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입니다. 그동안 짱공유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랜 시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해 온 짱공유는, 내부적인 서비스 유지 비용과 시스템 운영 여건 등의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인 만큼 회원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목숨은 단 하나 뿐이라고
그렇기에 소중한 것이라고
누가 그리 말하던가
눈 앞의 고개 숙인 인간은
이미 수 차례 자신을 살해했다
신의 이름을 외치듯 현실을 부르짖으며
두근거리던 가슴을 졸라 죽이고,
살아야지 입에 풀칠은 해야지 나직하게 타이르며
춤추는 팔다리도 찔러 죽였다
눈 앞의 검은 옷을 입은 인간들의 행렬을 보라
죽어버린 가슴을 부여잡고
죽여버린 사지를 바닥에 끌며
무엇을 향해 걷고 있는가
우리는 살아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