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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원래 팜므파탈이 괜찮음

솔리테어 작성일 09.11.18 0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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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장과 비극적인 사랑 그 중간 어디쯤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매력적이니까.

 

경험적인 얘기지만

 

착한 여자랑은 생활이 가능하고 똑똑한 여자랑은 로맨스가 가능하고 나쁜 여자랑은 드라마가 가능하다는 거.

 

다만 좀 피로함.

 

난 아무 것도 못한 채 모든 생활을 자기 중심으로 맞춰줘야 되고

 

질투 유발에 광대 인형처럼 다 알면서 놀아만 나줘야 하고

 

나쁘고 못된 여자란 걸 다 알면서 미워하지도 못하게 만듬.

 

그래서 드라마가 됨.

 

혹은 내가 낭만의 화신이라서.

 

 

 

 

 

 

 

 

 

 

근데 여기 구라겟 아님?

 

갑자기 왜 이렇게 이벤트 내용이 진지해진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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