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종 청사쪽에서 근무를 하고있어요.
17시 30분쯤
동료와 흡연장에서 흡연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딱 내렸는데
한 무리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오더라구요.
마주보면서 서로 갈길가는데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길래
가볍게 목례하려고 얼굴을 봤는데
정은경 장관님이 웃으면서 먼저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오우! 장관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드렸습니다.
평소에 코로나 대응에 감동받아 좋아하던 분이였는데
마주칠줄 진짜 꿈에도 몰랐어요.
살면서 장관이라는 직급의 인물을 처음 봤습니다.
바로 제가 내렸던 엘리베이터에 타시더라구요.
신기해하고있었는데 진짜 후회했습니다.
난 공무원이 아니니까,
미친척하고 악수라고 한번 하고
사진찍어달라고 할껄…
오늘의 일기입니다.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