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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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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여동생, 내 존재 극구 부인” 부모에 26억 타운하우스 증여했...
2025-11-20 | 뉴스엔
문서 검색 결과
(5,127)
[성인익명게시판] 성인 게시물로 검색 내용이 제한 되었습니다.
풍성한짱공인
작성일 2025-11-07
추천 3
[TV·연예] 공감 간다는 어릴때 친한 여동생이 잠깐 권태기 오는 나이…jpg
몇살차이난다고 ㅠㅠㅠㅋㅋㅋㅋㅋ아 개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 딱 중학생 되면 이제 나랑 안 놀아줌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그래도 경함상 저 사춘기 지나면 또 다시 친해지더라 ㅋㅋㅋㅋ
거짓말하지마라
작성일 2025-10-28
추천 0
[엽기유머] 여동생 찰지게 놀리는 오빠
양심이노양심
작성일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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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하반신마비 여동생 돌봐주실분? 당근 꿀알바 결과ㄷㄷ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55553?lfrom=kakao 1심 징역10년 선고됐는데 항소
꾸울꼬물
작성일 2025-10-08
추천 50
[TV·연예] 여동생 영통하는 거 보고 끔찍했다는 이창섭
ㅋㅋㅋㅋㅋㅋ 찐 여동생 있는 오빠들끼리만 공감하는 거 뭔데근데 3, 4번은 혈육 성별 상관없이 꼴 보기 싫긴 함
거짓말하지마라
작성일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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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여동생이 아무거나 들어준다는.manhwa
짱공유_김씨
작성일 2025-09-24
추천 41
[영화] 1952년 소설 원작 '새' 실사판 (1963)의 다른 결말들
* 여러 버젼 결말 관련 이야기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라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새' The Birds (1952, 1963 *) 1952년에 발표된 단편소설 '새'는 이후 라디오, 연극, 그리고 '알프레드 히치콕'이 연출울 멑어 1963년에 개봉한 실사판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뿐만 아니라 평론적으로 엄청난 극찬을 받았으며, 이 작품 덕분에 '티피 헤드런'이 골든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원작소설이 수록된 작품집 소개를 교보문고에서 인용했습니다. 영화 〈새〉의 원작 국내 최초 번역 고딕문학의 출발점이 된 동서양의 고전과 현대 작가들의 도전적 해석을 엿볼 수 있는 대표작들을 엄선한 기담문학 고딕총서 10권 『새』가 출간되었다. 신간 『새』에는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새〉의 원작을 포함해 거대한 자연의 위력 앞에 나약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와 내면 깊이 자리한 공포를 생생하게 묘사한 다섯 편의 작품 「새」「헬로, 스트레인저」「사과나무」「노인」「몬테 베리타」가 수록되어 있다. 1952년 초판이 출간된 이 작품집(초판 출간 당시 제목은 『사과나무』였고, 이후 〈새〉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새』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을 통해 영국 공포소설의 전통에 듀 모리에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문장으로 당대 고딕 로맨스 작가로 최고 명성을 떨친 그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에 수록된 작품에도 기괴하고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고딕소설의 모티프가 등장하고, 불안과 공포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점차 공포와 악몽의 서스펜스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장르문학의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하지만 듀 모리에는 거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 억압받는 여성과 인간의 한계나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에 순응해 살아가는 인간의 삶, 또 그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고독과 불안, 두려움의 감정을 보다 보편적인 차원에서 깊이 있게 그려가고 있다. 그래서 그녀를 고딕 로맨스 작가라는 타이틀만으로 한정지을 수 없으며 오히려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 작가적 면모를 십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대중소설의 모든 요건을 충족해내면서 동시에 ‘진정한 문학’의 요건에도 정확히 부합되는 작품을 써냈다. 이제껏 그 어떤 소설가도 해내지 못한 일을 듀 모리에는 해냈다. _마거릿 포스터, 영국작가 듀 모리에와 히치콕, 독자와 관객을 사로잡다 1907년 런던에서 태어난 듀 모리에는 프랑스 망명 귀족가문 출신인 화가이자 소설가 조지 듀 모리에의 손녀이고, 아버지는 이름난 배우이며 연출가인 제럴드 듀 모리에, 어머니 역시 유명한 연극배우였던 뮤리엘 보몬트이다. 『피터 팬』의 작가 제임스 매슈 배리, 『킹콩』의 극작가 에드거 월리스, 미국의 유명한 여배우 탈루라 뱅크헤드 등 배우와 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생기 넘치는 집안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열렬한 독서광이었던 듀 모리에는 1928년부터 단편과 산문을 쓰기 시작했고 20대 초반인 1931년에 첫 장편 『사랑하는 마음』을 발표한 이후 『레베카』 출간(1938)과 함께 비로소 문학계의 주목받는 작가이자 당대 최고 인기작가 반열에 오르게 된다. 듀 모리에와 히치콕 감독과의 인연은 그녀의 아버지 제럴드 듀 모리에와 히치콕 감독의 인연에서 비롯되었다. 제럴드 듀 모리에와 히치콕 감독은 영화 〈왕실의 여인Lord Chamber's Lady〉(1932)에서 함께 작업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친분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다보니 히치콕이 제럴드 듀 모리에의 딸이자 1930년대부터 떠오르는 신예작가로서 이력을 쌓아가던 듀 모리에의 행적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당연했다. 듀 모리에와 히치콕은 작가와 영화가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었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사이였다. 히치콕의 영화 〈자메이카 여인숙〉 〈레베카〉 〈새〉는 모두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더불어 듀 모리에 작품의 판매부수도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그녀의 여러 작품들은 히치콕뿐만 아니라 헨리 코스터, 미첼 레이슨 등 다른 감독들에게도 영감을 줘, 조안 폰테인과 알터로 드 코도바가 주연한 〈프렌치맨스 크리크〉(1944),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와 젊은 시절의 리처드 버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나의 사촌 레이첼〉(1952) 등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공포와 악몽의 서스펜스 1938년 발표한 『레베카』에 이어 1941년과 1951년에 발표한 『프렌치맨스 크리크』『사촌 레이첼』 등을 통해 이미 듀 모리에는 고딕 로맨스 또는 로맨틱 서스펜스 작가로 평가받고 있었다. 듀 모리에 자신은 케서린 맨스필드, 기 드 모파상, 윌리엄 서머싯 몸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제인 오스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등의 작품을 즐겨 읽는다고 했는데, 자신을 로맨스 소설 작가로만 구분 짓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한편으로 여전히 고딕 로맨스 작가라는 타이틀이 그녀를 수식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녀의 작품은 대중소설로는 드물게 대중소설에서 고전으로 평가의 차원이 옮겨지고 있었다. 또 어느 한 장르로 그녀의 소설을 구분 짓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듀 모리에의 작품 활동 역시 소설과 희곡, 여행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이 책에 수록된 다섯 편의 단편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적 긴장감을 서서히 공포로 바꿔나가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라는 장르문학의 요소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낱 지배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자연 앞에서 보잘 것 없는 인간의 존재(「새」), 진리와 불멸을 기대했지만 그 대가는 처참하기 이를 데 없어 절망할 수밖에 없는 삶(「몬테 베리타」), 낯선 이의 시선 앞에서 비로소 영혼의 치유를 얻는 소유욕에 사로잡힌 아버지(「노인」) 등 듀 모리에가 보다 보편적인 차원에서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는 인간의 삶, 내면의 공포와 두려움을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아래 내용은 키노라이츠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부유하고 제멋대로인 아가씨 멜라니 다니엘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새 가게에서 젊은 변호사 미치 브레너를 만난다. 미치에게 매력을 느낀 멜라니는 그냥 가버린 미치를 대신해 그의 어린 여동생 캐시에게 줄 생일선물로 잉꼬 한 쌍을 사서 그의 아파트를 찾아간다. 하지만 주말이면 보데가 만의 집으로 간다는 이웃의 말을 들고 멜라니는 다시 보데가 만으로 향한다. 잉꼬를 전한 뒤 모터보트를 빌려 타고 선착장에 가까이 갈 때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돌연 그녀의 이마에 상처를 낸다. 멜라니는 그 지역 초등학교 교사인 애니 헤이워드와 함께 그날 밤을 보내게 되고 애니는 미치의 어머니에 대해 말해준다. 다음날 캐시의 야외 생일 파티장에서 갈매기들이 아이들을 공격하고 그날 저녁엔 수 백 마리의 참새 떼들이 벽난로 굴뚝으로 급습하는 일이 생기는데... * 원작 소설 및 실사판 스포일러 될 수 있는 내용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작 소설의 경우 작 중 참전 세대인 주인공이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새들이 지속적으로 집을 습격하는 불안한 내용의 열린 결말을 맞이했으며(해외에선 이와 관련해 실제로 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이 당한 피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 분석하는 견해도 존재), 실사판의 경우 본래 히치콕이 원하던 결말과 각본 단계 결말, 개봉한 결말이 지속적으로 달라졌으며 간략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주인공 일행이 새이면서도 인간들에게 덤비지 않은 반려동물도 함께 데리고 탈출하는 것은 각본 단계에서나, 영화에서나 동일) 1. 히치콕은 원래 결말에 마을이 불타는 장면, 멜라니, 미치, 리디아, 캐시가 차를 타고 떠나려 할 때 새의 공격을 받는 장면, 그리고 새들로 뒤덮인 금문교의 마지막 와이드 파노라마 장면을 포함시키고 싶어 했으나 각본가 에반 헌터가 히치콕에게 이 장면만 촬영하는 데 최소 한 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제작 한계 상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무산됐습니다. https://behindthelensonline.net/site/classic-corner/alfred-hitchcocks-the-birds-fun-facts-flying-your-way-for-halloween/ 2. 1962년 각본 단계에선 위의 내용 중 차를 타고 탈출하면서 초토화된 마을과 시체들, 새들이 차를 습격하는 내용, 차로 달려 새들을 뿌리치는데 성공한 이후 긴장이 풀려 울다가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찬 미소를 지으며 앞길이 밝아보인다는 대사와 함께 일출을 향해 멀어지는 희망적 결말로 마무리됐습니다. http://www.script-o-rama.com/movie_scripts/b/the-birds-script-screenplay.html 3. 영화에선 위에서 언급된 사정으로 인해 추가로 촬영할 수 없었던 한계로 인해서인지, 각본 내용에서 더 단축되어, 반려동물로 키우는 새를 데리고 집에서 나온 주인공들에게 새들이 덤벼들지 않자 무사히 차에 탑승한 뒤 운전하는 장면으로 끝났습니다. 실사판의 경우 30년 후가 배경이라는 설정의 TV 영화 속편이 나왔으며(작 중에서도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다고 1편의 사건을 언급), 극장 개봉용 영화로 나온 전편에 비해 여러 한계를 보였으나, 의외로(?) 소소하게나마 컬트적 인기를 얻은건지 위의 영상에서도 짐작하실 수 있듯 화질 보강 및 풍부한 부록이 포함된 블루레이로도 출시됐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blu-ray.com/news/?id=31086
콩라인박
작성일 2025-09-21
추천 0
[영화] 무산된 이티 (E.T.) 속편 내용 ft. 스티븐 스필버그 (1946)
* 본래 '릴로 & 스티치' 실사판이 나올 때 맞춰 준비한 내용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육식 외계인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지구가 정지한 날' (1951), '미지와의 조우', '이티' 등 이전의 탐욕스럽고 사악한 외계인의 지구 정복을 하려는 구도의 내용과는 차별화된 작품들은 여럿 있었으며, 이 중 특히 이티는 제작비 80배인 8억 달러의 초대박 흥행 성공을 거두며, 평론적으로도 역대급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 수상작이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일부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이티E.T.: The Extra-Terrestrial ㆍ 1982 년 어느 한적한 마을의 숲속에 우주선이 나타난다.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들은 지구의 각종 표본들을 채취하던 중 인간들이 나타나자 서둘러 지구를 떠나는데, 그 와중에 뒤쳐진 한 외계인만 홀로 남게 된다. 방황하던 외계인은 한 가정 집에 숨어들고, 그 집 꼬마 엘리어트와 조우하게 된다. 엘리어트는 외계인에게 E.T.(Extra-Terrestrial)란 칭호를 붙여주고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에게 E.T.의 존재를 밝힌다. 그때부터 삼남매는 엄마의 눈을 속인 채 집안에서 몰래 E.T.를 돌봐준다.어느새 아이들과 E.T.사이엔 끈끈한 정이 생기고, 특히 엘리어트는 E.T.와 텔레파시로 교감할 정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E.T.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할 몸. 그는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집안의 잡동사니로 자신의 별과 교신할 통신장비를 만든다. 그리고 할로윈 축제를 이용해, 우주선이 착륙했던 숲속으로 가서 그곳에 통신장비를 설치하지만, 그만 체력의 급격한 소모로 탈진 상태에 빠진다. 특이한 점은 E.T.가 아플 땐 엘리어트도 함께 아프다는 것인데. 이티가 후대에도 길이길이 회자되는 대성공을 거둔 1982년에 속편 기획 '이티 2: 야행성 공포'(E.T. II: Nocturnal Fears)도 있었는데, 이 기획은 선량한 외계인인 '이티'(속편 기획의 설정 상 본명은 '즈렉')과 달리 사악한 외계인들에게 앨리엇 일행이 잡혀갔다가 이티가 구출하는 줄거리의 기획을 10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로 작성했으나, 해당 기획이 부적절하다가 판단되어 무산됐으며 간략하게나마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구에 우주선이 다시 도착하며 뒤뚱거리는 실루엣이 등장. 앨리엇은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이티를 그리워하는 상황 '즈렉' (위에 언급했듯 속편 설정 상 '이티'의 본명)의 구조 신호를 듣고 지구에 온 외계인들은, '코렐'이 이끄는 사악한 육식성 알비노 돌연변이 외계인 집단으로 선령한 외계인 집단과 과거부터 오래 동안 전쟁 중이었이며, 지구에 온 뒤 주변으로 흩어져 최면을 거는 듯한 소리를 내 동물들을 마비시키는 능력을 사용.(우주선 내부에는 표본로 추정되는 다양한 동식물 존재) 앨리엇 가족은 아버지의 이혼 소송으로 힘든 상황도 겪었으나, 이후 메리와 키스 박사가 가까워져 데이트도 하며 고통을 덜어준다. 통신 장치가 반응을 보이자 이티가 다시 온 것인 줄로 여긴 앨리엇은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갖고 숲 속 공터로 이동.(주변에는 지구인들이 원인을 못 알아낸 가축 훼손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한 상황) 앨리엇 일행은 사악한 외계인 '코렐' 일행에게 붙잡혀 '즈렉'의 행방 등을 심문 당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앨리엇이 비명 지르게 이티에게 도움을 요청. 집에 돌아온 메리와 키스는 앨리엇의 통신 장치가 가동되는 모습 및 '이티, 앨리엇 도우러 곧 간다'는 메시지를 발견해 뭔 일이 생긴건지 눈치 채고 ,둘 역시 숲 속 공터로 이동. 심문 당해 지친 앨리엇은 다른 일행과 함께 감금되어 있었으나, 공명음이 발생해 외계인들이 마비되고 이티가 등장해 앨리엇 일행을 구하고, 사악한 외계인 모선의 항법 제어 장치를 재프로그래밍하며 탈출하며 현장에 도착한 메리, 키스 일행도 이티와 엘리엇 일행과 재회. 이후 이티와는 다시 눈물 나는 이별을 해야되지만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이번에는 희망에 찬 눈빛으로 우주선이 떠나는 모습을 보는 내용으로 마무리. 위의 내용은 엉터리 해석 및 요약이 되어을 위험성이 있는 관계로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는 원문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dailyscript. com/scripts/et2.pdf 위의 기획은 무산됐으나, 대신 3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난 2019년에 크리스마스에 이티가 돌아오는 밝은 내용의 단편 영화 형식으로 속편이 나온 바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위의 공개 중인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콩라인박
작성일 2025-09-19
추천 0
[엽기유머] 여동생한테 돈 많은 남자 물어서 팔자 피는 법 알려줌
늦은밤이네요
작성일 2025-09-14
추천 39
[엽기유머] 여동생이 술취해 쓰러져 자길래
찐만두두빵
작성일 2025-09-11
추천 42
[성인익명게시판] 성인 게시물로 검색 내용이 제한 되었습니다.
풍성한짱공인
작성일 2025-09-10
추천 50
[TV·연예] 썸남이 이런 카톡 보내면 어때?.jpg
그러다 여동생이 보내라는대로 보냄 ㅋㅋㅋ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하지마라
작성일 2025-09-08
추천 0
[엽기유머] 여동생한테 군대 면회 절대 오지 말라고 한 오빠
니네가뭐라고
작성일 2025-09-04
추천 52
[영화] 드래곤 관련 공개작들 ft. 니벨룽겐 2부작 (1924)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 본래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판 영화가 개봉할 때 맞춰 준비한 내용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아시아권의 용들이 강대하고 신성한 존재로서 숭배의 대상이 된 것에 비해(삼국유사에서 늙은 여우에게 패배한 용들이 인간에게 구원을 받아서 살아남는 등 예외적 사례들도 일부 존재) 기원 전부터 존재해온 서구권의 드래곤들은 인간 영웅의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 패배해야 되는 역할을 맡는 괴물들 중 하나로 묘사된 경우도 적지 않았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대중문화 속의 드래곤들도 같은 이미지만 식상하게 반복하기 보다는 여러 변주를 시도하면서 드래곤이 선역 혹은 아예 주인공을 맡는 작품들도 여럿 나타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며 영상 작품들 (영화, TV, 비디오 게임)에서도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 작품들에서 등장해왔습니다. 이 중에선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존재하며 극히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레와 같습니다. '니벨룽겐' 실사판 2부작 니벨룽겐의 노래 : 지그프리드Die Nibelungen : Siegfried ㆍ 1924 년 니벨룽겐의 노래 : 크림힐트의 복수Die Nibelungen : Kriemhilds Rache ㆍ Die Nibelungen : Kriemhild's Revenge ㆍ 1924 년 신화 및 서사시를 원작으로 삼아 실사판으로 제작된 2부작 장편 무성 영화 시리즈로 작 중 1부 초반에 '지그프리드는 어떻게 용을 해치웠나'란 부제가 들어간 파트가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1부, 2부 작품 소개입니다. (1부) 네덜란드의 왕자 지그프리트는 건터 왕을 만나러 가던 중 거대한 용을 만난다. 용을 무찌른 지그프리트는 용의 피를 뒤집어 쓰고 불사신이 되고, 난쟁이의 도깨비 감투도 손에 넣는다. 이후 건터 왕을 만난 지그프리트는 그의 여동생 크림힐트와의 결혼을 요청하고, 건터는 자신이 아이슬랜드의 여왕 부른힐드와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결혼을 허락하겠노라고 한다. 부른힐드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그녀와의 대결에서 이겨야만 했는데, 건터는 지그프리트의 힘을 이용한 것이다. 대결에서 이긴 건터는 부른힐드와 결혼하고 지그프리트와 크림힐트도 결혼하지만, 속임수로 자신을 이겼음을 알게 된 부른힐드는 크게 분노하고 지그프리트를 죽일 음모를 꾸민다. (시네마테크 부산) (2부) <니벨룽겐의 노래>의 2부로 크림힐트가 훈족의 여왕이 되어 지그프리트의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크림힐트는 지그프리트를 죽인 하겐과 브룬힐트 일족을 자기 성으로 끌어 들여 피 어린 복수전을 시작한다. '리럭턴트 드래곤', '싸움을 싫어하는 용' 극장판 The Reluctant Dragon (1941) 1898년에 나온 동명의 단편 소설을 극장 상영용 애니메이션 + 실사 영화로 각색한 작품으로 작 중에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제작하는지 소개하는 실사 파트가 나오는 한편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상영했는데, 이 중 리럭턴트 드래곤 애니판도 포함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 계열 채널에서 리럭턴트 드래곤 파트를 한국어 자막과 함께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리럭턴트 드래곤의 원작은 1989년도 출판된 어린이용 소설이다. 이것을 디즈니에서 만들면서 단순히 만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실제 만화영화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디즈니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만든 영화가 바로 1941년도작 '리럭턴트 드래곤'이다.. 40년대 이미 거대 스튜디오와 세계 최고의 영화사로 성장한 디즈니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어떻게 세계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지 그 과정을 세밀히 살펴 볼 수 있다...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실사판 Jack the Giant Killer (1962)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영국 민담의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로 실사판은 거대하고 강력한 괴물들을 이용하는 마법사 '펜드래곤'의 음모에 맞서 괴물들보다 훨씬 작지만 정의롭고 용감한 농부 '잭'의 활약을 중심으로 한 내용을 다뤄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더 스트림'에서 리마스터판을 공개 중입니다. '드래곤파이어' Dragonfire (1982) 여러 기종으로 출시된 액션 장르의 비디오 게임 작품으로 플레이어가 불덩어리를 피하며 용이 지키는 보물을 얻는 컨셉을 다뤘으며, 세월이 흐른 뒤 개발자가 소스 코드를 공개하여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 됐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atariage.com/2600/archives/source/Dragonfire_source/ '히맨: 드래곤의 선물 편' He-Man - The Dragon's Gift (1983) '히맨' TV 시리즈 에피소드들 중에서 '히맨'의 동료 '맨 앳 암즈'가 왕을 지키는 과정에서 주술에 걸리고, 주술을 푸는 법을 아는 드래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에피소드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드래곤' 목버스터 영화 Dragon (2006) 20세기 폭스 영화사에서 '에라곤' 실사판을 개봉하는 연도에 맞춰 짭퉁 목버스터 전문 회사 '어사일럼' 영화사에서 동일 년도에 낸 작품으로 주인공 알로라 공주와 일행이 다크엘프와 드래곤에 맞서싸우게 되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필름 앤 클립스'에서 공개 중입니다. '드래곤' A.I. 생성 영화 Dragon (2024) A.I. 인공지능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세바스찬 소머'(Sebastian Sommer)가 고전적인 스토리텔링에 첨단 기술인 A.I.가 생성한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결합시키는 컨셉으로 기존의 액트 3 (3막 구성) 영화들과 달리 여러 기사들의 싸움을 다루는 내용의 액트 30 구성으로 완성된 판타지 영화 작품으로, 기존 A.I. 사용 영상들이 대부분 짤막한 영상들이었던데 비해 이 작품은 장편 영화로 완성됐으며 공식 채널에서 본편을 공개 중입니다. 세바스찬 소머는 이 작품을 통해 언론 매체들과도 여러 차례 인터뷰를 가졌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coverhollywood.com/featured/sebastian-sommer-redefining-cinema-through-innovation-and-imagination/
콩라인박
작성일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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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엽기유머] 성인 게시물로 검색 내용이 제한 되었습니다.
와핑핑
작성일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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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짱공인
작성일 2025-09-03
추천 35
[영화] 플레전트빌 지역 한정 공개 ft.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 (1921)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선정적인 내용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6명의 등장인물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완성시켜 달라며 작가를 찾다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 작 중에 연주되는 음악을 담당한 지휘자에게 미키마우스가 직접적으로 말을 거는 장면이 나오는 '환타지아', 주인공이 만화 속 인물과 만나게 되는 뮤직 비디오로 유명한 '테이크 온미', 황금 티켓 덕에 영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장면이 나온 '라스트 액션 히어로' 등 (작 중 설정 상으로) 현실의 인물과 픽션의 인물이 만나는 소재를 다루는 작품들은 과거부터 여럿 있었습니다. 플레전트빌Pleasantville ㆍ 1998 년 위와 같은 소재를 다룬 작품들 중에는 게리 로스 연출작이자, 토비 맥과이어 , 리즈 위더스푼 , 조안 알렌 , 윌리엄 H. 머시 , 제프 다니엘스 출연작인 10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영화 '플레전트빌'도 있으며, 쌍둥이 남매지만 성격이 정반대인 주인공들이 50년대 시트콤 '플레전트빌'의 세상 속에 빨려들어간 뒤, TV로 볼 때는 시트콤 속 세계가 표면상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직접 살아보니 실상은 흑백의 좁고 폐쇄적인 세계 속에서 제한적인 행동만 반복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걸로 고정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깨달은 뒤 이 세계에 점점 변화를 일으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작품은 개봉할 당시인 1998년에는 유사한 소재 (TV 시트콤 세계 속에 사는 주인공)를 다룬 경쟁 영화사의 짐 캐리 주연작 '트루먼 쇼'가 먼저 개봉하여 대인기를 끌었던 뒤에 나와 극장 개봉 당시에는 '트루먼 쇼'에 비해 덜 주목 받은 편이었으나, 이후 홈비디오 시장에서 호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보강판 및 새로운 매체로도 출시되면서 추가 수익을 얻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심슨, 완다비젼 등 이 작품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나왔습니다. 평론적으로도 호평을 받았는데, 단순 코미디 영화가 아니라 폐쇄적이었던 흑백 세계에 나타난 변화의 바람중 하나인 컬러풀한 유색인을 기존의 흑백인이 반발하며 탄압하려는 장면도 나오는 등 실제 현실에서 발행한 인종차별 등의 사회 문제에 대한 풍자로도 해석 가능한 내용을 다뤄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됐고, 여러 영화제의 시상식 작품이 됐으며, 특히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별 4개 중 4개 만점을 주며 이 작품을 극찬하고, 사후에 열린 로저 에버트 관련 행사에서도 이 작품이 다시 소개됐습니다. https://watch.plex.tv/movie/pleasantville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마음을 열면 세상이 칼라로 보인다. 이혼한 부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연애,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된다고 윽박지르는 학교... 세상은 왜 이리 가혹한 것일까? TV시트콤 플레전트빌이 없었다면 훨씬 더 비참해졌을 데이빗의 입상. 플레전트빌 사람들의 겸손한 말투와 사람스런 눈길, 상대방을 칭찬하는 대화, 그리고 언제나 유쾌한 일만 벌어지는 데이빗만의 파라다이스 플레전트빌. 어느날 여동생 제니퍼와 TV채널을 두고 다투다 리모콘이 박살난 순간, 갑자기 나타난 수리공 할아버지로부터 건네받은 새 리모콘. 그것을 작동시키던 데이빗과 제니퍼는 TV속 흑백세상 플레전트빌로 빨려들어가는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된다. 순식간에 '빽투터패스트'의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처지에 봉착한 데이빗과 제니퍼. 자신들의 피부까지도 흑백으로 변해버린 기가 막힌 사실이 이들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늘 동경하던 파라다이스에 오게된 데이빗은 흑백세상 플레전트빌에 사는 사람들이 반갑기만 하다. 반면, 촌스러운 옷과 헤어스타일, 불에 닿아도 타지 않는 손수건,표지만 있고 속은 백지인 도서관의 책들, 그리고 키스조차 할 줄 모르는 쑥맥인 사람들을 제니퍼는 이해 할 수가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빗은 순진하다 못해 바보같은 이곳 사람들에게 조금씩 실망을 느끼지만, 스캔들 메이커인 제니퍼는 질서정연하고 조용한 이 흑백세상에 '사랑과 섹스'의 욕망을 퍼뜨려 놓는다. 기계처럼 반복되던 이곳의 질서가 깨지고 사람들이 몰랐던 감정들을 깨닫는 순간 사람, 미움, 분노, 그리고 자유가 그 본연의 빛깔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히 받아들이고 칼라로 변한 사람들과 기존의 질서만을 고집하는 흑백사람들간의 대립이 발산하고 평화롭기만 하던 플레전트빌에 일대 혼란이 일어나는데... 위의 내용 이외에도 KMDB에서 이 작품을 다룬 칼럼 역시 공개 중이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현대사회의 균열을 감싸는 따듯한 시선, <플레전트빌> https://www.kmdb.or.kr/story/158/3370
콩라인박
작성일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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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중근외전 (1919) 포함 한국과 연관된 해외 공개작들 (스압 주의)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조선열전'을 포함해 한문 원문, 한글 번역문 양쪽 다 공개 중인 '사마천'의 '사기' (기원 전 109~91년 편찬 추정)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74936&cid=62144&categoryId=62243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74935&cid=62144&categoryId=62243 기원 전 고대 시대에 '한나라'의 '사마천'이 집대성한 역사 기록 '사기'에도 고조선을 다룬 조선열전이 수록되어 있는 등 역사서들에선 물론이고, 중세 시대 설화 및 근대 시대 연의 소설 (이를 원작으로 삼아 각색한 파생작들도 여럿 존재), 현대 시대의 영상 작품들 (영화, TV, 비디오 게임 등)을 포함해 한국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해외 작품들은 여럿 있었습니다. 이 중에는 무료로 접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tvbanywhere.com/en/webtv https://www.bainaqiancheng.com/ '수신기' 搜神記 (4세기 중엽, 2008 *, 2012 *) 역대 중국 왕조들 중에서 오래 동안 전성기를 유지해 한문, 한족 등 후대에도 이어질 정체성을 완성한 '한나라'가 부패로 몰락하고, 삼국 시대(손오, 조위, 촉한)를 거치다, 조위의 조씨 가문을 몰살시키며 쿠데타를 일으킨 사마씨 가문이 삼국까지 모두 차지해 '진나라'로 통일하나, 한나라의 후예를 자처한 '유연'(그리고 아들 '유총')의 공격을 받고 진나라가 멸망해 일부 생존한 사마씨가 동쪽으로 피난해 '동진'을 다시 세우는 등 혼돈의 시대 배경 속에서 만들어진 작품으로, 동진의 학자 '간보'가 제목(신을 수색한 기록)처럼 귀신, 신선, 요괴에 대한 이야기 등 여러 설화 및 기록을 조사해 모은 책이라 지괴소설 중에서 선구자적 위치에 있으며, 이 중에는 '부여에 도읍한 동명성왕(東明聖王)' 설화도 포함됐습니다. https://zh.wikisource.org/wiki/%E6%90%9C%E7%A5%9E%E8%A8%98 이 작품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한국 기준이든, 해외 기준이든 저작권 보호 기간이 진작에 지난 작품이라 원문이 무료로 공개되어 있고, 여러 버젼의 코믹스판, 실사판 등 파생작들도 여러차례 제작됐는데, 이 중 2008년 실사판 '수신전'은 TVB 계열 채널, 2012년 실사판 '수신기'는 '바이나' 계열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원작 '수신기' 작품 소개입니다. 고대 신화 세계의 선하(先河)를 연 『수신기』는 동진시대의 저명한 역사가인 간보가 펴낸 책이다. 『수신기』에는 신선과 귀신에 관한 이야기, 잡다한 기록과 민간의 전설이 모두 들어가 있다. 대체로 이야기마다 편폭이 짧고 줄거리가 간단하다. 하지만 후대에 막대한 영향을 준 지괴소설(志怪小說)의 모범이자 상상력의 보고라는 점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원본은 오래전 소실되었으며, 오늘날 전하는 『수신기』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내용을 후대에 재편집한 것으로,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설에 따르면 『수신기』는 원래 30권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저자 간보는 동진시기 신채현 사람으로 자(字)는 영승(令升)이다. 어렸을 때부터 많은 책을 읽어 이름을 떨쳤으며, 진나라 원제(元帝) 때 사관 일을 맡았다. 나중에 산기상시(散騎常侍)를 역임했다. 사학에 정통했던 간보는 역학에도 뛰어났다. 바로 이런 자질이 『수신기』를 펴내는 기초가 되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다. 문재(文才)에 뛰어났던 간보는 『수신기』 외에도 『주역주(周易注)』 『주관주(周官注)』 『간자(干子)』 『진기(晉紀)』 『춘추좌자의외전(春秋左子義外傳)』 등 많은 저작을 남겼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부분 산일되었다.무릇 한 시대의 이야기는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사고를 반영하는 척도이다. 『수신기』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 속에 실린 이야기는 대부분 매우 기이하다. 신선의 도(道)가 실제로 존재하며, 기괴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생각이 반영되어 있다. 신선과 도사가 비와 바람을 다스리며, 귀신이 인간과 사랑을 나누고,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기도 한다. 물론 오늘날 현대 과학의 눈으로 이런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의문이 풀리는 부분도 적지 않다. 동물의 기형 및 기형아 출산, 트랜스젠더, 이종 교배, 지진, 지형 변화와 관련된 내용이 그렇다. 흥미로운 점은 『수신기』가 이런 기이한 현상을 현실의 정치적 상황과 결부해서 풀이하려고 시도한다는 사실이다. 『수신기』를 통해 당대인의 세상에 대한 이해와 희망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는 그래서 가능하다.『수신기』의 일부 내용은 후대 희극과 소설의 재료로 발전했다. 특히 『산해경(山海經)』과 함께 환상의 모티프와 영감을 제공하는 모태로서 작용했다. 후대 전기소설에 미친 영향도 매우 커서 『수신후기(搜神後記)』 『요재지이(聊齋志異)』 같은 작품이 모두 『수신기』의 창작 방식을 따랐다. 또 어떤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그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인기 드라마, 영화, 게임 등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탄생하고 있다. 신과 인간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며 기이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시절의 이야기. 인류의 상상력을 극한까지 자극하는 오래된 이야기가 이 책 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겐지모노가타리' 源氏物語 (1008년 정립 추정, 1951 *) 한국에선 '겐지모노가타리', '겐지 이야기' 등 여러 버젼의 번역본이 나온 바 있는 여성 작가의 소설 작품으로(이전에도 소설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존재해서 세계 최초 여부는 갱신된 상황), 일왕의 아들인 히카리 겐지가 남자와 여자 모두를 매혹시킬 수 있는 미남으로 나오지만 본인은 10대 때부터 새어머니를 임신시켜서 이후 일왕의 아들(실제로는 손자)로 위장해 출산하고, 작은 어머니를 건드린 뒤 식상해하며 관심을 끊고, 형의 애인까지 건드린 것을 포함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이 중에서 한 건이 발각되자 유배를 가며, 겐지 본인도 역지사지로 비슷한 범죄에 당하는 등 여러 사건을 겪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등, 그 당시 기준으로도, 후대에도 문제가 되는 내용이 한 둘이 아닌 한편으로, 당시 기준으로는 남성 귀족 뿐만 아니라 여성 귀족이 살아가는 모습 및 심리 묘사를 비중 있게 다룬 편이라 일종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https://ja.wikisource.org/wiki/%E6%BA%90%E6%B0%8F%E7%89%A9%E8%AA%9E 이 작품에선 겐지의 미래를 예언해주는 고려인이 출연하며(고구려가 장수왕 대 이후 국호를 바꾼 고려, 이를 계승하겠다며 국호로 사용한 궁예의 고려, 왕건의 고려, 문헌에서 자신들을 고려라고 표현한 발해도 존재했고, 작가의 아버지가 발해인 사신을 만난 적이 있기에, 발해 출신 인물로 보는 견해도 존재) 원작 소설은 위키문헌에서 두 가지 버젼으로 공개 중이고, 원작 중 일부 에피소드를 다룬 1951년 실사판 영화도 흑백 원판, 컬러 복원판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프랑스 르몽드 오리엔트 클래식 1위 선정!이 책을 읽지 않고 어찌 일본의 마음을 말할 수 있으랴!꿈꾸는 연정! 파멸의 열정! 추악한 집념! 금단의 사랑!‘사랑, 운명, 구원’시대를 초월 인간 근원의 문제!이 세상 모든 로망스는 《겐지 이야기》에서 시작된다!세상 최고의 장편문학《겐지 이야기》일본 최고의 고전 작품이며 일본 정서와 미의식 형성의 뿌리라고 일컬어지는 《겐지이야기(源氏物語)》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장편소설이다. 헤이안 시대 중기, 천황 4대 70년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늙은 시녀가 사랑이야기를 회상하면서 남녀들의 애정 드라마를 말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총 54첩(帖) 200자 원고지 약 4800장에 400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하는 대작으로, 지은이 무라사키 시키부 그녀는 그 시대 권력자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의 딸 중궁 쇼시 밑에서 일하며 궁정생활의 현실을 지켜보며, 고독한 자신의 영혼을 불태우듯이 이 작품을 엮어냈다. 소설이 걸작이라 평가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내용, 탁월한 문체, 매력 있는 등장인물, 읽은 뒤에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감동이 꼭 필요하다. 《겐지 이야기》는 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작품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치밀하게 그려낸 점에 있다. 파멸을 무릅쓴 열정, 추악한 집념과 절망, 금단을 어긴 사랑 등, 인간의 운명과 구원에 대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깊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온다.시대를 뛰어넘는 인간정신의 양식!《겐지 이야기》를 읽은 이치죠 천왕은 무라사키 시키부에게 “마치 일본기(日本紀)를 읽는 것만 같구나.” 이렇게 칭찬했다고 한다. 일본기란 《일본서기(日本書記)》 역사서를 말한다. 그러나 무라사키 시키부는 《겐지 이야기》에서 겐지의 입을 빌려서 “일본기 같은 책은 단편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런 말을 하게 한다. 역사에는 삶의 일부밖에 쓰여 있지 않다는 문학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야기는 역사서보다 훨씬 많은 진리를 담고 있다. 즉 소설에는 시간의 흐름,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인식이 담겨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귀족들의 생활을 그린 그림을 보면 너무나 우아한 일본궁정생활 모습이 한없는 꿈과 동경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실제 궁정생활은 힘들고 엄격하며 전혀 아름답지 않고 우아하지도 않았다. 겉모습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그 안에는 인간의 어둠, 부단한 고뇌와 슬픔, 부조리한 현실이 감춰져 있었다. 궁정사회의 끊임없는 권력투쟁 회오리 속에서 그 실상을 총명한 지성과 맑은 시선으로 무라사키 시키부는 작품으로 승화했다. 그녀의 삶과 《겐지 이야기》에서, 그 장대한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었던 원천을 생각하고 삭막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정신의 양식으로 삼을 만하다.천년을 이어온 일본의 마음 《겐지 이야기》《겐지 이야기》가 후대에 주는 영향은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각종 예능과 공예, 미술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폭넓다. 가마쿠라 시대(鎌倉時代)나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 궁중에서는 새해가 되면 《겐지 이야기》 낭독회를 열었다. 가요, 연회 음악, 소설 등 《겐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많다.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면서 일본 현대문학은 서양 근대문학의 영향을 압도적으로 많이 받지만 다니자키 준이치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다나베 세이코 등 많은 작가들이 《겐지 이야기》 세계를 작품 속에 담았다. 1922년부터 11년 동안 영국의 동양학자 웨일리(Arthur David Waley)가 영어로 옮겨 전 세계 사람들에게 《겐지 이야기》를 알렸다. 독일어, 프랑스어로도 번역되어 주목받았다.문학작품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화도 진행되고, 미술, 공예 분야에서도 헤이안시대 전통 기법으로 그려진 《겐지 이야기》 그림을 계승하며 그 영향을 받아 화려한 의상과 색을 이끌어 냈다. 또 《겐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향과 놀이 등 관련된 분야는 한없이 넓다. 언어를 통해 일본의 미와 마음을 전해 주는 《겐지 이야기》는 오래도록 사람들 손에서 다시 태어날 것이다.인간의 진실, 그 공감과 영혼의 정화!겐지와 후지쓰보, 온나산노미야와 가시와기, 가오루, 니오노미야……. 《겐지 이야기》에서 그려지는 남녀의 사랑드라마를 더듬어 가다 보면 행복으로 가득한 이야기는 매우 드물다. 마음속 깊이 온갖 고뇌와 슬픔과 고독감을 품은, 불모의 사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한 송이 꽃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무라사키노우에의 말년은 고뇌와 질병 속에서 사랑의 불신과 불안, 겐지의 배신에 대한 용서와 사랑의 회복 때문에 뼈를 깎는 고통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겐지 이야기》는 인간의 사랑이나 삶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말년의 무라사키노우에는 배신감에 전율하는 겐지를 어머니의 자애심과도 같은 마음으로 지켜보고, 겐지는 죄의 자식인 가오루의 어린 생명에서 가시와기와 온나산노미야의 숙명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자애심을 찾는다. 건강한 생명의 약동이 모든 것을 잃은 늙은 몸에 따뜻함과 삶의 기쁨, 기대감을 가져오고 삶의 양식까지 주는 것이다. 계절이나 시간은 멈추지 않고 영원히 흘러간다. 화려한 탄생의 계절이 지나면 시듦의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온다. 무라사키 시키부는 차갑고 쓸쓸하며 사라져 가는 것에 관심이 깊었다. 현세의 허무함과 덧없음을 꿰뚫어보고 모든 것에 사랑과 용서의 길을 구하고, 자신의 마음으로 솔직하게 살아갈 것을 작품으로 담아낸 그녀의 통찰력 있는 시선은 시공을 초월해 《겐지 이야기》의 가치를 영원히 아로새기고 있다.꽃과 인간의 합일이여! 그 사계절 눈부신 아름다움이여!《겐지 이야기》의 묘미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인생과 사계(四季), 풍물의 정취가 이루는 화합이 이야기와 함께 펼쳐지는 눈부신 아름다움에 있다. 자연과 인간이 이렇게도 멋지게 어우러져 하나가 된, 이토록 행복하면서도 우아한 시대는 달리 없었다. 사계절이 바뀔 때마다 인생의 운명도 그에 걸맞게 그려지고, 등장인물들의 심리는 자연의 풍취에 맞게 한결 웅변적으로 그려진다. 우리는 《겐지 이야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향유와 그 풍취에서 끝없는 감흥을 배운다. 봄의 즐거움, 여름의 싱그러움, 가을의 정취, 겨울밤의 쓸쓸함……. 자연을 관조하는 온갖 감회는 《겐지 이야기》가 모범이 되어왔고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그려지는 아름다운 사계에 황홀함을 느낀다. 또한 온갖 꽃들이 이야기의 중요한 암시로서 아낌없이 뿌려지고 수 놓여서 우리의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 그려지는 여인들은 꽃에 비유되는 경지를 넘어서 꽃이 여인인지, 여인이 꽃인지, 꽃 자체가 여인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이 얼마나 향기롭고 탐스러운 꽃들인가. 《겐지 이야기》를 읽어나가는 우리는 그대로 꽃의 향기에 숨이 막혀 꽃잎에 얼굴을 파묻은 채 그저 취할 뿐이다. 그렇게 꽃은 일상의 구석구석까지 늘 사람과 함께 있었다. 그리고 언어가 담지 못하는 심리의 미묘한 무늬를, 정감의 구석구석까지 이야기하고 전달한다. 인생의 향기를 배어들게 한다. 《겐지 이야기》를 읽음은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눈을 뜨고, 살아 있는 기쁨을 창조하는 일이기도 하다. 아래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인용한 1951년 실사판 작품 소개입니다. 겐지 이야기Tales Of Gngji감독감독: 요시무라 고자부로 출연출연: 하세가와 가즈오제작 연도1951년 러닝타임124분 상영포맷35mm줄거리다이에이 창립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요시무라 고자부로감독, 신도가네토 각본 시대극. 성년이 된 히카리겐지의 1년반 세월에 초점을 두어 그린 영화. 30인의 궁녀들이 등장하는 꽃의 향연으로 화려한 신으로 당시 화제가 되었다. 감수를 문호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가 맡음. https://genteel.biz/ '수당연의' 隋唐年說 (1695년, 1996 *) 한국에서 '여말선초'(고려의 끝과 조선의 시작)가 후대에 인기 소재로 자주 쓰이듯, 중국에서도 '수말당초'(수나라의 끝과 당나라의 시작)이 후대에 인기 소재가 되어 실제 사실 및 극적 재미를 위한 허구를 섞은 연의 계열 소설 작품을 포함해 여러 분야에서 자주 쓰였는데, 명나라 시대에는 '삼국지연의'의 작가로도 유명한 '나관중'의 소설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之傳)이 나온데 이어서, 청나라 시대에는 '저인획'의 소설 '수당연의'도 호응을 얻어 이후에 현대식 판본, 타국 번역본, 인형극, 애니메이션, 여러 버젼의 실사판들 (이 중 2013년판은 한국의 침착맨과 닮은 수양제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등 파생작 역시 여럿 나왔으며, 위에서 언급했듯 고구려의 국호가 장수왕 대에 고려로 바뀌었던지라 이 작품에서도 고구려는 고려로 표기되어 나왔습니다. https://zh.wikisource.org/wiki/%E9%9A%8B%E5%94%90%E6%BC%94%E7%BE%A9 원작 소설 원문은 위키문헌에서, 1996년 실사판은 '지우탕' 운영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일부 에피소드는 한국어 자막 지원)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수당연의》는 중국 역사에서 가장 흥미롭고도 재미있는 부분을 다루고 있다. 수나라의 건국과 중국 통일, 이어 수 양제의 사치와 몰락, 다음에 이어지는 당(唐)의 건국, 그리고 당 태종의 정치와 번영, 당 현종 초기 개원의 치(開元之治)와 양귀비의 사랑과 몰락이 그 소재이다. 《삼국연의》를 읽어 중국 역사 소설에 재미를 붙였다면 한걸음 더 나아가 수당연의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번역하였다. '코레아 황제 시카고 공주' A Chicago Princess (1904) https://www.fadedpage.com/showbook.php?pid=20140322 서양인 주인공 일행이 한국에도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로맨틱 모험 소설 작품으로 Korea가 아닌 Corea로 한국을 표기한 작품들 중 하나이며, 원문의 경우는 이미 퍼블릭 도메인이 되어 텍스트 및 오디오북 양쪽 다 무료로 접할 수 있는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코레아 황제 시카고 공주>는 해외에서 첫 발견된 조선 배경의 로맨틱 모험소설 ‘A Chicago Princess’의 국내 최초 완역판이다. 작가 로버트 바는 코난 도일, 마크 트웨인과 함께 당대 최고 거장으로 추앙되는 추리, 탐정, 풍자 소설가이다. 열정적 셜로키언이었던 로버트 바는 셜록 홈즈의 창조자 코난 도일과 평생 우정을 나눈 막역한 사이였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위트, 화려한 필치가 돋보이는 이 책은 로버트 바의 대표작으로, 10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문단의 호평과 함께 세계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책의 내용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완전 픽션이다. 초대형 유람선으로 세계를 돌며 각 나라의 왕, 황제들과 허물없는 교제를 원한 시카고 대재벌의 절세미인 외동딸이 유럽, 일본을 거쳐 코레아로 와 우여곡절 끝에 코레아 황제를 알현하는데 황제가 백인 미녀에게 반해 그녀를 대궐에 잡아 두려 하면서 생기는 사건, 사고, 갈등을 위트와 해학을 곁들여 박진감 있게 그린 장편소설이다. 작가가 조선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당시의 조선 동전이나 서울의 대문, 대궐, 남산 등을 묘사한 내용들을 보면 조선에 대해 꽤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집필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웅루' 英雄淚 (1910) https://gj.zdic.net/jibu/599/ '안중근외전' 安重根外傳 (1919)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0/00/NLC404-01J000084-3970_%E5%B0%8F%E8%AA%AA%E6%96%B0%E5%A0%B1_1919%E5%B9%B45%E5%8D%B71%E6%9C%9F.pdf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데 성공한 직후 당시 한국에선 일제로 인해 공식적으로 칭찬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중국에서는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을 칭찬하면서 한국의 독립운동가를 칭송하는 시, 소설, 연극 (이 중 안중근을 다룬 연극은 1930년대에도 공연된 기록이 존재 # ) 등 극으로 각색한 작품들도 여럿 내며 중국인들의 애국심과 항일 의지를 불태우는데 일조했으며, 이 중 안중근의 삶을 다룬 장편 소설 '영웅루'는 '한전고적'에서, '소설신보'에 수록된 단편소설 '안중근외전'은 위키문헌에서 공개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언론 기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안중근 의사 일대기 그린 중국 소설 영웅루 중국서 발견[송창호] https://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1819924_30389.html [언중언]안중근 의거 100주년 https://www.kwnews.co.kr/page/view/2009032300000000002 '멘 인 워' '낙동강 전투 최후의 고지전' 실사판 영화 Men in War (1957) 본래 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1949년 원작 소설 작품 끝나지 않는 날(Day Without End)을 동시기인 1950년대 6.25. 한국 전쟁이 배경이며 낙오된 부대가 아군과 합류하러 고지로 가는 내용으로 각색한 실사판 영화 작품으로, 규율이 제대로 안 잡힌 모습이 나오는 내용이라며 불편해한 미 육군에서 협조해주지 않았고, 미국 극장가에서는 제작비 100만 불의 절반 정도인 50만 불 정도의 흥행을 기록했으나, 다행히 해외극장에서 추가로 흥행을 기록해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넘겼으며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CCC에서 다중 오디오 지원, 한국어 자막 포함 다중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1950년 한국 낙동강전선에 투입된 벤슨중위가 소속된미군 대대는 북한군의 공격으로1개 소대만 낙오된 채 후방으로 후퇴한다.벤슨중위가 이끄는 17명의 병사는대대가 후퇴했다는 465고지를 향해 퇴각하지만,곳곳에서 북한군의 기습을 당해 병사들의 손실을 당한다.계속된 전투 끝에 465고지에 도달하나고지는 이미 북한군 수중에 넘어가 있었는데,고지를 탈환하기 위한 최후의 고지전이 시작 된다. '닌자 터미네이터' Ninja Terminator (1985) 이전에 소개한 '닌자 마스터즈 오브 데스'('13세 소년' 70년대 실사판 + 닌자 장면 재편집한 영화)와 마찬가지로 웃픈(?) 사연이 있는 작품으로 본래 IFD 영화사에서 1984년 한국영화 '스타페리 불청객'을 서구권에 판매할 때 흥행성을 늘리기 위해 당시 서구권에서 인기를 끄는 닌자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백인 배우들이 연기하는 닌자 장면을 추가 촬영하고, 더빙할 때 내용도 마법의 조각상을 노리는 닌자 집단의 보스가 범죄 집단의 보스로도 활동 중이라고 변경해 재편집한 B급 액션 영화 작품이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이 컬트한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선 잊혀져가던 '스타페리 불청객'이, 서구권에선 '닌자 터미네이터'가 블루레이로 판매되면서 부록으로 '스타페리 불청객'의 화질보강판도 함께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우탕 컬렉션'에서 운영 중인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원작 영화(?) '스타페리 불청객' 작품 소개입니다. 스타페리 불청객The Uninvited Guest of the Star Ferry (Seutaperi-ui bulcheonggaek) ㆍ 1984 년 홍콩 근처의 스로아 타운에서는 근면과 성실을 모토로 삼고 노력하는 한인 점포가 날로 번창해 간다. 이를 선망하고 시기하는 원주민들은 교포들의 점포와 업소를 매수해 가고자 무더기 흥정을 벌여온다. 여동생 나영과 함께 부모가 남기고간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이성국은 어느날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가 저격당한다. 상가의 간부인 조석주와 김회장등이 당국에 범인체포를 촉구하고 있을때 한성민이라는 교포청년이 이상국을 찾아왔다가 그의 죽음에 놀라며 나영이 오빠의 사인을 규명하는데 따라 나선다. 생일파티에서 나영이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범인들의 조직에서는 한성민에게 그가 붙잡은 마약조직의 하수인 챠리를 돌려보내고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위협을 한다. 적외선 비밀 폭파 장치가 된 약속장소에서 한성민이 아슬아슬하게 나영을 구출해 냈을 때 보스일행은 나이아가라 호반으로 해외도피의 길을 떠나고 있었으나 일대격투 끝에 섬멸당한다. 마침내 조석주가 위조 국적으로 행세해온 진짜 보스였음이 밝혀지고 한성민과 나영은 그리운 조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꿈에 가슴이 부푼다. '히어로' 극장판 HERO (2007) 중졸 출신 검사의 코믹한 활약상을 다뤄 2001년부터 인기리에 방송된 TV 시리즈 및 후술할 극장판과 연결되는 내용의 2006년 특집 에피소드에서 이어진 내용을 다룬 극장판 영화 작품으로, 작 중 쉽게 끝날 줄 알았던 재판이 알고보니 거대 권력의 음모가 얽혀있는 사건이라 증거를 찾고자 한국에도 오는 내용을 다뤘으며, 작 중 '이병헌'도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스밍스'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했습니다. 엉뚱하지만 천재적 사건 해결력을 자랑하는 행동파 검사 쿠리우(기무라 타쿠야). 도쿄 검찰청 동료 검사 시바야마(아베 히로시)가 자신의 이혼소송으로 바쁘자 어쩔 수 없이 그가 맡던 사건을 넘겨 받게 된다. 용의자가 모든 죄를 자백한 사건으로, 모두가 쉽게 판결이 날 거라고 믿는 재판이었다. 그러나 법원에서 돌연 용의자가 ‘검사의 진술은 모두 거짓’이라며 자백을 번복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쿠리우는 검사로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또한 상대편 변호인으로 일본 최고의 거물급 변호사 가모우가 등장하면서 사건은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진술로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가모우 변호사의 공격에 궁지에 몰린 쿠리우 검사. 단순 상해치사 사건에 검찰 특수부까지 개입하며 쿠리우는 점차 사건의 배후에 거대 권력의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자신이 맡은 사건의 승패에 일본 전역이 주목하고 있는 국회의원 하나오카 의원의 뇌물수수 사건의 열쇠가 달려있는 것.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 위해 한국검사 강민우(이병헌)에게 수사 협조를 요청, 사무관 아마미야와 함께 부산으로 향한다. 과연 쿠리우 검사는 감춰진 음모를 밝혀내 이 사건을 승소로 이끌 수 있을까… 이제 절대 권력에 맞선 통쾌한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오버워치: 슈팅 스타' Overwatch: Shooting Star (2018) 블리자드 게임사의 인기 비디오 게임 '오버워치'의 등장 캐릭터들 중 '송하나'의 배경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간신히 전투에서 이겨 부산을 지켜내고 수리 중이던 송하나가 부대가 정비될 틈도 없이 갑자기 다시 전투에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한국어 더빙판도 공개 중입니다. https://www.iq.com/ '포수연혼' '비밀병기 혼' 炮手燃魂 The Great Heros of Cannon (2021) 원제는 '포수연혼'이나 한국에선 우째 전혀 다른 제목으로 뒷북 수입된 작품들 중 하나로 내용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의 주인공 일행이 연합군을 도울 대장군포를 조선으로 옮기다가 매복한 병력에 기습당한 뒤 간신히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끼리 대장군포 임무를 계속 수행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침략에 맞서싸우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iQIYI 운영 채널에서 한국어 자막 포함 다중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조선을 발판 삼아 명나라 정벌에 나선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병력은 조선의 부산진에 상륙하자마자 승승장구하며 북진을 거듭한다. 수도 한양에 이어 평양성까지 일본에 함락되자 조선은 명에 원군을 요청하게 되고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명조정은 조선 출신 장군 이여송과 그의 4만 대군을 평양성으로 급파한다. 평양성에 집결한 조-명 연합군은 예상보다 더 견고한 평양성의 벽을 실감하게 되고 평양성을 뚫기 위해 북경에서 출발한 명황제의 비밀병기를 기다리기로 하는데...
콩라인박
작성일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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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15년 소설 '변신' 실사판 공개작들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작품 특성 상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변신' Die Verwandlung The Metamorphosis (1915)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1883~1924)의 대표작들 중 하나인 '변신'은 1915년에 잡지에 수록된 소설로 내용은 주인공 '그레고어 잠자' (표기에 따라선 그레고르)가 어느 날 벌레가 된 모습으로로 잠에서 깬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후 책으로도 발간됐습니다. 이 작품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 판본 및 수많은 국가들에서의 번역본, 여러 버젼의 실사판 영화 (이 중에는 싱가포르 실사판 등 타국에서 로컬라이징된 작품들도 존재), 연극, 뮤지컬, 무용,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출판사의 허락을 받은 한국어 오디오북, 비디오 게임,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변신 구호를 외치고 곤충 히어로로 바뀌는 '가면 라이더', 가족들의 사랑으로 해결되는 그림책 '비틀 보이'(한국 수입명은 마찬가지로 '변신')를 포함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나오는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카프카의 작품 세계20세기 초의 가장 중요한 작가들 중 하나인 카프카는 체코 프라하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독일어로 작품을 썼다.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카프카의 작품들은 우리가 확실하다고 변하지 않는다고 여겨 왔던 것들에 크고 작은 균열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진실이라 굳게 믿었던 것들을 의심하게 하는데, 〈변신〉은 그 대표격이다. 거대한 해충이 된 그레고어의 변신은 마치 도끼로 단번에 내리치는 것같이 가족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깨트린다.이 책의 역자가 학교에서 가르친 많은 학생들은 〈변신〉을 읽고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한다. 돈이 필요할 때만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던 어떤 학생은 아버지에게 ‘그냥’ 전화가 하고 싶어졌고, 또 어떤 이는 예전에 아버지의 젊은 시절 꿈에 대해 들었던 것을 떠올렸다. 또 다른 학생들은 의무에서 해방된 ‘자유인’으로서의 그레고어를 이해했고, 기발한 발상의 어떤 학생은 이왕 곤충으로 변신한 김에 그 세계를 신나게 체험해보고 싶다는 감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같은 독자들의 다양한 견해는 저명한 철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분석한 〈변신〉에 관한 논문들과 거의 비슷한 해석을 하고 있다.주인공 그레고어의 변신은 여러 면에서 독특하다. 자고 일어나니 벌레로 변해 있었는데,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스스로 원한 것인지 아니면 무슨 계기가 있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변했는지 전혀 말해 주지 않는다. 그레고어 자신도 변신한 것에 대해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고 다시 사람으로 변신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없다. 처음부터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몸이 곤충으로 변한 것을 인식했음에도 그는 여전히 일하러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그의 변신은 다른 가족의 변신을 가져온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가족의 모습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힘없는 늙은 노인인 줄 알았던 아버지가 은행 수위로 취직하고, 마냥 어린 줄만 알았던 여동생도 점원으로 취직하며, 병약한 어머니마저도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레고어는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자기 꿈도 접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몰래 남겨 놓은 돈이 있었다. 그런 아버지에게서는 위선과 자식에 대한 착취의 일면도 보인다. 그러나 다른 시각으로 보면 변신은 그레고어를 일벌레에서 해방시키고 자기에게 몰두하도록 하는 긍정적인 면모도 갖고 있다. 변신은 개인의 욕망을 실현할 수 없는 기계적인 자본주의 체계의 부속품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본래 자아로 돌아가는 계기를 제공한다.아버지와 카프카, 경계인으로서의 삶카프카와 아버지의 관계는 카프카 문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카프카는 36세 때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썼는데, 한 통의 편지라고 하기에는 방대한 분량이며 아버지에게 실제로 전해지지는 않았다. 여기에서 그는 권위적이고 막강한 권력의 상징으로서의 아버지의 모습과 그 그림자에 눌려 상처받은 자신의 이야기를 아주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카프카는 아버지와 함께 수영장에 간 적이 있다.“저는 마르고, 빈약하고, 가냘픈데, 아버지는 강하고, 크고, 떡 벌어지셨지요. 이미 탈의실에서 저는 저 자신이 비참하게 생각되었는데, 그것은 단지 아버지 앞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온 세상 앞에서 그런 것이었습니다”이처럼 거인 같은 존재인 아버지의 모습은 〈변신〉에서 지팡이를 휘두르거나 사과를 던지는 폭력적인 모습으로도 투영된다.카프카가 살았던 당시 프라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소수의 지배계층만 독일어를 사용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카프카는 프라하에 살고 있었지만 독일어를 사용하는 동화된 서부 유대인으로서, 체코인도 아니고 독일인도 아니며 또한 정통 유대인도 아닌,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는 독특한 경계인의 위상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카프카의 작품 역시 어느 문학 조류에도 속하지 않고, 어떠한 해석으로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 혼종의 수수께끼 같은 특성을 띠게 되는데, 이를 포함하여 위협적이고 불합리한 상황들에 대한 카프카의 서술들은 문학 외적인 맥락에서도 사용되는 “카프카에스크(kafkaesk)”라는 형용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어떠한 의미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변신〉, 이제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 같은 소설을 읽으며, 마음속의 균열을 들여다보고 질문하고 생각해 볼 시간이다. 아래 내용은 90년대에 나온 그림책 '비틀 보이' (변신) 작품 소개입니다. 자신의 몸이 벌레로 변한다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될까? 그 변신을 통해서 무슨 경험을 하고 싶어하고 어떤 고민을 하게될까?[변신]은 어느 날 아침, 딱정벌레로 변신한 꼬마 아이가 집과 학교에서 경험하는 일들을 코믹하면서도 풍부한 상상력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딱정벌레로 변신한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일들, 아무도 자신의 변신을 몰라보는 데 대한 아쉬움, 엄마 아빠는 자신이 어떤 모습을 하든 늘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 등을 재치 있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변신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일도 있지만, 벌레가 됐으니 평소 가졌던 비행사가 꿈은 버려야하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나 길거리의 작은 벌레를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모습 등 아이 마음속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줄거리초등학교 2학년인 '그레고리'라는 사내아이는 어느 날 아침 진한 밤색의 몸통, 여섯 개의 다리, 길다란 더듬이 등등 처음에는 딱정벌레로 변한 자신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삐죽삐죽 돋아난 송곳니를 칫솔질하고, 새로 생긴 두 팔을 넣으려고 셔츠에 구멍을 내기도 합니다. 학교 체육시간에는 축구를 하면서 더듬이를 이용해 강슛을 넣기도 하고, 수학시간에 자기 다리를 세어 곱셈을 맞추는 등 모든 일들이 재미있습니다.하지만 친구 한 명 외에는 그 누구도 자신이 벌레로 변했다는 사실을 몰라봅니다.가족들에게도 자신의 변신을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아빠는 "그렇다면 나는 하마지.",엄마는 "너야 늘 엄마 아빠의 귀여운 애벌레지."라는 대수롭지 않다는 대답뿐입니다.마음이 상한 아이는 방으로 들어가 몇 시간이고 천장에 달라붙어 있기만 합니다. 저녁이 되서야 식구들이 방으로 들어와 드디어 그레고리가 변한 걸 알아봅니다.아이는 울음을 터뜨리며 말합니다. "저한테 벌레 약을 뿌리실 건가요?"엄마는 "그럴 리가 있니, 네가 어떻게 변해도 우린 늘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해줍니다.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은 원래대로 돌아왔답니다.이 그림책은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어린이 시선에 맞추어 만든 그림책입니다. 1999년 페어런츠 초이스 상 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변신' 관력작들 중에선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어터 나이트: 변신 편' Theatre Night: The Metamorphosis (1989) 매 에피소드마다 고전 및 연극을 TV 영화로 각색하는 영국이 BBC TV 시리즈 '시어터 나이트'의 방영작들 중 하나이며, 한정된 장소, 큰 목소리, 적극적으로 크게 표현하는 동작, 판토마임, 관객을 정면 구도로 바라보는 연극적 연출 및 클로즈업 플래시팩 영화적 연출을 결합한 작품으로, '팀 로스'가 동작으로 변신을 표현하는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셰익스피어 네트워크' 운영 채널에서 다중 언어 자막 캡션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 https://shakespearenetwork.net/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La metamorfosis de Franz Kafka The Metamorphosis of Franz Kafka (1993) 스페인의 연출가 '카를로스 아타네스'의 단편 영화 작품으로 여기선 신체 중 절반은 인간 모습 그대로인데, 나머지 절반이 곤충으로 바뀐 모습을 특수분장으로 연출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연출가 운영 채널에서 다중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ww.carlosatanes.com/ '변신' 실사판 Metamorphosis (2012) 원작 소설의 100주년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CGI 기술 및 오프닝 음악과 나레이션도 추가해 이전 실사판 영화 작품들보다 더 원작에 충실한 장편 영화로 기획되어 제작된 영국 작품으로(영화가 시각적 매체라 곤충의 모습을 보이되,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보호막으로로 해석되는 딱딱한 껍질을 포함해 다른 신체 부위도 원작의 묘사와 유사하게 디자인하는 등) 학술 목적으로 교사용 핸드북과 학생용 교재가 포함된 판본, 100주년 기념으로 다큐멘터리 영상과 새로운 번역과 해설 및 주석이 포함된 원작 소설책이 포함된 판본 등으로 출시된 바가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metamorphosis-2012 '변신' 거리극 (2012 *) '배낭속사람들' 극단의 인형극 + 거리극 작품으로 거리를 다니며 퍼포먼스 및 호응해주는 시민들과도 어울려 놀며 즐기는 구성으로 2012년부터 수차례 공연된 작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과천공연예술축제GPAF 채널에서 풀 버젼을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일부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거리의 카프카, 어느 날 갑자기 벌레로 변한 주인공의 몸짓을 인형으로 표현되는 퍼포먼스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작품은 주인공이 벌레로 변하는 시점부터 시작한다. 잠에서 깨어나 공 모양으로 몸을 말기도 하고 기어 다니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의 고립된 인간의 소외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문학적 상상력으로 사회적 모순을 오브제로 표현한다.작, 연출_이승준출연진_도경국, 배승현오브제디자인_이소영의상_김정향제작_ 배낭속사람들 '변신' 연극 (2022 *) 역대 변신을 연극화한 작품들 중 국제대학교 연기예술학과의 2022 여름연기심화캠프 작품으로 코미디적 요소 및 그림자를 활용한 연출이 들어가고, 일부 캐릭터들은 공연 회차에 따라 배우가 달라지는 멀티 캐스팅 요소도 포함된 구성으로 공연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A~D 버젼 모두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7NBQ5YANtCAaFppWpcex_ZGAqDUAI42 아래 내용은 국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공연 안내 중 일부 인용했으며, 캐스팅 소개 이미지 등 구체적인 것은 하단의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22 여름연기심화캠프연극 《변신》CAST[변신 A]남자役 나현승┃매니저 외役 안재형TIME9/4(일) - 14시9/6(화) - 17시[변신 B]남자役 박진석┃매니저 외役 이승현TIME9/4(일) - 17시9/6(화) - 14시나머지 캐스트는 원캐스트로 진행됩니다. 관람에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아버지役 박성훈┃어머니役 유현정┃여동생役 이채은- - - - - - - - - - - - - - - - - - - -원작 : 프란츠 카프카작품지도 : 이성구 윤종수- - - - - - - - - - - - - - - - - - - -•공연장소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 2층 비전홀 https://kookje.ac.kr/acting/index.php?pCode=MN000035&mode=view&idx=19810
콩라인박
작성일 2025-08-2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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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적인그넘
작성일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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