두마차로 사랑받은 '핸섬가이즈'와 '파일럿'은 각각 남동협 감독과 이희준·공승연, 조정석·한선화와 이서진 분장감독이 영화만큼 재미있을 백상의 그림을 기대케 한다. '승부' 김형주 감독과 이병헌,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과 윤주상, '정순' 정지혜 감독과 김금순, '탈주' 이종필 감독과 구교환, '베테랑2' 정해인과 유상섭 무술감독, '장손' 오정민 감독과 강승호는 짝꿍으로 만난다. 또한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과 배우 성도현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로 백상에 입성하고,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을 비롯해 '행복의 나라' 유재명, '보통의 가족' 수현, '해야 할 일' 장성범, '미망' 이명하, '빅토리' 이혜리, '스트리밍' 하서윤, '청설' 노윤서, '원더랜드' 박병주 슈퍼바이저는 당당하게 각 작품 단 한 명의 후보로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극 부문 지난 55회 백상에서 18년 만에 부활해 어느덧 일곱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연극 부문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연극 시상식 중 유일하게 매체 중계가 되는 특이성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해지는 상의 무게감과 높은 참석률이 연극 부문의 힘을 지탱한다. 연극 부문 대상 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과 연기상 후보를 모두 배출한 세 작품은 제작진과 연출, 배우가 나란히 백상에 방문한다. '몰타의 유대인'은 이곤 연출과 극단 적 마정화 대표, 배우 곽지숙,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은 이철희 연출과 배우 조영규, '퉁소소리'는 고선웅 연출과 박지환 프로듀서, 배우 정새별이 후보석에 앉는다. 또 다른 백상연극상 후보 '구미식'은 배우 윤경, '장녀들'은 서지혜 연출이 참석하고, 연기상 후보 '지상의 여자들' 이진경, '모든' 최희진도 백상 레드카펫을 밟는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 연출, '멸망의 로맨스'를 내놓은 극단 보편적극단의 이보람 프로듀서, '유원' 극단 앤드씨어터의 전윤환 연출과 권근영 프로듀서, '더 시걸' 이승원 연출,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이태린 연출이 후보이자 후보를 대표해 참석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3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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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세기, 1900년대 작품들 ft. 영화의 이해 TV특강
* 가능하면 이전과 중복되지 않는 작품들 위주로 소개하려 했으나 일부 중복된 내용도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현존하는 필름 가운데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영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1888년 단편 영화 '라운드헤이 가든 씬' (역사 상 최초의 영화이 어느 작품인지는 추가로 재발견되는 작품이 나올 때마다 갱신되는 중),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영화화한 1899년 단편 영화 '킹 존' 실사판, 우주 진출 소재의 소설을 영화화한 1902년 단편 영화 '달 세계 여행'과 1908년 영화판 등 19세기부터 영화는 다른 분야 작품들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단편 영화, 후술할 장편 영화, 원작 연극의 실사판, 실화의 영화화, SF 소설의 실사판, 일부 프레임에 수동으로 컬러 작업, 리메이크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며 이후의 변천사에 대해선 위의 TV 특강 영상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19세기, 1900년대 작품들 중 가능하면 이전과 중복되지 않게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할머니의 돋보기' Grandma's Reading Glass (1900) 기존에는 마치 연극처럼 풀샷으로 촬영한 경우들도 자주 있었으나, 1900년에는 클로즈업 등 다른 시도를 실험해본 영화들도 여럿 있었으며 이 작품 역시 돋보기를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클로즈업 연출이 자주 나왔습니다. '푸른 수염' 실사판 'Barbe-Bleue' 'Blue Beard' (1901) 동명의 인기 프랑스 동화를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사악한 귀족의 집에서 계속 여성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희생된 뒤 주인공이 8번째 아내로 가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뒤의 내용에 대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www.directors.co.kr/bbs/board.php?bo_table=old_review&wr_id=574 '걸리버 여행기' 실사판 'Le Voyage de Gulliver à Lilliput et chez les Géants' 'Gulliver's Travels Among the Lilliputians and the Giants' (1902) 동명의 인기 소설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다른 작품들이 소인국 이야기만 다루는 경우도 흔했던데 비해 이 작품은 원제에서도 눈치채실 수 있듯 거인국 이야기도 다뤘습니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실사판 Uncle Tom's Cabin (1903) 선량하지만 고통받는 흑인 노예 톰을 통해 노예제의 비참함을 다룬 소설(후대에는 아무래도 톰이 수동적으로 보인다는 점이 당시 한계로 여겨진다는 반응이 나오기도)이 큰 인기를 끌자 이를 영화화한 실사판 자막으로 한국어 자막 영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없어진 아이' 영화판 The Lost Child (1904) 당시 기준으로는 최신(?)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잠시 한눈판 사이에 아이가 개집에 들어가있는 동안, 아이가 갑자기 없어진 걸로 여겨져 벌어지는 소동을 다뤘습니다. '립 반 윙클' 실사판 'La légende de Rip Van Winkle' 'Rip's Dream' (1905) 유럽 작품들을 실사화한 바 있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작품들 중 하나로 이번에는 미국의 1819년 소설 및 이를 원작으로 삼은 오페레타, 양쪽 다 원작으로 삼았으며 주인공이 20년 간 낮잠을 자다 깨어난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켈리 강도단 스토리' 영화판 The Story of the Kelly Gang (1906) 과거에 미국, 유럽 작품들 위주로만 이야기될 때는 1910년대 작품이 최초의 장편 영화인거마냥 오해받기도 했으며, 호주 작품들도 재발견 및 복원되면서 최초의 장편 영화 자리를 차지하게 된 작품으로 실존 강도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일부 장면이나마 복원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에 관해선 아래 칼럼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최초의 장편 극영화 <켈리 강도단 스토리>가 상영되다 1906년 12월 26일 https://www.kmdb.or.kr/story/177/4797 '바다 밑 200마일 혹은 어부의 꿈' 'Deux Cents Mille Lieues sous les mers ou le Cauchemar du pêcheur' 'Under the Seas' (1907)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인기 소설 2만리를 패러디해 바다 밑 가지각색 풍경을 보여주다 실은 꿈인 걸로 밝혀지는 내용의 작품으로 후대처럼 여러 작품들 보며 패턴이 익숙해져 신선한 패턴을 원하는 매니아들이 나타나게 되는 시기와 달리 당시에는 제목으로 대놓고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습니다.(안타깝게도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불완전한 복원판만 남은 상황) '기즈 공작의 암살' 영화판 'La Mort du duc de Guise' 'The Assassination of the Duke of Guise' 앙리 3세가 기즈 공작을 암살한 실화를 연극과 같은 형식으로 촬영한 예술 영화 작품으로 보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악명 높은 ‘필름 다르’의 고전 <기즈 공작의 암살>이 개봉하다 1908년 11월 17일 https://www.kmdb.or.kr/story/17/1396 '올리버 트위스트' 실사판 'Oliver Twist' (1909) 불우한 처지의 고아가 주인공으로 주변에 주인공을 데려와 범죄에 악용하려는 사악한 인물 및 주인공을 데려와 도우려는 선량한 인물이 나타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2-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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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유퀴즈’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지난 9월 안타까운 사망...향년...
방송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 슬픔에 빠진 유족은 조용히 고인을 떠나보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 평일과 주말 뉴스 날씨 코너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MBC를 대표하는 기상캐스터로 출연할 만큼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인의 인스타그램은 9월12일을 기점으로 멈췄다. 팬들은 “얼굴 부상 소식에 놀랍고 걱정했다. 충분한 회복하시길 바란다”, “잘 지내고 계시죠? 치료를 받고 계신지 정말 오랜 시간동안 안나 캐스터 님이 예보에 나오시지 않고, 또 근황을 알 수도 없어서 이렇게 댓글로나마 남겨본다”, “항상 예쁘고 멋진 안나 너무 보고싶다”, “기상캐스터 관두셨나요? 요즘 통 안보이셔서요” 등 안부를 묻는 댓글로 활동을 멈춘 이유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추석 즈음 비보를 들었다. 성격이 도전적이고 활기찬 친구였다. 기상캐스터 동료들 사이에서도 안타까움이 컸다”라며 “유퀴즈에 출연할 정도로 장래가 유망한 인재였다. 지인들 사이에서도 요안나가 하늘의 별이 된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 고인의 비보도, 이런 현실도 진심으로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고인의 인스타그램은 9월12일을 기점으로 멈췄다. 팬들은 “얼굴 부상 소식에 놀랍고 걱정했다. 충분한 회복하시길 바란다”, “잘 지내고 계시죠? 치료를 받고 계신지 정말 오랜 시간동안 안나 캐스터 님이 예보에 나오시지 않고, 또 근황을 알 수도 없어서 이렇게 댓글로나마 남겨본다”, “항상 예쁘고 멋진 안나 너무 보고싶다”, “기상캐스터 관두셨나요? 요즘 통 안보이셔서요” 등 안부를 묻는 댓글로 활동을 멈춘 이유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추석 즈음 비보를 들었다. 성격이 도전적이고 활기찬 친구였다. 기상캐스터 동료들 사이에서도 안타까움이 컸다”라며 “유퀴즈에 출연할 정도로 장래가 유망한 인재였다. 지인들 사이에서도 요안나가 하늘의 별이 된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 고인의 비보도, 이런 현실도 진심으로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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