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및 교육부가 제일 볍신같았다고 느껴졌던게 0교시임.
이 좟같은 0교시는 언제 생겨났는지도 모르겠는데 2000년대 초반부터 유행을 급타기 시작했음.
내가 다녔던 쓰레기 사립고도 0교시를 시행하니 진짜 개 짜증났음.
버스타면 1시간 좀 넘게 걸리는 거린데 8시이전에 가야하니까 6시에는 기본적으로 일어나야함.
물론 더 일찍 일어나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0교시 하나때문에 새벽부터 버스에 고딩들 존니 빡빡했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빡이침.
0교시가 전국적으로 대유행을 타자 MBC에서 애들 밥은 멕이고 보내자 0교시 걍 없애자 하고 나온게 '신동엽의 하자하자'.
참 좋은 프로그램이였음. 그 와중에 그 방송에서 교장들 지들이 0교시 쳐만들어놓고 방송에서 미안하다는 소리안하고 고심하는척 하더니 없애겠습니다. 이질알... 아오 빡친다. 그래놓고 저 프로그램 없어지니까 바로 0교시 부활.
그 때 저 방송이였나 뉴스에서 -1교시도 있다는거 보고 와 미친놈들 진짜 무슨 수업이 대출도 아니고 미쳤구나 생각했음.
추가로 저당시 이동수업으로 7~8교시까지 했으니 수업이 아침에 4시간 (8~12시) 오후에 5~6시간(1~7시) 이였으니 10~11시간을 수업으로 보냄... 저 때 공부 잘하는 애들이 수업시간에 수업 안듣고 지공부 할 줄 아는 인간들이였음.
지금 생각해도 엽기라 엽게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