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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5년 공개작들 '학마을 사람들' 실사판, '타이탄의 지배자' (크리쳐)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유튜브 정책에 맞춰 블러 처리된 영상도 호러 장르에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는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 및 잔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학마을 사람들' 실사판 (1985) 이범선 작가의 1958년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실사판 작품으로, 작 중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학'이 나타나는 것으로 상징되는 행복의 시기와 학이 없어지는 것으로 상징되는 절망의 시기를 다뤘으며, 원작 소설 작품은 한국의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습니다.(2000년대에는 이를 패러디한 '큐베레이 마을 사람들' # 이 나와 웹 상에 떠돌기도)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수록 단편집 작품 소개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요 작품들을 엄선한 소설 선집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 단편소설」 제25권 『학마을 사람들』. 이 책은 부조리가 만연한 전후 현실을 배경으로 평화롭고 온화한 과거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고통과 방황을 서정적인 문체와 따뜻한 휴머니즘의 시선으로 그린 이범선의 대표작 모음집이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TV 문학관 194화 학마을 사람들방송일: 1985년 8월 24일연출자: 김재순출연자: 박칠용, 이대로, 한경선, 유종근, 장미자, 안승훈, 백준기, 손영춘, 양미경, 김기진, 김영철, 김동완, 방숙례, 고광우, 차양희, 황민, 김종구, 이경표, 윤성국, 김수연, 손해경, 김상락, 강양례, 김남호, 박연은, 김기만, 문성재, 장진숙, 이두섭원작: 이범선극본: 박구홍줄거리: 우리 근대사에 있어 일제 식민지 시대와 6,25 동란은 민족적 비극이며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그 상처를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가려는 생존적인 측면에서 학을 통해 희망과 극복을 그리고 있다. https://flixhouse.com/video/2455 https://fawesome.tv/movies/10496864/creature 타이탄의 지배자크리쳐 크리처Creature (1985)The Titan FindTitan Find 훗날 '헌티드 힐' 리메이크판도 연출하게 된 윌리엄 멀론이 연출, 각본, 제작을 맡은(엄밀히는 제작은 윌리엄 G. 던 주니어와 공동 제작), 스탠 아이바, 웬디 샬. 라이먼 워드, 클라우스 킨스키 출연작으로 원제는 '크리쳐'이며 주인공 일행보다 먼저 간 일행이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있는 외계 연구소에 들어갔다가 한 생명체를 깨우면서 참극이 벌어진 뒤 주인공 일행이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개봉 수년 전부터 제작을 준비해오면서 50년대 작품인 '금지된 행성', '더 씽 프롬 어나더 월드'('거기 누구냐' 소설을 영화화한 더 씽 시리즈 중 첫 실사판 작품으로 작중 크리쳐를 격퇴할 방법으로 이 영화와 유사한 방법을 작 중 캐릭터들이 a carrot from another planet이란 오마쥬 대사도 언급하며 크리쳐에 맞설 대응법들 중 하나로 사용) 60년대 '플래닛 오브 뱀파이어', 70년대 '에일리언'의 영향도 받은 한편으로 작 중 크리쳐가 인간들을 좀비처럼 조종할 수 있는데, 조종 당하는 좀비에 맞서다가 얼굴을 뜯는 특수효과가 후대에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CCC에서 다중 음성 지원 기능 및 한국어 자막 포함 다중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이며(전연령 공개 영상이다보니 유튜브 정책에 맞춰 영상 중 일부는 블러 처리), Flixhouse에서도 본편을 무료 공개 중이고, Fawesome에선 가장 긴 런닝 타임 판본을 영어 자막 캡션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신소재와 첨단 기술을 향한 다국적 기업 'NTI'와 '리처 다이나믹스'의 첨예한 대립은 토성의 타이탄에서 까지 불꽃튄다. 경쟁의 타겟은 2000세기동안 침묵하고 있던 고대 생명체 찌꺼기가 들어있는 대형 글래스 실린더. 'NTI'의 스텝진이 신소재 소유를 주장하기 위해 타이탄에 먼저 도착하나 착륙과 동시에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리처 다이나믹스' 일행 역시 침입자에게 전멸당한다. 그날 밤 타이탄의 지구인들은 비극의 원인을 알게된다. 알수 없는 강력한 흡인력과 무엇이든지 뚫고나가는 생리를 지닌 원초적인 생명체가 그 범인. 첨단기술을 믿고 방심하는 지구인들의 저항에 끄떡도 않는 괴물. 타이탄에 미아로 남겨진 지구인 생존의 결말은 과연?... (출처 : VHS)
콩라인박작성일
2025-10-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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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74년 공개작들 (자토이치 TV판, 공포의 이중인간, 킬도저 실사판)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자토이치 이야기' (1974)‘신 자토이치’ 제1 시리즈, 제2 시리즈, 제3 시리즈 (1976, 1978, 1979) 座頭市物語(1974)全26話新・座頭市 第1シリーズ(1976)新・座頭市 第2シリーズ(1978)新・座頭市 第3シリーズ(1979) 1948년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1960년대 영화 시리즈에 이어 제작된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로 평소에는 안마사로 일하는 '자토' (座頭, 에도 시대에 비파를 연주하는 삭발 맹인 등을 포함해 시각 장애인을 의미하는 용어 중 하나)인 주인공 '이치'가 필요에 따라선 뛰어난 검술을 발휘해 악인들을 물리치기도 하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얻어 이후 일종의 시즌제처럼 다른 TV 시리즈 작품들도 제작됐으며, 이후 2000년대에는 기타노 다케시 주연 영화 및 여성판 자토이치 등의 작품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https://watch.plex.tv/show/zatoichi-the-blind-swordsman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70년대 TV 시리즈 작품들은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공포의 이중인간A Horrible Double-Faced Man (Gongpo-ui ijung-ingan) ㆍ 1974 년 이용민 연출작, 이예춘 , 김옥진 , 진봉진 , 이덕화 , 윤영지으로 故 '이예춘'의 유작이자, 아들인 '이덕화'의 영화 데뷔작이라 이예춘, 이덕화 부자가 영화에 함께 출연한 유일한 작품으로 죽은 자를 되살리려는 실험을 다룬 내용이라 한국판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괴물'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2824/own/videoData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MDB에서 VOD로 공개 중이며(호러 장르여서인지 로그인 절차 필요)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어느 정신병원의 연구실 안에서 죽은 자를 소생시키려는 실험이 한창이다. 정박사는 이 실험을 위해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고 한편, 그의 조수 준호와 일수는 연구 데이터를 빼돌리려는 흑심을 품고 있다. 드디어 실험이 성공하고 정박사는 일수와 함께 오대산을 찾아 그 곳에서 시체 한구를 파내는데, 그 시체는 일본군 오노의 시체다. 오노는 전쟁 중에 중국에서 대량의 다이아몬드를 갈취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정박사는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오노를 살리려고 30년간이나 실험에 매진했던 것이다. 그러나 죽은 자의 몸에 생명이 꺼지기 직전인 사람의 영혼을 불어 넣어 소생시키는 정박사의 실험은 몸과 영혼이 따로인 이중인간을 만들게 되고 결국 정박사는 자신이 만든 이중인간에 의해 최후를 맞는다. KMDB에선 이 작품을 분석한 칼럼도 올라와있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삐용삐용B무비]공포의 이중인간 이용민, 1974 https://www.kmdb.or.kr/story/74/1663 '킬도저!' 실사판 영화Killdozer! (1974) 1944년에 잡지 수록 소설로 공개되어 인기를 얻은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원작 발표 후 30주년을 맞이하는 1974년에 공개된 TV 영화 작품이며 지구에 떨어진 운석이 다시 주변 환경이 복원되며 덮어져서 고요히 있다가, 해당 지역을 공사하려는 인원들이 가져온 불도저가 운석을 건드린 뒤 살인 불도저로 변모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다시 30년이 지난 뒤인 2004년에는 복수를 위해 불도저를 사용한 사건에도 킬도저란 명칭이 사용됐습니다.(엄밀히는 해당 불도저로 사람을 공격하진 않고, 건물을 파괴한 사건) https://watch.plex.tv/movie/killdozer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진행 호스트들 영상도 포함하는 식으로 작품을 공개하는 '크리쳐 피쳐스' 운영 채널에서 공개 중이며, Plex의 경우는 영화 본편 그대로 공개 중입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10-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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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20m왕오달 뿐만 아니라, 군체력검사 3km도 위조이지요.
A. 달리기는 대체로 3가지 운동 시스템으로 구성되지요. 물론 대부분의 운동이 이 3가지 시스템으로 돌아가지요. 이 스포츠과학은 알아두시면 엄청 도움이 되실거에요.1. 무산소 운동 시스템이지요. ATP(아데노신 3인산)라는 에너지 시스템으로 돌아가요.100m 달리기는 이 에너지 시스템으로 달리지요. 선수급으로 훈련을 해도 12초 정도 지속할 수 있지요. 근육에 축적된 ATP의 양은 많지가 않아서, 짧은 시간 강한 에너지를 내지만, 지속시간은 100m 달리기 시간 이하이지요. 2. 근지구력 운동시스템이 있지요. (VO2Max는 3번에서 설명)근지구력을 대표하는 수치가 젖산역치인데요. 젖산역치는 최대 VO2Max의 90%이지요. 90%로 1시간씩 지속하기 위해선 꽤 많은 훈련을 해야하고, 보통 85% 정도를 사용할 수 있지요. 그래서, 근지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VO2Max도 동시에 키워야 하지요. 3. 심폐지구력 운동 시스템이 있지요.빨리 달리기 위해선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하고, 그 산소를 많이 공급해주는 정도를 의미하지요. 1번 시스템 10초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근육은 산소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아요.심폐지구력을 대표하는 수치가 VO2Max(최대 산소 섭취량)이지요. 대한민국 25살 남자가 10km를 60분에 완주한 경우에는, 시속10km의 속도로 달린것이지요.꽤 훈련을 많이해서, VO2Max의 90% 수준으로 1시간동안 달릴수 있게 된거에요.그럼 100%인 VO2Max를 추정해보면, 11.11km가 되지요. (10km의 90%)https://www.topendsports.com/testing/beepcalc.htm25세, Level 7, 횟수 10을 입력하면 VO2Max는 상위 65% 정도가 되지요. (외국 기준에서요) VO2Max 수치가 높아도, 장거리 달리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따로 해서, 젖산역치도 올려야해요. 달리기 잘 할 것 아니지만, VO2Max가 높을 때, 일상생활에 도움이 큰게요.1이 가장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에요. 2번도 역시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지요. 3번 시스템 중, VO2Max의 60% 정도에서는 젖산이 거의 생성되지 않는 효율적인 시스템이지요. VO2Max의 60%가 운동과학에서 중요한 지점인데요. 1시간 혹은 2시간을 지속해도 거의 피로를 느끼지 않는 강도이지요. B. 이걸 다시 대한민국으로 가져오면요.1. 일본 20대 초반 셔틀런 평균 횟수가 69회 일때 VO2Max는 레벨8에 횟수 8이니 42.5ml 인데요. 60%~70%는 25.5ml~29.75ml에요.(몸무게 1kg당 1분당 소비가능한 산소를 ml로 나타낸 것이에요)우리는 46회의 75%인 34.5회 레벨5에 3회이니, VO2Max는 30.6인데요. 60%~70%는 18.36ml~21.42ml에요. 30.6의 80%는 24.48ml인데요. 60%는 중간강도 유산소 운동이 시작되는 점이구요. 80%는 실제 시합수준으로 배드민턴 경기를 하는 수준이지요. 물론 아마추어도 연습을 많이 하면 90%수준으로 올릴수도 있지만, 지속시간은 길지 않지요. VO2Max의 80% 수준은 꽤 힘든 신체활동이지요. 일본 20대 초반은 VO2Max의 60%로 하는 운동을, 우리 20대 초반은 83% 이상의 강도로 겨우 하지요. 2. 스포츠 영역에선 어느 정도 비슷해 보이도록 만들수는 있어요. 일본에서는 4시간 정도 회사업무도 하면서 운동도 하는 실업선수를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업으로 운동만 하는 선수를 시군구청에서 세금으로 지원하면 되지요. 태권도 같은 비상업적인 종목에선, 도장출신의 선수에 대응하기 위해선, 시군구청 및 기업에 소속된 전업 태권도 선수가 필요하지요.물론, 시험성적의 기준선을 만들고, 시험성적이 낮으면 시합에 출전을 못 하게 하면, 공부하면서 운동까지 잘할수는 없다고 난리가 나지요. 일본 고교는 보통 30점 정도가 유급이라, 일본 고교 운동 선수는 공부도 어느 정도 하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우리는 그 정도로 효율적으로 운동하지는 못 한다는 것이지요. 3. 스포츠 영역에선, 일본에 대응해서 훈련을 더 많이 한 선수를 투입하면 문제가 없는 것 처럼 보이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몸을 조금이라도 쓰는 일을 하면, 대부분은 외국에 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서 일을 해야 하지요. C. 그래서, 대한민국 군생활은 왜 그렇게나 힘들었냐면요.1. 병/부사관/장교의 입대신체검사는 국민체력100으로 바뀌는 경향이지만, 입대후에는 군규정에 따른 신체검사를 하는데요. 3km달리기에요.25살까지는 12분 30초에 달려야. 특급전사가 될 수 있지요. 시속으로 계산하면 14.4km로 달리는 것인데요. 군대에 병으로 입대해서, 4개월간 훈련을 하면, 40%의 인원이 네이비씰 체력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체력이 좋아지는 것이지요.(아래 국방홍보원 블로그 자료를 보면요)https://demaclub.tistory.com/1304“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대는 지난 4개월 동안 종전에 6%대에 머물렀던 간부 특급전사 비율을 59%까지, 병사는 42%까지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이걸 셔틀런 속도 테이블에 대입해 보면, 셔틀런을 130번은 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20세~25세 남자중 40%는 된다는 것이지요. (누적 속도에 해당하는 거리를 20m로 나누면 130번 정도가 되지요)--- https://www.beeptestguide.com/table.htm 2. 네이비 씰 급으로 달리던 사람들이, 전역한 후에는, 미국 일반 육군 병사 최저수준의 심폐지구력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하게 되지요. (앞의 일본과의 체력비교 참조)군대 갔다온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듯이, 군대 3km 체력검정은 가라체력검정이라는 것이지요. 국민체력100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를 15m로 줄인것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군체력검정 3km코스를 75%로 줄이면 되지요. 2.25km 정도가 되지요. 코스 자체를 줄이면, 국민체력100의 왕오달과 논리적으로 숫자가 맞아요. (75%보다 더 줄였을 가능성도 크지요.) 3. 미군은 군생활 수월하게 하고, 훈련도 설렁설렁하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 국군은 정말 빡세게 훈련했다는 이야기 많이 해요. 하지만, 실제로 카투사 생활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한민국 국군에 비해서, 미군 체력훈련 및 검정이 오히려 빡세다는 이야기가 많아요.(카투사는 짤리지는 않지만, 미군은 병사도 체력검정 떨어지면 짤립니다.)미육군대학 2019년 논문에 의하면 미육군 신병의 20m왕오달 평균은 76.2이지요. VO2Max는 44.6ml이지요. 44.6ml의 60%는 26.76ml이지요. 우리 20대 초반 VO2Max 30.6ml의 87% 정도이지요. 미육군 신병이 중간강도의 유산소로 할 수 있는 일을 우리 육군은 거의 전력을 다해서 해야하지요. 심폐지구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 군생활이 왜 그렇게나 힘들었는지 이해가 되지요. 4. 심폐지구력이 약하면, 같은 강도의 전신신체활동(대부분 유산소 운동이 되지요.)을 해도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지요. 대한민국 군대에서 정말 빡셌다는것도, 낮은 심폐지구력이 원인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심폐지구력이 높으면, 일상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거든요. D. 지금까지 나왔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정리해 봤습니다.1. 부사관/장교로 군대를 입대하는 경우에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로 군입대 신체검사를 대신하지요. 군사경찰 병사로 입대하거나, 해병대에 입대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로 군입대 신체검사를 대신하지요.앞의 글에서 썼듯이, 국민체력100 심폐지구력 검사인 20m 왕복오래달리기(이하 왕오달)는 실제로는 15m이지요. 그래서 이 경우에는, 그냥 국민체력 100에서 체력을 측정해도 되어요. 2. 이전 글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소방관 체력 20m왕복 오래달리기는 실제로는 17m에요.국민체력100 20m 왕복오래달리기에서 충분한 성적이 나왔다고 해도, 소방관 체력시험을 준비한다면, 국민체력100 20m 왕오달 결과를 믿으면 큰일이 나지요. 3. 대한민국에서 공적인 20m 왕오달 중, 정말로 20m를 측정하는 것은, 육군사관학교 입시 체력검정이 거의 유일하지요. 그렇다면, 육사입시를 준비하는데, 국민체력100 20m 왕오달(실제로는 15m) 결과를 믿으면 큰일이 나지요. 링크들 미 육군대학 2019년 논문https://www.armyupress.army.mil/Journals/Journal-of-Military-Learning/Journal-of-Military-Learning-Archives/October-2019/Fielitz-Physical-Assessment/ 국민체력측정통계 2024https://mcst.go.kr/kor/s_policy/dept/deptView.jsp?pSeq=1983&pDataCD=0417000000&pType=07 이전글 링크https://www.jjang0u.com/board/view/talk/1597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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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64년 소설 원작 '부활의 날' (바이러스) 1980년 실사판 공개 중
* 본래 2025년 영화 '바이러스'가 나올 때 맞춰 준비한 내용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바이러스가 유출되며 벌어지는 끔찍한 상황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타 드립니다. https://movieweb.com/best-youtube-channels-for-free-legal-movies/ 부활의 날 (원작 소설은 1964, 실사판 영화는 1980)인류종말의 mm(엠엠)88復活の日VirusDay of ResurrectionFukkatsu no Hi '코마츠 사쿄'(小松左京, こまつさきょう, 외래어 표기법 기준으로는 '고마쓰 사쿄')가 1964년에 발표한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연구 중이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남극을 제외한 전세계에 퍼져 셀 수 없이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하고, 남극에서 버티던 생존자들도 이전에 외부의 강경파들이 죽기 전에 가동시켜둔 핵무기 자동 보복 발사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위험에 처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작품은 1965년부터 영화화 이야기가 나오다가 이후 후카사쿠 킨지 연출작, 쿠사카리 마사오, 와타세 츠네히코, 치바 신이치, 글렌 포드, 조지 케네디, 로버트 본, 척 코너스, 보 스벤슨, 올리비아 핫세, 헨리 실바, 나츠야기 이사오, 스튜어트 길라드, 섹 린더,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켄 포그, 앨버타 왓슨을 포함 글로벌 출연진이 나온 실사판 영화가 일본에서 제작되어 1980년에 개봉했고, 본래 156분이 살짝 넘는 분량입니다만 해외에서 홈미디어로 출시될 때는 비디오테이프로 출시하기 용이한 108분 판본, TV에 방송될 때는 앞뒤 광고 및 중간 광고와 함께 편성하기 편한 93분 분량으로 축약판도 나온 바 있으며(이로 인해 아예 결말이 달라진 판본도 존재) 원작 소설 및 실사판 영화 양쪽 다 현실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다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위의 무비웹 기사에서도 합법 채널들 중 하나로 추천한 바 있는 왓치 무비즈 나우 운영 채널에서는 155분 판본을(영어 자막 포함), 플릭스하우스에서는 위의 전연령 공개 영상 판본에서 제외된 내용을 포함한 156분 완전판 판본을, Plex에서는 해외 시장용 축약판인 108분을 공개 중이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flixhouse.com/video/2452 https://watch.plex.tv/movie/virus-day-of-resurrection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지며 지구상 인구의 대부분이 죽는다. 유일한 생존자는 아탁티카의 과학자 집단. 이들은 완전한 파멸에서 지구를 구하고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당시 나온 일본영화 중 가장 큰 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이며, 대부분 미국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전설적인 배우 글렌 포드나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등이 주인공을 맡고 있으며, 소니 치바도 몇 안 되는 일본인 배우 중 한 명으로 출연하고 있다. 156분 버전과 106분 버전(미국개봉 버전)이 있는데, PiFan2003에서는 156분 버전을 상영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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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재명 대통령 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문
이재명 대통령,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연설자 : 대통령 연설일 : 2025.09.24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해 온 모든 유엔 회원국과 유엔 직원 여러분께 먼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아날레나 배어복(Annalena Baerbock) 제80차 총회의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사무총장의 변함없는 헌신과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의장님과 사무총장님의 뛰어난 리더십 아래 이번 유엔총회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의장님, 사무총장님,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유엔이 걸어온 지난 80년은 인류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모색해 온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누군가 유엔이 이룬 성취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한민국의 80년 역사를 바라보라',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도전과 응전으로 점철된 대한민국의 역사는,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에 쉼 없이 맞서 온 유엔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유엔이 설립된 해 식민 지배에서 해방됐고 유엔의 도움으로 분단의 상흔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국가정체성을 유지하며 산업화를 일궈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웠습니다.그렇기에 대한민국은 그 자체로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나라입니다.대한민국이 참혹한 전쟁과 재난 속에서 우주의 무게만큼 고귀한 생명들의 희망을 되살릴 때마다 그 치열한 연대의 중심에서 유엔의 깃발이 나부꼈습니다.유엔은 모든 이들에게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주기 위해 애썼고, 어린이들의 삶을 피워낼 교육과 백신을 제공했습니다.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일어선 동방의 작은 나라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당당한 유엔 회원국으로 거듭났고,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한때 민주주의와 평화가 위기에 처했지만, 대한민국은 그때마다 불굴의 저력으로 일어섰습니다.친위쿠데타로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국민들의 강렬한 의지를 결코 꺾을 수 없었습니다.지난 겨울, 내란의 어둠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은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역사적 현장이었습니다.대한민국이 보여준 놀라운 회복력과 민주주의의 저력은 대한민국의 것인 동시에, 전 세계인의 것이 될 것입니다."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피고 있는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다"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말처럼,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을 함께할 모든 이들에게 '빛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의 미래를 논의할 이 유엔총회에서,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하게 선언합니다.유엔의 지원과 도움에 힘입어 성장한 우리 대한민국은 이제 민주주의 회복의 경험과 역사를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각국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평화와 안전 유지'라는 80년 전 국제사회의 결의와 염원은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여전히 2억 8천만 명의 인구가 극심한 기아 상태에 놓여있고, 우크라이나, 중동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무력 분쟁, 이미 현실이 된 '기후 위기'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유엔을 창설한 선각자들의 지혜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 증명한 길에 답이 있습니다. 방법은 하나, '더 많은 민주주의'입니다.대한민국의 '국민주권정부'는 집단 지성의 힘으로 더 나은 대안을 찾아내는 민주주의의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할 방법도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같은 문제를 겪는 모든 국가가 이곳 유엔에 모여 함께 머리를 맞대는 '다자주의적 협력'을 이어 나갈 때, 우리 모두 평화와 번영의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총장이 제시한 '유엔80 이니셔티브'가 이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유엔의 진화와 발전을 이뤄낼 비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또한 변화된 국제환경을 반영해서 비상임이사국을 확대하고, 효과성과 대표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대한민국은 2024~25년 임기의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안보리가 국제평화와 안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의장님, 총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각국 대표단 여러분,민주주의를 회복한 대한민국은 이제 더 나은 미래를 꿈꿉니다.대한민국은 유엔이 표방하는 자유와 인권, 포용과 연대의 가치를 굳건하게 수호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가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삶의 모든 현장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대한민국은 인권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또 주도해 갈 것입니다.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 연대와 상생, 협력이란 다소 생경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인류는 언제나 깊은 절망만큼 높은 희망을 꿈꾸었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열정으로 지금의 진보를 이뤄냈습니다.어려운 시기일수록, 인류 보편 가치에 대한 믿음이라는 유엔의 기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전쟁의 참화를 물려주지 않겠다는 일념이 유엔 창립으로 이어져 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지켜냈던 것처럼, 미래의 인류가 살아갈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오늘의 우리는 더 협력하고, 더 신뢰하고, 더 굳게 손잡아야 합니다.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우리 민주 대한민국이 앞서가겠습니다.평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입니다.대한민국에서도, 전 세계 어디에서도 평화는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기본적 토대가 됩니다.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분쟁과 갈등은 인간의 존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이상이 평화가 없다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선명하게 설명해 줍니다.오늘날 대한민국은 유엔의 평화유지 및 평화 구축 활동에 있어 핵심적인 기여국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을 흔들림 없이 수호한 우리의 용사들이 유엔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돕고 있습니다.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물리적인 요소만이 아닙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안보 역량을 결정하고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시대, 우리는 이제 '보이는 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야 합니다.AI 시대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닌다면 기술 악용으로 인한 인권 침해의 그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한 채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라는 디스토피아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높은 생산력을 동력 삼아 혁신과 번영의 토대를 세우고,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유용한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내일 안보리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공개토의 자리가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아울러 다음 달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한 AI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첨단기술 발전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이 국제사회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AI가 주도할 기술혁신은 기후 위기 같은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할 중요하고 또 새로운 도구가 될 것입니다.지난 80년 간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열어젖히고, 인류의 존망이 걸린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해 온 유엔의 노력에 세계 각국이 화답해야 합니다.대한민국은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올해 안으로 책임감 있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하여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동참할 것입니다.2028년 칠레와 공동 개최하는 '제4차 유엔 해양총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이처럼 전 지구적 과제에 적극 대처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노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인류 공동의 약속을 실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10년 전 유엔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수립한 이래, 국제사회는 빈곤 퇴치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여러 진전을 이뤄냈습니다.그러나 개발 재원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가장 취약한 이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놓여있습니다.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냅시다. 글로벌 개발 거버넌스를 구조적으로 개혁하는 동시에 재원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하고 도약한 대한민국의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자, 한반도 분단 80주년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미완의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민주 대한민국은 평화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그 첫걸음은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힙니다. 이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우선 남북 간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적대 행위의 악순환을 끊어내고자 합니다.취임 직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북 방송 중단 등의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앞으로 우리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의 길을 일관되게 모색할 것입니다.가장 확실한 평화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입니다.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END)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교류와 협력이야말로 평화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은 굴곡진 남북관계의 역사가 증명해 왔던 불변의 교훈이기도 합니다.남북 간 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한반도 평화는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합니다.남북 관계 발전을 추구하면서, 북미 사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겠습니다.비핵화는 엄중한 과제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냉철한 인식의 기초 위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중단'부터 시작하여, '축소'의 과정을 거쳐 '폐기'에 도달하는 실용적, 단계적 해법에 우리 국제사회가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실현은 분쟁으로 고통받는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제공할 것입니다.대한민국은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서로 다른 나라의 국민이 상호 협력하며 전 지구적인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가는 미래가 꿈 같은 장밋빛 전망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이는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닙니다.평화란 단순히 무력 충돌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입니다.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열망이 우리 안에 살아있는 한, 언제든 연대하고 서로를 포용할 수 있습니다.국경과 언어, 문화적 차이를 넘어 K-컬처가 전 세계인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습니다.K-컬처의 성공과 확산은 모든 배경의 차이를 넘어 인류 보편의 공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연대와 상생, 배려의 에너지를 모아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열어낸 대한민국은 지속 가능한 미래, 인류의 새 역사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시련이 있어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기에 인류는 한 단계씩 성장하며 오늘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들었던 오색빛 응원봉처럼, 국제사회와 유엔이 인류의 미래를 밝힐 희망의 등불을 함께 들어주십시오.'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한반도의 새 시대를 향해, 그리고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Better Together)의 새 길을 향해 우리 대한민국이 맨 앞에서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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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61년작 '춘향전', '성춘향' 공개 중 ft. 비슷한 시기에 나온 작품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는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소설 시리즈 '제임스 본드' (007)의 영화화 판권이 흩어져있던 상황에 다른 배급사들(콜롬비아, 유나이티드 아티스츠)끼리 서로 견제하며 동일년도에 개봉한 '카지노 로얄' 실사판과 '두 번 산다' 실사판, 운석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소재는 겹치나 서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은 달랐던 '딥 임펙트'와 '아마겟돈', 영역이 달라 딱히 서로 견제할 의도도 없고, 소재도 다르지만 제목과 공개년도가 우연히 겹친 TV 시리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그리고 '길복순'이 성공하면서 제작된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에 나온 작품들은 과거부터 여럿 있었습니다.(제목이 사마귀인 작품들끼리 비슷한 타이밍에 나온 것을 다룬 관련 기사도 존재) 고현정과 임시완, 9월에 만나는 두 '사마귀' https://www.mt. co.kr/entertainment/2025/08/28/2025082811357230666 극장 영화를 B급 짭퉁 목버스터 영화사 어사일럼처럼 비디오 영화로 따라한 경우도 아니고, 우연히 공개 시기가 겹친 것도 아닌, 의도적으로 동일년도에 동일 소재 작품을 낸 경우가 한국에도 있었는데, 타이틀에도 적은 두 편의 컬러 영화, '춘향전'과 후술할 '성춘향'이 동시기인 1961년에 나온 작품들입니다. 춘향전The Love Story of Chun-hyang ( Chun-hyang Jeon ) ㆍ 1961 년 홍성기 연출작, 김지미 , 신귀식 , 양미희 , 김동원 , 유계선 출연작으로 후술할 '성춘향'이 제작에 먼저 들어간 뒤 나중에 제작을 시작하여 성춘향을 제작하던 '신필름' 측에서 이를 따지기도 했으며, 제작 시작은 나중에 했음에도 극장 개봉은 이 작품이 10일 먼저 개봉했습니다.(춘향전은 1961년 1월 18일, 성춘향은 1월 28일에 개봉)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0628#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MDB에서 본편 영상 및 관련 칼럼들과 사료들도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1960년 홍성기와 신상옥의 `춘향전' 영화화 경쟁은 당시의 신문 지면을 장식한 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고, 한국영화계는 `홍춘향'과 `신춘향'으로 일컬어지며 양분되다시피 했다고 한다. <별아 내 가슴에>(1958)의 흥행 감독 홍성기는 <황혼열차>(1957)로 데뷔한 부인 김지미를 춘향으로, 신인 신귀식을 이도령으로 출연시켜 영화를 완성, 신상옥의 <성춘향>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했다. 결과는 <성춘향>의 성공이었다. 두편 모두 칼라시네마스코프로 원본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지만, <성춘향>의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칼라에 비해 <춘향전>의 칼라는 평면적이며 시네마스코프의 넓은 화면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클로즈업 쇼트가 적고 미디엄숏, 롱숏 등 인물과 거리를 둔 쇼트들이 많다. 이러한 요인은 김지미와 신귀식의 춘향과 몽룡이 그다지 매혹적이지 못하다는 것과 더불어 관객의 재미를 반감시킨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1-01-18 심의번호 제1708호 상영시간 110분 개봉일자 1961-01-18내용정보-개봉극장국제,국도노트■ <춘향전>의 제작에 쓰인 필름 약 5천 피트를 밀수품 판매업자로부터 구입해 3백여만 환의 부정이득을 보았다는 혐의로 서울세관에 현품을 압수당하하고 홍성기 감독이 입건됨. 혐의가 밝혀지기 이전에 <춘향전>의 현상을 위해 홍성기 감독이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범법자를 출국시켰다하여 논란이 됨. [조선600924(석3), 서울6000929(3)]■ <성춘향>과 <춘향전>은 비슷한 시기에 약 8천만 환이라는 동일한 제작비와 칼라시네마스코프로 제작에 들어가 과도한 경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이 됨. 특히 `영화제작가협회(영제협)'의 "내용의 3분의 1이 같을 경우 제작을 허용치 않는다"는 규약을 근거로 먼저 제작에 들어간 신상옥 감독이 영제협에 진정서를 제출함. 영제협은 <춘향전>보다 먼저 제작신청을 한 신상옥 감독의 기득권을 인정했지만, <춘향전> 제작에 관여하고 있던 조용진 영제협 회장의 지지 아래 <춘향전>도 제작에 들어감. 이를 계기로 신구파로 나뉘어져 있던 영제협은 총회에서 <성춘향>을 지지하는 신파와 <춘향전>을 지지하는 조용진 회장의 구파로 완전히 양분됨 [서울600826(석4), 조선600903(석4), 서울610116(석4), 경향610118(4), 한국610129(6)] 성춘향Seong Chun-hyang ( Seong Chun-hyang ) ㆍ 1961 년 신상옥 연출작, 최은희 , 김진규 , 도금봉 , 허장강 , 이예춘 출연작으로 위에서 언급했듯 경쟁사의 '춘향전'이 먼저 개봉하고, 후대에 비해 나이를 더 중시하던 시절 당시 20대 배우 김지미와 30대 배우 최은희가 각각 주연을 맡은 상황, 신필름 사무실에 괴한이 습격하는 사건 발생, 후대에 비해 상영관도 부족하고 문화 생활을 즐길 여유 역시 부족했던 시대적 한계 등 여러 변수 속에서도 38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대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이후 영화제 수상작이 되고, 해외에도 수출되며 추가 수익을 거두었으며, 후대에도 주목 받아 디지털 복원 작업 대상 작품들 중 하나로도 선정됐습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0631#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MDB에서 본편 영상 및 관련 칼럼들과 사료들도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남원 사또 자제 이 도령(김진규)은 단옷날 광한루로 나왔다가 그네를 타는 춘향(최은희)을 본다. 하인 방자(허장강)에게 춘향을 데려오라 하나, 어미는 기생이지만 아비는 참판이고, 기생 짓은 마다하고 글 읽기와 서화에 골몰하는 콧대 높은 춘향은 호감을 감추고 남의 집 처자를 오라 가라 한다며 거절한다. 어느 밤 춘향의 집에 찾아온 이 도령은 춘향 어미 월매(한은진)에게 춘향을 아내 삼기로 맹세한 후 첫날밤을 치른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이 도령은 한양으로 부임하게 된 아버지를 따라가야 할 처지가 된다. 함께 한양 갈 꿈에 부풀은 춘향이지만, 기생집에 출입한다고 부친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은 이 도령은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한양으로 떠난다. 신관 사또로 부임한 변학도(이예춘)는 춘향의 미색에 홀려 수청을 명하나, 춘향은 기생은 사람도 아니고 절개도 없냐며 수청을 거절하고 하옥된 후 모진 고초를 당한다. 한편 장원급제한 이 도령은 암행어사로 제수 받고 남원으로 내려와 월매를 만난 후 짐짓 몰락한 척하며 노잣돈이라도 얻으러 왔다 한다. 옥중에서 이 도령을 만난 춘향은 자신의 처지도 잊고 월매와 향단(도금봉)에게 그를 극진히 대해줄 것을 부탁한다. 다음날 변학도의 생일잔치 중 춘향이 처형을 당하는 찰나, 암행어사로 등장한 이 도령은 변학도를 파직하고 춘향을 구한다. 수상정보제 5회 부일영화상(1962):남우주연상(김진규)음악상(정윤주)기타 수상정보■ 제 3회 `영화세계 인기상' 작품상 수상■ 제 8회(1961) 아시아영화제 출품, 제 22회(1961) 베니스국제영화제 출품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1-01-26 심의번호 제1709호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상영시간 144분 개봉일자 1961-01-28내용정보-개봉극장명보수출현황일본.홍콩(62),미국(63)노트■ 1961년 현재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움(서울 개봉관 기준), 관객수 약 38만 명(상영일수 74일) [조선610428(4)] ■ 일본 대영계 극장과 계약하여 로얄티 5,000 달러에 수출. 일본 6대 도시에서 개봉. [조선620418(석4)] ■ <성춘향>과 <춘향전>은 비슷한 시기에 약 8천만 환이라는 동일한 제작비와 칼라시네마스코프로 제작에 들어가 과도한 경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이 됨. 특히 `영화제작가협회(영제협)'의 "내용의 3분의 1이 같을 경우 제작을 허용치 않는다"는 규약을 근거로 먼저 제작에 들어간 신상옥 감독이 영제협에 진정서를 제출함. 영제협은 <춘향전>보다 먼저 제작신청을 한 신상옥 감독의 기득권을 인정했지만, <춘향전> 제작에 관여하고 있던 조용진 영제협 회장의 지지 아래 <춘향전>도 제작에 들어감. 이를 계기로 신구파로 나뉘어져 있던 영제협은 총회에서 <성춘향>을 지지하는 신파와 <춘향전>을 지지하는 조용진 회장의 구파로 완전히 양분됨 [서울600826(석4), 조선600903(석4), 서울610116(석4), 경향610118(4), 한국610129(6)] ■ 신필름 사무실에 괴한이 들어 집기를 부수고 직원을 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두 영화사 간의 춘향전 경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 [경향610122(석3)]■“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춘향전>과 <성춘향>의 경쟁은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시도라는 대결 구도뿐만 아니라 20대의 젊은 춘향 김지미와 30대 춘향 최은희, 기존의 흥행 감독 홍성기와 신진세력 신상옥 간의 대결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참 인기가 부상하던 젊은 춘향이 나오는 <춘향전>이 더 우위에 있다고 점쳤었다. 그러나 결국 홍성기ㆍ김지미 커플을 꺾고 신상옥ㆍ최은희 커플의 완벽한 승리로 결론이 난다. 당시 기사에 의하면 <춘향전>의 평면적인 색조에 비해 코닥 필름으로 촬영하고 일본 동양현상소에서 프린트를 제작한 <성춘향>의 칼라는 현란하고 화려하면서도 고전적인, 본격화된 컬러로 평가받았다. 시네마스코프 화면을 십분 활용한 풍부한 미장센도 볼거리이다.춘향이 변학도의 수청을 거부하다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나 죽기 직전에 나오는 창(唱)이 음악으로 활용되어 춘향의 비극적 정서를 자극한다면, 방자 역의 허장강, 향단 역의 도금봉, 포졸 역의 구봉서와 김희갑, 허봉사 역의 양훈은 영화에 코미디적 요소를 부여한다. 또한 변학도의 생일잔치에서 풍악을 울리며 무희들이 춤을 추고 탈춤이 공연되는 장면이나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춘향의 목을 베기 위해 망나니가 칼춤을 추는 장면은 시네마스코프 화면 속에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상옥 감독은 임희재 각본의 재치있는 대사와, 희극적 요소와 멜로드라마적 요소를 조화시켜 영화의 완급을 조절하면서, 창, 탈춤, 고전무용 등 ‘한국적인’ 요소들을 스펙타클로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상업영화의 경지를 보여주었다. ‘춘향전’이라는 우리의 고전을 이 영화가 새롭게 해석 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이야기를 대중영화의 화법으로 풀어낸 신상옥 감독의 전략은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이 영화는 36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1968년 <미워도 다시 한 번> 이전까지 약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흥행 신기록을 유지하였다.■ 한국영상자료원이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디지털 복원한 작품. 국내 컬러 시네마스코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나, 지금까지 <성춘향>의 프린트는 3종의 각기 다른 버전으로 보존되고 있었다. 개봉 당시의 원본에 가까운 복원을 위해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을 기초로 하되, 오리지널 네거티브에서 유실되어 프린트 필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을 모아 총 144분의 판본으로 복원되었다. (시네마테크KOFA 프로그램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발굴, 복원 그리고 재창조'> 2019.5.2~8) '성춘향'의 경우 'KTV 시네마'에서도 도입부의 해설 영상과 함꼐 공개 중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tv.go.kr/program/home/PG2160006D/content/528438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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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번째 변종' (1953) 실사판 '스크리머스' (1995) 지역 한정 공개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잔혹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두 번째 변종' Second Variety (1953) '스크리머스' '스크리머즈' Screamers (1995) '필립 K. 딕'의 SF 호러 소설 '두번째 변종'은 소련을 무찌르게 위해 만든 전투 기계가 무인 시설에서 스스로 생산하고, 개량 신형을 개발하고, 전투도 수행하다가 피아 구분 없이 위협을 끼치는 내용을 다뤄 댄 오배넌도 80년대부터 여러 버젼의 각본을 쓰던 것이 나중에나마 한정된 제작비(1970년대 호러 영화, 1980년대 코미디 영화 중 이 작품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제작비를 쓴 작품들도 존재)에 맞춰 외계의 황량한 행성 배경으로 각색된 시나리오로 영화화됐으며, 개봉 당시에는 큰 주목을 못 받았다가 부가 시장에서 분발해 이후 속편도 제작되고, 부록 영상이 수록된 블루레이로도 출시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소련 핵전쟁 이후에 생긴 일 2, 세계 명작 단편소설필립 K. 딕 영어+한글번역 읽기원제: SECOND VARIETY(두 번째 변종)원작 <두 번째 변종(Second Variety)>은 1953년 5월 공상과학 잡지에 처음 게재된 미국 작가 ‘Philip K. Dick’의 SF 소설이다.소련의 핵전쟁 이후 황무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소련 요원을 암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로봇이 지각력을 얻었고 자기 복제를 거듭하면서 이제 양측에 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남아 있는 소수의 병사가 발견한다. 특히 핵전쟁이 지구 대부분 또는 전부를 파괴한 후에 핵전쟁의 잔혹을 알려주는 소설 중 하나다.1995년 영화 ‘스크리머(Screamers)’로 각색하여 제작되었다. 1954년에 쓰여진 단편 소설 가 속편으로 이어졌다. https://tubitv.com/movies/100014479/screamers 실사판은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Tubi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무비스트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서기 2078년,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혹성 시리우스 B6은 10여년이 넘는 전쟁으로 황폐해져있다. 지구의 에너지위기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광물 '베리늄'을 둘러싸고 일어난 NEB라는 기업과 지구 동맹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행성을 죽음의 별로 만들고 있는 것은 베리늄에서 나오는 엄청난 방사능과 '스크리머'들이다. 스크리머들은 NEB의 전투기들을 격퇴하기 위해 지구 동맹 과학자들이 만들어 낸 살상무기로서 사막을 두더쥐처럼 다니면서 칼날을 휘두르는 지능과 자기복제 능력을 아울러 가진 가공할 무기다. 처음에 NEB를 공격하기 위해 고안된 스크리머들은 스스로 진화하고 복제하면서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시리우스 B6의 연합군 사령관 헨드릭스는 NEB와 독자적인 평화협상을 추진하는데 그러려면 스크리머들로 가득한 황무지를 건너야한다. 원작 소설은 팟캐스트 오디오 시리즈로 각색된 작품이 전편 모두 공개 중이며, 실사판은 역대 각본들 중 1990년 버젼을 공개 중이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curiousmatterpodcast. com/podcast/episode-04-philip-k-dicks-second-variety-part-1/ https://thescriptsavant. com/movies/Screamers.pdf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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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공개 원안을 각색한 작품들 ft. '황색 하늘' 실사판 (1948)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범죄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흑백 원판 컬러 복원판 (해당 채널에 접속하면 감상 가능) 한국어 자막판 (해당 채널에 접속하면 감상 가능) '황색 하늘' 실사판 Yellow Sky (1948) 윌리엄 A. 웰먼 연출작, 그레고리 펙,앤 박스터 출연작으로 본래 윌리엄 A. 웰먼이 집필한 소설이 발행하기 전에 영화사에서 미리 구매해 영화화시킨 실사판 작품으로, 위에 언급했듯 윌리엄 A. 웰먼이 연출도 맡았으며(영화에 맞게 각색으로 작업하는 건 다른 각본가가 담당) 범죄자 집단의 인물이 도주 중에 강인한 여성을 만나 개과천선하게 되는 내용을 다뤄 평론적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원작 소설은 이후 1950년에 Stretch Dawson란 제목으로 출판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펙을 두목으로 한 7명의 무뢰한을 은행을 습격한 뒤 보안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늪지대와 사막을 헤맨 끝에 그들은 폐허가 된 마을에서 금광을 찾으러 나선 노인과 그녀의 손녀를 만나 함께 금광을 발견한다.그러나 내분으로 부하를 잃은 펙은 과거를 뉘우쳐 캐낸 금을 은행에 돌려주고 노인의 손녀에게로 달려간다는 정서적 서부극이다. '더 스타 워즈' The Star Wars (1974, 2013 *)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는 표면 상으로는 1976년에 소설이 먼저 출간되고, 1977년에 영화가 개봉했으나 여러 영화들이 그렇듯 과거부터 여러 버젼의 각본으로 쓰는 변천사를 거치며 내용이 달라졌고, 이 중 루크가 나이 든 캐릭터이며, 한 솔로는 파충류를 닮은 외계인간으로 나오는 등 최종안과는 여러 차이점을 보인 1974년 각본을 훗날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8부작 이슈의 코믹스로 각색해 발행했습니다.(루크 스카이워커가 묘하게 조지 루카스의 닮은 외모인 건 덤) 1974년 각본은 '매드독 무비스'에서도 공개 중이니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maddogmovies.com/almost/scripts/starwars_rough5-74.pdf '오블리비언' 실사판 Oblivion (2013) 본래 아직 발행하지 않았던 '조셉 코신스키'의 그래픽 노블을 유니버설 영화사에서 '조셉 코신스키'에게 연출을 맡기며, 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에서 주인공이 임무를 수행하다 어느 여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톰 크루즈' 주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액션 영화로 각색한 실사판 작품으로, 제작비는 3년 전에 나온 로멘스 영화 '에브리씽 유브 갓'와 같은 정도였으나(물가 상승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블리비언'이 오히려 전자보다 제작비가 부족) 극장 매출로만 한정해도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넘기며, 흥행에 성공하고, 그래픽 노블의 경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아직 발매되진 않았으나 대신 컨셉 아트들은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thomlab.com/Oblivion.htm https://conceptartworld.com/news/oblivion-concept-illustrations-by-andree-wallin/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스카브 족과의 끔찍한 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전쟁 이후 10년 뒤,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상공 304m에 달하는 곳에서 살게 된다.살아남은 인류 중 한 명인 ‘잭 하퍼’(톰 크루즈)는 지구에 남아있는 생체 자원을찾아내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다.‘잭 하퍼’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우주선에서 낯선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발견하고처음 본 그녀가 자신을 알고 있자 모든 것에 의심을 품게 되면서자신에게 인류의 목숨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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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산된 이티 (E.T.) 속편 내용 ft. 스티븐 스필버그 (1946)
* 본래 '릴로 & 스티치' 실사판이 나올 때 맞춰 준비한 내용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육식 외계인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지구가 정지한 날' (1951), '미지와의 조우', '이티' 등 이전의 탐욕스럽고 사악한 외계인의 지구 정복을 하려는 구도의 내용과는 차별화된 작품들은 여럿 있었으며, 이 중 특히 이티는 제작비 80배인 8억 달러의 초대박 흥행 성공을 거두며, 평론적으로도 역대급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 수상작이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일부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이티E.T.: The Extra-Terrestrial ㆍ 1982 년 어느 한적한 마을의 숲속에 우주선이 나타난다.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들은 지구의 각종 표본들을 채취하던 중 인간들이 나타나자 서둘러 지구를 떠나는데, 그 와중에 뒤쳐진 한 외계인만 홀로 남게 된다. 방황하던 외계인은 한 가정 집에 숨어들고, 그 집 꼬마 엘리어트와 조우하게 된다. 엘리어트는 외계인에게 E.T.(Extra-Terrestrial)란 칭호를 붙여주고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에게 E.T.의 존재를 밝힌다. 그때부터 삼남매는 엄마의 눈을 속인 채 집안에서 몰래 E.T.를 돌봐준다.어느새 아이들과 E.T.사이엔 끈끈한 정이 생기고, 특히 엘리어트는 E.T.와 텔레파시로 교감할 정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E.T.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할 몸. 그는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집안의 잡동사니로 자신의 별과 교신할 통신장비를 만든다. 그리고 할로윈 축제를 이용해, 우주선이 착륙했던 숲속으로 가서 그곳에 통신장비를 설치하지만, 그만 체력의 급격한 소모로 탈진 상태에 빠진다. 특이한 점은 E.T.가 아플 땐 엘리어트도 함께 아프다는 것인데. 이티가 후대에도 길이길이 회자되는 대성공을 거둔 1982년에 속편 기획 '이티 2: 야행성 공포'(E.T. II: Nocturnal Fears)도 있었는데, 이 기획은 선량한 외계인인 '이티'(속편 기획의 설정 상 본명은 '즈렉')과 달리 사악한 외계인들에게 앨리엇 일행이 잡혀갔다가 이티가 구출하는 줄거리의 기획을 10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로 작성했으나, 해당 기획이 부적절하다가 판단되어 무산됐으며 간략하게나마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구에 우주선이 다시 도착하며 뒤뚱거리는 실루엣이 등장. 앨리엇은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이티를 그리워하는 상황 '즈렉' (위에 언급했듯 속편 설정 상 '이티'의 본명)의 구조 신호를 듣고 지구에 온 외계인들은, '코렐'이 이끄는 사악한 육식성 알비노 돌연변이 외계인 집단으로 선령한 외계인 집단과 과거부터 오래 동안 전쟁 중이었이며, 지구에 온 뒤 주변으로 흩어져 최면을 거는 듯한 소리를 내 동물들을 마비시키는 능력을 사용.(우주선 내부에는 표본로 추정되는 다양한 동식물 존재) 앨리엇 가족은 아버지의 이혼 소송으로 힘든 상황도 겪었으나, 이후 메리와 키스 박사가 가까워져 데이트도 하며 고통을 덜어준다. 통신 장치가 반응을 보이자 이티가 다시 온 것인 줄로 여긴 앨리엇은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갖고 숲 속 공터로 이동.(주변에는 지구인들이 원인을 못 알아낸 가축 훼손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한 상황) 앨리엇 일행은 사악한 외계인 '코렐' 일행에게 붙잡혀 '즈렉'의 행방 등을 심문 당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앨리엇이 비명 지르게 이티에게 도움을 요청. 집에 돌아온 메리와 키스는 앨리엇의 통신 장치가 가동되는 모습 및 '이티, 앨리엇 도우러 곧 간다'는 메시지를 발견해 뭔 일이 생긴건지 눈치 채고 ,둘 역시 숲 속 공터로 이동. 심문 당해 지친 앨리엇은 다른 일행과 함께 감금되어 있었으나, 공명음이 발생해 외계인들이 마비되고 이티가 등장해 앨리엇 일행을 구하고, 사악한 외계인 모선의 항법 제어 장치를 재프로그래밍하며 탈출하며 현장에 도착한 메리, 키스 일행도 이티와 엘리엇 일행과 재회. 이후 이티와는 다시 눈물 나는 이별을 해야되지만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이번에는 희망에 찬 눈빛으로 우주선이 떠나는 모습을 보는 내용으로 마무리. 위의 내용은 엉터리 해석 및 요약이 되어을 위험성이 있는 관계로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는 원문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dailyscript. com/scripts/et2.pdf 위의 기획은 무산됐으나, 대신 3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난 2019년에 크리스마스에 이티가 돌아오는 밝은 내용의 단편 영화 형식으로 속편이 나온 바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위의 공개 중인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9-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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