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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BMW 520i 뽑기 실패
2024년식 G60바디 520i 차량 1년도 아직 안됐는데 두달전쯤 에어컨을 켰더니 뜨거운 바람만 나오더군요, 온도를 내려보고 a/c 버튼도 여러번 눌러보고 맥스버튼 씽크버튼 눌러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거에요 에어컨 초반에 나오는 미지근한 바람이 아니라 손이 데일정도로 뜨거운바람이,,, 시동껐다가 다시 켰더니 정상작동 하길래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2주전쯤 또 같은 증상이 생겼어요 그 날은 시동끄고 켜기릴 수차례 반복하고 주차 후 두시간쯤 후에 다시 차에 와봤으나 계속 그러더군요 운전석은 손도 못댈정도로 뜨거운 바람이 나오고 조수석에서는 차가운 바람이 나오고 ㅋㅋ 차야 뭐 기계인지라 작은 오류는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객센터 대응이 가관, 증상설명하고 수리가능하냐-입고해보시고 점검받아봐야 한다위 비슷한 증상으로 입고된 차 없는가-비슷한 증상이 있긴 했었다그 차는 수리기간이 며칠이나 소요됐나-정확한건 모르겠으나 3일정도 예상하셔라3일동안 난 차 없이 살아야하나-죄송하지만 대차서비스는 어렵다내일 입고하면 되냐-지금 예약일정 빠른게 7월 중순이다그럼 그때까지 이 날씨에 에어컨 없는 차를 타라는 말이냐-메뉴얼이 그렇다 와 미치는일 아닙니까 그리고는 또 다음날부터 에어컨 정상 작동 그리고 오늘 아침 골프약속이 있어서 새벽에 나왔는데 주행가능거리가 약 100킬로 남았더군요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려는데 주유구 안열림, 아무리 두드리고 시동을 껐다 켜도 열리지 않아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고 주행 가능거리는 40킬로, 돌아갈수가 없게됐죠 고객서비스센터 연결 상황설명 후 출동서비스 가능한가-그 차량은 물리적으로 주유구를 못연다, 센터 입고 하셔라센터까지 갈 기름이 없다, 견인 서비스 가능한가-주말이라 불가하다, 월요일에 견인하겠다그럴수있는 상황이 아니다, 내가 견인해서 입고해도 되나-하셔도 월요일에 점검 가능하다당일 수리 완료 가능한가-그건 입고해봐야 안다 진짜 너무 답답합니다 매일 출퇴근도 해야하고 대중교통으로 다닐수있는 곳도 아닌데 환장하겠어요, 돌빵맞고 앞유리 깨진것도 빡치는데 이거 그냥 어쩔수 없는건가요? 보험으로 견인 60킬로까지 가능해서 제 보험써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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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입김
2003년, 나는 군 복무 중이었다. 내가 배속된 부대는 한강 하류에 위치해 있었고, 강 건너는 북한이었다. 전방 지역의 특성상 우리 부대는 다른 부대와 1년 단위로 교대하며 초소 근무를 섰다. 야간엔 두 개의 초소를 2인 1조로 나눠 근무했고, 달빛조차 사라지는 암흑 같은 날엔 ‘증가초소’라 불리는 외진 곳까지 지켜야 했다. 나는 원래 그 부대 소속이 아니었다. 외부 교육을 받고 한 달 일찍 파견된 터라, 중간에 끼어든 느낌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낯설지만 금세 익숙해지리라 믿었다. 그러던 어느 밤,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하늘엔 달도 없었고, 어둠은 칠흑처럼 짙었다. 나는 처음으로 증가초소 근무에 배정되었다. 판초우의를 입고 병기와 캔통을 든 채, 선임과 함께 초소에 도착했다. 초소 안은 눅눅하고 축축했다. 비바람은 습기를 더해 주위를 무겁게 감쌌다. 우리는 차라리 바깥이 낫다며 판초우의 안에 몸을 숨긴 채 근무를 시작했다. 선임은 이것저것 물으며 말을 걸어왔다. 판초우의 때문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나는 귀를 쫑긋 세우고 온 신경을 그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으으… 아아… 하아…’ 바로 귀 옆에서, 누군가 숨을 불어넣는 듯한 소리와 함께, 확연히 입김이 느껴졌다. 나는 화들짝 놀라 옆을 돌아봤다. 그러나 선임은 여전히 내게 말을 걸고 있었고, 내 행동이 이상했는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야, 니네 부대는 그렇게 개념 없이 행동해도 안 쳐맞냐? 똑바로 서 있어.” 나는 당황을 감추며 “똑바로 하겠습니다”만 되뇌었다. 그러나 그 입김은 곧 다시 느껴졌다. 목소리가 섞인 숨소리같은 입김.그 느낌이 두 번, 세 번. 결국 견디다 못해 선임에게 물었다. “전방에는 귀신초소가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여기가 귀신초소인지 궁금합니다.” 선임은 웃으며 아니라고 했다.진짜 귀신 초소는 증가초소 너머,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철책 바깥의 폐쇄 초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귀신 초소에 얽힌 괴담을 들려주었다. 나는 ‘괜한 긴장 때문에 착각했겠지’라며 스스로를 달래며 그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그런데 그때, 선임이 무심히 내뱉었다. “아! 맞다. 예전에 어떤 선임이 그랬지… 여기도 귀에다 바람 부는 귀신 나온다고 했었다.” 순간, 내 등줄기를 타고 소름이 훅 치밀었다. 그제야 깨달았다.나는 지금 판초우의에 철모까지까지 깊게 뒤집어쓴 상태였다는 걸. 그 말은, 외부의 바람이 내 귀에 들어올 수 없는 구조라는 뜻이었다.그런데 나는 분명히, 또렷하게, 입김을 느꼈다. 그 후로도 입김은 여러 차례 반복되었고, 나는 끝내 선임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 귀신… 지금 제옆에 있는것 같습니다” 선임은 처음엔 날 비웃었다. “기합 빠져 가지고 이빨 까냐?”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내 얼굴에 떠오른 창백함과 떨림을 본 그는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날 이후, 귀에 닿는 그 입김의 감각은 한동안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습한 밤이 되면,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그날의 그 숨소리와 입김이 다시 귓가에 맴돈다. 가끔은 지금도 문득 생각한다. 그때 내가 느꼈던 건 정말 바람이었을까?아니면 어딘가에 아직도 떠도는 무언가가,그날 밤, 외로운 초소에서 나에게 인사한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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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자취방에서 만난 여귀
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17년전 서울 신촌에서 처음 자취방 생활 할 때의 기억으로 작성 합니다. 이 썰을 풀곳이 짱공밖에 없네요.. [독립]스물아홉 직장생활을 하면서 좋지 않은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있는돈을 다 모아도 보증금 150이 전부였고, 직장은 마포, 주 활동지는 홍대였기 때문에 신촌의 위치가 가장 적합했지만 보증금에 맞는 집이란.. 형편없었죠결국 신촌역 앞 노고산에 위치한 월세 32만원짜리 단칸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방 창문을 열면 산 중턱뷰에 역에서 집을 가려면 매일 등산을 하는 기분이랄까요..좀 으스스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과 젊은 패기로 2년 계약에 도장을 찍어버렸습니다! [만남]교통비도 아껴야해서 자전거 출퇴근, 집까지는 끌고 올라갈수 없는 경사로라서 중간에 자전거를 매달고 높은 산길을 걸어올라가는것이 매일이었습니다.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운동되고 좋다! 난 좋은 곳에 살고 있다! 라고 생각하던 어느날 악몽은 시작되었습니다. 자취후 한달정도 됐을까 잠을 자는데 가위를 눌립니다.평범하게 누군가 누른다는 느낌의 가위..몸이 안좋은가 싶어 좋은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기 위해 열심히 퇴근 후 밥도 지어서 해 먹으며 극복해 내려고 노력해 보지만, 간간히 찾아오는 가위의 느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하였나요.. 가위를 풀어내는 법을 깨달기 시작합니다. 가위에 시달린지 한달이 지나고 어둑한 퇴근길 자취방 문을 여는순간 방한켠 구석에서 어떤 여자가 나를 보고 고레고레 소리를 지릅니다. 그대로 얼어붙은 나는 그대로 주저앉아 고개를 떨궈 헛웃음을 짓고,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찾아 뭅니다.. 다시마음을 가다듬고 고개를 들었을때 여자는 온데간데 없는상태..여자인건 분명한데, 얼굴은 또렷하지 않았고 복장은 허연느낌의 원피스.. 그날밤 또 내탓을 합니다, 밥 잘먹고 운동하자 라고.. [동거]귀신은 가끔 한번씩 헛것을 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게 아니라 매일 퇴근해서 문을 열면 보입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구석에서 내가 들어오는걸 조용히 지켜보다 사라지거나, 정말 눈을 마주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구석에 여자가 보이면 눈을 깔고 귀신이 사라질때까지 흘깃흘깃 하반신 정도를 봅니다, 불을 재빨리켜면 사라집니다, 사실 불을 켰을때도 그대로 있으면 내가 기절할까봐 돌아갈 여지를 주면서 천천히 불을 켰던것 같습니다. 두려움에 근처 친구 자취방에가서 잠을 자기도 하면서 그 이야기를 하면 친구가 “내가 같이 가서 봐줄게!“ 라며 집에 자주 찾아와주기도 했습니다. 여느 귀신이야기 처럼 나 이외엔 보이지 않는게 정석인가봅니다. 이상하게도 내 자취방에서 잔 친구들은 하나같이 다시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그 찜찜함.. [대화]자취생활 6개월이 지나고 계약을 파기하고 싶은데 부동산에 귀신이야기를 하기도 이상하고.. 이 방에 살 사람을 구하는것도 어렵고, 살기위해 술에 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소주 한병을 마시면 알딸딸한 기분으로 허공에 대고 말을 합니다, “야! 귀신이면 나를 도와줘라! 내가 잘되면 극락왕생 빌어줄게!“ 때로는 울면서 빌어도 보고 정말 혼자 어디가서 말못 할 행동들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하루는 정말 마음을 먹고 제사 상을 조촐히 차리고 절도 했었네요.. 결과는? 똑같습니다, 조금 찾아오는 주기가 길어지긴 했지만, 가끔씩 압박하는 가위눌림과 구석에서 날 맞이하는 그 여자.. [정체]자취생활 1년여..신촌역부근 미용실을 하는 여자사람 친구에게 기분 전환도 할겸 파마도 하고 수다를 떨다가 일찍 마감하고, 되는 친구들 불러서 술한잔 같이하자! 라고 분위기가 쏠려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음식과 술을 사서 자취방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은 바빠서 오지못했고 여자사람 친구가 오늘 되는사람 한명있는데, 니가 모르는 사람인데 괜찮냐고 하길래, 나는 우리집에 와주면 감사한일이기에 흥쾌히 수락버튼을 눌렀습니다. 찾아온친구는 동갑네기 남자였는데 직업은 경찰이고 근처에 산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대화를 하다가 그 경찰 친구가 근데 왜 여기에 사냐고 먼저 물어보는겁니다, 그래서 모아둔 돈도 없고 독립은 하고싶고 홍대랑 가까워서 라고 했는데..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을 아끼는 모습에 잠시 정적이 흘러 무슨 말이라도 해야할것 같아서, 자취방 귀신썰을 풀게 되었습니다, 나는 웃으면서 술기운에 재밌게 묘사를 하고 있는데, 그 경찰 친구는 얼굴에 점점 그늘이 지면서 할말이 있는 표정을 계속 짓길래, 미안하다고 하고 이상한 이야기 그만할게 라고 한 직후.. 경찰친구가 입을 뗍니다. 자그만 창문을 가르키며, “여기 .. 산에 시체를 못찾았어..!“?? 이게 무슨말인가 집중을 하게 되었는데.. “유영철이 묻은 시체를 아직 찾지 못했어“ 라고 듣는순간 머리에 정말 망치를 맞은것 처럼 지난 시간동안 나와 마주친 여자 귀신이 필름 처럼 촤라라락 지나가면서 뭔가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신촌오거리 출장마사지사들을 불러내 잔혹하게 살해했었던, 그.. 유명한 사건의 현장 주변에 내가 살고 있었던건가.. 충격의 그날은 모든 실마리가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믿고 싶었던건지도 모릅니다. 내가 지금까지 본것이 억울한 원혼이라면 달래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자취방에서 술한잔 할때마다 먼저 창문쪽으로 술을 올리고 좋은 곳으로 가세요 라고 혼자 중얼중얼 ㅎㅎ ;; 지금 생각하면 참 어떻게 그 2년을 버티고 그 괴로운 정신 상태를 이겨냈는지 모르겠습니다.그렇게 원혼을 달래는 1년동안은 찾아오지 않아, 퇴근때 혹시 있지 않을까 살살 문을 열어도 보고 불을 빨리 켜지 않고 그랬던것 같네요.. 몇년후 영화가 나왔을때 두려우면서도 개인적으로 참 반가웠습니다 집주인은 2년후 계속 지내지 왜 나가냐며 날 잡았지만..사모님 여기서 자꾸 귀신을 봐서 힘들었요~ 라고 말하고 나왔네요.그동안 어딘가에 말하고 싶었는데, 애정하는 짱공에 풀게되어서 속시원 하네요, 긴글 재미없는글 지금까지 봐주셨다면 대단히 감사합니다!
데니킴작성일
2025-06-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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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지식인] 종중에서 보내온, 토지임대계약 해지관련 내용증명, 대처방법 문의드립니다.
현재 상황...할아버지 때부터 종중 땅을 임대하여, 임대료와 재산세를 납부하며, 100년 가까이 살아왔습니다.집은 제명의로 정식으로 등기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종중이 종부세폭탄을 맞고 토지를 매매하려고하는 듯합니다.가장 이상적인 것은 제가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겠지만, 가격도 경제적인 사정도 여의치 않아 힘들 듯합니다.결국, 임대계약을 종료하고 나가야하는 상황인데... 이런, 경우...그냥 나가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정 금액의 이사비 정도는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집은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나요?집은 오래되어 금전적 가치(공시지가 300만원 정도?)가 매우 적습니다.만약, 종중에서 철거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인법우작성일
2025-06-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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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BYD 최대 딜러 첸청 파산... 중국 전기차 시장 '빨간불'
https://m.g-enews.com/article/Global-Biz/2025/06/202506020949592281fbbec65dfb_1#_PA 과도한 확장, 정책 변화 겹쳐 딜러 20여 곳 폐쇄… 고객 1천 명 피해 확산제조사-딜러 책임 공방 심화, 유통 구조 변화 속 소비자 보호 대책 '도마 위'중국 산둥성에서 비야디(BYD)의 최대 딜러 파트너 가운데 하나인 첸청 그룹이 갑작스럽게 20개 넘는 4S 매장을 폐쇄했다. 이에 고객 1000명 이상과 직원 수백 명이 큰 혼란을 겪는 중이라고 자동차 전문 매체 카뉴스 차이나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중국 자동차 산업, 특히 전기차 시장의 유통 구조와 제조사-딜러 관계에 심각한 질문을 던진다. BYD, "딜러의 공격적 확장과 내부 관리 부실 탓" vs 첸청 그룹, "BYD의 정책 조정이 현금 흐름 악화시켜"보도에 따르면 BYD 브랜드 및 홍보 부서는 첸청 그룹의 자금 조달망 붕괴 가능성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BYD는 최근 몇 해 동안 딜러 네트워크 정책을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첸청 그룹 위기는 "해당 딜러 그룹이 신중한 계획 없이 부채 조달에 의존하여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한 데 뿌리를 둔다"고 지적했다. 이는 첸청 그룹의 내부적인 사업 관리 오류가 문제의 원인이라는 BYD의 공식적인 입장이다.그러나 지난 4월 17일자 첸청 그룹의 내부 문서는 BYD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첸청 그룹 경영진은 BYD가 네트워크 정책을 조정한 것이 자사의 현금 흐름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비난했다. 첸청 그룹은 내부 성명에서 "BYD가 지난 2년간 단행한 조정으로 인해 우리 재정에 막대한 압박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산둥성 자동차 시장 침체와 은행 부문 대출 심사 강화 등 외부 요인도 위기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지목했다.첸청 그룹의 갑작스러운 폐쇄와 고객 1000명 넘는 피해 첸청 홀딩스(乾城控股)는 산둥성 내 20여 개 BYD 4S 매장을 운영하던 대형 딜러 그룹이었다. 지난 4월부터 잇따라 매장이 문을 닫고 직원 급여 체불 및 고객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대표 매장인 지난(济南) 첸성(Qiansheng)은 한때 '중국 최대 BYD 플래그십 스토어'로 불렸으나, 현재는 직원 2명만 남아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피해 고객은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미리 낸 차량 보험, 정비 패키지, 보증 서비스, 차량 구매금 등 환불 및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상태다. 미리 냈던 3년치 보험, 평생 무상 점검 등 약속된 서비스와 환불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많다. 이에 피해자들은 온라인 권리 보호 단체를 꾸려 집단 소송과 환불 요구에 나섰으며, 일부 단체는 500명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직원은 6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차가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역시.. 수출길 막히면 망하나 보네요..
시미켄작성일
2025-06-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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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대남, 니들이 왜 병신인지 정확하게 알려줄게
세상 니들이 제일 현명하고, 세상 니들이 제일 팩트에 밝고,세상 니들이 제일 냉철한거 같은데… 세상이 처 돌아서 니들 목소리가 대변 안되는거 같지? 아니야 니들이 병신인거야 잘 봐봐 1. 현실 구분 못하는 커뮤찐따들 요즘 초-중딩 애들이현실에 눈앞의 사람을 NPC 취급하며 혼잣말을 하고 그 NPC 인줄 알았던 상대가 자신의 혼잣말에 반응하면 당황한담서? 더 나아가서 이젠 커뮤 말투를 현실에서 막 부모한테 쓴다며? ㅋㅋㅋㅋ그래 이건 중2병 시절이라 치자…근데 나이 처먹으면서 성인이 되면 졸업해야 되는 중2병이 연장되면서 어느순간부터 니들은 커뮤와 현실 경계 구분을 하지 못하기 시작했지 ㅋㅋㅋ 2025 고담대구 싸이버펑크 남 난 이새끼가 딱 커뮤와 현실 구분 못하는 찐따의 전형이라 판단하는데,보는 눈이 몇이고 찍는 카메라가 몇갠데, 저기서 사람 차로 박아놓고 “길 가려는데 막으니까 그런거 아니냐” 라고 우기는거..넷 커뮤에서나 가능한 말싸움이지 ㅋㅋㅋㅋㅋㅋ 저게 통할거라고 착각하고 나댄 것만 봐도 현실와 커뮤 경계가 없다는 증거임 ㅋㅋ결정적으로 경찰 부르니까 “중국 공안 부르지 말고 한국경찰 부르래이” ←ㅋㅋㅋ 댓글 병림픽을 현실에서 하는거 ㅋㅋ 그리고 이 멘탈리티 그대로 나이 처 먹으면 이제 이런 인간이 되는거지 ㅋㅋㅋ 나이 처 먹었음 현실 구분은 해야지…뭐 2025부터 싸이버펑크야 이새끼들은.. 2. 태생적으로 혐오/갈라치기 베이스 지금 30-40-50들도 다 소시적엔 넷상 병림픽 안 해본 사람 없을거임. 해보면 알지만 넷 커뮤에서 하는 병림픽이라는게 뭐 건설적인 것도 없고남는건 도파민과 유대감이거든. 이대남 느그들은 느그의 개쓰레기 대 선배 뿌리도 잘 모를테니 알려준다면,한때 디씨기 정상이었던, 스티붕유가 한국 ADSL 인터넷 망 광고하던 시절이 있었어.. 세상 모든 인터넷 밈이 디씨에서 나온다고 해도 전혀 틀린 소리가 아니던 시절이지. 지금처럼 세상 모두가 인터넷 커뮤에 반해서 각색각종의 사람들이 다 있던 시절이니 반말에 욕설은 커녕 존대하고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좋은 예술과 문학이 커뮤에 있던 시절이지.이때 유행하던 짤들 가서 봐라, 시절이 시절인 만큼 시대착오적 밈이 있을 지 언정의도적으로 누굴 혐오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있나 그런데 커뮤도 사람이 하는거다 보니 댓글 하나로 사람 웃기는 것도 능력이고짤이나 만화 뚝딱 만들어 오는 것도 능력이며당시엔 기술이었던 합성으로 합성짤 뚝딱 만드는게 능력이고글빨 새워 사람 마음 움직이는 것도 능력이니 이 익명 뒤에서도 아무런 능력없는 새끼들은 어마어마한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한거임.자기가 현실 찐따인건 생긴게 좀 빻아서 그런줄 알았는데,자기가 현실 찐따인건 흙수저라 그런줄 알았는데,자기가 현실 찐따인건 X같은 사회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 그걸 다 가려주는 익명 뒤에 서도 지새끼는 아무것도 잘난게 없는 ㅈ찐따인게 너무 적나라하게 확인이 되거든. 그 중에서도 제일 꼴 보기 싫은게 이제 여성유저인거지.지금도 넷 커뮤 인구는 남성이 더 많지만 그 시절엔 거의 9:1이라고 봐도 무방했을 정도였고여성유저는 어느 커뮤를 가나 관심의 대상이었으니 ‘저새끼는 그래도 웃기기라도 하지, 저새끼는 그래도 그림이라도 그리지 저건 여자라는 이유로 저렇게 관심을 받아?’ 물론 절대 다수의 유저들은 커뮤에서 관심 받아보고 싶었던 적도 없고심지어 글은 커녕 댓글이란 것도 써본적이 없이 소위 눈팅만 하는 유저가 절대 다수임.그런 넷 커뮤 밖 현실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정상인은 고작 커뮤짓으로 관심을 바라지 않음아니 오히려 그 관심은 무서울 거임. 넷 커뮤니티가 유일한 놀이터이자 탈출구인 새끼들 얘기를 하는거임. 이런 새끼들이 당연히 숫자적으론 나름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을태니이새끼들이 유일하게 할 줄 아는거, 댓글로 여론 몰이 하는 소위 커뮤 정치질을 하기 시작하는거지 그렇게 정상인들 몰아내고 나니 지들끼리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체성을 더 확립해 나가야 하는데,ㅈ찐따들의 커뮤니티가 지들 현실이 노답이라는거 말고는 공통분모가 없으니 당연하게도 자신들이 마음것 혐오하고 조롱할 수 있는 대상을 선정해서 조리돌림하는 방법으로 뭉칠 수 밖에 없음. 처음엔 특정 지역 출신이 대상이었고 그러다 이념이었고 그러다 성적취향이었다가 성별이었다 세대였다가 최신으로 중국인인거임. 3. 태생적 한계로 인한 정치적 효용성 0 집단 그런 생각 안 해봤냐? 아니 왜 30-50들도 남자들이고 군생활 다 해봤을탠데왜 우리 이대남들만 군대 문제에 민감하지??왜 30-50대 남자들이 니들 시각에선 페미당인 민주당 지지하지??지들은 이미 다 군대 갔다 왔다 이건가? 이상하지 않음? 제발 펨코에서 벗어나서 다른 남초 싸이트들을 한번 가봐어느 남초 싸이트에서 중립-친민주 분위기라도 페미 좋게 보는가어느 중립-친민주 성향 남초 싸이트에서 군대 문제에 심각성을 모르는가거의 민주당 당원 게시판 성향인 딴지일보 같은데 가도 페미 옹호하는 글 올렸다간 욕 바가지로 처먹을껄? ㅋㅋㅋ 근데 니들은 고등학생들 물에 수장 되었을때 어묵이라 조롱하던 새끼들이잖아근데 니들은 같은 20대 애들 놀러 나가서 압사 당했을 때도 “누가 칼 들고 거기서 놀라고 협박했냐?" 며 조롱했잖아근데 니들은 해병대 군인이 무리한 지시 받고 익사했을 때 진상 밝히자는 쪽이 빨1갱이라고 하는 새끼들이잖아 니들은 아무런 기준도 없고아무런 행동 양식도 없는 새끼들인데 왜 사회의 다른 이해관계 집단이 니들 편을 들어줘야 하지? 니새끼들은 얼마나 대가리가 빻았으면 갈라치기를 해도 마치 지들은 나이 안 처먹을거 처럼 같은 성별의 바로 윗 세대까지 조롱하잖아 ㅋㅋ 알아, 니들이 태생적으로 ㅈ찐다 집단이라서 이미 스스로 서열을 만들고 개길 수 없는 집단에게는 고개 조아리고,만만한 상대만 골라 조롱한다는거, 그러니 지들 딴엔 이게 “객관적인 수치” 랍시고 성적순으로 쭉 새워놓으니경찰은 ㅈ밥이지만 반에서 1~2등하던 검새 판새들은 형님 형님 굽신 굽신이겠지,유튭 방송 나와서 일개 시민들에게 후원금 보내달라고 계좌 열고 정치하는 의원들은 ㅈ밥으로 보이고공개적으로 후원금 아쉬운 소리 한번 한 적 없이 얼굴 철판깔고 정치 하는 새끼들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그런데 이 성적 만능 서열화가 얼마나 뇌에 쩌들었냐면 지들이 까려고 굳이 찾아갔던 야당 의원이 서울대 내란과 출신이라니까 버벅이는 이새끼는 완전 코미디인거지 ㅋㅋㅋ 외계인이 침공하면 지구국가들은 뭉쳐야 되는 법이거든, 저 깃발들이 상징하는게 뭐냐?2024년도에 계엄이 터진 마당에 지들 이념이 뭐든 말하고자 하는게 뭐든 일단 다 튀어 나왔다는 얘기임.저기에 펨코/일베 깃발이 나왔으면 사람들이 꺼지라고 줘팼을거 같냐? 아니 “이야 오죽하면 펨코/일베 버러지들까지 나오게 만드네” 라면서 환영해줬을껄? 20대 여자들이 다 페미 아니겠지만 니들처럼 뇌빻은 색안경 껴고 그렇다 치고 보자이거야,얘네들은 눈 오는 날에도 탄핵 인용 시위 해서 키세스단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어.자신들과 이해관계 0에 수렴하는 농민들 시위에도 가서 힘 실어주고 그랬단 말이지 니들은 뭐했냐?방구석에서 펨코나 처 하고 있었겠지 ㅋㅋㅋㅋㅋㅋ 사회 여러 이해관계 집단들이 봤을 때 20대 남녀를 동일 선상에 놓고 보겠냐? 이게 딱 느그들의 영웅 평균 ㅋㅋㅋ 니들은 철저히 고립된 쓰레기들인거야.물리적인 시간이 지나서 더 이상 20대가 아니게 되었을 때 언제 그랬냐는듯 나는 그 시절 75% 이대남 아니었다고 신분세탁을 하고 살아가면 다행이고 그 ㅈ찐따 근성, 빻은 생각 그대로 처 늙으면 니들이 그렇게 조롱하기 좋아하는 “영포티” 쯤 되서는 제2의 전광훈이 앞에서 대가리 박고 있던지,아, 그때쯤엔 욱일기+성조기 들고 아스팔트 나가서 일당 처받고 있으려나? ㅋㅋ 4. 니들은 한번도 니들이 이용당한다는 자각이란걸 해본적이 없는거임? 윤석열이 늙은이들 치우고 대학생들만 서서 환영식 할때 “아이고 우리 윤버지가 우릴 챙기는시는구나!ㅠㅠ” 라고 생각이 듬 진심? ㅋㅋ 야, 니들 지금 뭐하냐 대낮에? ㅋㅋㅋ 법원에 1.19 혁명이랍시고 처 들어가라고 교회에서 등떠 밀어놓고경찰 수사 시작되니 교회는 모르는 일이다 할때 뭐 드는 생각 없음? 대선 후보 토론에서 전 국민 방송 보는데서 역대급 정신나간 소리 해놓으니니들은 교주님 말씀이시라며 여기저기 허위사실 유포중인데,느그 교주인 준스기는 벌써 법적으로 ㅈ될 각 보이니까 이재명 아들 지칭한거 아니라고 발뺌하는거 보면,뭐 드는 생각 없음? 대학생들 과잠 입혀놓고 앞새워서 중국혐오 시위시키는데,나중에 보수 정권이 집권을 해서 중국과 관계 개선 도모를 할 때니들이 어떤 사회적/법적 대우를 받을지 그 한발자국 앞도 생각을 못하겠어?그때까지 느그 교주 준스기가 정치를 하고 있다면 걔가 니들 얼마나 벌레 취급을 할지 상상이 안 돼? ㅋㅋ 내가 한가지 장담한다, 최악을 가정해서 한국 사회에 더 노답으로 나락으로 떠러지고사회 갈등이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폭발하는 대 막장의 시기가 와서한국도 자살 폭탄 테러 같은 미친짓이 벌어지는 나라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 그 폭탄 테러 1호가 누굴까? 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중국인/조선족? 아니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메갈 여전사? 아니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빨1갱이? 아니아님 뭐 유입된 이슬람 원리주의자? 그럴리가 지금 20대인 새끼들 중에 교회 다니는 새끼일 거라는데 난 500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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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베어스 암흑기의 상징, 양석환.
두산 베어스가 언제나 그렇듯 또 한번 패배했다. 정말 역겨운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두산 베어스다. 이승엽을 경질해야 한다, 이승엽의 투수교체가 대타 타이밍이, 투수 오마카세가, 혹사가, 인터뷰가, 양아들 운영이 잘못 됐다고 말하는 것은 솔직히 지쳤다. 이게 바뀌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냥 3년 내내 똑같다. 아주 역겹지 않을 수 없지만 말이다. 우린 이제 다른 선수를 얘기해야 할 때가 왔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양석환이다. 양석환 그는 누구인가, 2021년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트레이드 신화를 만든 선수다. 내가 지금 양석환이 아무리 싫어도 이건 사실이다. 진짜 애매한 준주전 선수가 트레이드로 건너와서 우르크 130 가까이 치고 주전을 먹었으니까. 2022년 부진했지만 2023시즌 FA를 앞두고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당시 FA 시장 대어가 거의 아무도 없는 천운이 있었지만 애매한 프로필과 성적, 기복의 대명사인 양석환에 투자하기 모든 구단이 꺼렸고, 사실상 두산 단독 입찰로 생각보다 싱겁게 끝나나 했으나.... 이런... 양석환과 두산은 무려 6년 78억이라는 미친 조건으로 재계약하게 된다. 이 때부터가 시작이었다. 두산 팬들이 양석환을 싫어하기 시작한 게. 선수 본인에게는 잘 된 일이지만 샐러리캡 시대에서 선수가 본인의 기량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는 것은 팬들에게 아니꼬워 보일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단독 입찰이라는 기사를 이틀 전에 봤는데 78억? 이거 야마가 돌 수 밖에 없다. 양석환의 FA 계약 첫 시즌, 이걸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역대 베어스 우타자 홈런 신기록, 우즈 김동주 다음 3번째로 우타자 30홈런 100타점 기록 달성, 근데 우르크는 108. 시즌 내내 생산성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고, 팀 배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역겨운 타격을 보여주던 양석환이지만 홈런을 많이 치며 시원하기는 했다. 근데 또 포스트시즌 가서는 귀신같이 죽을 쑤면서 와일드카드 업셋에 아주 크게 기여하기도 했고. 그리고 이번 시즌, 양석환은 현재 두산 베어스 내에서 민심이 가장 좋지 않은 선수가 되었다. 일단 수비를 너무 못 한다. 지난 시즌 타격은 좀 부진해도 수비에서만큼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던 양석환이었는데 불가족 천민 포지션, 개나 소나 다 하는 포지션인 1루수가 실책이 벌써 4개다. 문제는 이게 대부분 클러치 상황에서 기어나오고, 신인 선수들이 흔들리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다는거지. 거기다가 수비 머리가 너무 없다. 단적인 장면으로 이 장면을 볼 수 있다. 강습 타구를 잘 잡아놓고 베이스 찍는 건 좋았는데, 이후 플레이가 진짜 생각이 너무 없다. 대놓고 1루 주자가 본인 앞이면 그냥 태그하면 끝나는데 이걸 다시 2루에 던지고 있다. 정말 너무 생각 없는 플레이다. BQ가 너무 떨어진다. 결국 1루 주자 살고 선발 투수는 공을 더 던지게 된다. 그리고 타격. 사실 표면적인 성적 자체는 은근 괜찮아보인다. 근데 체감이 진짜 구리다. 일단 삼진이 너무 많다. 흔히 삼진은 홈런의 세금이라고 한다. 근데 양석환은 그 세금에 걸맞는 홈런을 치고 있지 않다. 그의 홈런은 6개로 팀 내 1위긴 하지만 리그 전체로 보면 20위권이다. 근데 그의 삼진은? 55개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고 병살을 안 치는 것도 아니다. 삼진도 많고 병살도 많은 타자가 체감이 좋아보일 리 없다. 더군다나 컨택률도 아작이 났다. 지난 시즌 76.4%를 기록하던 컨택률이 이번 시즌 68.7%까지 박살났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공들에게 계속 속으며 투수들이 더 많이 공략하고 있고, 스윙도 더 많이 나간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포크 등 그냥 모든 변화구에 다 약해졌다. 헛스윙률이 폭증했고, 심지어 포심 상대 헛스윙률도 급증했다.지난 시즌 홈런만 노리고 좋은 공 아니면 루킹 삼진 먹고 그랬는데 올해는 배트가 나가고 있다. 근데 컨택률 아작났고. 변화구에 아주 많이 속고 있다. 현재 양석환의 바빕은 .346로 커리어 중 가장 높은데, 컨택률이 이렇게 낮으면 어... 그리고 가장 큰 건 득점권 상황에서의 성적이다.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전혀 힘을 못 쓰니 팀에겐 아주 지옥일 수밖에 없다. 지금 두산의 타격 지표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체감은 그렇지 못 한 이유가 출루를 해도 들어오지 못 해서 그러는 것이다. 탱탱볼이 정상화된 뒤 양석환, 김재환, 강승호 등 주요 타자들의 홈런 지표가 정상화 되었고, 지난 시즌 상위권이던 홈런 수는 하위권을 전전하니 찬스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이 중요한건데 양석환은 그 클러치 상황에서 두산의 그 어느 타자보다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의 불펜진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선발진이 여전히 흔들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접전 경기가 얼마나 많은데 팀의 중심 타자가 이따구로 치면 솔직히 말해서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가장 큰 건, 양석환은 두산에게 해준 게 딱히 없다는 것이다. 김재환과 양의지, 정수빈 등의 선수들이 못 해도 왜 쉴드를 받는지 아는가? 그들이 두산에 한 기여 때문이다. 양의지는 2016 한국시리즈 MVP고, 2018년까지 두산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였다. NC 다녀왔다가 두산으로 돌아온 뒤에도 통나무를 들고 두산을 이끌고 있다. 김재환은 뭐 말할 것도 없다, 두산의 전성기 내내 타자 1옵션은 김재환이었다. 2016~2018년에 보여준 고점, 2020년 한국시리즈의 부진으로 가을에 약한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김재환 가을 성적은 좋은 편이다. 그리고 정수빈, 일단 정수빈은 이번 시즌 양석환보다도 타격 성적이 좋다. 가을이 오지도 않았는데 우르크 120이면 뭐 커리어하이가 확정적이라고 봐야지. 근데 이 선수는 팬덤 내 지지도도 압도적으로 높은 선수다. 모 감독님께서 조수행을 허슬두의 표본이라고 말했는데, 이 새끼는 그냥 두산 야구 안 본 게 맞다. 진짜 허슬두의 표본은 정수빈이지. 항상 투지를 보여주는 선수고, 포스트시즌에 무언가를 보여주는 선수고 기본적으로 조수행보다 야구를 5천배 잘하는 선수다. 아주 가끔 얼빠진 플레이를 보여줘 욕을 먹기도 했지만, 다이빙 캐치에 미친 멘탈로 포스트시즌에 캐리한 정수빈이 허슬두의 표본이다. 유리 멘탈이라는 것을 아주 많이 보여주면서 본인을 비판하는 글을 보면 인스타를 차단하는 모 선수 따위가 허슬두의 표본이 아니라는 것이다. 잠깐 논점을 벗어났는데, 아무튼 정수빈은 팬덤 내 지지도가 압도적인 선수다. 그런데 양석환은 어떤가? 솔직히 얘를 최애 선수라고 기억하는 두산 팬이 있을까 싶다. 물론 좋아하는 팬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 선수가 최애일까? 일단 양석환은 야구를 그다지 잘하지 못한다. 통산 wRC+가 102.2로 미친 중견수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정수빈과 비슷한 수준이다. 커리어하이 우르크도 130 수준이고, 커리어하이 다음 시즌에 우르크 108로 꼬라박을 정도로 기복이 아주 심하다. 기본적으로 홈런만 노리는 공갈포에 가까운데 2024시즌 제외하면 홈런왕 근처도 간 적 없고, 선구안도 없어서 삼진 머신인데 볼넷도 못 골라서 생산성도 구리다. 거기다 얘가 두산에 뭘 해줬는데? 우승을 이끌었나? 아니 그런 적 없다. 오히려 한국시리즈 가서 KT 선수 급으로 역캐리한 게 양석환이다.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적도 없고, 원클럽맨도 아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진짜 역대 선수 중 가장 못하는 선수다. 일정한 수준의 투수가 오면 아속수무책 양학 판독기 그 자체인 선수. 솔직히 이 선수가 어떻게 호감이냐? 거기다 78억으로 돈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아가서 얘한테 호감을 느낄 수가 없다. 아니 포스트시즌 통산 OPS가 정수빈 장타율보다 낮은데 어떻게 좋아하냐고 물론 가장 문제는 감독과 단장이다. 대놓고 이렇게 될 게 뻔했던 선수를 무려 78억이나 주고 답은 단장의 책임, 스탑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선수가 꼬라박고 있고 2군에서 1루수라고 두 선수가 2군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데 주전으로 써보기는 커녕 콜업도 안 하는 감독의 책임도 강하다. 제발 내일 라인업에 양석환이 없기를 간절히 빌며, 글을 마친다. 추천 해줘
감성적인작성일
2025-05-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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