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윤 측, 비공개 출입 안 되면 출석 못한다고…사실상 출석 거부"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 비공개 출석 요구 거부로 '체포영장 재청구' 가능성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 수사를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비공개 출석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하 주차장을 통한 출입을 요구했으나, 

특검은 전직 대통령들도 일반적인 방식으로 출석했음을 강조하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검 출석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이를 사실상의 출석 거부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은 형사소송법 절차(체포영장 재청구 등)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조사에 대해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조사 시작 시각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주기로 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54265&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청래형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